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244화

 

골목길에서 꿈을 빚다 – 망원·합정동

 

칼국수 한 그릇에 담은 푸짐한 인심 

3,500원 칼국수 사장님의 푸짐한 인심

 

고향집

02-322-8762

서울 마포구 포은로8길 28

지번 망원동 414-20

 

 

 

 

 

꿈을  빚는 막걸리 

별난 도전! 별난 막걸리! 꿈을 빚는 전통주

양조장 사장님 최우택 씨

 

같이양조장

0507-1493-9991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진4길 17

 

 

 

골목에서 가꾸는 백반집 어머니의 꿈 
청국장 

 

청주식당

02-322-1788

서울 마포구 성지1길 18

지번 합정동 372-30

 

 

요리사 신혼부부의 프랑스 가정식
▶ 프랑스 식당 - 아벡재이(avecjae)
0507-1349-5764
서울 마포구 동교로9길 92 2층
 

▶ 마포리틀야구단
010 ~ 6372 ~ 7426
서울 마포구 마포나루길 467
 

▶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02-332-9174
서울 마포구 양화진길 46
 

▶ 성산근린공원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 산11-64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

방송,tv,오늘,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 위의 정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오래된 골목 사이로 신세대 감성 묻어나는

가게들. 옛날의 정겨움과 요즘 세대들의

트렌드가 공존하는 동네, 동네 한 바퀴

244번째 여정은 한강 변에 자리한 서울의 서쪽,

망원·합정동으로 떠나본다.

 

▶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

망리단길에서 시작하는 여정

젊은 감성의 소품숍 사이로 어우러지는 오래된

가게와 옛 주택가. 이런 풍경이 사진 찍기 좋은

동네로 급부상하면서 MZ세대들에게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요즘 MZ세대들의

최애템이라 불리는 인생네컷을 찍으며

망원·합정동에서의 동네 한 바퀴를 시작한다.

 

▶ 행복을 굽는 케이크 가게

합정동 골목을 걷다 보면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케이크 가게가 있다. 일명 주문 케이크라 불리는

커스텀 케이크 가게. 사장님과 영양사와 파티쉐,

이렇게 세 여성의 일터이기도 한 이 가게는

알고 보면 가족끼리 하는 가게라고. 그런데

그냥 가족이 아니라 올케와 여동생과 시누이,

그 어렵다는 사돈지간이라고? 가게의 시작은

본래 미술작가였던 사장님의 고민에서

비롯됐다. 작가로서 중압감에 시달린 끝에

시작한 또 하나의 돌파구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케이크를 구우면서야 사장님은 마음의 평안을

되찾았다. 자신이 그린 케이크를 보며 행복하게

웃는 손님들의 얼굴에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았기 때문이다. 골목 한 켠, 세 청춘이

구워내는 행복한 케이크를 맛본다.

 

▶ 5전 6기!

3,500원 칼국수 사장님의 푸짐한 인심

 

망원시장 골목길에는 늘 손님들로 북적이는

가게가 있다. 바로 3,500원짜리 칼국수 가게!

주인장 이대섭 씨가 5번 폐업을 한 뒤 내 생애

마지막 가게라 생각하며 문을 연 6번째 가게다.

처음부터 장사가 잘된 건 아니었다. 손님은

오지 않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만 하다

개업 100일 만에 쓰러지기도 했다는데

결국 사장님이 낸 묘안은 가격은 낮추되

더 좋은 재료를 푸짐하게 쓰는 것! 그 전략이

적중했는지 이제는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맛집이 된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5전 6기, 칼국수 사장님의 뚝심과

푸짐한 인심을 맛본다.

 

▶ 성산 근린공원에서 청춘 노장을 만나다!

해발 60여 미터, 야트막한 산에 조성된

성산 근린공원은 주민들의 산책로이자

야외 체육관. 여기저기서 운동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한 사람은 30kg 덤벨을 매달고도 거뜬하게

턱걸이를 하는 71세 어르신 왕덕영 씨다.

놀라운 건 그가 운동을 시작한 지 3년밖에

안 됐다는 사실! 그전까지는 먹고살기 바빠

건강은 신경도 쓰지 않았다는데 그러던

어느 날 찾아온 중병으로 몇 차례씩 수술대에

오르고서야 스스로를 돌아보며 내 한 몸을

돌보기 시작한 거란다. 건강한 삶을 되찾은

지금, 앞으로도 100세 인생을 꿈꾼다는

왕덕영 씨 이야기를 들어본다.

 

▶ 합정동 성지순례,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합정역 뒷골목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 1890년에 조성된

이곳은 우리나라를 위해 공헌한

외국인 선교사들의 유해가 안장된 곳이다.

그 길에서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했던

호머 헐버트 박사의 묘비를 만나본다.

고종을 도와 대한제국의 독립운동에 앞장서고

한국 최초의 한글 교과서인 <사민필지>를

서술하기도 했던 그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했던 벽안의 한국인이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변방의 나라에 와서 스스로를

헌신하며 살다 간 그들의 희생을 기억해 본다.

 

 

 

 

▶ 별난 도전! 별난 막걸리! 꿈을 빚는 전통주

카페인 줄 알았는데 양조장이고,

와인인 줄 알았는데 막걸리였다!?

합정동 골목길에서 만난

양조장 사장님 최우택 씨는 우리네 막걸리를

신세대들의 감성에 맞게 탈바꿈시킨

젊은 양조인! 모히또 맛을 내는 민트 막걸리에서

과일 맛이 담긴 유자와 멜론 막걸리까지

다양한 조합의 블렌딩 막걸리를 20여 종이 넘게

시판하고 있다. 그가 이런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건 그 자신이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라고. 오히려 술을 잘 알지 못했기에

기존의 상식을 과감하게 깰 수 있었다는데

자신이 만든 `맛있는` 막걸리로 우리나라 1위,

세계 1위를 꿈꾼다는 청년, 별난 막걸리를

만드는 우택 씨의 도전기를 들어본다.

 

 

▶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야구 꿈나무들

망원동 주민들의 쉼터인 망원 한강공원을

걷다 보면 마포구의 초등학생 선수들로 결성된

야구단, 마포 리틀 야구단을 만날 수 있다.

하루도 빠짐없이 방과 후 연습에 열중하는

이들은 미래의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야구 꿈나무들! 동네 지기 이만기, 씨름엔

천하장사지만 야구도 그럴까? 자신만만하게

야구 한판승 대결을 신청했는데!

이만기 대 마포 리틀 야구단,

과연 그 승자는 누구일까?

