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명품 1449회 미리보기
■ 석연 양기훈 <노위도>
그림 한 점이 등장합니다.
카메라의 슬로 모션을 이용해 촬영한 듯,
역동적으로 보이는 새 한 마리!
이 그림은 조선 말기의 도화서 화원,
석연 양기훈의 작품으로
백로와 갈대를 한 폭에 그린
노위도(鷺葦圖)인데요.
예부터 청렴한 선비를 상징했던 새, 백로!
갈대 역시 특별한 상징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백로와 함께 그려진 갈대가 지닌
의미는 무엇이었을까요?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용도를 궁금케 하는 민속품들이 등장합니다.
길쭉하고 둥그스름한 형태에
양쪽엔 끈이 달린
이 물건은 과연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직접 만져보고, 심지어 냄새(!)까지
맡아보며 정체를 파악하려 노력했지만,
도무지 뭔지 알 수 없는 이 물건!
감정위원의 설명에 따르면
산업화·기계화 시대가 와
점점 자취를 감춘 곳에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형태도 용도도 알쏭달쏭한 이 물건은
과연 무엇에 쓰는 것이었을까요?
■분청 항아리
이 외에 문양이 빼곡하게 새겨진
분청 항아리가 등장합니다.
연꽃, 덩굴, 꽃잎 문양이 추상적인 형태로
표현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 의뢰품!
아무런 문양이 새겨지지 않은 곳
역시 ‘이 장식기법’이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니 무언가를 이용해 훑은 듯한
모습! 머리카락? 손? 심지어 돼지 발톱까지!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는데, ‘이것’을 이용해
장식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과연 그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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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쇼감정단: 양준혁(전 야구선수),
오효주(아나운서), 윤석민(전 야구선수)
전문 감정위원: 고금관(회화 감정위원),
신소윤(민속품 감정위원),
김준영(도자기 감정위원)
방송일시 11월 10일 / 11:10
[출처]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