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죽을 똥? 살 똥? 

장내 미생물의 비밀 

장내 유익균

 국내 최초 한식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 

유현수 셰프  




생로병사의 비밀 718회 미리보기 


[죽을 똥? 살 똥? 장내 미생물의 비밀]


"장내 미생물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우리 몸의 질병 지도가 바뀐다!”


'All Disease Begins In The Gut' 

(모든 병은 장에서 시작된다_히포크라테스)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세포 약 30조 개, 

그보다 훨씬 많은 38조 개의 장내 미생물


과민성대장증후군부터 비만, 그리고 장 건강과는 

무관해 보이는 우울증, 류마티스 관절염, 

자폐 스펙트럼 장애, 치매까지!


장 건강은 물론 신체, 나아가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장내 미생물 더 나은 건강 상태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장내 미생물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12월 11일 수요일 밤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그 방법을 알아본다. 





■ 똥이 약이 되는 세상 


임정혁(33)씨는 특별한 것을 기부한다.

바로 대변. 똥은 더럽고 쓸모없는 존재인 줄로만

 알았는데 심지어는 똥을 연구하고 저장하는

 대변 은행까지 생겼다. 건강한 사람들에게서 

기증받은 대변은 불치병과 각종 질병에 치료제로

 쓰이거나 연구된다. 대변 이식술을 받은 

사례자의 보호자는 기부자를 만나게 된다면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을 정도로 건강한 

대변의 소중함을 몸소 느꼈다.


그래서 임정혁씨는 건강한 대변을 유지하는

 것에 더 신경이 쓰인다.건강한 대변을 꾸준히

 기부하겠다는 목표로 오늘도 건강한 음식,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려 한다.




■ 전통 한식의 재발견


장내 미생물에게도 먹이가 필요하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과 장내 미생물이 먹을 수

 있는 것은 다르다. 만약 장내 미생물에게 먹이를

 주지 않는다면 장내 미생물은 굶게 되고 

배고픈 장내 미생물은 장 벽을 갉아먹어 

장 건강을 악화시킨다.


그렇다면 우리 놀랍게도 전통 한식 섭취 시, 

장내 유익균이 크게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전통 한식에는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 

식품이 많이 들어 있다. 또한 잘 익은 김치에는

 1g당 10억 마리의 유산균이 존재한다. 전

통 한식이 장내 미생물 환경과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다.


■ 국내 최초 한식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

 

국내 최초 한식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를 

위해 한식 전문 요리사 유현수 셰프, 

신동미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천종식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모였다. 

장내 미생물 환경 복원에 좋은 음식과 재료를 

이용해 식단을 개발하고 식습관이 불균형한

 지원자를 모집, 식단 개선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2주간 참가자들에게 제공된 식단은 통곡물, 

콩, 야채, 나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김치 등 발효식품이 포함된 전통 한식이다.


지원자 박은영(36) 씨는 술 담배를 전혀 하지

 않고 즐기는 것은 오직 피자뿐인데 지방간

 진단을 받아 걱정스러운 마음이다.

지원자 우재혁(23) 씨는 살이 찌고 난 후

 만성 피로감에 시달려 고민이다.

지원자 박영선(52) 씨는 당뇨 진단을 받았지만 

직업 특성상 외식을 자주 하고 밥을 제때 챙겨

 먹지 못하는 것이 고민이다.


전문가들은 2주 간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한식을

 제공하고 세 사람에게서 변화를 관찰했다.

과연 한식은 세 사람의 장내 미생물 환경, 

나아가 신체와 정신 건강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 방송일시 : 2019년 12월 11일(수) 밤 10시 KBS1TV

■ 연출 : 전수영

■ 작가 : 김윤정, 박은주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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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죽음이 삶에게 보내는 편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사람들

 존엄한 죽음

 연명치료가 아닌 

자연스러운 죽음 

장기요양기관의 실태와 현황




생로병사의 비밀 707회 미리보기 

 

 [죽음이 삶에게 보내는 편지]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해 사망자 수 

29만 8900명. 통계 이래 최다 인원을 경신했음에도

사망자 수는 점점 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32만 6900명이었던 점을 

생각해 본다면 이제 곧 태어나는 사람보다 죽는

 사람이 더 많아지는 시대를 앞두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죽음은 어떤 모습일까. 

‘죽음’이 우리에게 뜨거운 화두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이와 함께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으로 

자연스러운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 그들이 

말하는 존엄한 죽음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받아들인 아름다운 죽음의 의미는 무엇일까?





#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사람들  

 

 날이 갈수록 발달해가는 현대의학 기술 속에서 

무의미한 연명치료가 아닌 자연스러운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타인의 걱정스러운 시선과 달리 죽음을 

받아들이는 그들의 태도 또한 평화롭다. 

죽음의 문턱을 이겨내고 다시 되돌아보게 된

 삶의 의미 그리고 죽음을 바라보는 그들의

 시선은 과연 어떻게 다를까? 




#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으로


 대장암 진단을 받은 후 따로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자택에서 통원치료를 하는 87세 박종린 씨. 