 

▶ 망리단길에서 만난

프랑스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의 신혼 식당

 

망리단길 골목을 걷다 우연히 찾게 된

프랑스 요리점. 이곳은 프랑스 현지에서

셰프를 한 프랑스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 재영 씨가 운영하는 가게다.

본래 재영 씨는 한국에서 금융업에 종사하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다는데 요리를 배우기 위해

떠난 프랑스에서 지금의 남편 매튜와 인연이

되어 결혼하게 됐단다. 한국이 아닌 프랑스에

거주할 생각으로 파리에 신혼집까지 구했던

부부. 그러나 집 사기를 당해 전전긍긍하던 중

한국에서 다시 시작할 결심으로 이곳

망리단길에 둥지를 틀게 된 것이다.

이제 개업한 지 6개월 차, 아직은 손님이

많지 않아 고민이라는 초보 사장님 부부.

한국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이 젊은 부부의

소박한 바람을 들어본다.

 

▶ 합정동 골목에서 가꾸어 온

어느 백반집 어머니의 꿈

 

합정동 뒷골목에서 제법 오래돼 보이는

어느 백반집을 찾았다. 가게의 주인장인

김영희 씨도 나이 지긋한 칠순이라는데,

정작 이 식당을 한세월은 얼마 되지 않는단다.

누군가 하던 가게를 인수해 이제 6년째

장사 중이라고. 그녀는 이 식당에 나와 일하는

매일매일이 천국 같다고 말한다. 이 장사를

하기 전, 합정역에서 차량 노점을 하던

14년 세월은 말 그대로 날씨와 싸우는

날들이었다고. 여름이면 비바람, 겨울이면

칼바람을 맞던 그 시절과 비교하면 지붕 있는

이 식당만큼 행복한 데는 없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동고동락한 남편이 교통사고로

떠나는 불운도 있었지만, 그 빈자리를

채워주는 든든한 아들 덕에 오늘도 씩씩하게

가게를 연다. 그저 오래오래 이 자리에서

장사하는 것이 꿈이라는 영희 씨의

소박한 밥상을 맛본다.

 

세월의 때가 묻은 골목 사이로 저마다의

소박한 꿈을 빚어가는 동네, 망원·합정동의

풍경은 방송일시 11월 11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동네 한 바퀴>

[제244화 그 골목에서 꿈을 빚다

– 망원·합정동]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 네이버

반응형

동네 한 바퀴 243화

 

여기 살련다, 남도 1번지 –전라남도 강진

 

마량항에서 만난 강진 가을 바다의 맛

전어회무침 장어 주물럭 한 상

 

거북횟집

0507-1348-2154

전라남도 강진군 마량면 미항로 139-1 1층

지번 마량리 987-106 1층

 

 

 

 

 

뜨거운 불맛, 병영 연탄불고기

 

배진강
전남 강진군 병영면 병영성로 107-16

 

 

 

강진 고려청자의 맥을 잇는 도예가 모녀 카페

 

비취에 물들다

0507-1337-7584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길 20-16

지번사당리 323-16

 

 

 

 

달빛한옥마을의 푸소
□ 달빛 한옥마을
전라남도 강진군 달빛한옥길 17-2 
 

□ 강진만생태공원
061-434-7795
전남 강진군 강진읍 생태공원길 47
 

□ 백운동정원
061-430-3342
전라남도 강진군 월하안운길 100-63
 

□ 전라병영성
061-430-3312
강진군 병영면 병영성로 175
 

□ 영랑생가
061-430-3185
전남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5
 

□ 사투리 박물관 - 와보랑께 박물관
061-432-1465
전남 강진군 병영면 장강로 804-6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

방송,tv,오늘,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 위의 정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월출산과 탐진강, 다도해가 연결돼 산과 들,

강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남도의 끝자락.

가는 곳마다 남도 답사 1번지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경치가 펼쳐지는 강진은 가을의 정취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동네한바퀴> 243번째 여정은 자연과

어우러져 오래 머물고 싶어지는 동네,

전라남도 강진으로 향한다.

 

▶ 갈대가 춤추는 가을 길, 강진만 생태공원

강진만과 탐진강이 만나는 곳에 자리한

강진만 생태공원. 1978년 청정수역으로

지정돼 1,131종의 생물이 살아 숨 쉬는

남해안 최대 생태 서식지인 이곳은

20만 평 규모의 드넓은 갈대밭과

코스모스밭이 펼쳐져 있어 이맘때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찬란한 가을빛으로 물든

강진만 생태공원을 찾아가 계절의 멋을

만끽하며 자전거 길을 힘차게 달려본다.

 

▶ 마량항에서 만난 강진 가을 바다의 맛

안쪽으로 깊게 들어오는 강진만과 아래로

고금도와 완도 등 굽이굽이 섬들이 이어져

있어 해산물의 보고라고 불리는 강진.

신선도가 높은 건 물론이고 조수간만의 차가 커

육질이 단단한 게 특징이라고. 특히 강진만의

끝자락에 위치해 예부터 해상교통의 요충지였던

마량항은 가을이면 제철 전어가 통통하게 살이

올라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한평생 마량항에서

장사해온 어머니와 그 뒤를 든든히 지키며

손맛을 이어가고 있는 쌍둥이 형제가 차려내는

전어회무침과 장어 주물럭 한 상을 맛본다.

 

▶ 강진 고려청자의 맥을 잇는 도예가 모녀

단단하고 질 좋은 흙, 가마터를 만들기 적합한

천혜의 지형과 탐진강과 강진만을 중심으로

유통에 유리한 해상 교통로까지 확보했던

강진은 고려 초기부터 후기의 도요지가 고르게

분포한 청자의 고향이다. 전국에서 발견된

가마터 400여 곳 중 188곳이 강진군에

분포했으며, 국보와 보물급 고려청자의

80%가 이곳에서 만들어졌다고 알려진다.

고려청자의 산실이라 불리는 대구면 도요지에

자리 잡고 강진 청자의 명맥을 잇는 모녀가

있다. 유구한 역사를 지켜가는 동시에

작은 흠으로 버려질 처지에 놓인 ‘거시기 청자’로

카페를 운영하면서 청자의 대중화를

꿈꾸는 도예가 모녀를 만나 본다.

