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38명 대가족 

방글라데시 아빠 미쟌의 고민 

기러기 아빠 미쟌 씨  

충주 접착제 제조회사

 로른넷사 로흘아밈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 미리보기 


38명 대가족, 방글라데시 아빠 미쟌의 고민


기러기 아빠로서의 한국 생활 9년 차! 

미쟌씨(36)는 접착제 제조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인천에 있을 때부터 회사가 충주로 이사할 때도

 일을 워낙 잘해 데리고 왔다고 하는데... 200kg이

 넘는 접착제 통들도 자유자재로 굴리고, 배관이 

막히면 귀신같이 찾아 뚫어내는 등 회사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일꾼이다. 그런 그가 쉬는 

시간에 꺼내 보는 가족사진을 보고 회사

 동료들은 깜짝 놀라는데... 사진을 언뜻 봐도 

엄청난 대가족인 미쟌씨네. 그의 고향 땅

 방글라데시에는 무려 38명의 가족이 함께 살고

 있다는데! 8남매 중 넷째로 태어나 가난이 싫어

 한국행을 선택했던 미쟌씨. 그동안 한국에서

 버는 돈으로 대가족이 살아가는 울타리와 

형제들의 밥벌이를 위한 기반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제 집으로 돌아갈 날이 1년 남은 시점!

 자신의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서는 무엇을 

했는지... 방글라데시로 돌아가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한데!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과 

가족을 위해 돈을 더 벌기 위해 한국에 더

남아야 할지 아빠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회사, 구내식당, 기숙사만 오가는 아빠!


아침에 일어나 구내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회사로

 출근. 일하고 또 구내식당 일하고 퇴근 후 

구내식당에 들러 기숙사로 향하는 아빠! 매일이

 다를 바 없이 똑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 

놀러 가는 일도 드물고 장을 보러 가지도 않는다. 

게다가, 고향 음식을 먹는 건 두세 달에 

한번뿐이라는데... 1년 365일 삼시 세끼를 

회사에서 주기 때문에 오직 한식을 먹으며 돈을 

아껴 고향으로 보내는 아빠! 아빠가 이렇게 

하는 데는 고향에 38명의 대가족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방글라데시에서도 보기 힘든 엄청난

 대가족! 한 끼 먹으면 한 끼를 굶어야 했던 

어린 시절, 공부보다는 굶지 않는 것이 중요했던

 아빠는 결국, 한국행을 택했다. 9년 동안 돈을

 벌어 가족이 다 함께 살 집도 짓고 형제들이 

고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아빠 미쟌씨... 그런데... 진짜 내 가족을

 위해 해 놓은 건 없고, 가끔 전화 오는 형제들은 

언제나 돈을 빌려달라는 말뿐! 아빠는 서운함이

 밀려온다.



 

수도 다카 외곽 마을

38명 대가족의 시끌벅적한 일상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곽 마을. 미쟌씨의 

8남매가 한데 모여 살고 있다. 돌이 막 지난 

아이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이들만 무려 20명이 

넘는다! 그래서인지 미쟌씨의 딸과 아들은 

매일매일 사촌들과 노느라 지루할 틈이 없다.

로흘아밈(9)은 방글라데시 남자아이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라는 크리켓에 빠져 있고, 

로른넷사(11)는 여자아이들과 신발 가져오기 

놀이를 하곤 하는데... 할머니, 삼촌, 숙모 등 

38명의 대가족이 모여하는 저녁 식사 시간이면 

아빠 생각이 더 간절하다. 먼 타국에서 홀로 

외로울 아빠를 위해 로른넷사는 가족들의 

심부름을 도맡아 하며 1년 넘게 용돈을 모으고 

있다는데~ 로른넷사가 아빠를 위해 해주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아빠! 빨리 돌아오세요~ 우여곡절! 

아빠 만나러 가는 길


아빠 미쟌씨의 사정을 잘 아는 고향 동생들을 

두 달 만에 만나는 날. 방글라데시 음식도 먹고

 위로를 받은 아빠는 남은 기간만큼은

 형제들보다는 아내와 아들, 딸을 위해 돈을 

벌겠다 결심하는데... 그날 밤 걸려온 한 통의

 전화! 급기야 아빠는 한숨에 눈물까지 

보이는데... 방글라데시 고향에서도 아내가 

눈물을 쏟아낸다! 도대체, 

아빠, 엄마에게는 무슨 일이?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로른넷사와 로홀아민, 

그리고 엄마! 한국인들의 안내에 따라 충주행

 버스표를 샀는데... 버스 시간 5분 전! 티켓을

 잃어버린 사실을 알게 되는데...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아빠 찾아가는 길! 과연, 

가족은 보고 싶은 아빠를 만날 수 있을까?


