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중국 삼국지 로드, 적벽대전

 

난세를 돌파하는 ‘인생 교과서’!

다양한 인간군상과 처세술이 담긴

‘삶의 지침서’

삼국지!

 

그중에서도 기발한 전략으로 약자가 강자를 이긴

역사상의 결전! 적벽대전의 대서사시를 따라

가슴 뛰는 여정을 떠난다.

 

전쟁의 서막, 우한 · 샹양

적벽대전의 실제 영웅 ‘주유’의 흔적, 안후이

전설이 된 그날의 전투, 츠비

삼국정립의 역사, 징저우 · 어저우

 

1,800년 전 영웅들이 살아 숨쉬는

삼국지 로드로 떠난다!

 

1부. 조조가 내려온다

- 4월 15일 저녁 8시 40분

 

<삼국지연의> 약 70%의 배경으로

그려졌을 만큼 삼국시대 최대 격전지였던

후베이성(湖北省)! 육해공 교통의 중심지로

‘9개의 성을 연결하는 통로’라는 뜻의

‘구성통구’라 불리는 우한(武漢)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천하강산제일누각’이라 불리는

우한의 랜드마크, 황허러우(황학루, 黄鶴樓)는

삼국시대 오나라의 왕 손권이 촉나라와의

전쟁에 대비해 지은 망루다. 꼭대기에 오르면

삼국이 서로 차지하려 했던 중원의 땅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데. 그 전경을 바라보며

천하통일의 야망을 품었던 영웅들의

기분을 느껴본다.

 

황허러우 강 맞은편 구이산에는

삼국 공원 구이산싼궈청(귀산삼국성,

龜山三國城)이 조성돼 있다. 능선길을 따라

1,800년 전 삼국지 영웅들의 실물과 같은

동상이 100여 개! 적벽대전이 벌어지기 전

조조, 손권, 유비 세 세력의 상황을 되짚어본다.

 

면적의 절반 이상이 산지로 뛰어난 산세를

자랑하는 후베이성(湖北省). 병풍처럼 이어진

수직 암벽을 따라 산책하다 절벽 꼭대기에

자리한 정체 모를 집을 발견했다. 마치 벼슬을

마다하고 은둔생활을 한 선비, 사마휘의

은거지를 연상케 하는 모습! 묘한 분위기에

이끌리듯 그곳으로 향하지만 길을 잃고 마는데.

정처 없이 걷다 우연히 한 가족을 만났다.

환한 미소로 차를 건네며 따뜻한 밥까지

내어주는 그들. 인연의 소중함을 느낀다.

 

이렇듯 우연한 인연으로 인생을 바꾼 영웅이

있으니, 다름 아닌 유비! 북방의 세력을

모두 흡수하고 남진을 개시한 조조에 압박감을

느끼지만, 마땅한 지지기반 없이 방황하던

그는 우연히 사마휘 선생을 만나

와룡 제갈량에 관해 듣게 된다.

 

그래서 그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세 번에 걸쳐

찾아가게 되는데. 그 유명한 ‘삼고초려’의

현장, 구룽중(고융중, 古隆中)에 방문해

유비가 빈털터리에서 촉나라의 통치자로

거듭나게 되는 역사의 서막을 들여다본다.

 

노력 끝에 제갈량을 책사로 들인 유비.

그러나 관우와 장비는 제갈량을 탐탁지 않아

했는데. <삼국지연의> 속 제갈량이 이러한

유비군의 불신을 한 번에 떨쳐버린 전투가

있으니, 바로 박망파(博望坡) 전투!

그 역사 현장에 방문해 조조군을 상대로

화공 작전을 선보이며 뜨거운 등장을 알린

그의 활약을 따라가 본다.

 

 

 

 

2부. 강동의 팔방미인 주유

- 4월 16일 저녁 8시 40분

 

황산, 주화산과 함께

안후이성(安徽省) 3대 명산으로 꼽히는

톈주산(천주산, 天柱山)에 오르며 여정을

시작한다. 45개의 화강암 봉우리,

온갖 기암괴석이 이룬 숲을 지나 다다른

해발 1,490m의 정상.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뜻을 지닌 최고봉, 톈주봉

(천주봉, 天柱峰)을 보니 ‘나라를 구할 영웅은

산의 기운을 받아 태어난다.’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는데. 이곳의 정기를 받고 태어난

인물, 꺾이지 않는 기세로 다가오는 조조군을

막아낸 강동의 최고 명장!

주유의 흔적을 따라가 본다.

 

외모면 외모, 무예면 무예, 인품이면 인품.

주인공의 면모라면 두루 갖춘 희대의

영웅이지만, <삼국지연의>에서 왜곡되어

크게 주목받지 못한 인물, 주유. 그래서인지

그와 관련한 유적은 쉬이 찾아보기 힘든데.

그럼에도 아직 그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

있다고 해 찾은 곳! 바로 주유의 고향이자

그가 군사를 훈련하며 지냈던 마을,

위청촌(유성촌, 瑜城村)이다.

 

주민들을 수소문해 부유했던 주씨 가문이

건설했다는 토성, 저우위청(주유성, 周瑜城)

으로 향한다. 과거에는 해자까지 갖춰있던

성이지만, 현재는 주유의 동상만이 터를

지키고 있는 모습. 여전히 굳건하게 서 있는

그의 주변을 한참 동안 서성인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저우위문화공원

(주유문화공원, 周瑜文化园). 주유와

삼국시대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사당에 들어서자 동상 앞에 한가득 놓인

꽃다발들! 꽃다발 사이에 정체 모를 종이가

끼어 있어 살펴보니 다름 아닌 연애편지?