 

▶ 남도의 정서를 읊다, 김영랑 시인

문학의 계절 가을, 강진에 깃들어 있는

서정시의 대가를 만나러 간다.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남도의 정겨운 사투리를

시어로 표현한 영랑 김윤식의 생이 고스란히

남겨진 영랑생가. 80여 편의 작품을 남기고 간

영랑의 시혼이 살아 숨 쉬는 이곳에서

그의 감성과 시를 읊조리며

이 계절의 풍취를 한껏 느껴 본다.

 

▶ 유서 깊은 역사와 추억을 간직한 전라병영성

수인산, 성자산, 옥녀봉 등 크고 작은 산에

둘러싸여 분지를 이루는 천혜의 요새인

강진의 병영면. 조선 태종 17년(1417) 남해

지역을 방어하기 위하여 설치되어

500여 년 동안 전라도와 제주도 등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 지휘부였던 전라병영성이

자리했다. 성은 1894년 동학농민전쟁으로

함락되었고 1895년 갑오경장 때 폐영됐지만,

이후 성내에 학교가 들어서며 새로운 추억이

피어올랐다는데.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골목과

병영성 곳곳, 마을 분들의 어린 시절 추억까지

고스란히 녹아있는 동네를 찾아가

옛이야기를 들어본다.

 

 

 

 

▶ 뜨거운 불맛, 병영 연탄 돼지불고기

조선시대 새로 부임한 병마절도사가 집안 어른인

강진 현감을 극진히 모시기 위해 상에 올렸다고

전해지는 병영의 연탄 돼지불고기.

이후 병영에서는 귀한 손님에게 돼지불고기를

대접하기 시작, 1960년대부터 동네에

돼지불고기 가게가 줄지어 문을 열게 되면서

연탄불에 구워낸 돼지불고기가 병영의 별미로

자리 잡았다. 병영 돼지불고기의 역사와

맛을 알리기 위해 봄, 가을에는 매주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를

열고 있다. 숨은 이야기와 화끈한 불맛으로

사람들을 병영으로 불러 모은

연탄 돼지불고기를 맛본다.

 

▶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달빛 한옥마을 푸소(FU-SO)

 

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와 함께

소멸 위험 지역으로 지정됐던 강진군은 위기를

이겨낼 방안으로 ‘푸소(FU-SO)‘를 내세웠다.

‘필링 업(Feeling Up), 스트레스 오프

(Stress Off)’의 줄임말이자 ‘덜어내다’라는 뜻의

전라도 사투리를 의미하는 ‘푸소’는 농가에서

머물면서 농촌의 정서를 체험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강진의 푸소 프로그램은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인구감소 대응

경진대회’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운영을 지원받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월출산 아래 고즈넉한

한옥에서 푸소 농가를 운영하며, 강진 지역

활성화라는 희망의 불씨를 되살린

달빛 한옥마을을 찾아가

특별한 강진살이를 함께해본다.

 

▶ 360년 대대로 지켜온 비경, 백운동정원

월출산 옥판봉 남쪽. 강진의 숨은 비경이자

호남의 3대 정원으로 꼽히는 곳이 있다.

조선 중기에 처사 이담로가 은거를 위해

조성한 후 그 후손들이 12대에 걸쳐 지켜 오고

있는 백운동정원이다. 1812년 이곳을 다녀간

다산 정약용이 빼어난 경치를 칭송하며

12개의 시를 담은 『백운첩』을 남기기도 했다.

2012년 백운동정원의 13대 동주가 된 후,

살림집 대문을 24시간 열어두고 손님들을

맞는 이승현 씨를 만나본다.

 

▶ 전라도 말을 화폭에 담는 사투리 화가의 사모곡

정겨운 사투리가 작품으로 변하는 특별한 곳이

있다. ‘오매’, ‘멜갑씨(이유 없이)’, ‘포도시 했당께

(간신히 해냈다)’ 등. 전라도 말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77세 사투리 화가의 전국 최초 사투리

박물관이 바로 그곳이다. 어린 시절, 그림을

향한 꿈 때문에 어머니 속을 썩였던

김성우 작가는 이젠 들을 수 없어 더 그리운

어머니의 사투리를 화폭에 기록하고 있다.

전라도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사투리 그림 속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까.

 

가는 길마다 뿌리 깊은 역사와 정겨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곳. 동네를 아끼는 마음 간직한 채

푸근한 정을 나누는 이웃들이 있어 더 빛나는

전라남도 강진의 매력이

방송일시 11월 4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동네 한 바퀴> [제243화 여기 살련다,

남도 1번지 – 전라남도 강진]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 네이버

반응형

동네 한 바퀴 241화

 

삼삼하게 스며들다 – 대구광역시

 

▶ 대구 현풍 도깨비시장 3대 모녀의 수구레국밥

 

원조이방아지매

053-611-8153

대구 달성군 현풍읍 현풍로6길 5

지번 원교리 12-5 상설시장동(상설시장동 109동)

 

 

 

 

 

▶ 북성로 공구골목 
청년공구빵 

100년 북성로 공구 골목과 청년 공구빵

 

▶ 팩토리 09(북성로 공구빵)
OIO-3077-7465
대구 중구 서성로14길 79

 

 

▶ 시아버지이 유산 연잎백숙을 잇는 부부

시아버지의 사랑이 담긴 연잎 백숙

 

백림정

0507-1463-0065

대구광역시 동구 도평로 249

지번 도동 473-1

 

 

 

▶ 구암서원
053-959-7202
대구 북구 연암공원로17길 20

http://sunbicamp.co.kr/

 
▶ 구암서원 미디어파사드

매월 1, 3째 주 금요일 오후 7시

매월 2, 4째 주 토요일 오후 7시

 
▶ 도동서원
053-616-6407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서원로 1


▶ 옥연지 송해공원
053-668-2705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306


▶ 송해기념관 선비체험관
0507-1380-3850
대구 달성군 옥포읍 옥포로56길 5


▶ 현풍백년도깨비시장
0507-1362-2420
대구 달성군 현풍읍 현풍로6길 5
 

▶ 달성공원
053-803-7350
대구 중구 달성공원로 35 달성공원
 

▶ 달성토성마을
053-565-1058
대구 서구 국채보상로83길 21
 

▶ 선일포금(주조 공장)
053-252-6836
대구 중구 서성로 102-10
 

팔공산 도예가 부부의 우주를 담은 달항아리 
▶ 용진요(달항아리)
OIO-3517-3173
대구 동구 용진길 172-5
 

▶ 다하와(커피 농장)
OIO-7335-5091
대구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2211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

방송,tv,오늘,주소,가게,식당,어디,

지도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 위의 정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이토록 천혜의 요새가 또 있을까.

