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당신이 몰랐던 암 

두경부암 

김철호 교수 

이비인후과 전문의 

튜머보드 팀  

침샘암 후두암

설암 침샘암 


 


명의 584회 미리보기 

 

당신이 몰랐던 암- 두경부암

 

의사도 환자도 피하고 싶은 암이 있다. 치료가

 까다롭기로 악명 높은 두경부암이다. 두경부암은

 뇌와 눈을 제외한 얼굴 내부 점막 부분에 생긴

 암으로 침샘암 후두암 등이 모두 두경부암에

 해당한다. 두경부는 음식을 삼키고, 소리를 내고,

 호흡을 하는 등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생리적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하지만

 작은 손상이나 결손만으로도 기능이 상실되거나

 저하돼 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두경부암의

 치료는 기관을 최대한 보존하며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두경부는 밖으로 크게 

드러나는 부위이기 때문에 미용적 문제까지

 고려해야 한다.


김철호 / 이비인후과 전문의

 

아주대병원 첨단의학연구원 부원장,


아주대병원 두경부암 센터장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주임교수, 과장


TERM 국제학술지 Vice Editor


2019년 ASHNO 국제학술대회 학술위원장

 

현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학술이사


현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학술이사


현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연구이사


현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상임이사


전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교육연구이사


전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총무이사


전 대한두경부외과학회 학술이사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암 환자 중

 두경부암 환자는 21만 4700여명으로 전체 암 환자의

 2.1% 정도다. 환자가 많은 암은 아니지만 점차 늘고

 있는 데다 인식이 높지 않아 늦게 발견하는 환자가

 많다. 발견 시기가 늦어지면 생존율도 낮아지기 

때문에 이상 증상이 있으면 최대한 빨리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20년간 다져진 팀워크로 두경부암 

치료와 재건은 물론 완치에 도전하는 김철호 교수의

 튜머보드 팀과 함께 까다롭기로 악명 높은 

두경부암의 치료와 재건에 대해 알아보자.


혓바늘인줄 알았는데.... 암이라니


조금만 피곤해도 우리 몸 중 가장 먼저 사인을 

보내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혀’다. 혓바늘이 돋거나 

허옇게 구내염이 생기는 것은 사실 감기보다도 

더 흔하다. 그렇다보니 대부분 설암에 대해 

무감각하다. 혀 아래쪽에 생긴 구내염이 3주나

 낫지 않아 병원을 찾았던 김정씨, 설암 3기로 

혀의 40% 정도를 잘라내고 허벅지 살을 이용해 

재건을 했다. 다행히 식사나 언어에 큰 지장이 없는

 정도에서 수술이 끝났다. 만일 구내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더 두었더라면 수술 범위는 더 커지고

 혀의 기능도 온전히 보존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두경부암 명의인 김철호 교수는 설암의

조기진단과 예방을 위해 어떤 방법을 권하고 있을까?

 

 입으로 식사를 못한지 10년 ...

 다시 밥을 먹을 수 있을까


수원에서 통닭집을 운영하는 김 인용씨. 10년 전

 경구개암 수술을 받고 재발의 위험 때문에 입천장을

 열어둔 채로 지내왔다. 그래서 식사때마다 입이

 아닌 위장관을 위에 직접 연결해 식사를 하고 있다.

 음식의 맛을 본 지도 씹어 본지도 10년이나 됐다. 

그런데 최근 입천장에 작은 혹이 생겨나고 피가 

자주 나는 증상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가 부비동에

 생겨난 침샘암으로 진단을 받았다. 암은 얼굴 속이

 빈 공간인 부비동을 가득 채우고 자라면서 눈의 

윗부분 뼈와 뇌 기저부까지 침범하였다. 김 인용

 환자의 수술을 앞두고 8개과 12명의 의료진들이

 모이는 튜머보드가 진행되었다. 최적의 치료를

 위해 머리를 맞댄 튜머보드 팀, 17년째 한 팀을

 이뤄 두경부암 수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오랜 회의 끝에 김철호 교수는 환자를 위한 치료를

 결정하였다. 바로 입천장을 재건하기로 한 것! 