그는 병원에 있을 때보다 오히려 집에서 

생활하며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더 편하다고 

말한다. 평화로운 죽음을 위해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택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 속에서

 임종 과정을 스스로 결정하며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 장기요양기관의 실태와 현황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장기요양기관은

 21,675여 곳. 그러나 노후 건강과 돌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부당행위에 적발된 

요양기관이 여전히 많은 실정이다. 2019년

 14.9%로 높은 고령화 비율을 가진 대한민국 

사회 속에서 향후 노후 건강과 돌봄을 

사회적으로 어떻게 보장하고 안내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방송일시 2019년 09월 11일 밤 10시 KBS1TV

연출 이석진 / 작가 최근주, 김경희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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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내 몸 살리는 등산

 약이 되는 등산 

질환 극복 

독이 되는 등산 

부상 

운동학적 효과 




생로병사의 비밀 665회 미리보기 


‘내 몸 살리는 등산’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는 운동 1위 ‘등산’

국토의 70%가 산지인 우리나라는 등산 인구가 

1500만 명에 이른다.


다른 운동에 비해 접근성이 좋고 큰 비용이 들지

 않는 등산은 큰 부담 없이 시작하기 좋은 운동이다. 

대사 질환 관리, 근육 단련,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어

 건강 증진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등산으로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례로 지난 5년간 등산 중 일어난 안전사고는

 1080건으로, 그중 사망이 111건에 이른다. 

건강을 위해 찾은 산에서 오히려 생명을 잃는

 불상사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잘하면 약이 되지만 잘못하면 독이 되는 등산! 

부상을 막고 내 몸을 살리려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 


등산으로 건강을 찾은 사람들의 비결과 

한국을 대표하는 산악인 엄홍길· 산악 전문의 2인과

 함께 하는 등산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 약이 되는 등산: 등산으로 질환을 극복한 사람들

등산은 만성 질환 관리에 얼마나 효과적일까?

 6인을 대상으로 단 하루, 3시간 코스의 등산을

 하게 한 후 혈압과 혈당을 측정한 결과 모두 정상 

범위로 감소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근육 

사용으로 당 대사가 활발해지고, 혈관의 저항을 

떨어뜨려 혈압을 감소시킨 것이다. 전문가는 꾸준히 

등산을 한다면 지질 대사를 정상으로 낮추어

 궁극적으로는 심혈관질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고 당 대사에도 효과를 보일 것이라 조언한다. 

등산은 만성질환 뿐 아니라 암 재발 방지와 뇌졸중

 후유증에도 도움을 준다. 유방암 수술 후 곧장

 등산을 시작한 김두숙(62) 씨는 암 완치 판정 후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비결을 등산으로 꼽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등산은 암 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NK세포의 분비를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정수(64) 씨는 등산을 시작한

 후 굳었던 몸이 풀리고 3년 전부터는 상실했던

 언어 기능도 회복되기 시작했다. 대사질환관리부터

 암에 대한 보조 치료까지, 등산으로 건강을 찾은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등산의 효과를 알아본다. 



▶ 독이 되는 등산: 등산으로 부상을 당한 사람들

체중을 지탱하는 동시에 땅을 짚으면서 생기는 

충격을 흡수하는 무릎은 무리한 등산을 했을 때 

망가지기 쉬운 부위이다. 그중에서도 반월상연골판은

 무릎뼈 사이에 위치하는 반달 모양의 연골로, 

외부로부터 강한 충격을 받거나 반복적으로 하중이

 가해지면 닳거나 찢어질 위험이 크다. 찢어진 

연골판은 재생되지 않고 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는 평상시에 근력과 

유연성 운동을 할 것을 권한다. 한편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이기 위해 스틱을 사용하는 

것은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100kg인 사람이 스틱 없이 내리막을 

걸을 경우 체중 대비 무릎에 가해지는 부하는

 170kg이었지만 스틱을 사용할 경우 90kg으로

 나타나 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무릎 보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등산의 운동학적 효과와

 내 몸을 살리는 올바른 등산법


운동역학적 관점에서 등산은 복근과 대퇴 주변 

근육의 활성도를 높인다. 복근과 대퇴 주변은 몸의 

중심부로 일명 ‘파워존’이라 불리는 부위이다. 

파워존은 신체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힘의 원천. 

등산은 파워존의 근육을 골고루 형성시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낙상과 신체 손상의 

위험을 줄인다. 또한 운동생리학적 관점에서 봤을 때

 등산은 인터벌 운동과 유사하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며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의 이점을 모두

 가져다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운동의 효과를 

최대화하면서 안전하게 등산을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한국을 대표하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정형외과, 내과 전문의와 함께 설악산 등반을

 하면서 보행법과 호흡법, 스틱 사용법 등 실전 

등산에서 필요한 등산법을 알아본다.


■ 방송일시 :

 2018년 10월 10일 (수) 22:00 ~ 22:55, KBS 1TV

■ 프로듀서 : 문형열 / 담당작가 : 이혜나, 김아름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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