금호강과 낙동강이 자연 해자 역할을 하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도시 대구는

3대 문화권(신라‧유교‧가야)의 역사 문화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생태자원이

공고히 저만의 빛깔을 만들어낸

‘고집스러운’ 동네다.

 

숱한 부침에도 변치 않고

무언가를 오래도록 지켜낸 것들엔 힘이 있다.

<동네 한 바퀴> 241번째 여정에서는

전해오는 옛것에 새 칠을 하며

‘대체 불가한’ 시간을 이어나가는

문화관광의 본향, 대구광역시로 떠나본다.

 

▶ 달성공원에서 시작하는 맨발 한 바퀴

 

‘크다’의 달(達), ‘언덕’의 구(句), ‘평야’의 벌(伐).

대구의 옛 이름, 달구벌을 지켜온 건 바로

대구 중심지에 위치한 달성토성이다.

삼한시대 대구 중심세력들이 생활 공간으로

축조한 이곳은 현재 달성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이들에게 열려있다.

한때는 추억의 소풍지로, 대구 시민이라면

평생에 세 번은 온다는 달성공원. 젊은 시절

대구를 자주 오가며 익히 그 명성을 들어왔던

이만기는 평화로운 공원의 풍경을 상상하며

입구로 들어서는데. 그의 눈에 띈 건

맨발의 노장들? 무려 10년간 아침저녁마다

흙길을 밟으며 잠든 몸을 깨운다는 이들.

묵직한 신발이 대수랴~ 오랜만에

무쇠 장딴지 걷어붙인 이만기가 덩달아

맨발로 상쾌한 대구 동네 한 바퀴를 시작한다.

 

▶ 정원만 60곳! 달성토성마을

 

달성토성 옆 달성토성마을엔 미로 같은

골목마다 꽃이 만발이다. 알고 보니

이 동네 주민들이 꾸민 개인 정원만 60곳.

뻥튀기 정원, 복례 정원, 욕쟁이 정원,

미니 정원... 이름만큼 꽃도 겹치는 일 없이

다양하다. 과거 피란민 거주지로 시작돼

문화재 개발 제한 구역으로 낙후됐던 동네는

새바람이 절실했다는데. 어느 날 누군가

우연히 내놓은 화분 하나를 시작으로 하나둘

시작된 화분 대잔치! 이후 너나 할 것 없이

꾸미게 된 정원은 마을의 자랑이자 주민들의

자부심이 됐다. 꽃을 키우다 꽃을 닮아가는

이들의 삶은 얼마나 찬란할까. 가을꽃으로

물들어가는 달성토성마을의 골목을 걸어본다.

 

▶ 100년 북성로 공구 골목과 청년 공구빵

 

‘도면만 있으면 탱크도 만들 수 있다’는

북성로 공구 골목. 한강 이남 최대 공구 골목으로

100년의 역사를 이어왔지만, 이곳을 지키던

장인들이 하나둘 사라지며 골목은 서서히

쇠퇴 중이다. 하지만 이 스러져가는 골목을

살려보겠다며 호기롭게 들어온 청년이 있었으니

패션을 전공, 빵이라고는 먹을 줄만 알던

현석 씨는 독특한 이 골목에 빠져 6년 전부터

일명 ‘공구빵’이라는 마들렌을 굽고 있다고.

그나저나 공구 골목과 빵이라, 그의 도전이

과연 가당키나 한 건지? 엉뚱하지만 진지한

청년 빵집의 미래를 잠시 엿본다.

 

▶ 우주를 담은 팔공산 도공의 달항아리

 

팔공산 아랫마을을 걷다가 흙집 앞 유약을

만드는 부부를 만난다. 직접 채취한 자연의

재료로 도자기를 굽는다며 세상 어디서도

보기 힘든 특별한 달항아리라 자부하는 남편.

그를 따라 들어간 집엔 사방에 ‘우주 항아리’가

가득한데. 마치 달의 표면처럼 울퉁불퉁한

질감, 허나 옆에서 바라보는 아내의 표정은

해탈 그 자체다. 그를 따라 20대 창창한 나이에

팔공산으로 들어와 34년 간 남편의

개인 운전사로, 작품 보조로 활약(?)했다는

아내. 그래도 남편의 달항아리 하나 믿고

여태 옆을 지킨다는 아내의 진심은 사랑일까,

소망일까. 매일 자신만의 우주를 펼쳐내는

남편과 그 우주를 묵묵히 떠받들어내는

아내의 신비한 달항아리를 감상해본다.

 

 

 

 

▶ 도심 속 등불이 되다, 구암서원

 

그 옛날 서당이 줄을 이었다는 연암산 언덕배기

서당골 골목을 오른다. 그런데 서당골 꼭대기,

오래된 서원 안에서 웬 아이들 웃음소리가?

때마침 국궁 훈련이 한창인 아이들을 만나

서원에 온 연유를 물으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싶었다는 의외의 답변. 실제로 심신 단련에

이만한 곳이 없단다. 사실 유서 깊은 서원은

그저 한 발짝 멀리 떨어져 바라보기만 할 뿐.

배움터로 활용되긴 쉽지 않은 게 현실인데,

누구나 언제든 오가고 머물 수 있어 그 가치가

더해진다는 구암서원. 숙박에 미디어파사드까지

가능한 구암서원에서 등불 같은

깨달음을 얻어 본다.

 

▶ 배곯던 한을 담아, 3대 모녀의 수구레국밥

 

전국 군 단위 지역 중 인구 1위로 손꼽히는

대구 달성군. 달성군 현풍읍에 위치한

현풍도깨비시장은 백 년의 세월을 굳건히

건너온 지역 대표 전통시장이다.

이곳에서는 ‘도깨비 국밥 골목’이 자리하는데,

어째 간판마다 보이는 건 수구레국밥? 오래전

우시장이 가까웠던 현풍장에서는

당시 먹지 않고 버리던 소가죽 아래 피하지방,

수구레를 얻기 쉬웠단다. 지금이야 특수부위다,

뒷고기다 하여 어느 부위 하나 안 귀한 곳

없다만은 그 시절 손질에 많은 공을 들여야

했던 수구레는 정말 배고픈 이들이 찾던

대표 서민 음식 중 하나. 수구레 골목이

형성되기 전부터 60년 넘게 수구레국밥을

만들어 온 1대 주인, 변 계수 어르신 역시

평생 소고기 한번 푸지게 먹고 싶어 이 메뉴를

고수했다는데. 덕분에 자식이며 손주며

고기 못 먹는 한은 없었고 넉넉한 살림은

아니어도 남의 집 손 벌릴 일은 없이 살았다.

