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동유럽 소도시 기행 (4부작)

 

개그맨이자 배우 김진수와 함께 떠나는

동유럽 구석구석 소도시 여행!

 

골목길마다 숨어있는 재미있는 옛날이야기와

동유럽의 알프스, 타트라 산맥이 선사하는

멋진 풍경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동유럽 기행!

 

구석구석, 폴랑폴랑 폴란드

골목골목 시간여행, 크라쿠프

역사는 흐른다, 폴란드

타트라 산맥의 별, 슬로바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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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모든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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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trip.ebs.co.kr

 

 

제1부. 구석구석 폴랑폴랑, 폴란드

- 8월 10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김진수(배우)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Warszawa)에서

시작되는 여정! 잠코비 광장(Plac Zamkowy)의

한 가운데 위엄있게 서 있는 지그문트 3세

(Zygmunt III Waza)의 동상은 사실 아픈 역사를

품고 있는데, 총알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

동상의 기존 기둥이 광장 한쪽에 자리하고

있다. 독일군이 바르샤바를 침공하면서

발발한 2차 세계대전. 전쟁으로 도시의

약 85%가 파괴되었지만 15년에 걸쳐

기적적으로 도시를 재건해 낸 시민들의

이야기가 어쩐지 한국의 역사와도 닮아있다.

 

전쟁의 흔적이 도시 곳곳에 남아 있는

바르샤바. 다음으로 방문한 미로프스카 시장

(Hala Mirowska) 역시 2차 세계대전 때

파괴돼 버스 차고지로 사용되다가 1950년대에

다시 모습을 되찾은 곳이다. 지금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활기 넘치는 시장이

되었는데, 반찬 가게에 들러 폴란드인의

손맛이 그대로 담긴 가정식 요리를 맛보고,

과일 가게에서 값싼 체리도 사 먹어 본다.

 

거리를 걷다가 잠시 쉬어가는 의자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쇼팽의 론도 다단조다.

알고 보니 가까운 곳에 쇼팽의 심장이

안치된 성 십자가 성당이 있었는데.

러시아의 억압을 피해 고국을 떠난 쇼팽이

파리에서 생을 마감하며 누나에게 전한

마지막 당부와 쇼팽의 심장에 얽힌

일화를 들어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폴란드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마을, 수워소바(Suloszowa)!

길게 늘어선 도로의 양옆으로 주택이 밀집된

신기한 형태를 가졌는데, 드론 촬영 기술이

발달하면서 위에서 내려다본 마을 풍경이

화제가 되었다. 주택가 뒤로 길게 펼쳐진

밭에서 직접 딴 폴란드 딸기도 맛보고,

양식장을 찾아 무지개색으로 빛나는

송어도 직접 잡아 구워 먹어본다.

 

이번에는 폴란드의 알프스라 불리는

타트라 산맥(Tatra Mountains)으로 향한다!

무더운 날씨에 땀 흘리며 괴로워하는 것도

잠시, 타트라 국립공원을 찾은

가족 관광객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며

걷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모르스키에

오코 호수(Morskie Oko)! ‘바다의 눈’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절경을 바라보며 먹는

애플파이는 그야말로 꿀맛!

 

타트라 산맥 아래, 동화 속 풍경 같은

들판에서 양젖을 짜고 있는 목동을 만난다.

바추프카(Bacowka)라는 전통 목조 주택에서

여름철을 보내며 치즈를 생산한다는

목동들. 그 안으로 들어가 보면 연기가

자욱한데, 바로 이 지역 전통 치즈인

오스치펙 치즈(Oscypek)를 훈연하기

위해서다. 모양을 잡고 소금물에 절인 후

훈연까지 하는 과정은 번거롭지만,

요구르트 음료인 젠티차(Zentyca)와 함께

치즈를 맛보면 그 전통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다.

 

 

제2부. 골목골목 시간여행, 크라쿠프

- 8월 11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김진수(배우)

 

폴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

크라쿠프(Krakow)로 떠난다. 바르샤바로

수도를 옮기기 이전, 폴란드의 수도였던

크라쿠프. 15세기쯤 건설되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바르바칸 요새(Barbican)를

방문한다. 그곳에서 만난 중세 도시 경찰

복장의 남성. 뙤약볕의 더위에도 관광객들에게

역사를 알리기 위해 서 있는 그에게 과거의

전투 무기들을 배워본다.

 

크라쿠프 구시가지로 들어가 마주친 빵 노점.

동그란 모양의 빵은 베이글의 원조라 불리는

크라쿠프 전통 빵 오브바자네크(Obwarzanek).

