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231회 미리보기

 

누가 닭들을 죽였나 [경기도 양평군]

평화로운 닭장을 공포에 떨게 만든 정체는?!

 

하룻밤 사이 간담이 서늘해지는 일을 겪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양평의 어느 한 마을.

그곳에선 참혹한 모습을 한 닭장을 볼 수

있었는데. 닭 20마리 중, 무려 16마리가

죽어 있는 상황! 전날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닭들이 오늘 아침 싸늘한 사체로 발견된 것.

 

심지어 100m도 안 되는 옆집 또한 병아리를

포함한 닭 8마리가 모두 죽어나며 똑같은

피해를 보았다는데. 게다가 닭들은 대부분

날카로운 이빨로 등 부위를 공격당했다고.

 

대체 누가 어떻게 침입한 건지 단서를 찾던 중,

단단한 이중망을 뚫고 들어온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잔인한 의문의 불청객을 찾아 나선

제작진! 과연 평화로웠던 닭장을 끔찍한 사건

현장으로 만들었던 범인은 누구일까?

닭장 습격 사건의 전말을 순간포착에서

함께 확인해보자.

 

 

 

 

섬유종 청년 [전라남도 완도군]

오른팔이 섬유종으로 뒤덮인 청년의 특별한 이야기

 

아주 성실하고 특별한 직원이 있다는 제보에

찾아간 완도의 어느 도서관. 이곳에서

7년째 일 하고 있다는 오늘의 주인공

김봉명(39세) 씨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마치 거대한 혹처럼 부풀어 있는 그의 오른손.

손의 형태조차 제대로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는데.

 

그런 봉명 씨를 따라 그의 집으로 향한 제작진.

겉옷을 벗자 드러난 오른팔의 상태는 더욱

심각했다. 어깨부터 손끝까지 팔 전체가

부풀어 오른 모습. 심지어는 종양의

무게 때문에 걷는 것 자체가 어렵고,

팔을 들어 올리는 것조차 힘들다는데.

벌써 30여 년째 그를 괴롭히고 있다는

오른팔. 어린 시절 겨드랑이 혹 제거 수술을

받은 이후로 서서히 부풀기 시작하더니,

점점 커져 현재 상태까지 이르게 됐다는데.

치료를 위해 여러 차례 병원을 방문해 봤지만,

‘신경 섬유종’이라는 진단과 팔 골절을 막는

수술만 받았을 뿐, 이렇다 할

치료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팔 때문에 자신의 꿈도 포기해야만 했던 봉명 씨.

하지만 아픈 팔도 자신의 일부이기에, 본인만의

방법으로 삶에 적응하며 살고 있다는데.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도와 요리를 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어렵더라도 최대한

혼자 해내려고 한단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늘 웃으며 당차게 일상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범하지만은 않은 삶에 지칠 법도 하지만

미소를 잃지 않는 주인공. 지금이라도

팔을 치료할 방법은 없는 걸까?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투망왕 [서울특별시]

그물 하나로 바다를 평정한 남자, '투망 王'

 

동해안에서 '투망 1인자'로 불린다는 한 남자!

그물 한번 던졌다 하면, 수십 마리 물고기 떼도

훌쩍훌쩍 낚는다는데.. 투망의 매력에 푹 빠져

주말마다 동해안으로 출석 도장을 찍고 있다는

오늘의 주인공! 최후정(58세) 씨다.

 

그물만 있으면 고등어, 숭어, 정어리, 감성돔,

학꽁치, 전어 등 웬만한 어종은 다 잡을 수

있다는데. 투망 좀 해본 이들이라면 모두가

인정한다는 그의 실력! 그냥 툭~ 던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무려 20년 동안 갈고 닦은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단다. 물속에서 날고

기는 재빠른 물고기들도 꼼짝 못 하게 만든다는

그의 백발백중 투망 비결! 과연 무엇일까?

 

투망 그 자체도 재미있지만, 직접 잡은 신선한

물고기들을 맛보는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묘미! 산지가 아니면 맛보기 힘들다는

학꽁치회부터, 동해안에선 봄이 제철이라는

전어구이까지! 풍성한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데.. 이 시기가 지나면 맛볼 수 없어

더욱 귀한 '리미티드 에디션' 밥상이란다.

 

늦은 밤까지도 식을 줄 모른다는 그의

투망 열정! 제철을 맞이한 숭어 잡기에도

도전장을 내미는데. 눈치가 빠르고

힘도 세서 잡기가 쉽지 않다는 동해안 숭어!

과연 그는 올해 첫 숭어의 손맛을 볼 수 있을까?

투망의 재미에 푹 빠진 후정 씨의 행복한

주말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반쪽이 된 남자 [충청남도 예산군]

다이어트로 반쪽이 된 남자의 이야기

 

반쪽의 기적을 쓴 남자가 있다?! 직접 이야기를

듣기 위해 헬스장으로 찾아갔는데~

폭풍 운동 중인 남자. 알고 보니~ 과거,

200kg에서 무려 98kg까지 감량한 기적을

경험했다고. 말 그대로 반쪽이 된 사나이,

오늘의 주인공 신진우(28세) 씨다.

 

할머니 손에 자란 진우 씨. 손자가 부모님의

빈자리를 느낄까, 늘 배불리 먹였다는데.

그렇게 먹고, 먹고, 또 먹던 그는 결국 19살에

130kg을 돌파! 성인이 되자 먹는 양이

폭발적으로 늘었고. 측정 가능한 무게가

180kg이었던 체중계에 올라가자,

오류가 떴다는데. 인생 최고 몸무게를

경신하면서. 혈압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병원 진단을 받았고.

그런 진우 씨를 오래 보고 싶다는 친구들의

진심 어린 걱정을 듣고. 소중한 사람들 곁에

남고 싶다는 생각에 굳은 결심을 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단다.

 

비록 실패도 많았지만, 결국 1년 5개월 만에

약 200kg에서 98.1kg까지 감량 성공!

부풀었던 살가죽은 약 100kg을 빼면서 보니

늘어날 수밖에 없었고. 작년 1월에

복부 거상 수술을 받았다고. 하지만,

몸 곳곳에는 과거의 몸을 짐작하게 만드는

튼살이 남아있는데. 어마어마한 체중을

감량한 비결은 바로~ 식단과 운동, 두 가지뿐?!

목표였던 두 자릿수 체중까지 감량한 후,

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있다는 다이어트 식단!

진우 씨를 반쪽으로 만든 기적의 식단이

궁금한데~ 게다가 하루에 딱 2시간만

운동하는 것도 그의 다이어트 성공 비법이라고!

약 100kg을 감량할 수 있었던 운동법은

무엇일까? 여태 남들보다 배로 먹은 만큼~

독한 다이어트를 했다는 진우 씨! 반쪽이 된

지금을 넘어 멋지고 건강한 몸매를 위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방송일시 2023년 6월 3일 (토) 오후 06:50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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