부비동에 생긴 침샘암의 수술과 함께 입천장을 

재건해 먹고 말하는 가능할 수 있도록 계획한 것이다.

 수술은 쉽지 않지만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하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다. 수술을 앞둔 저녁

 환자의 아내는 그동안 곁에서 지켜봤던 어려움을

 고백한다. 과연 김인용씨는 암을 무사히 제거하고

 다시 입으로 먹을 수 있게 될까?


‘ 왜 안 먹고 싶겠어요. 사람인데...

 가족들 다 먹고 있는데 혼자서 못 먹잖아요. 

자기가 튀기는 닭의 맛도 못 봤어요. 

이번 수술이 성공적으로 돼서 다시 입으로

 먹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


두경부암, 많은 사람들이 단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암이다. 하지만 분명 알아야 하는 것은 

두경부암은 얼굴을 변하게 하고 말을 할 수 없게 

하고 음식조차 먹을 수 없게 만드는 무서운 

암이라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정확히 알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야 겠다.


<김철호 교수가 말하는 두경부암의 증상들>


‘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구강암인 경우는 입 안에 

한 3주 정도 이상 잘 낫지 않은 이런 궤양을 동반한

 종물이 있을 때 우리가 이제 구강암을 의심해야

 될 거 같고요 그 다음에 구인두와 하인두쪽은

 음식이 넘어가는 부위기 때문에 우리가 초기에 

이제 목에 걸림증상이라든지 뭐를 삼킬 때 불편한 

증상, 경우에 따라서는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후두쪽에 생기는 후두암인 경우는

 부위에 따라 조금 차이는 나지만 대략 한 3주 정도

 이상 목이 쉰다든지 특별히 목소리를 과용하지 않은

 사람이 이유 없이 목이 쉰다든지 할 때 우리가 

후두암을 의심할 수 있는 그런 전조증상이

 되겠습니다.


*방송일시 : 2018년 10월 26일 (금) 밤 9시 50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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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당신의 신장이 

망가지는 이유

 강신욱 교수 신장내과 전문의 

조원용 교수 신장내과 전문의 

혈압 신장병 증상

 급성신부전 

올바른 식이요법 


 


명의 583회 미리보기 


당신의 신장이 망가지는 이유

 

달달하고, 짭짤하고, 매콤해야만 맛있게 느껴지는

 음식들. 그러나 이러한 자극적인 음식들이 혈액 속 

노폐물이 되어 몸속을 빠져나가지 못한다면?


우리 몸엔 노폐물 배설을 돕는 신장이 있다. 신장은 

염분과 수분뿐만 아니라 혈압까지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신장이 자극을 받으면 소변에 

거품이 보이는 증상과 함께 혈압에 이상 신호가 오고,

빈혈이 생기며, 뼈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신장병

 하나로 전신 질환까지 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는 만성신장병!

 망가진 신장의 기능을 재생시킬 방법은 없는 것일까?

 EBS 명의 <당신의 신장이 망가지는 이유> 편에서는

 바쁜 일상으로 간과하고 있던 신장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강신욱 교수 / 신장내과 전문의


신촌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과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육부학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대한신장학회 대외협력이사

 


조원용 교수 / 신장내과 전문의


고려의대 안암병원 신장내과

전 대한신장학회 홍보이사

전 대한신장학회 수련이사

전 신장학 연구재단 이사

 

혈압, 신장병의 시작이 된다!


오정숙(여/59)씨는 15년 동안 만성신장병을 앓고 

있었다. 신장병의 원인은 다름 아닌 혈압! 혈압이

 180mmHg까지 올라 응급실로 실려 간 후에서야 

신장병을 알게 됐다. 과연 혈압은 신장병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신장 속 모세혈관인 사구체는 혈액 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필요한 물질을 다시 혈액으로 돌려보내는

 필터 역할을 한다. 그런데 사구체가 높은 압력을 

받으면 혈관이 파괴되고 기능이 떨어진다.