그렇게 살만해진 요즘도 여전히 이곳,

이 자리에서 수구레를 써는 어르신과 맏딸,

첫째 외손녀. 이들에게 수구레국밥은

시대 불문 변치 않는 영혼의 한 끼다.

 

▶ 국민 MC 송해를 그리는 옥연지 송해공원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엔 ‘옥연지’라 불리는

농업용 저수지가 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약 두 배에 이른다는 아름다운 호수는 현재

국민 MC 송해 선생을 기린 ‘송해공원’으로

단장돼 연간 7~80만 명이 오가는

국민 관광지로 거듭나는 중이다.

송해 둘레길, 전망쉼터, 출렁다리,

대형 물레방아 등 다양한 볼거리 외에도

송해공원을 찾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옥연지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백세교인데.

송해 선생의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붙인

태극 문양의 백세교는 한번 건너면 100세까지

살고, 두 번 건너면 100세까지 무병장수한다는

뜻이 있다고. 백세교를 걸으며 북녘에 고향을 둬

아내 석옥이 여사의 고향 기세리를 각별히

여겼다는 그리운 송해 선생의 얼굴을 떠올려본다.

 

▶ 커피 청년, ‘대구 커피 1번지’를 꿈꾸다

 

커피 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커피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지난해엔 커피콩 수입액이 역대

처음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년에 비해

42.4%나 급증했다는데. 반면 기후 특성상

우리나라에서 커피 원두를 생산하기엔 힘들어

실제로 전국의 커피 농장들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지만, 성공 확률은 높지 않다.

대구에선 현재 단 하나의 커피 농장이 있는데

이곳을 3년째 이끄는 이는 28살의 청년 농부

김고헌 씨다. 서울대 농대를 졸업한 그는

원래 농업 인력 채용 관련 일을 희망하며

서울에서 학업을 이어나가던 평범한

연구원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부모님이

물려준 고향 땅에 2천 5백 그루의 커피나무를

갖고 온 삼촌 때문에 주말마다 커피나무를

돌보다 이젠 아예 ‘전업 농부’로 변신했다.

물론 그가 선뜻 계획에도 없던 커피 농장을

일구게 된 데엔 이보다 큰 이유가 있었다는데,

어릴 때부터 아버지처럼 함께 살아온 삼촌과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대구산 커피를

생산해내려는 그 꿈의 의미는 무엇일까.

아픔을 딛고 더 밝은 세상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청년의 농업 성장기를 함께 해본다.

 

▶ 시아버지의 사랑이 담긴 연잎 백숙

 

천연기념물 1호 측백나무 숲이 있는 한적한

산촌 동네를 걷다 연잎을 말리는 여인을

발견한다. 직접 딴 연잎으로 2대째 백숙을

끓인다는 신자경 씨는 8대째 한동네에 살며

최연소 통장이다, 뭐다 바깥일에 열중인

남편을 대신해 가게를 도맡았다는데.

시어머니 없이 시할머니, 시아버지를 모시며

공사다망한 남편 대신 시아버지 곁을 지키며

자식보다 애틋한 정을 쌓아갔다는 그녀.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지난한 가게 일을

손에서 놓으려 했지만, 그때마다 떠오른

시아버지의 말 한마디, 일상 속 사소한

추억 때문에 여태껏 연잎 백숙을 끓이고

있단다. 그래도 오십 넘어 철든 남편이 알아주고,

보듬어줘서 이제는 살만하다는 아내 자경 씨.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부부가 같이 연잎 백숙을

놓지 말라던 시아버지의 뜻은 아마도

이런 것이었을까. 매 순간 함께 할 수 있어

최고의 유산을 받은 것 같다는 부부의

일상을 만나본다.

 

▶ 세계유산 도동서원에서 만나는

400년 은행나무

 

천삼백 리 낙동강변을 내려다보는

도동서원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구의 보물. 입구엔 400년 은행나무가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지탱하고 있다. 이 계절,

많은 열매를 맺는 은행나무는 예로부터 배움의

결실을 상징했다. 병해충에 강하고 지식과

장수, 행운과 부를 상징하는 황금 은행나무를

보며 대구에서의 알찬 여정을 마무리한다.

 

삼삼한 가을, 오갈수록 역사와 문화,

정취에 빠져들게 되는 대구광역시 편은

10월 21일 토요일 오후 7시 10분

<동네 한 바퀴> [241화 삼삼하게 스며들다

- 대구광역시]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kbs , 네이버

반응형

 

동네 한 바퀴 237화

 

기(氣)가 넘친다, 지리산 동네 – 경상남도 산청

 

지리산 등산길의 별미,

지리산 흑돼지 수제버거와 식초 에이드

시천면 중산리

 

▶ 지리산버거 (식초에이드 & 지리산흑돼지 수제버거)

0507-1335-0473

경남 산청군 시천면 지리산대로 473

 

 

 

 

 

그리운 친정어머니의 맛, 산청 토속 논고둥가리장

 

지리산 바우덕이

0507-1449-2126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91

지번 원리 380-4

 

 

 

지리산 정기를 한가득! 귀촌 가족의 산약초장아찌

 

지리산 이혜령 발효정원

055-974-2743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 신차로 355번길 223-6

 

쇼핑몰 홈페이지

leehyeryunggarden.modoo.at/

 

smartstore.naver.com/lhrgarden

 

 

 

 

▶ 동의보감촌
055-970-7216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로555번길 61
 

▶ 산청동의보감한의원
055-972-9799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로555번길 45-27
 

꾸지뽕소금으로 개척한 인생 후반전 
▶ 안심가식품 (꾸지뽕소금)
055-972-9688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원리 873-1
 

▶ ‘한아트’ 유튜브 채널 (청년농부 발명가)
 youtube.com/@H-art./videos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

방송,tv,오늘,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 위의 정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지리산 천왕봉을 품고 있는

이름 그대로 산 좋고 물 맑은 고장 산청.

경호강, 덕천강 등 맑은 물이 있고

지리산, 왕산, 황매산 등 좋은 산 또한 자리 잡고 있다.

 

산이 깊고 물이 맑아

1000여 종의 야생 약초가 자생하는 산청은

예로부터 한방의학의 전통이 이어져 오는

고장이기도 하다.

 

지리산의 청정한 자연에서

때 묻지 않은 삶을 가꾸어가는 사람들의 동네,

지리산의 氣를 듬뿍 받을 수 있는 동네,

경남 산청으로 동네한바퀴 237번째 여정을 떠난다.