호가 ‘미주랑’이었을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했던 주유의 끊이지 않는 인기를 체감한다.

 

그런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인이 있으니,

바로 삼국시대의 손꼽히는 미인, 소교!

그의 사랑 이야기를 찾아 소교가 살았다는

집터, 챠오쟈좡위안(교가장원, 喬家莊園)으로

간다. 그녀가 직접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우물,

옌즈징(연지정, 胭脂井). 이에 대해 민가에서

전해 내려오는 속설이 하나 있다는데?

터 곳곳에 남아 있는 주유와 소교 부부의

흔적들을 찾아가며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빠져본다.

 

최고의 명장으로도 꼽히는 주유의 무예 실력은

어느 정도였을까. 중국 최고의 도교 성지이자

소림 무술과 쌍벽을 이루는 무당 무술의

발원지인 우당산(무당산, 武當山).

산기슭 곳곳의 무술관에서 무술 훈련에

한창인 도사들을 만나 주유의

무예 실력을 가늠해 본다.

 

뛰어난 외모와 무술을 겸비한 주유에게

또 하나 빠지지 않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악기다. “곡조에 실수가 있으면 주랑이

돌아본다”는 말까지 있었을 정도!

그런 그가 특히 잘 다뤘던 악기 중 하나가

바로 구친(고금, 古琴)인데. 3,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구친 제작자이자

뛰어난 연주가! 훈훈한 외모까지

겸비한 쩌우샹 씨를 만난다.

 

조조의 남하에 따라 큰 위기에 봉착한 강동은

항복하자는 의견과 결전을 하자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그때 전쟁을 주장한 주유!

3만의 군사를 데리고 주유가 향했던

창장(장강, 長江)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3부. 전설이 된 전투

- 4월 17일 저녁 8시 40분

 

온갖 계책이 난무하는 삼국시대 전투 중

유독 기발한 전략들이 빛을 발한 적벽대전!

5만 군사가 25만 군사를 이긴 대역전 서사시,

그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본다.

 

삼국시대 주 무대인 후베이성(湖北省)에서

시작하는 여정. 그중 징저우(荊州)는

중원 장악을 위한 화약고였던 형주의 중심지로,

장강의 주요한 항구 도시다. 이른 아침 찾은

거리엔 ‘조주’라 쓰인 간판 아래 술 마시는

사람들로 가득한데. 아침에 일하는 항만

노동자들이 술로 추위를 이겨내던 데서

비롯한 항구 도시만의 문화, 조주문화

(早酒文化)다. 얼떨결에 합석하게 된 자리에서

직접 담근 술에 자부심이 있다는 한 남자가

건넨 술 한 잔. 그런데 도수가 무려 50도!

맛은 과연 어땠을까?

 

삼국 문화의 발상지 중 하나로 적벽대전의

무대였던 츠비(赤壁). 싼궈츠비구잔창

(삼국적벽고전장, 三國赤壁古戰場)은

적벽대전의 현장을 재현해 놓은 공원으로

약자가 강자를 이긴 7대 전투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고대 전장이다. 무려 세 개의 산을

끼고 있는 거대 규모! 이곳에서

유비·손권 연합군이 조조를 상대로 이길 수

있었던 세 가지 비책과 이 모든 전략을

연쇄적으로 지휘해 성공한 화공 작전까지,

알수록 재밌고 흥미로운 역사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파헤쳐 본다.

 

장강이 관통하는 후베이는 호수가 많은 성으로,

수산물이 풍부하며 예로부터 생선 요리가

발달했다. 부위별 맛을 살리기 위해 꼬리와

몸통을 따로 요리할 정도! 꼬리를 볶은

홍사오위웨이(홍소어미, 紅燒魚尾)와

몸통을 끓인 쏸차이위(산채어, 酸菜魚)는

특히나 현지인들이 손꼽는 별미라는데.

과연 그 맛은?

 

적벽대전 당시 조조 군의 상황은 어땠을까?

그 흔적을 쫓아 조조군이 주둔했던 우린촌

(오림촌, 烏林村)으로 간다.

빽빽한 산림 지역이었다가 화공의 영향으로

잿더미가 되었다는 오림은 현재 한적한

시골 마을이다. 그러나 당시의 처참함을

보여주는 몇몇 흔적이 보존 혹은 방치된 채로

남아 있는데. 후퇴하던 조조군과 연합군이

가장 치열하게 전투를 벌인 ‘붉은 피의 골목’

훙쉐샹(홍혈항, 紅血巷), 조조군 10만여 명의

시체가 묻혔다는 완런컹(만인갱, 萬人坑),

허물어진 채 방치돼있는 조조의 사당

차오궁쓰(조공사, 曹公祠)까지

그 생생한 현장을 엿본다.

 

쓰디쓴 패배를 맛본 조조의 퇴각 길은 어땠을까.

언스대협곡(은시대협곡, 恩施大峽谷)은

총길이가 108㎞에 달하는 카르스트 지형의

협곡이다. 협곡 사이로 흐르는 청강과 운해,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뤄

‘동양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도 불리는데.