크라쿠프 시민들에게는 전통이자 역사의

음식이라는데. 담백, 고소한 빵을 맛보며

전투 식량으로 사용되던 오브바자네크의

역사를 들어본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몰, 직물 회관

(Sukiennice)에 방문한다. 진열장을 빛내는

호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폴란드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호박. 아내를 위한

결혼기념일 선물로 호박 액세서리를

구매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한다.

 

정각이 되자 크라쿠프 도심에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진다. 소리의 근원지는 크라쿠프 광장에

있는 성모 승천 교회(Kościół Mariacki).

365일 매시 정각에 나팔을 분다는데. 힘차게

연주되던 중 갑작스레 끊기는 나팔 소리?

나팔로 적군의 침입을 알리다 화살을 맞은

나팔수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연주 중간에

음을 끊는 교회의 전통을 직접 만나본다.

 

크라쿠프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 비엘리치카

(Wieliczka)로 떠난다. 약 9세기 동안이나

소금을 채굴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소금 광산. 좁고 어두운 광산 내부를

걷다 보면 어느새 주위가 흰 소금꽃들로

가득하다. 약 20만 년에 걸쳐 바다가 사라지며

형성되었다는 소금 광산. 그 안에 광부들이

서로의 안녕을 바라며 조성한 거대한 예배당이

남아 있다. 깊은 지하 광산에서 만나는

광부들의 예술. 무사고를 간절히 바라며

만들었을 경이로운 조각상들이 마음을 울린다.

 

70년이 넘도록 마을을 지키고 있는 서점을

방문한다. 26살 때부터 평생을 서점에서

보내왔다는 마리아 할머니를 만나 손님들을

향한 다정한 마음을 느껴본다. 학창 시절

누구나 불어보았을 리코더를 비롯해

각종 문구류와 장난감들을 둘러보며

어릴 적 자주 다녔던 학교 앞 문방구의

추억을 떠올려 본다.

 

80년에 걸쳐 무려 3대째 운영 중이라는

빵집을 찾는다. 과거 교황도 즐겨 먹었다는

이곳의 빵. 2주에 5톤이나 되는 밀가루를

사용할 정도로 사랑받는 빵의 비결을

만나본다. 빵집에 있는 1대 사장님의 사진과

과거 사용하던 화덕의 흔적을 보며

1대 사장님을 향한 가족들의 존경과

자부심을 느낀다.

 

온마을이 꽃으로 뒤덮인 잘리피에(Zalipie)로

떠난다. 벽이며 울타리, 집안 곳곳까지

꽃 그림을 그리는 전통이 대대로 이어지고

있다는데. 꽃처럼 활짝 핀 얼굴의

가족들이 꽃마을을 지나던 여행자를

반갑게 맞이해준다.

 

 

제3부. 역사는 흐른다, 폴란드

- 8월 12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김진수(배우)

 

중세의 역사가 고스란히 보존된 도시,

토룬(Torun)! 성문을 지나 골목으로 들어서면

중세 기사의 투구를 쓰고 노는 아이들이

가장 먼저 보인다. 지동설을 주장한

토룬 출신의 천문학자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의 동상과,

특이한 전설이 전해지는 기울어진

14세기 성벽 탑도 발견한다.

 

중세 시대 한자동맹에 속한 무역도시였던 토룬!

값비싼 이국의 향신료로 만들어진

진저브레드는 토룬의 명물이 되었는데,

직접 과자를 만들어 보고 부와 권력의

상징이었던 전통 방식의 진저브레드도 맛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폴란드 남부의 산골 마을,

므샤나(Mszana)! 염소들과 교감하며 살아가는

목동을 만나 염소젖을 짜고, 손수 치즈도

만들어 본다. 동물을 기르는 것 자체가

인생의 큰 즐거움이라는 목동의 이야기를

듣고, 들판에서 치즈 샐러드를 나눠 먹으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행복을 느껴본다.

 

이번에는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도시

크라쿠프(Krakow)를 방문한다. 나치 정권에

의해 강제로 이주한 유대인들이 거주하던

게토(Ghetto), 크라쿠프 게토를 봉쇄하던

장벽이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곳을 찾는다.

유대인의 묘비를 부숴 만들었다는

게토 장벽을 바라보며,

그 비극적인 역사를 되돌아본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영화 ‘쉰들러 리스트(1994)’로도 잘 알려진

오스카 쉰들러(Oskar Schindler)의 공장이다.