 

▶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리는 동의보감촌

 

지리산 천왕봉을 품은 고장, 경남 산청.

골 깊은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약초들은 그 효능이

탁월하기로 유명하다. 산청군이 전통 의약의

본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왕산과 필봉산 자락에

동의보감촌을 조성, 해마다 한방약초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 동의보감촌에서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열린다.

산청을 방문한 동네지기 이만기는 엑스포가 열리는

동의보감촌에서 뜸 체험을 하고 기운차게

산청 한 바퀴를 시작한다.

 

▶ 지리산 등산길의 별미,

지리산흑돼지 수제버거와 식초 에이드

 

지리산 천왕봉으로 향하는 등산로 초입에 자리한

동네, 시천면 중산리를 걷다가 감나무 밑 장독대에서

식초를 뜨는 모녀를 만난다. 20여 년 전, 도시에서

지리산 자락으로 들어온 조경남 씨와 어머니를 따라

지리산에 들어온 딸 조은새 씨다. 미대를 나와

서양화가로 활동하다 귀촌한 조경남 씨는 감,

아로니아, 마가목 등 산청에서 나는 것들로

식초를 담근다. 부산과 서울에서 바리스타로

일했던 딸 은새 씨는 커피와 식초 에이드를 파는

카페를 준비하다가 지리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가게니만큼 등산객들이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추가하기로 결정, 인근에서는

흔치 않은 ‘버거’를 떠올리게 되었다. 소스부터

패티까지 모두 직접 개발한

지리산흑돼지 수제버거를 만들기 위해

타일 시공 일을 하던 사위 재철 씨도 가게에 합류했다.

 

새콤달콤한 식초에이드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흑돼지 수제버거를 맛보며, 지리산 등산객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고 싶었다던

가족의 진심을 들어본다.

 

 

 

 

▶ 경호강과 함께한 한평생, 은어잡이 노부부

 

‘거울같이 물이 맑다’ 하여 이름 붙은 산청의

경호강. 경호강 주변 비경을 감상하면서 걷다가

투망으로 은어잡이를 하는 노부부를 만난다.

봄에서 여름 사이 경호강으로 거슬러 올라오고

산란기인 가을에는 하류로 내려가는

회귀성 어종 은어. 은어는 특히 온도에

예민해 잡을 수 있는 장소와 시기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쉽지 않단다.

 

경호강 인근 마을에서 나고 자라 은어잡이의

고수가 된 노갑생 씨와, 산 넘어 전북 남원에서

시집온 아내 동봉예 씨 부부.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시작한 결혼생활이지만 은어, 쏘가리 등 철마다

싱싱한 물고기를 내어주는 경호강에 기대어 부부는

한평생을 일구어왔다. 40여 년 세월 서로를 믿고

사랑하며 살아온 노부부가 맑은 경호강에서

갓 잡아 구워주는 은어구이는 유난히 더 고소하다.

 

▶ 꾸지뽕소금으로 개척한 인생 후반전

 

시천면의 한적한 산길을 걷다 꾸지뽕나무 아래에서

풀을 베고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한다. 15년 전

지리산 골짜기로 들어와 꾸지뽕으로 소금을

굽고 있다는 송형성 씨다.

 

꾸지뽕, 다시마, 감초, 상황버섯, 표고버섯을

가마솥에 오랜 시간 끓이고 이 약초 물을 천일염에

넣어 굽는다. 24시간 동안 우리고 12시간 식히는

과정을 거치고, 그렇게 만든 소금을 황토방에

3~6개월 숙성시키기까지 온갖 정성을 쏟는다는데.

처음에는 온도 조절을 못 해서 솥과 소금을

태우기도 하는 등 시행착오를 겪었단다.

 

마케팅 분야의 일을 하고 컨설팅 강의도 하면서

바쁘게 살던 송형성 씨는 어느 날 건강에 이상을

느끼면서 대체의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소금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고.

꾸지뽕 소금으로 인생 2막을 새롭게 개척한

송형성 씨. 오늘도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소금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 그리운 친정어머니의 맛, 산청 토속 논고둥가리장

 

시천면의 한 마을을 걷다가 오래된 비석 하나를

발견한다. 흉년으로 사람들이 굶어 죽어갈 때

향리 주민들을 위해 구휼금을 기부한 이의 공덕비다.

미담이 깃들어 있는 마을을 둘러보다 한 식당에

발길이 닿는다. 이 집의 주메뉴는 ‘가리장’.

 

가리장은 먹을 것이 많이 없던 시절,

논고둥(우렁)과 지리산에서 나는 고사리와 나물들,

버섯, 들깨, 참깻가루 등을 넣어 걸쭉하게 끓여 낸

산청 토속음식이다. 어린 시절 친정어머니가

자주 해주시던 논고둥가리장 맛을 잊지 못하던

정덕희 사장은 전복, 홍합 등 해물까지 듬뿍 넣어

업그레이드한 해물논고둥가리장을 만들어

그 시절 추억의 맛을 그리워하는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있다.

 

고소한 가리장을 맛보다가 마을 입구 공덕비의

주인공이 정덕희 사장의 윗대 할아버지라는

놀라운 이야기를 듣는다. 베풀며 사신 선조의

삶을 이어간다는 마음으로 정덕희 사장 역시 건강한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음식을 정성스레 만든다.

 

▶ 산청의 에디슨! 괴짜 발명왕 청년의 꿈

 

벼농사를 주로 하는 신등면 시골 마을.

노인 인구가 대부분인 마을에 떠들썩한 청년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청년 셋이 망치처럼 생긴 것을

들고 수박을 내리치고 있는데, 직접 만든

발명품을 실험 중이라는 이들은 발명품 제작을

담당하는 눈때중 씨, 아이디어 담당 양대한 씨,

실험맨과 응원 담당 박광훈 씨다. 발명과

실험을 위해 주워다 놓은 각종 고철과 기계가

쌓여 있는 마당에서, 방아쇠를 당기면 비료가

나오는 총 등 청년다운 상상으로

기발한 발명품을 만들고 있다.

 

신비주의 콘셉트로 마스크를 쓰고 닉네임을

사용하는 눈때중 씨는 어릴 때부터 과학에

재능을 보였고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발명을 시작했다고. 고등학생 때는 선생님이

카이스트에 추천서를 써주겠다고 제안했을 정도다.