협곡의 5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이주샹

(일주향, 一炷香)은 높이가 150m에 이르는

기암괴석으로 마치 향 하나를 꽂아놓은 듯한

모습. 바위 절벽을 따라 형성된 길, 잔도를

걸으며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얼마 남지 않은

병사를 데리고 도망치던 조조의 심경을

짐작해 본다.

 

 

 

4부. 영웅들의 시대

- 4월 18일 저녁 8시 40분

 

위·촉·오 삼국정립의 계기가 된 적벽대전.

전쟁 이후 각 세력의 행보를 쫓아 삼국이

정립되기까지의 역사를 따라가 본다.

 

먼저 찾은 곳은 위·촉·오 삼국 경계에 있는 땅,

징저우(荆州). 사통발달 교통의 요지였던

삼국시대 형주의 중심지로 각 세력이 서로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인 도시다.

적벽대전 후 이곳을 차지했던 사람은

다름 아닌 유비! 관우가 방어를 위해 쌓고

10년간 지켰다는 징저우구청(형주고성,

荆州古城)엔 아직도 그의 숨결이 살아 있다.

이곳을 기점으로 세력을 넓히기 시작한 유비.

여전히 전해지는 ‘유비가 형주를 빌리다.’라는

고사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빠져본다.

 

다음으로 찾은 후베이성(湖北省)

셴닝(함녕, 咸寧)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도시로 ‘후베이의 진주’라 불린다.

셴닝을 대표하는 자연경관 셴다오후

(선도호, 仙島湖)는 무려 1,002개의 섬이

별처럼 박혀 있는 호수로 세계 3대 선도호 중

하나! 이를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에

올라 그 숨 막히는 절경을 내려다본다.

 

호수 주변을 걷던 중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보게 되는데. 호수 위를 걷는 남자가 있다?

마치 무협 소설의 주인공처럼 유유히 물 위를

거니는 모습! 가까이 가보니 대나무 장대 위에

올라타 중심을 잡고 물 위를 이동하고 있는데.

이 남자의 정체는?

 

다음으로 찾은 곳은 손권이 적벽대전 이후

넓어진 영토를 다스리기 위해 옮긴 수도

어저우(顎州). 더위를 피해 지었다는

비수궁(피서궁, 避暑宫)에서 궁중음악에

사용됐던 악기인 편경과 편종 연주를 들으며

대신들과 정사를 논했을 손권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한편 유비가 계속해서 세력을 확장하자

주유는 위협을 느끼고 천하이분지계를

주장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전장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만인의 영웅이었던

주유의 갑작스러운 죽음,

그 영향은 어디까지였을까?

 

중국에는 적벽대전이 일어난 곳 말고도

적벽이 하나 더 있다. 바로 황저우(黃州) 에

위치한 원츠비(문적벽, 文赤壁). 북송 최고의

시인이자 서화가인 소동파의 유배지로,

유배되는 동안 명문 「적벽부」를 남기게 되는데.

이곳에서 소동파의 친필로 쓰인 적벽부를

읽고 삶의 의미를 되뇌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 기 획 : 김경은 CP

 

■ 방송일시: 2024년 4월 15일(월) 4월 16일

4월 17일 4월 18일(목) 저녁 8시 40분

 

■ 연 출 : 방세영(㈜더스튜디오다르다)

■ 글/구성 : 박은영

■ 촬영감독 : 김제현

■ 큐레이터 : 김성민(문화 칼럼니스트)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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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652회

 

바다의 곳간 득량만, 허기진 마음을 채우다

 

고흥에서 장흥, 보성으로 이어지는

득량만(得糧灣)

 

‘얻을 득’(得)에 ‘양식 량’(糧)을 쓴 득량만은

지명 그대로 양식을 얻는 땅과

바다를 품은 곳이다

 

드넓은 득량만 바다와 갯벌은

철마다 다양한 산물을 내어주어

넓은 어머니의 품처럼 넉넉한 곳간이 된다

청정 자연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득량만 사람들의 삶이 담긴 밥상을 소개한다

 

* 책방 국자와주걱

문의: 0507.1400.3947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강화남로428번길 46-27

 

 

* 진목마을 이청준 생가

문의: 061.863.7071

주소: 전라남도 장흥군 회진면 진목1길 9-9

 

 

 

 

■ 황금바다의 추억

- 전라남도 고흥군 득량도

 

전남 고흥, 장흥, 보성을 품고 내륙에 깊숙이

자리 잡은 득량만. 그 한복판에 홀로 떠 있는

작은 섬이 득량도다. 크기는 작지만,

땅이 비옥하고 물도 풍부한 득량도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산에 성을 쌓고

식량을 비축해 놓은 곳이라 해서

‘얻을 득’(得)에 ‘양식 량’(糧), 득량(得糧)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나지막한 산을 사이에 두고 2개 마을이

있는데, 그중 관청이 있던 자리라 해서

이름이 붙은 관청마을. 이곳에서 나고 자라며

평생을 어부로 살아온 김연배 씨(72세)와

동갑내기 친구들은 은퇴 후 고향 섬마을로

돌아와 봄이면 나물을 뜯고, 고기를 잡으며

살아가고 있다.

 

특히 득량만은 고기들의 산란지이자 은신처이며

오염을 막아주는 잘피의 서식지로 철마다

많은 고기들이 잡히는 황금어장으로 손꼽힌다.

바다에서 갑오징어와 도다리가 봄소식을

전하고, 갯벌에는 산파래와 돌김에 굴까지.

몸만 부지런하면 언제든 먹을거리가

생기는 풍요로운 섬이 바로 득량도다.