당시 많은 유대인이 쉰들러의 공장에

고용되어 나치 정권의 잔혹 행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하는데, 그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낸 내부를 둘러보며 영화 같은

이야기의 실상을 다시금 떠올려본다.

 

게토 영웅 광장(Plac Bohaterów Getta)을

찾아 이야기를 계속 따라가 본다.

게토 영웅 광장은 유대인들이 강제수용소로

이송되기 전 집결하던 장소다. 추모의 의미를

담은 의자 동상이 설치된 광장에서,

강제수용소로 향하던 기차가

서 있던 자리를 바라본다.

 

광장에서 출발한 기차가 향하던 곳,

오시비엥침(Oswiecim). ‘아우슈비츠’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나치 정권의

잔혹한 만행을 기록해 둔 전시관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한 부분을

마주하고,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제4부. 타트라 산맥의 별, 슬로바키아

– 8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

 

■ 큐레이터: 김진수(배우)

 

동유럽의 알프스, 거대한 자연을 지닌

타트라 산맥(Tatra Mountains)으로 떠난다.

경이로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타트라 산맥의

고봉, 롬니츠키 슈티트(Lomnicky stit).

그곳으로 올라갈 수 있는 케이블카에 탑승한다.

탁 트인 경관을 기대했지만 안개로 뒤덮인

산맥. 게다가 비까지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결국 중간 정착지에서 하차해

산장으로 대피한다.

 

갑작스레 대피한 산장에서 만난 특별한 인연!

높이 짐을 쌓은 지게를 지고 오는

산장 사장님을 만난다. 타트라 산맥의

전설적인 산악 짐꾼이었던 아버지,

라코 쿨랑가(Laco Kulanga)의 뒤를 이어

산장을 운영한다는 사장님. 아버지와

산맥을 누볐던 이야기를 들어본다.

 

산장에서 동유럽 비프스튜인 굴라시

(Goulash)를 먹으며 배를 채운다.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가족 관광객.

한국의 배우라는 말에 관심을 보이는데?

해발 1,725m의 슬로바키아 산장에서

한국의 코미디가 울려 퍼진다.

 

슬로바키아의 자연 관광지, 숲 사이에

조성된 1,234m 목조 산책로 바흘레드카

(Bachledka)에 방문한다. 나무 위를 걷는 듯한

기분으로 주변 풍경을 마음껏 관망한다.

 

산책로를 지나면 67m 길이의

나선형 미끄럼틀이 모습을 드러낸다.

전망대 꼭대기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빠르게

내려오면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재미에 어린아이가 된 것 같은

즐거움을 느낀다.

 

드넓은 들판 근처의 산장 식당을 방문한다.

치즈가 유명한 나라답게 치즈 자판기가

보이는데, 치즈 사이에 자리를 잡은 면?

식당에 들어가 물으니 길게 늘어져 꼬인 것은

면이 아닌 치즈라고. 파스타 면처럼 생긴

길다란 전통 치즈, 코르바치크(Korbáčik)를

만드는 과정을 만나본다.

 

슬로바키아의 핵심 기차역, 루좀베로크역

(Ruzomberok)으로 향한다. 1908년경에

개통되었던 작은 기차가 지금은 당시의

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작은 역사 공간이

되었다. ‘기차여행’ 하면 빠질 수 없는

삶은 달걀을 가족 관광객들과 나누어 먹으며

기관사 출신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슬로바키아의 가장 오래된 전통 축제,

비호드나 축제(Vychodna)를 방문한다.

슬로바키아의 역사와 전통을 만날 수 있는

대표 축제. 사람 키만 한 전통악기,

푸야라 트롬비타(Fujara trombita)를 부는

남자를 만나 슬로바키아 목동이 연주하던

소리를 체험해 본다.

 

축제의 꽃은 먹거리! 우리나라의 감자수제비를

닮은 슬로바키아의 전통음식, 할루슈키

(Halusky)를 맛본다. 무려 국제 요리대회에서

수상했다는 할루슈키의 맛은?!

 

무대 뒤편, 전통의상을 입고 공연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전통 노래와

춤을 준비한 공연단 사이에서 함께

리허설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본격 공연 시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공연을 감상하며

전통의 명맥을 이어가는

축제를 눈과 귀로 느낀다.

 

■ 기 획 : 추덕담

 

■ 방송일시 : 2026년 8월 10일(월) 8월 11일

8월 12일 8월 13일(목) 오후 8시 40분

 

■ 연 출 : 이훈(미디어길)

 

■ 글 · 구성 : 주꽃샘

 

■ 촬영감독 : 최석운

 

■ 큐레이터 : 김진수(배우)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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