하지만 발명을 순수하게 즐기고 싶은 마음에

현재는 벼농사를 지으면서 발명을 취미로 하고

있다. 이러한 눈때중 씨의 능력을 알아본

양대한 씨와 박광훈 씨가 합류해 아이디어를

보태고 있는 중. 발명품 특허로 돈을 많이 벌어서

자신처럼 꿈을 이루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힘든 이들을 돕는 것이 꿈이라는 재기 발랄한

청춘을 만나본다.

 

▶ 지리산 정기를 한가득! 귀촌 가족의 산약초장아찌

 

한적한 신안면 마을 길을 걷다 숲에서

산초를 채취하고 있는 모자(母子)를 발견한다.

지리산에서 철마다 나는 산약초들로 장아찌를

만들고 있다는 이혜령 씨와 아들 김원규 씨다.

 

15년 전인 2008년, 서울에서 산청으로 귀촌한

이혜령 씨. 서울에 살 때 배웠던 궁중요리를

장아찌에 접목해, 산약초들로 장아찌를 만들기

시작했다. 약초 본연의 향과 맛을 살려주는

장아찌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연구와 실패를

거듭했다고. 디자인을 전공하고 관련 직장에

다니던 아들 원규 씨도 6년 전 귀촌해 어머니 곁에서

장아찌를 배우며 제품 디자인, 온라인 판매 등의

일을 담당하고 있고, 대기업에 다니다 퇴직한

남편은 마당쇠 겸 우렁각시 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4년 전 산사태로 인해 그간 일궈온 것들이

다 쓸려가기도 했지만, 긍정적으로 극복했으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됐단다. 다른 이의 손을 빌리지 않고 모든 과정을

세 식구의 손으로 해내는 지리산 약초장아찌를

맛보고, 산청에 내려와 더 끈끈해진

유쾌한 가족의 일상을 만난다.

 

▶ 지리산 둘레길 할머니의 추억의 통밀빵

 

지리산 둘레길 9코스를 따라 걷다가 유점마을에

닿는다. 집 앞에서 호박을 따는 어머니와 마당에서

빵을 포장하고 있던 아들을 만난다. 6.25 전쟁 때

중공군이 지나가다가 떨어뜨린 쌀이나 보리 등을

주워서 빵을 만든 게 시작이었다는 지정숙 어르신과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빵을 먹고

자랐다는 아들 오창수 씨다.

 

일찍 세상을 뜬 남편 대신, 농사일하고 지게를 지고

산에서 나무도 해다 팔며 자식들을 키워낸

어머니는 그 어렵던 시절, 이따금 자식들에게

빵을 만들어 먹였단다. 배고픈 시절을 겪어봐서

힘든 사람이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

어머니는 마을을 지나는 지리산 등산객들에게

물과 음료수를 나누어주다가, 빵까지 만들어

나누기 시작했단다. 나누는 일이 그저 보람되고

행복하다는 지정숙 어머니의 인생 역정이 담긴

고소하고 건강한 통밀빵을 맛본다.

 

깊고 푸르른 지리산 자락에 안겨 청정한 인생을

일구며 살아가는 산청 이웃들의 이야기가

9월 16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동네 한 바퀴>

[237화 기(氣)가 넘친다, 지리산 동네

– 경상남도 산청] 편에서 공개된다.

 

방송일시 2023년 9월 16일

 

 

[출처] kbs

 

반응형

 

동네 한 바퀴 236화

 

여유롭다 포구 동네 – 경상북도 울진

 

비밀의 항구로 온 

부부의 울진 해산물 파스타 

비밀의 항구에서 만난

울진 문어 파스타

 

공석2020

054-783-6654

경북 울진군 울진읍 공세항길 247 2층

지번 읍남리 57

 

 

 

 

 

울진 엄마들의 붉은대게 크로켓 

 

울진마더스

054-787-0433

경북 울진군 읍내로 11

지번 울진읍 읍내리 93

 

 

쇼핑몰 홈페이지

smartstore.naver.com/uljinmother

 

 

 

▶ 죽변항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항길 124


▶ 도화동산
경북 울진군 북면 울진북로 2649

 
▶ 연호공원
경북 울진군 울진읍 연지리 820-84

 
▶ 바지게 시장
054-783-2988
경북 울진군 울진읍 읍내2길 13-6 포항상회


바지게시장  50년 메밀묵 레스토랑 

새마을레스토랑 
경북 울진군 울진읍 읍내5길 49-1  
지번 읍내리 60-3
 

▶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0507-1493-8939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중앙로 235-12 매표소 2층
 

▶ 용관네 상회
O1O-8555-7371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중앙로 180
 

 

상호,정보 ,위치,전화번호,

방송,tv,오늘,주소,가게,식당,어디,

연락처,촬영지,장소,맛집

Contact Place Address )

 

@ 개인적으로 작성된 글이며

언급된 인물 업체 제품 방송 등과 관련이 없습니다

 

@ 위의 정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수중 암초, 왕돌초가 있고

해양 생태계 보존 지역으로

청정 수산자원이 풍부한 경상북도 울진.

 

경북 동해안 끝자락에서 강원도와 접해

과거 경북 교통 오지 중 하나였던 울진은

울진 해안가를 둘러싼 태백산맥을 수문장 삼아

깊고 맑은 동해 그대로의 환경을 지켜왔다.

 

<동네 한 바퀴> 236번째 여정은

울진 북쪽 항구를 따라

세찬 바다 같은 인생길에서

자신만의 새 길을 열어나가는

굳건하고도 강인한 삶의 이야기들을 만나본다.

 

▶ 만선의 기쁨을 안고, 죽변항

1930년대엔 정어리, 1950~60년대엔 명태,

1970~80년대엔 오징어로 한때 최고의

번성기를 누렸던 죽변항. 동해의 중심 어항으로

사시사철 풍부한 수산물을 제공하는

죽변 바다는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에서도

손꼽히는 어업전진기지다.

오전 5시 30분, 일출 직전 죽변항에 도착한

이만기는 부지런히 아침을 여는 어민들을

만나는데. 만선의 기쁨을 안고 들어오는 배부터

출항하는 배까지 그 어떤 곳보다 활기가 넘치는

포구는 그야말로 삶의 현장. 덕분에 치열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해 받은 이만기는

울진에서의 힘찬 첫발을 내디딘다.

 

▶ 남자보다 축구! ‘공’순이의 수산물 인생2막

대게, 오징어, 고등어, 꽁치, 명태, 가자미...