 

오징어계의 갑이라 부를 만큼 맛이 좋은

갑오징어에 향긋한 봄미나리를 넣어

새콤달콤 무친 갑오징어미나리무침,

싱싱한 생김과 굴을 덖어낸 김굴덖음과

갈색의 산파래를 득량도 사람들만의 방식으로

양념에 버무려 나무젓가락에 돌돌 말아 구워낸

산파래호롱구이까지. 땅과 바다를 오가며

사느라 몸은 고단했지만, 삶의 울타리가

되어준 득량만에 기대어 살아온 섬사람들의

마음 넉넉한 밥상을 만난다.

 

 

 

 

■ 키조개, 득량만이 품어 키운 귀한 선물

- 전라남도 장흥군

 

◼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수문리 소개된 곳

 

* 흥일수산

문의 연락처 : 061-862-2858

주소: 전남 장흥군 안양면 한승원산책길 27

 

 

* 바다하우스

문의 전화번호 : 0507.1386.1061

주소: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수문용곡로 139

 

 

4월과 5월, 득량만 갯벌이 부드러워지면

바닷속에도 꽃이 핀다. 장흥군 안양면 수문리,

날만 좋으면 매일 바닷속을 누비며 사는

잠수부들. 득량만이 품은 최고의 선물,

키조개 때문이다. 산소 탱크와 연결된 호스로

숨을 쉬며 갯벌에 묻힌 키조개를 일일이

손으로 캐 그물망에 담아 배 위로 올려보낸다.

곡식을 골라내는 도구인 ‘키’를 닮았다 해서

이름이 붙은 대형 조개, 산란을 앞두고

속살이 꽉 찰 때라 지금이 제일 맛이 좋을 때다.

 

펄이 찰지고 영양이 풍부한 득량만은 키조개를

키우기 좋은 조건이다. 20여 년 전,

처음 키조개 종패를 이식해 키우기 시작한

장흥 안양면 수문리는 키조개 하나로 전국에

이름을 알린 곳이다. 키조개 양식의 산증인인

장영복 씨(70세)와 3대째 키조개 전문 음식점을

이어가고 있는 조카 장하다 씨(44세) 부부는

키조개 하나로 의기투합한 가족. 도시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할머니의 손맛을 잇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장하다 씨는 집안의 비법인

막걸리 식초를 직접 만들고, 큰아버지인

장영복 씨가 캐온 신선한 키조개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있다. 크고 부드러운 관자살에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날개살과 꼭지살까지.

부위별로 색다른 맛을 즐기는 키조개구이와,

막걸리 식초의 깊고 은은한 맛과 향이 살아있는

키조개관자초무침, 키조개 자체의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뽀얗게 우러난 키조개탕에

가족들의 별미인 키조개전까지, 키조개 하나로

풍요로운 밥상이 차려진다.

오랜 삶의 터전이었고, 돌아온 이들을 품어

안아주는 영원한 고향인 득량만에서 그 바다가

내어준 것들을 보물처럼 귀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키조개 가족의 밥상을 만난다.

 

 

 

 

■ 어머니의 품 같은 득량만에 기대어 살다

- 전라남도 고흥군

 

◼ 전라남도 고흥군 대서면 소개된 곳

 

* 한별농원

문의: 010.9098.8865

주소: 전라남도 고흥군 대서면 봉두로 720-4

 

 

득량만은 이름처럼 먹거리도 풍요롭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이청준 한승원 이승우

송기숙 등 당대 이름난 작가들을 배출한

문학의 고향이고, 오랜 시간 바다를 메어

땅으로 바꾼 대규모 간척의 역사를 간직한

변화의 땅이기도 하다. 그 땅이 사람을

부르고 머물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

바쁜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남편의 고향인

고흥으로 내려온 김종인 씨(61세)와

딸 장혜윤 씨(27세) 모녀도 그중 하나다.

자연과 함께 살며 농사짓는 꿈을 이루기 위해

땅 좋고 물 좋고 바람 좋은 득량만 가까이에

터를 잡고 산 지 10년째. 농사는 기본,

오래된 집을 직접 수리하는 일까지.

못하는 게 없는 엄마는 농업대를 졸업하고

4년째 유기농법으로 농사 짓는 딸에게 농사도,

요리도 가르쳐주는 스승이다. 음식에 관심이

많은 모녀에게 득량만은 좋은 식재료를

언제든 내어주는 최고의 장소다. 물이 빠진

갯벌엔 새꼬막과 고둥이 지천에 있고,

땅에는 열무가 먹기 좋게 자랐다. 풋고추와

보리죽, 그리고 간장으로 맛을 더한 고흥식

열무김치, 진달래꽃 필 무렵 올라온다는

낙지를 애호박과 함께 무친 보양식 별미에

중하 새우를 쌀뜨물과 소금, 마늘,

고춧가루에 버무려 일주일 정도 삭힌 다음

무쳐 먹는 시어머니 표 새우장까지.

음식 솜씨 좋은 엄마의 손맛을 이어가는

딸과 그 곁에서 묵묵히 모녀를 지켜주는

아빠의 즐거운 시골살이가 맛있게 펼쳐진다.

어머니의 품처럼 모든 걸 품어 안아주는

득량만, 그곳에서 매일 매일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이 차려내는 득량만의 넉넉함을

담은 밥상을 만난다.

