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바늘 삼킨 고양이 

엉덩이에서 발견된 유리 조각 

내 사랑 거북이

 나무젓가락 총 금손

13세 최연소 요리왕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045회 미리보기 


세상에 몸속에 이런 것이?!


① 바늘 삼킨 고양이 [대구광역시]

5.6cm 바늘을 삼키고 무사한 고양이


몸에서 나오면 안 될 것이 나왔다?! 도대체 

어떤 것이 들어있었기에 제보까지 했을까 싶어

 한달음에 찾은 대구의 한 가정집. 낯선 제작진의

 방문에 당황했는지 모습을 감추는 주인공은 

다름 아닌 고양이?! 무려 5.6cm 길이의 뾰족한 

바늘을 삼켜버린 고양이 지나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주말 낮, 옷에서 떨어진 단추를 달기

 위해 반짇고리를 꺼냈다는 주인. 몇 시간 뒤,

 깜박하고 있던 반짇고리를 정리하려고 보니 

바늘 하나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됐다고. 바닥에 

떨어진 줄 알고 샅샅이 뒤졌지만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없었다는데. 혹시 호기심 많은 

고양이가 바늘을 가지고 놀다 삼킨 건 아닐지 

걱정이 됐지만, 이미 병원 문을 닫은 시간이라

 무사하기를 바라는 것 외에 손쓸 방법이 

없었단다. 다음날! 이른 아침 지나를 데리고 찾은

 동물병원. 노심초사하며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했다고... 그런데!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5.6cm 길이의 바늘이 몸속에서 

발견됐지만, 수술은커녕 집으로 그냥 

돌려보냈다는데... 과연 지나는 어떻게 바늘을 

삼키고도 무사할 수 있었을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② 36년 만에 발견된 유리 [광주광역시]

엉덩이에서 발견된 6cm 유리 조각

 36년간 박혀있던 유리조각


몸에서 특이한 게 나왔다?! 대체 뭐가 나왔나 

싶어 주인공을 만나러 간 제작진. 주인공이 

건넨 것은 다름 아닌 유리 조각?! 몸속에 

유리 조각을 품은 채 살아온 원순옥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꼬리뼈에서 오른쪽

 엉덩이까지 비스듬하게 박혀있었다는 

유리 조각. 길쭉하게 생긴 것이 그 길이만 

무려 6cm! 딱 보기에도 날카롭고 위험해 

보이는 이 유리 조각이 장장 36년간 주인공의

 몸속에 있었다는데. 다행히도 염증이나

 장기 손상 등의 피해가 없는, 그야말로 천운이

 따로 없는 상황! 도대체 어떻게 몸에서 유리가

 발견된 것인지. 이 어마무시한걸 몸에 품고 

살면서 어떻게 36년이란 긴 세월 동안 몰랐던 

건지 기상천외한 사연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내 사랑 거북이 [경기도 고양시]

거북이를 딸처럼 돌보는 남자

금지옥엽 내딸은 거북이 


독특한 아이를 데려오는 손님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은 곳은 일산의 한 애견카페. 귀여운

 견공들 사이, 범상치 않은 비주얼이 눈에 

띄었는데! 악어가죽 같은 피부에~ 돌처럼 

단단해 보이는 등껍데기까지! 애견카페를 

찾은 개가 아니라... 거북이?! 함께 오붓하게

 데이트할 때면 어디서든 시선 집중! 거북이 

까설이를 애지중지 딸처럼 키우는 

아빠 최광명(33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지극정성으로 까설이를 돌본지도 벌써 6년! 

국제 멸종 위기 2급 동물인 설가타 육지 거북이

 까설이는 환경부의 인증을 받아야만 키울 수 

있는 귀한 몸이기에 관리 또한 남다르다고.