철마다 해산물들이 가득한 죽변 어시장에는

한때 ‘죽변의 딸’로 이름을 날렸던 동네 명물이

있다. 바로 여자 축구 1세대로

14년간 태극 마크를 달고 골문을 뚫었던

이명화 씨. 4년 전 어머니가 홀로 운영하는

어시장으로 와 장사를 하게 됐다는 그녀는

화려했던 지난날을 뒤로 하고 이곳에서

또 다른 인생의 전성기를 꿈꾸고 있다.

올해 나이 51, 이제는 무뎌질 때도 됐건만

아직도 축구를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는

명화 씨에게 축구는 아직 끝나지 않은

 

짝사랑과 같다는데. 수산물 인생 2막과 함께

시장 한편에서 축구공을 놓지 못하는 그녀의

진짜 목표는 과연 무엇일까. 오랜 세월에도

변치 않는 명화 씨의 축구 사랑을 들어본다.

 

 

 

 

▶ 비밀의 항구에서 만난 울진 문어 파스타

울진에서도 비밀의 항구라 불리는 공세항.

주변에 이렇다 할 가게도 별로 없는 바다 앞

한적한 도로에 위치한 레스토랑에는 3년 전

서울에서 온 젊은 부부가 산다. 이들이 이토록

멀고 외진 곳에 가게를 지은 것은 울진이

고향인 남편의 오랜 꿈이었다는데, 꼬박

5년간을 돌아다녀 땅을 얻었다는 남편은

부모님이 직접 잡은 수산물로 파스타를 만들며

모든 게 뜻대로 잘 될 줄만 알았단다. 그렇게

가게를 연 지 6개월 차, 부부는 모든 걸 잃을 뻔한

위기를 겪게 됐다는데. 누구도 알지 못했던

곳에서 터를 잡고 새 길을 닦아나가는 부부의

울진 문어 파스타를 맛본다.

 

▶ 친정 같은 바다가 좋더라~

죽변의 마지막 해녀들

 

예부터 바다 맑은 동네엔 해녀가 사는 법.

울진 죽변엔 소위 ‘출장’ 나왔다가 터 잡은

제주 해녀들이 많았다는데. 한때 매일 3개 조로

나눠 바다에 나갈 정도였다는 죽변 해녀들은

이제 딱 5명. 일명 ‘죽변의 마지막 해녀들’로

불리는 이들은 50년 세월 바다를 집처럼

오가며 이곳이 친정보다 좋다, 하고 산단다.

무릎이며, 손이며 어디 하나 성한 데는 없지만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매일 바다에 나가는

이유는 누구도 못 말릴 그 책임감 때문.

자식 농사 잘 지어 출가시켜도 손 벌려 기대어

살긴 싫다는 억척 해녀 4총사의

바다 인생을 따라가 본다.

 

▶ 산불 이후 두천 마을에서 생긴 일

2022년 9월, 9박 10일간 이어진 산불을 겪었던

울진 북면 주민들. 산불의 발화지로 큰 피해를

입었던 두천 마을에는 산불 이후 달라진 일이

있었단다. 바로 37가구 54명의 주민들이

매일 꼭 한 끼를 함께 하기로 한 것인데.

피를 나눈 한 식구도 모여 밥 한 끼 먹기 힘든

시대에 짜다, 시다, 맵다 등 제각기 입맛에 맞춰

주민들이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함께 밥 먹는

일이 과연 가능한 것일까. 전례 없던 화합의

장 속에서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며 산다는

두천 마을 사람들. 비빔밥처럼 잘 어우러진

이들의 한 끼를 함께 해본다.

 

▶ 원망이 용서로, 50년 시장 묵집

과거 울진 사람들은 내륙의 농산물 등을

얻기 위해 백두대간을 건너야 했다.

높고 험한 길이 12고개라 십이령길이라

불렀던 그 고개는 특히 ‘바지게꾼’이라 불리는

상인들이 오갔는데, 울진읍의 바지게 시장은

이 바지게꾼들의 애환이 담긴 유서 깊은

시장이기도 하다.

바지게 시장 안에는 소위 ‘현지인 맛집’이라

불리는 5천 원 묵집이 있는데 이곳을

50년간 지킨 주인은 무려 열네 살 때부터

이곳에서 묵을 만들어 팔았다고.

6남매 맏딸로 태어나 어머니 대신 가게 주인

노릇을 도맡아 했던 그녀는 때론 어머니를

원망하며 묵을 만들었지만 그럼에도 이곳을

떠날 생각은 추호도 한 적이 없단다. 원망이

용서가 되고, 미움이 사랑이 되는 동안

열네 살 묵집 주인은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을지. 그래도 요즘에는 떠난 어머니가

사무치도록 그립다는

묵집 주인의 추억을 들어본다.

 

▶ ‘경.단.녀’ 엄마들의 꿈! 대게 누룽지 크로켓

울진읍을 걷다 들른 작은 가게에는 전국 유일

‘대게 누룽지 크로켓’을 판다. 울진의 특산물을

활용, 치즈 빼고는 전부 국내산 그중에서도

울진 재료를 사용한다는 이 가게의 직원은

무려 8명. 공통점은 모두 울진 엄마로

3~4개월 전까지는 흔히 말하는 ‘경단녀’,

즉 경력 단절 여성이라는 것이다. 각자 시작한

계기는 다르지만 이곳을 디딤돌 삼아

더 큰 꿈을 꾸고 싶다는 엄마들.

새로운 삶을 향해 당차게 걸어가는

엄마들의 도전을 응원해본다.

 

▶ 가자미 부부의 ‘당신은 내 운명’

동해안 한가운데 위치한 울진은 대표적인

가자미 특산지. 그중에서도 노란 줄이 있는

동해 참가자미는 석호항의 자랑인데. 특히

이 동네에는 잉꼬부부로 소문난 김대식,

정두순 씨가 살고 있다고. 서울 방직 골목

전파사에서 말단 직원과 손님으로 운명처럼

만나 4년의 연애 끝에 한 가정을 이룬 부부는

IMF 이후 가세가 기울었고 보름 만에

시어머니가 계신 곳으로 와 맨몸 하나 믿고

배를 타기 시작했단다. 가진 것 없이 해본 적도

없던 뱃일을 해야 했던 남편이 안타까웠을까,

아내는 남편 몰래 막일에 나섰다가

예상치 못한 큰 사고를 당했다는데.

그 이후로 아내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더 가까워졌다는 부부. 참가자미 한 상과 함께,

단단해진 부부의 사랑을 느껴본다.

 

방송일시 2023년 9월 09일 19:10

 

 

[출처] kbs , 네이버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