* 방송일시: 2019년 7월 22일 (월) 밤 10시 45분, EBS 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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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찾아 삼만리]

이대종손 베트남 아빠와 

권법소녀 큰딸 베트남

 아빠 응우엔 응억 씨 

큰 딸 다오 동생 리엔 

전북 완주 자동차 부품 회사




글로벌아빠찾아삼만리


“이대종손 베트남 아빠와 권법소녀 큰딸“

 

전북 완주의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9년째 일하고

 있는 베트남 노동자 응우엔 응억(37). 

20호 가구가 사는 가난한 농촌 마을 출신인 그는, 

삼 형제를 키우느라 부모가 진 빚을 갚아야 했고,

 돌봐야 할 친인척도 많았다. 집안 장손으로서

 감당해야 할 책임이 막중했던 그는, 결혼한 지 

1년밖에 안된 아내와 신혼생활도 누리지 못하고, 

태어난 지 15일 된 큰 딸을 두고 한국으로

 떠나왔다. 응억씨가 한국에서 버는 돈은 

가족들과 부모님에게는 물론, 친인척들에게도 

귀중하다. 가족들의 생활비, 학비, 

집 수리비로까지 쓰이는 응억씨 월급. 그 돈을

 벌기 위해 응억씨는 아침 8시부터 밤 8시 반까지

 일을 하고, 잔업까지 솔선수범하여 도맡아 하고

 있다. 재주가 많은 응억씨는 한국에서 느끼는

 고향에 대한 향수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기타 연주, 각종 채소 키우기 등으로 이겨내고

 있다. 꿋꿋하게 타향 생활을 이어나가는 그는 

사실, 대부분의 동료가 잠을 청하는 공장의 

금쪽같은 휴식 시간에도 첫째 딸의 무술 연습 

영상을 보며 미소를 흘리는 천상 딸바보 아빠다.

 




장남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9살 큰 딸 다오의 무게


아빠가 9년 동안 장손으로서 무거운 짐을 지고 

한국에서 일하는 사이, 어느새 9살로 성장한 

첫째 딸 다오. 방학인데도 베트남 전통 무술을

 성실하게 연마하고, 영어학원도 열심히 다니는

 첫째는, 바쁜 엄마가 일할 때면 꼭 붙어서 돕는

 착한 딸이다. 다오는 자신이 무술을 하는 모습을

 아빠가 영상을 통해 보고 좋아하니 힘이 나서

 연습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여간 씩씩한 게 아닌

 다오의 이 모든 노력은 아빠의 빈자리를 자신이

 메워야 한다는 첫째 나름의 압박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7살의 병약한 여동생

 리엔과는 단짝 친구처럼 지내, 둘이 있으면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남동생이 셋째로 태어난

 뒤에는 할머니의 사랑이 온통 남동생에게로

 옮겨 가서 질투가 날만도 한데, 타오는 꾸준한

 강인함을 보이며 집안을 지켜야 한다는

 압박으로 밥까지 많이 먹고 살이 쪄서

 오히려 가족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완주 봉동 시장에 나타난 베트남 푸드트럭

 

다오와 리엔 자매에게 아빠 앞에서 무술을 

보여줄 기회가 주어졌다! 오랜 시간 아빠의 

부재를 당차게 이겨낸 첫째이기에, 다오는 

한국으로의 여정에 더욱 신이 났다. 아이들 

돌보랴 일하랴 살림하랴 고생 많았던 엄마도 

남편을 보러 가는 것이 꿈만 같은 건 마찬가지. 

완주군에 당도한 삼 남매와 엄마는 더운 날에도 

힘겨운 작업에 한창인 아빠를 행복하게 맞이하고 

싶다. 또, 결혼 10주년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 방문에서, 아내는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완주 봉동

 시장 한편에 푸드트럭이 등장했다? 베트남 

음식을 파는 곳으로 가장한 푸드트럭에서 

베트남의 전통 옷 아오자이를 입고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 아이들도 준비해온 도복을 입고, 

트럭 옆 가게에서 무술 동작을 점검하며 아빠를

 기다리는데... 과연 다오네 가족은 계획대로

 아빠와의 깜짝 상봉에 성공할 수 있을까?