 

■ 프로듀서 임기순

 

■ 연출 남호우 / 작가 전선애

 

■ 프리젠터 최불암

 

■ 제작 KP 커뮤니케이션

 

■ 방송일시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8시 30분 (KBS1TV)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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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정보마당 1559회

 

<이 맛에 살지>

파김치 장어 전골

 

수암풍천장어

- ☎: 031-403-3573

- 주소 : 경기 시흥시 동서로 865-21

 

 

 

 

 

<윈윈아너스>

바이오 산업

 

포스코인터내셔널

-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이노백

- 주소: 강원 춘천시 강원대학길 1 아산관 205호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

방송,tv,오늘,주소,가게,식당,어디,

지도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4월 17일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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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명품 1419회 미리보기

 

■ 청전 이상범 매화도

 

첫 번째 의뢰품으로

우리나라 근대 6대 화가로 불리는

청전 이상범의 작품이 등장합니다.

의뢰품은 지금 계절과 딱! 어울리는

봄에 피는 꽃 ‘매화’를 그린 작품인데요.

대각선으로 뻗은 나무에 새로 난 가지에는

꽃들과 연푸른 잎이 활짝 피어 봄의 향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듯합니다.

특히 ‘매화’는 어떠한 상징성이 있어

한국화의 단골 소재로 그려지기도 했다는데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일까요? 또한,

한쪽에는 화제가 적혀있어 알아보는 재미까지!

산수화의 거장 청전 이상범이 그려낸

봄의 모습은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만나보아요.

 

 

■ 자개 경상

 

두 번째 의뢰품은 사방이 자개로 장식된

민속품 한 점입니다.

의뢰품은 경전이나 책을 얹어놓고

읽을 때 사용한 경상인데요.

상판, 다리까지 빠지는 곳 없이 빼곡히

자개로 장식되어 있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의뢰품에는 대나무, 국화, 연꽃 등

상징성을 가진 다양한 무늬가 들어가 있어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독특하게 표현된 ‘이 무늬’는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과연 이 무늬는 무엇일까요?

뛰어난 작품성으로 높은 가치를 예상하게 한

의뢰품의 놀라운 추정 감정가는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공개됩니다.

 

 

■ 백자 항아리

 

마지막 의뢰품은 익숙한 형태로

눈길을 끈 도자기 한 점입니다.

의뢰품은 바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달항아리를 계승해 만든 백자 항아리입니다.

하지만 의뢰품은 우리가 알고 있는

달항아리와 비슷한 듯 아닌 듯

독특한 모습을 갖고 있는데요.

과연 그 모습은 어떨까요?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보아요.

 

==========

 

<출연>

쇼감정단: 최재원(배우),

이승형(배우), 조향기(배우)

 

전문 감정위원: 진동만(회화 감정위원),

신소윤(민속품 감정위원),

김준영(도자기 감정위원)

 

방송일시 4월 14일 / 10:10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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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601회 미리보기

 

당신 곁에서 꽃분홍 인생 자연인 김정임

 

추운 겨울을 지나 진달래가 고개를 내미는 이곳.

100년의 세월이 담긴 집으로 가는 길목엔

작은 자갈들이 줄을 지어 서 있다.

집을 둘러싸고 있는 장판 벽지와

마치 박물관에 온 듯한 수제 화장실까지.

모두 자연인 김정임 (78) 씨의 작품이다.

 

꽃다운 나이인 스물두 살. 정임 씨는

동네 친구의 소개로 옆 골짜기 남자를 소

개받았다. 정임 씨가 마음에 들었던 그는

꽃이 만발하는 봄에 대뜸 약혼을 청했고,

두 사람은 결국 가을에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시댁살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은 군대에 가야 했고, 그 사실을 3일 전에

알게 된 그녀는 절망을 느낄 틈도 없이

받아들여야만 했다. 시어머니와 단둘이 살며

가장이 된 정임 씨. 3년 동안 홀로 무거운

지게를 진 채 나무를 하러 다니고,

동네 품을 팔아 모은 돈으로 집안의 살림을

하나씩 마련했는데. 세 번의 해를 보내고 나니

그리웠던 남편이 돌아왔고, 다시 함께 살게 된

부부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4남매를

품에 안으며 가정을 꾸렸다.

 

 

 

 

산골에서 농사를 짓던 부부는 돈을 더 벌고자

가까운 도시로 향했다. 친형의 길을 따라

목수 일을 하던 남편. 그러던 어느 날,

못대가리가 안 보여 들른 병원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남편이 앓고 있던 병은

다름 아닌 폐암. 살날이 고작 석 달 남았다는

말에 어쩌면 더 나아질지도 모른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부부는 산으로

향했다. 지은 지 100년 된 집을 수리하며

둘만의 안식처로 만든 부부. 그러나 추운 겨울,

부부가 자던 도중 구들 불이 꺼져버렸고

남편에겐 폐렴이라는 두 번째 절망이

찾아왔다. 이후 급속도로 몸이 나빠지며

보름 만에 눈을 감아버린 남편.

5년 전 첫째 딸까지 유방암으로 떠나보내며

그녀는 허망한 마음을 달래고자 도랑에 가

자갈을 주웠다. 집으로 들어서는 길목부터

하나씩 쌓다 보니 어느덧 20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정임 씨 곁엔 자갈들이

친구처럼 남아 있다.

 

“이래 사는 게 이래 행복하다 카이~”

 

자연을 벗 삼아 행복을 말하는 정임 씨.