적절한 치료를 받기 전 신장 기능이 25~30%까지

 떨어져있던 오정숙씨. 현재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히 복용한 혈압약 덕분에 투석하지 않고도 

신장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당뇨 증상과 헷갈리는 신장병 증상


김재성(남/51)씨는 당뇨 때문에 병원에 다니던 중 

소변에서 단백뇨를 발견했다. 평소에도 거품이 

보였지만 당뇨 환자의 증상과 비슷해 대수롭지

 않았다. 그러나 투석하기 2~3달 전 심하게 쥐가 나고

 결국 혈액 투석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신장병의 가장 많은 원인, 당뇨! 그러나 당뇨 환자들은

 신장병 증상과 구분하지 못하고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이미 사구체 여과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졌다면 투석이나 이식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짠 음식일수록 힘들어하는 신장


국, 찌개, 나물 등. 간을 하지 않으면 맛이 나지 않는

 한국 음식. 그래서일까? 한국인의 소금섭취량은 

세계인의 평균 소금섭취량보다 3배 높다. 많은 

사람들이 짠 음식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신장병 환자에겐 얼마나 안 좋은 것일까?


소금 섭취량이 많을수록 갈증을 유발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 염분과 수분의 양이 증가하면 

심박출량이 늘어나 혈압을 증가시킨다.


만약 짠 음식을 먹고 부종이 생겼는데, 붓기가 하루,

 이틀 내에 잘 가라앉지 않는다면 신장병을 

의심해야 한다.


나빠진 신장, 식이요법이 막는다!


만성신장병이라면 신장 기능이 좋아지긴 힘들지만,

 식이요법으로 유지할 수는 있다. 신장병 환자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올바른 식이요법은 무엇일까?


김용배(남/79)씨는 8년 전 급성신부전으로 건강이

위독했다. 그러나 꾸준한 관리 덕분에 신장 기능이

 17%에서 45%로 회복되었다. 다행히 만성까지 

가지 않아 투석하지 않고도 신장 기능을 돌이킬 수

 있었다. 신장병이 있기 전, 고기반찬과 과자를 

좋아했던 김용배씨가 과연 어떤 식습관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었을까?


EBS 명의 <당신의 신장이 망가지는 이유> 편에서는 

올바른 식이요법을 통해 우리의 생활 습관을 

돌아보고, 신장병과 싸우는 사람들의 철저한

 관리법을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18년 10월 19일 (금) 밤 9시 50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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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치료시기를 놓치지 마라

 대상포진 

이민걸  피부과 전문의 

윤경봉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초기 대응

 대상포진 후 신경통


 


명의 582회 미리보기 


치료시기를 놓치지 마라, 대상포진


어느 날 갑자기 극심한 통증과 함께 피부병변이 

나타난다면? 지금 당장 대상포진을 의심해야 한다.

바쁜 일상으로 피곤하고 지친 사람들에게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대상포진.

한번 발병하면 통증을 동반한 수포가 올라오는데,

 그 통증의 정도가 어마어마하다.


또한 발병 부위가 정해져 있지 않고, 보통 수포보다 

통증이 먼저 나타나기 때문에 알아채기가 어렵다.

그래서 처음 발병한 사람들은 대상포진임을 모르고 

지나쳐 치료 적기를 놓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초기 치료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평생 

통증에 시달리는 후유증도 가져올 수 있다.

발병하면 순식간에 퍼지며 큰 통증을 가져오는 

대상포진.


그렇다면 대상포진의 증상은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

 참기 힘든 고통, 대상포진에 대한 조기 진단법과

 치료법을 <치료시기를 놓치지 마라, 대상포진>

 편에서 알아보자.




이민걸 교수 / 피부과 전문의


 - 현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 교수

 -현 대한피부과학회 윤리법제위원회 위원장

 -전 대한피부과학회 학술이사

 -전 대한피부연구학회 학술이사

 -전 피부암학회 회장

- 전 수지상세포연구회 회장

 



   윤경봉 교수 /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전 대한마취과학회 기획이사

 전 대한통증학회 고시이사



대상포진, 왜 발병할까?