  

7월 8일 (월) 10시 45분 EBS1에서 방송되는

 ‘글로벌 아빠 찾아 삼만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방송일시: 2019년 7월 8일 (월) 밤 10시 45분, EBS 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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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찾아 삼만리]

네팔 소녀 인수의 

아빠와 함께 춤을 

아빠 인드라 씨  

첫째 딸 인수 아들 도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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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소녀 인수의 아빠와 함께 춤을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소방, 수도 밸브를 

제조하는 업체에서 7년째 일하고 있는 

아빠 인드라(36). 강철로 된 무거운 부품을 

용접하고, 굉음을 울리는 증기압도 빼야 하는

 공장 일은 너무 버겁고 힘들어 보이기만 하다. 

영국 유학까지 준비한 집안의 자랑이었던 

인드라는 ‘돈 많은 여자와 결혼하면 집안 

빚을 갚는 데 도움이 되고 너의 미래에도 좋다.’고

 하신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당시 16세였던

 아내와 연애를 하다가  가출을 해 20살 때 

살림을 차려버렸다. 아빠가 한국행을 택했던

 이유 중 하나도 자신이 돈을 많이 벌어, 

집안의 빚을 갚으면 아내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 때문이었다. 시부모님의

 반대를 모두 아는 아내도 자신을 위해, 가족을

 위해 떠나는 남편을 붙잡지 못했다. 남편이 없는

 집에서, 극진하게 시부모님을 봉양하고, 

집 옆에 붙어 있는 양계장에서 닭 1600마리까지 

정성스레 키우는 아내. 그래야 남편이 빨리 

돌아올 수 있고, 시부모님께 인정도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이러한 생활이 지속되면서

 딸을 잘 보살피지 못해 미안하고, 

또 어린 아들을 돌봐주는 딸이 고맙기만 하다.



 


바쁜 엄마를 대신해 

8개월 동생의 엄마가 된 첫째 딸 인수

 

반에서 3등의 성적에 공부면 공부! 춤추는 것을 

좋아해 각종 네팔 춤들을 섭렵했다는 인드라의

 첫째 딸 인수(10)! 인수에게는 열 살 차이가 나는

 어린 남동생 도르나가 있다. 도르나는 이제 

겨우 8개월. 양계장을 운영하고 물소를 돌보고 

밭일도 하시는 바쁜 어머니를 대신하여 도르나를

 돌보는 인수는 가끔은 모내기 현장도 나가서

 일을 돕는 의젓한 첫째다. 가장 좋아하는 

댄스 수업 도중에도 동생 보느라 집으로 먼저

 돌아가야 하는 인수는 아빠와 같이 놀았던 때가

 너무 그립다. 부모님의 부재가 이제는 일상이

 되었지만, 그래도 아빠의 사랑이 찾고 싶다는

 딸. 아빠에게 가는 동안만이라도 엄마도 일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라고 말하는 착한 딸이다. 

인수가 동생 달래는 것에는 이제 도가 터서

 그런지, 우는 도르나는 인수가 춤만 추면 

신기하게도 울음을 뚝 그친다. 그런 도르나에게

 인수는 매일같이 아빠의 사진을 보여준다.

 그 이유는 아빠가 동생 태어나기 전에 

한국으로 떠나 도르나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란다. 아빠의 온기를 실제로

 느껴본 적은 없지만, 아빠와 영상 통화를 

할 때면 도르나는 득달같이 핸드폰으로

 다가가 화면으로 들어갈 기세를 보인다.


 

아빠의 소망, 그리고 ‘사랑 되찾기’ 여정에

 나선 네팔 가족들


아빠는 자신의 용접기술을 펼칠 수 있는 공장을

 네팔에 짓는 것이 꿈이다. 하지만 부모님의

 빚을 이제 다 갚았고, 집에서 가족들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부엌과 화장실을 수리한 게

 전부라고. 그는 이제 시작이라며, 영상으로만 

본 둘째를 실제로 보고 싶고, 고생하는 아내와

 딸도 너무 보고 싶지만 꾹 참고 있다고 한다. 

그는 아내와 10살 딸에게 남편의 사랑을, 

아빠의 사랑을 맛볼 수 있는 추억을 갖게 

하고 싶다. 이런 아빠의 소망이 이뤄질 기회가

 생겼다. 동생과 아빠를 만나게 해주러, 

아빠의 사랑을 되찾으러 네팔에서 인수네 

세 가족이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 부모님의

 사랑이 절실한 인수의 ‘사랑 되찾기’ 여정이 시작된다!


* 방송일시: 2019년 7월 1일 (월) 밤 10시 45분, EBS 1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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