힘든 나날들을 지나 진달래처럼 곱게 피어난

자연인 김정임 씨의 이야기는

24년 4월 17일 수요일 밤 9시 10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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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정보마당 1558회

 

▶ <대박의 기술>

어탕국수 참게 메기매운탕

 

상호명: 북한강어탕국수

전화번호: 0507-1320-1565

주소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418

 

 

 

 

 

▶ <공부의 기술>

 

상호명: 이플러스퓨쳐어학원

전화번호: 031-653-0580

주소: 경기도 평택시 현촌 4길 6, 로얄빌딩 2층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

방송,tv,오늘,주소,가게,식당,어디,

지도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4월 17일

 

 

[출처] mbn,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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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v 생생정보 2027회

 

오늘 생생정보 에서는

미스터 Lee의 사진 한 컷 등이 방송됩니다

 

[미스터 Lee의 사진 한 컷, 대한민국]

<399번째 미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

 

▶ 모주랑 전주한옥본점 (모주 아이스크림 문의)

- 문의 : 063-231-9007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79

 

 

 

 

 

▶ 닥터곽갤러리

- 문의 : 0507-1304-2693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51-7

 

 

▶ 아중호수 생태공원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1가 745-2

 

 

▶ 한옥마을마차 (마차 체험 문의)

- 문의 : 0507-1478-7827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내원당길5

 

 

▶ 원색명화마을 (벽화 체험 문의)

- 문의 : 063-284-3232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바람쐬는길 330

 

 

▶ 기지제수변공원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장동 1094

 

 

 

 

[생생 정보통]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국산 우유>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https://imilk.or.kr/

 

 

 

▶ 다농마트 가락본점

- 문의 : 02-407-1171

-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양재대로 932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가락몰 2층

 

 

▶ 세상의 모든 레시피

- 문의 : 02-6951-2456

-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0길 7-1 2층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

방송,tv,오늘,주소,가게,식당,어디,

지도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 메뉴 가격 영업 시간 등의 정보는

변동 될 수 있습니다

 

4월 12일

 

▽ [생생정보]장사의 신 들깨칼국수

25년 노력의 맛 김포 들내음

부부별곡 당신 없인 못 살아 거금도 부부

SNS 화제 영상 조회 수 524만 뷰

딸을 위한 귀여운 도시락 2027회 링크▽

 

https://pirin8pirin.tistory.com/6619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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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1273회 미리보기

 

국내 TOP 핑거터팅 능력자 [경기도 부천시]

매력적인 핑거터팅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유일무이한 춤꾼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간 제작진.

어마어마한 춤꾼이라는데…! 제대로 된 춤을

보여주겠다는 그! 노래가 시작되자

움직이는 건… 손가락?!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춤을 추는 우재영(30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노래에 맞춰 손가락 관절을 꺾으며 춤을 추는

모습이 매우 놀랍기만 한데. 오직 손가락만을

이용해 춤을 추는 이 장르의 이름은

바로 ‘핑거터팅’이란다.

해외에서도 아직 생소한 종목이기에

처음에는 배울 곳이 없어 홀로 영상을 보며

기술을 터득했고 그렇게 핑거터팅을 시작한 지

벌써 6년이 되었단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걷는 것이 때론

힘들었지만, 묵묵히 긴 시간을 견뎌낸 끝에

결국 국내 원탑 핑거터팅 댄서가 되었다는

주인공. 가장 행복한 순간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춤을 보여주는 순간이라는데.

그가 초대하는 매력적인 핑거터팅의 세계를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고양이 캐릭터에 빠진 남자 [서울특별시]

고양이 캐릭터와 함께라면

그곳이 어디든 지상낙원!

 

보통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아~주

특이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에 서울의

한 사무실로 찾아간 제작진. 그런데 그 주인공을

보니 너무도 평범한 모습! 대체 어디가

특이한 건가 싶던 그때! 책상 위로 빼곡히 보인

고양이 캐릭터 물건들! 전부 주인공이

수집한 것들이라는데.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고양이 캐릭터를 너무도 좋아한다는

오늘의 주인공 오지현 씨.

 

성인 남성이 혼자 사는 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집 안 곳곳에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 물건이 가득!

그 개수만 대략 2천 개라고. 인형과 피겨는

물론 의류, 식기류, 심지어 자동차까지

고양이 캐릭터로 도배! 취향이 정말

독특하게만 느껴지는데.

 

대체 주인공은 어쩌다 이렇게 고양이 캐릭터에

빠지게 된 걸까? 고양이 캐릭터와 함께라면

그곳이 어디든 지상낙원! 고양이 캐릭터에

푹~ 빠진 주인공의 모습을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중2 함수 그래프 화가 [경기도 김포시]

함수로 바라보는 나만의 세상

 

별난 그림으로 전공생은 물론 전문가까지

두 손 두 발 다 들게 한 소년이 있었으니!

세상에 없던 화가가 나타났단 소식에 곧장

달려간 제작진. 어디 그 놀라운 실력 한번 볼까

했더니만 그가 꺼내든 건 다름 아닌

공학용 계산기?! 그리곤 계산기 몇 번

두들기더니 완성된 한 폭의 그림.

오늘의 주인공은 함수 그래프로 그림을

그린다는 장주상 군(13세)이다!

 

1차 함수로 직선을 그리고 2차 함수로는

곡선 여기에 원의 방정식을 쓰면 원하는 건

무엇이든 그릴 수 있다는데. 식 하나에 선이

하나씩 그어지기 때문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그리기 위해선 약 100개의 식이 필요하단다.