82세의 정석환 씨는 가슴에 생긴 대상포진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대상포진이란 몸에 잠복해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신경에 손상을 입히는 

병이다. 정석환씨는 최근 한 달 동안 무리하게 일을 

한 탓에 몸이 피곤해져 대상포진이 발병한 것이다.


결국 당분간 일을 중단하고 집에서 쉬며 약을 

복용하라는 처방이 내려졌다.채경남 씨도 통증을 

동반한 수포, 대상포진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

2~3일 전, 공부를 하며 신경 써야 할 일이 생겨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채경남 씨.

정신적 스트레스와 피곤함에 지쳐 면역력이 떨어져 

있었는데 그 틈을 타 대상포진이 발병한 것이다.

대상포진이 발병한 후, 채경남 씨 또한 엄청난 통증과

 가려움을 동반한 수포로 고통 받고 있다.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공격하는 대상포진.

 과연 대상포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알아채기 힘든 대상포진,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이마에 생긴 커다란 상처로 병원을 찾은 환자. 

빨갛게 부풀어 올라 곪은 상처는 이미 심각해진

 상태였다.부어 오른 이마를 보고 환자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정형외과.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없어 대상포진일 거라 생각도

 못하고 통증이 있는 염증으로 착각했던 것이다.


호전되는 증세가 없어 다른 병원을 전전하던 환자가 

대상포진임을 알게 된 건 발병일로부터 열흘 후.

이미 초기 치료의 적기를 놓쳐 물집은 2차 감염까지

 진행되어 심각해졌다.

환자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고통 받고 있다.


한편, 2년 전 대상포진으로 치료를 받았던

 이두란 씨도 병원을 찾았다.

얼굴의 삼차신경에 발병했던 대상포진은 

감각 이상까지 가져왔다.

현재 대상포진으로 돌아갔던 입은 괜찮아졌지만, 

그 감각은 아직까지도 예전 같지 않다.

발병 초기에 나타난 통증이 대상포진임을 모르고 

초기 대응을 제때 하지 못했던 게 이유이다.

이렇듯 어쩌면 오랫동안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는 

대상포진. 초기 대응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발병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은

 증상 호전에 얼마나 효과적인 걸까?


대상포진보다 무서운 대상포진 후 신경통


“지금 발병한지 거의 1년이 되어가잖아요.

 아직도 뭐가 기어 다니는 것처럼 가려워요”

김성희 씨는 발병 후 피부의 수포는 가라앉았지만

 3주째 통증이 지속되고 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쓰러질 정도의 고통스러운 통증은 시시때때로 

찾아온다.

치료 후에도 환자의 생활에 여전히 고통을 가져오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1년 전, 눈 주위에 대상포진이 발병한 구성자 씨도

 마찬가지다.

발병 후 마비 증상과 감각 이상을 겪었지만 

현재 마비도 사라지고 감각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치료 후에 나타난 가려움증은 아직까지도 

환자를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

이처럼 대상포진이 가려움으로 남는 경우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큰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는 대상포진. 그렇다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발병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또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남을 확률이 더 높은 

환자는 어떤 환자일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대상포진. <치료시기를 

놓치지 마라, 대상포진> 편에서 대상포진의 원인과

 그 치료법에 대해 피부과 전문의 이민걸 교수, 

마취통증과 전문의 윤경봉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


방송일시 : 2018년 10월 12일 (금) 저녁 9시 50분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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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대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 터진다! 

 대동맥류 

 말판 증후군 

김영욱 혈관외과 전문의 

송석원 심장혈관외과 전문의

 



명의 574회 미리보기 


대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 터진다! - 대동맥류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을 공급해주는 중요한 혈관, 

대동맥. 그런데 이 대동맥이 부풀어 터진다면? 

언제 터질지 몰라 암보다 무섭다는 ‘대동맥류’는

 파열되는 순간 사망률이 80%가 된다. 대동맥은

 어느 부위에, 얼마나 부풀고 터지는 것일까?

 

대동맥은 횡격막을 기준으로 심장과 가까운 ‘흉부 

대동맥’과 콩팥과 가까운 ‘복부 대동맥’으로 나뉜다. 