 방 한 곳을 떡 하니 차지하고 있는 대궐 같은

 집은 주인공이 주문 제작한 맞춤형 집이요~

 매일매일 신선한 특식 제공은 물론! 건강 

챙기랴 각종 영양제까지 골고루 챙겨주고 

있다는데. 어쩌다 주인공은 이렇게 까설이를

 각별하게 챙기게 된 걸까. 어렸을 때부터 

오랜 시간 키워온 강아지를 먼저 떠나보낸

 주인공. 그 슬픔에 힘든 나날을 보내던 중...

 운명처럼 남다른 수명을 가진 까설이의 

사진을 보게 되었고, 첫눈에 반해 데려오게 

되었단다. 무뚝뚝한 딸 까설이와 다정다감한

 딸바보 광명 씨의 별난 부녀지간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나무젓가락 총 고딩 [충청북도 청주시]

나무젓가락에 숨을 불어넣는 금손 고등학생 등장!

나무젓가락으로 무기 만드는 고등학생 


주말마다 아들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제보.

 문제의 아들을 찾아 도착한 곳은, 산길에 위치한 

한 공장. 야심한 시각 홀로 무언가에 푹, 빠져

 뭘 하고 있나 싶더니.. 나무젓가락으로 총을

 만든다?! 나무젓가락 무기의 대가, 

박찬희(18세) 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기관총부터 저격총, 권총 등등, 집에 들어서자 

무기 저장고처럼 진열장을 꽉꽉 채운 80여 개의

나무젓가락 총들! MP40, K1, 모신나강 등 

옛날 총부터 현대식 총까지, 실제를 그대로 

축소해놓은 듯한 오차 없는 디테일에 입이 

떡 벌어질 지경인데. 그런데 더욱 놀라운 건, 

총의 움직이는 부분마저 똑같이 재현해냈다는 것!

초등학교 때부터 총에 푹 빠져 살았다는 주인공.

 그러다 중학교 2학년 때, 학교에서 도시락을 

먹고 버려지는 나무젓가락으로 총을 만들기 

시작했다는데. 이제는 총뿐만 아니라 대공포,

 탱크 등 업그레이드된 작품들을 시도해보고

 있다고 한다. 나무젓가락의 대변신! 

금손 주인공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나무젓가락

 무기의 세계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최연소 요리왕 [경상남도 김해시]

세계 1등, 13세 최연소 요리왕이 떴다!


순간포착 앞으로 도착한 초대장. 제작진을

 특별한 식사에 초대하고 싶다는 주인공을

 만나러 김해의 한 레스토랑으로 달려갔는데~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줄지어 나오고... 식사가 끝나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요리사! 13세 최연소 요리왕 

서동현 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단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칼질과 몸집만 한

 커다란 팬을 다루는 현란한 솜씨. 비록

 나이는 어리고 체구는 작지만, 특급호텔 

요리사 못지않은 포스를 내뿜는 주인공.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 요리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실력자다. 집이 있는 

김해에서 서울의 요리 학원까지, 꿈을 위해서라면

 머나먼 여정도 마다하지 않는 열정 가득한

 소년. 동현이는 어떻게 요리를 시작하게 된 걸까?

어린 시절부터 유난히 관찰하기를 좋아했던

 동현이. 요리사복을 입은 요리사에 대한 

궁금증을 시작으로 우연히 요리의 길에 

들어섰는데. 요리가 적성에 맞았는지 실력은 

날로 일취월장! 주변의 걱정도 잠시, 이제는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는 요리사로 거듭나고 

있다. 묵묵히 꿈을 향해 달려가는 동현이가 

기특하면서도 짠하다는 엄마. 동현이가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엄마의

 하루도 덩달아 바쁘게 흘러간다고. 동현이는

 그런 엄마를 위해 자신만의 특별한 레시피가

 담긴 요리를 선보인다. 다가오는 가을에 열릴 

대회를 위해 오늘도 어김없이 연습에 매진하는

 동현이. 팀을 이끄는 리더가 되어 씩씩하고

 침착하게 연습을 주도해가는데. 세계 최고의 

요리사를 꿈꾸는 최연소 요리왕 동현이의

 멈추지 않는 도전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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