물결무늬를 표현하기 위해 삼각함수까지

등장하고... 중학교 2학년인 주상 군은

어떻게 자유자재로 고난도 함수를

쓸 수 있게 된 걸까? 그 특별한 이야기와

그림을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140마리 고양이 엄마 [대전광역시]

24시간이 모자란 고양이들과의 동거

 

세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이들이 살고 있다는

대전의 어느 집! 집안에 들어서자 보이는 건

수많은 고양이들? 끝없는 고양이 가족들에 이어

고양이 물품들로 집안이 가득 차 있었는데.

37마리 고양이와 주인공이 살고 있는 집!

그런데 남은 가족을 소개하겠다며 밖으로

나가는 주인공? 두 번째 집에도 역시 고양이가

잔뜩 있었는데. 한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세 번째, 네 번째 집까지! 총 140마리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는 갈미경 씨(44세)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140마리 고양이 케어는 저녁에 되어서야

끝이 난다는데. 고양이로 시작해 고양이로

끝나는 그녀의 하루! 자신보다는 고양이가

먼저라는 미경 씨. 어쩌다 그녀는 140마리의

고양이 엄마가 된 것일까?

고양이 엄마 미경 씨의 이야기를

이번 주 순간포착에서 만나 보자!

 

방송일시 : 2024년 4월 13일 (토) 오후 06:50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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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v 생생정보 2026회

 

오늘 생생정보 에서는

자전거 탄 풍경 등이 방송됩니다

 

[자전거 탄 풍경]

<설렘 폭발! 사랑이 꽃피는 창녕 여행>

 

47년 전통 수구레국밥

 국수 수구레 볶음

◆ 이방식당

문의 / 055-532-5075

주소 /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 옥야길 1

 

 

 

 

 

◆만년교 정원

주소 /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동리 241-1

 

 

◆우포늪

문의/055-530-2121

주소/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대대리

 

 

 

 

[설마, 그럴 리가!]

<인연 찾아 사찰로?! 스님이 주선한 소개팅 현장>

 

◆ 전등사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37-41

 

 

◆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02-6334-2217

02-723-1038

문의/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

방송,tv,오늘,주소,가게,식당,어디,

지도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 메뉴 가격 영업 시간 등의 정보는

변동 될 수 있습니다

 

4월 11일

 

▽ 생생정보 우와한 식당 족발 삼총사

연잎 족발 불족 냉채족발 서울 마포구 왕가밀

인생은 즐거워 소방관 마술사

탐나는 재주 가성비 식재료 요리 2026회 링크▽

 

https://pirin8pirin.tistory.com/6617

 

 

[출처] kbs,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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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651회  

 

섬진강 덕분에 “살짝 설렜네”

 

처음이라, 당신 덕분에 설레었다!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고

아무런 경계 없이 바다와 화합하는 섬진강

그 강을 닮은 사람들의 봄의 만찬!

 

예로부터 바다와 강이 만나는 섬진강 하구는

영남과 호남을 오가는 내륙의 수로로

이용되었고, 『택리지』에도 ‘생선과 소금을

얻을 수 있어 가장 살만한 곳’이라

언급될 만큼 먹을 것이 풍부하며

강과 바다를 품은 식문화가 발달했다.

 

벚꽃이 필 때 가장 맛있다는 벚굴은

밥상 위에서 또 다른 꽃 잔치를 벌이고,

머위꽃과 진달래꽃은 봄의 진미로

변신하여 눈과 입을 호강시킨다.

「한국인의 밥상」이 다시 보고 싶어

10년 만에 찾아간 하동의 매계마을,

그리고 흔적만 남은 하동포구의 한 마을에서

오랜 인연을 설렘 가득한 이야기로

가꿔가는 이들을 만난다.

 

■ 섬진강에 활짝 핀 벚꽃, 그리고 벚굴

–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

 

◼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 소개된 곳 

* 성호횟집식당(벚굴채취선 명선호)
문의 전화번호 061.772.2670 
/ 010.4614.2670
전라남도 광양시 진월면 섬진강매화로 119

 

 

* 매화랑식당
문의  010.5300.6649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매화로 1507

 

섬진강, 그 물길을 따라 찾아온 봄은

오랜 기다림을 꽃망울로 터뜨리며 상춘객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하지만 이 계절에 마냥

마음을 빼앗길 수 없는 사람, 바로 섬진강

어부 원영식 씨(63세)다.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섬진강 하구는 예로부터 어자원이

풍부했다는데. 그중에서도 벚굴은 이맘때만

먹을 수 있기에 더 귀하신 몸이다.

어부 10년 차, 원영식 씨는 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온 전통 방식으로 벚굴을 딴다. 밀물과

썰물, 물때를 맞춰야 하고, 봄 한철 고된 노동이

필요한 일이지만 그에게 섬진강은 은퇴 후

돌아와 어부가 될 만큼 설레는 존재다.

게다가 늘 그 자리를 지키며 어부를 기다려 주는

벚굴은 더없이 고마운 벗이라고 한다.

 

원래 벚굴은 강에서 자라 ‘강굴’이라고

불렸다. 강 속에서 여러 개가 모여 자란 모습이

꼭 벚꽃과 닮았다 하여 ‘벚굴’이라고 불린다고.