나이가 들고 혈관 벽이 약해져 늘어난 대동맥이 

풍선처럼 커지는 것을 ‘대동맥류’라 하는데, 파열 후 

서둘러 조치를 하지 않으면 급사할 수 있다. 한번

 터진 대동맥, 되돌릴 방법은 없는 것인가?


EBS 명의 <대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 터진다! 

 대동맥류>편에서는 보이지 않아 더욱 무서운

 ‘대동맥류’와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김영욱 / 혈관외과 전문의

- 성균관 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교수


- 대한 혈관외과학회 회장 (전)

- 아시아 혈관외과학회 회장 (2009-2010)

- 미주혈관외과학회 정회원

- 유럽 혈관외과학회 정회원-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과장, 심장혈관센타장 (전)

- 현재   강북삼성병원 혈관-이식 센타  교수 

 


송석원/ 심장혈관외과 전문의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 교수

- 현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소장

- 현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간행위원

- 현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정회원

- 현 유럽흉부외과학회 정회원

- 현 미국흉부외과학회 정회원


흡연이 만든 5.7cm 시한폭탄!


어떤 사람이 ‘대동맥류’에 더 잘 생길까? 대동맥류는 

비흡연자보다 흡연자에게 발생할 확률이 5배 높다.


4년 동안 매년 CT를 찍으며 자신의 복부 대동맥

 크기를 관찰해온 박경하(남/65)씨. 대동맥류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30년간 피워온 담배를 끊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처음 CT를 찍었을 당시 

약 4cm였던 복부대동맥의 크기가 어느새 5.7cm로 

늘어났다. 결국 수술을 늦출 수 없게 됐다. 두 달 후,

수술이 잘 끝나고 일상으로 되돌아온 박경하씨는

 깜짝 놀랐다. 대동맥류가 한 번 터지면 급사할 수

 있다는 것을 수술 후에서야 알게 된 것이다. 얼마나

 위험한 병인지 알게 된 후 이제 담배는 손도 대지

 않는다는 박경하씨. 다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몸에 지고 다닐 수 없기 때문이다.


 



성별 구분 없이 위협하는 대동맥류


여성은 남성에 비해 대동맥류 발병률이 1/8 또는 

1/10이지만,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 언제, 누구에게

 닥칠지 모르는 게 대동맥류이다.


전용숙(여/59)씨는 6년 전 복부대동맥류가 생겼다. 

당시 등산을 하다가 다리의 연골이 찢어져 받은 

검사에서 대동맥류까지 발견된 것이었다. 그녀에게

 더 급한 것은 대동맥류를 치료하는 것이었다. 

6년 전에 받은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은 

성공적이었다. 그런데 왜 또 병원을 찾아야 했을까?


당시 삽입한 스텐트의 밑이 조금 올라가 바깥으로 

피가 차게 됐다. 또 한 번의 시술을 받으면 나아질 

테지만 가족력까지 의심돼 걱정이 많은 상황. 

그녀는 걱정을 떨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



대동맥이 늘어나고 찢어진다.


말판 증후군은 발육에 이상이 생겨 비이상적으로 

키가 크거나 몸이 유연한 증상이다. 그런데 이 말판

 증후군이 대동맥류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31살, 한창 청춘인 유정래(남/31)씨는 어느 날 

식사 중 주먹으로 배를 내리 치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동맥궁

 바로 밑부터 대동맥이 박리된 것이다. 말판 증후군

 환자는 일반 환자에 비해 대동맥 벽이 약하다. 

유정래 환자의 대동맥은 박리된 부분이 계속 

늘어나고 있었고, 그 길이는 약 40cm나 되었다. 

흔치 않은 케이스, 과연 그는 오랜 수술시간 끝에

 약해진 대동맥을 고칠 수 있을까?


성별, 나이는 달라도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병,

 대동맥류. EBS 명의 <대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

 터진다! - 대동맥류>편에서는 조기에 대동맥류를

 발견하는 과정과 다양한 수술법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18년 8월 10일 (금) 밤 9시 50분, EBS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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