나는 자연인이다 548회 미리보기

 

보고 싶었어요 춘달 씨! 자연인 이춘달

 

‘봄의 전령’이라 불리는 생강나무꽃이 만발한

산중. 달큰한 꽃내음이 어느덧 봄이 코앞까지

왔음을 알린다. 11년 동안 자연인을 찾아다녔던

승윤. 오늘도 어김없이 산을 오르던 중,

기묘한 데자뷔를 느끼는데... 험준한 언덕길에

놓인 익숙한 가스통. 그리고 그 가스통을 가뿐히

든 채, 험한 산길을 오르는 한 사나이까지.

낯설지 않은 그의 정체는... 바로

<나는 자연인이다> 6회 출연자 이춘달 씨(63)다!

 

“오랜만에 승윤 씨가 온다길래

어린애처럼 두근두근했어요”

 

방송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환한 미소로

제작진을 반기는 자연인은 여전히 동심 가득한

순수 청년의 모습 그대로다.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인연. 11년 만의 반가운 재회가 이루어진다!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 초기, 순수하고,

자연 친화적인 삶을 선보이며 지금까지도

시청자들에게 ‘다시 만나고 싶다’는 요청이

많았던 자연인 이춘달 씨. 그는 산에 들어오기 전,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청년이었다.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산에 들어왔다가 자연의

평화로움에 푹 빠졌고, 꿈 대신 산중 생활을

택했었다. 출연 당시 맨발로 산을 누비고,

추운 날씨에도 입수할 정도로 건장했던

그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건강을 위해 돌 나르기 운동을 시작했다는

자연인. 그 덕에 자연스럽게 새로운 취미

‘돌 인테리어’에 몰두하게 되어 집 곳곳에

돌 장식이 가득하다. 쉼터, 부엌 등 다양한 공간도

만들어내고, 그 안에서 새로 생긴

동물 식구들과 한바탕 풍물놀이(?)를

즐기기까지. 그만의 공간 안에 한층 더 풍부해진

재미를 담아내는 중이란다.

 

시간이 흐른 만큼 달라진 것도 많지만,

평생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자연인 이춘달 씨의

꿈은 여전히 실현되고 있다. 간이 화장실보다는

직접 흙 파낸 천연 화장실이 좋고, 태양열보다는

햇빛과 달빛이 좋다는 그. 11년 전,

방송 출연 당시 승윤을 위해 즉석에서 목침을

만들어주었던 자연인은 더 업그레이드된

페트병 베개를 선보이곤 환히 웃는다.

거기에 견과류 달력부터 커피믹스로 만든

수제 비상등까지! 불편한 것이 있다면

자연 친화적인 아이디어로 그 자리에서

뚝딱 만들어내는 게 이춘달 씨만의 특기인 것.

 

예고 영상

 

 

이제는 도시보단 산속이 익숙하고 좋다는 자연인.

삶의 절반 이상을 산에 살아온 그에게는

당연할 수 있다. 도시의 법칙이 아닌 자연 속의

법칙이 그에게 더 익숙한 일인 것. 그렇게 그는

그만의 방식으로 삶을 채워나가는 중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지금처럼만. 나무처럼

산처럼 지내겠다고 다짐했던 그 마음 그대로.

이춘달 씨의 마음가짐은 앞으로도 변할 리 없다.

겨울 지나 늘 봄이 오는 것처럼.

 

방송일시 2023년 4월 5일 (수) 오후 09:10

 

 

[출처] mb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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