바다의 굴과 달리 강에서 자라 비린 맛도

덜하고, 크기도 큼직해서 입안 가득 채우는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매실장아찌를 올려

부드러운 감칠맛에 새콤함을 더한

매실벚굴찜부터 초고추장에 매콤하게 무쳐낸

벚굴회무침, 시래기와 무를 함께 넣어

더 시원하다는 참게탕까지. 봄소식과

함께 피어난 벚굴에 더 설렌다는

섬진강 어부의 벚굴 밥상을 맛본다.

 

 

 

 

■ 매화꽃이 흐르는 마을, 두근두근 나눔밥상

–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 매계마을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매계1길 29-1

 

 

매화꽃이 계곡처럼 흐른다고 하여 매계마을.

대문마다 붙은 문패에는 이 마을 안주인들의

별칭이 적힌 그림이 걸려 있다. 하동댁,

서울댁, 고성댁... 각자의 고향에서 따온

이름이란다. 「한국인의 밥상」이 10년 만에

다시 찾아간 이 마을에는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었을까? 10년 전, 소박한 점심을 차려주셨던

최고령 어르신의 안부를 물어보고, 텃밭에서

다시 만난 아흔넷 둔이댁과 반가운 인사도

건네 본다. 50여 가구, 120여 명. 어느덧

세대가 교체되고 귀촌 인구가 늘었지만,

오순도순 정을 나누며 사는 모습은 변한 게

없다. 매주 한 번,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수요밥상’ 덕분이란다. 이웃끼리 식재료를

서로 나누고, 부녀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수요밥상은 10년 전 「한국인의

밥상」과의 인연으로, 그 이름을 따서 지은 것.

마을 사람들 모두가 함께 모여 밥정을

나누는 소중한 밥상 공동체다.

 

매주 수요일 설렘주의보! 밥상의 메뉴는

신메뉴 누룽지탕수부터 전통음식이자

하동 토박이만 안다는 능시배다구(능성어)까지

다양하다. 또한, 제철 재료를 놓치지 않는

지혜도 늘 곁들인다는데. 뜨거운 기름에서

활짝 꽃을 피우는 머위꽃튀김부터

매화꽃 가지가 들어가 더 향기로운

능시배다구찜, 그리고 봄의 여인들이

나들이를 갈 때 부친다는 진달래화전까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여럿이 함께라 웃음꽃까지

활짝 핀 매계마을의 나눔밥상을 만나본다.

 

 

 

 

■ 섬진강을 닮은 이들의 마음에 해가 뜨네

–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소개된 곳

 

* 지리산해뜨네

문의 연락처 010.5781.8718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 신월길 43-29

스마트스토어 :

https://smartstore.naver.com/newmoonfarm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from_hadong?igsh=MWh0cWlpNzc5ZTgwYQ==

블로그 :

https://m.blog.naver.com/jmsunrise

 

하동의 한 재래시장, 옛 하동포구의 명성을

이어가듯 온갖 수산물이 저마다 싱싱함을

뽐내고 있다. 모녀처럼 다정한

박명입(84세) 씨와 이영미(65세) 씨도

싱싱한 파래를 사기 위해 이곳을 찾았단다.

4년 전 누구보다도 성실했던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돌아온

고향마을. 내일을 그리기 힘들었던 영미 씨를

명입 씨를 비롯한 마을 어르신들이 어머니처럼

다정하게 품어주었다고. 겨울 김장 김치가

떨어져 갈 때쯤이면 간절기 김치로 담갔다는

파래김치도 영미 씨를 위한 선물이었단다.

하동의 전통음식을 할머니들께 배우지만,

사실 영미 씨는 할머니들의

한글학교 선생님이다. 삐뚤빼뚤한 글씨로

자식들의 이름을 처음 써보곤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이순이(82세) 할머니,

약봉지에 적힌 복용법을 읽으며 스스로

건강을 챙기게 되어 행복하다는

박명입(84세) 할머니. 영미 씨가

어르신들께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드린

선물은 글을 처음 알게 된 ‘설렘’이었다.

 

섬진강의 선물은 파래가 끝이 아니다.

섬진강에서 난다는 재첩은 특별한 날이면

빠지지 않고 상에 올라갔다는데.

문영자(84세) 씨가 직접 손질한 재첩은

별다른 육수 없이도 그저 푹 끓여내면

근사한 재첩국이 만들어진다. 방앗잎까지

따서 넣으면 비린 맛을 싹 잡아주어 밥을

다 먹은 뒤 숭늉처럼 마시기에 제격이란다.

할머니들의 요리에 보답하듯 영미 씨도

귀한 음식을 대접하고자 소매를 걷어붙였다.

아들 성민(38세) 씨와 함께 표고버섯도 따고,

땅에서 손수 기른 도라지도 캐낸다.

자연의 맛을 그대로 살려 들기름에 볶아낸

재료는 차곡차곡 구절판 위에 담아 머위 쌈을

함께 올려준다. 진달래와 어린 쑥을 올려

향긋한 향을 더한 쑥계탕은 해마다 할머니들께

보양식으로 꼭 드리는 메뉴라고. 힘들었던

시간에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 준 고마운

할머니들께 하나라도 더 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영미 씨. 모든 생명을 더없이

따스하게 품어주는 섬진강처럼 그 넉넉한

마음을 닮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 프로듀서 임기순

 

■ 연출 최안용 / 작가 이시애

 

■ 프리젠터 최불암

 

■ 제작 하얀소엔터테인먼트

 

■ 방송일시 2024년 4월 11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 8시 30분 (KBS1TV)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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