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인사이트 아시아 (5부작)

 

한 걸음 더 들어가는 아시아 여행기!

아시아는 지구에서 가장 넓고

인구가 많은 대륙으로 비슷한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너무도 다양하다

아시아의 음식부터 종교, 민족, 생업까지

눈으로 보는 것이 다가 아니라

한 걸음 더 들어가 이해와 해석을 담아본다

 

아시아 다양한 음식, 다채로운 대륙의 맛 중국

아시아 종교, 신과 함께 살아가는 땅 네팔

아시아 오지마을, 네팔 히말라야 랑탕 계곡 사람들

아시아 신비의 부족, 중국 마지막 총잡이 바사묘족

아시아 생업, 목숨을 걸고

상어를 잡는 어부들 인도네시아

 

아시아의 다양하고

색다른 문화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제1부. 대륙 요리 비결, 중국 쓰촨

- 9월 6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여경래 (중국요리 연구가)

 

프랑스, 터키와 함께 세계 3대 요리의 나라로

불리는 중국(中國). 중국의 4대 음식 중 하나인

사천요리(四川料理)를 찾아 떠난다. 사천요리의

본고장인 청두(成都). 시장에서 사천요리

매운맛의 핵심 향신료를 만나고, 사천요리

삼대장 첫 번째 요리를 맛보러 훠궈 식당을

찾아간다. 입안이 얼얼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훠궈(火鍋)를 먹으며 중국의 전통 예술인

변검(變臉) 공연을 즐긴다. 사천요리 삼대장

두 번째는 마파두부(麻婆豆腐)다. 중국 요리사인

친구와 함께 사천식 마파두부를 만들어 먹으며,

정성이 가득 담긴 마파두부 한 그릇의 행복을

느껴본다. 중국 하면 떠오르는 것은?

청두판다연구기지에서 귀여움으로 무장한

대왕판다(大熊猫)를 만나본다. 사천요리 삼대장

마지막은 장비우육(張飛牛肉)이다. 삼국지의

영웅인 장비가 직접 만든 우육을 레시피로 해

만들어서 장비우육이라 불린다. 삼국시대

저잣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진리거리

(锦里古街)에서 장비우육을 맛보고 원조를 찾아

랑중으로 향한다. 장비가 다스리던 곳이자

최후를 맞이한 장소인 랑중고성(閬中古城)에서

원조 장비우육을 직접 만들고 체험해 본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하늘 끝에 닿은 마을,

치앙족이 살고 있는 뤄보자이촌(萝卜寨村).

해발고도 2,000m가 넘는 산에서는 무엇을

먹으며 살아갈까? 삭힌 돼지머리부터 직접

재배한 채소 요리까지 다양한 사천의 맛이 펼쳐진다!

 

 

 

 

제2부. 신들의 땅, 네팔 - 9월 7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서봉하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교수)

 

신들의 땅이라 불리는 네팔(Nepal)은

연중 순례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곳에는 힌두교와 불교가 공존하며 다양한

형태의 신과 신이 인간의 모습으로 출현한

화신이 존재한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Kathmandu)에만 2,500여 개의 사원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인 보드나트

(Boudhanath) 불탑이 유명하다. 부처를

힌두교 비슈누 신의 9번째 화신이라고 믿어,

불교 사원이지만 곳곳에 힌두교 신자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카트만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박타푸르(Bhaktapur)는

고대 왕궁과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민의 대부분은

네와르족(Newar)이며 손재주가 뛰어나다.

이곳 왕궁을 건축하는데 기여한 목공예 가문을

만나, 신을 조각한 다양한 작품을 구경하고 신과

함께 살아가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위험한

절벽과 경이로운 자연을 느끼며 힌두교 2대 성지

묵티나트로 가는 길. 묵티나트(Muktinath)는

네팔의 3대 신 중 하나인 비슈누(Viṣṇu) 신을

모시는 힌두 사원이지만,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불교 사원 즈왈리

마이 곰빠도 이곳에 자리해 있다. 묵티나트로

향하는 순례자는 해발 약 3,800m의 고행의

길을 오르고, 묵티나트에 도착해서 108개의

성수로 몸을 씻거나 신에게 기도를 올린다.

순례자들의 믿음의 여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제3부. 히말라야 인생, 네팔 - 9월 8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서봉하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교수)

 

네팔(Nepal)에서 계속되는 여정. 네팔은

세계 10대 최고봉 가운데 8개를 보유하고 있어,

히말라야의 나라로 불린다.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와 함께 네팔의 3대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랑탕(Langtang) 계곡으로 향하는 길.

랑탕 계곡의 시작점인 샤부르베시(Syabrubesi)

마을에서 열린 히말라야 사람들의 결혼식은

놀랍게도 우리의 전통 결혼식과 많이 닮아 있다.

결혼식이 끝나고, 금귀고리와 화려한 치장이

독특한 타망족(Tamang) 여인들을 만난다.

그들 중 타망족 요제 씨와 함께 랑탕 계곡

인근에 자리한 그녀의 집으로 향한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칠리메(Chilime) 마을. 요제 씨는

여섯 아이를 키우며 언제나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다. 네팔에 정글이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야생동물 보호구역인

치트완 국립공원(Chitwan National Park).

외뿔 코뿔소와 같은 멸종 위기 동물들이

살아가는 정글 속을 탐험한다. 이곳에서

야생동물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타루족을 만난다.

소똥을 바른 초가집에 사는 이들은 고추와

마늘을 즐겨 먹는다. 우리의 옛 시골과 많이

닮아 있는 하르나리(Harnari) 마을에서

전통음식을 맛보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긴다.

 

 

 

 

제4부. 최후의 총잡이, 중국 바사묘족

- 9월 9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이유진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교수)

 

중국의 구이저우성(贵州省)은 산이 높고

골짜기가 깊어 특이한 지형이 많아 다양한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그중에서도

바사먀오족(岜沙苗族, 바사묘족)은 깊은 산속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부족이다. 바사묘족의

마을인 바사먀오채(岜沙苗寨, 바사묘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바사묘족 남자들이 허리춤에 하나씩 차고 있는

화승총이다. 중국 최후의 총잡이라 불리는

바사묘족은 소수민족 중에서도 유일하게

정부로부터 총기 소지를 허가받은 민족이다.

특이한 전통이 하나 있는데 바로 날이 시퍼런

낫으로 머리를 깎는다는 것이다. 자신들만의

고유한 문화를 지키며 살아가는 바사묘족을

뒤로하고, 고대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장시성(江西省)으로 간다. 먼저 중국의

3대 누각 중 하나인 등왕각(滕王閣)을

둘러보고,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

불리는 황링촌(篁岭村)으로 간다. 황링촌에

들어서면 새하얀 벽과 검은빛 지붕 위로

형형색색의 대나무 바구니들이 가득 널려 있다.

가을걷이가 끝나고 농작물을 지붕 위에 말리는

오랜 풍습인 사이추(晒秋)를 경험해본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도교의 4대 명산,

칭청산(青城山). 신선에 대한 믿음으로 산에

올라 초를 켜고 기도하는 간절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제5부. 위대한 사투, 인도네시아 상어잡이

- 9월 10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김재한 (뮤지컬 배우)

 

인사이트 아시아의 마지막 여행지는 세계에서

가장 섬이 많은 나라 인도네시아(Indonesia)다.

낭만이 넘치는 휴양지인 발리(Bali)에서

시작하는 여정. 발리 주민들은 매일 꽃과 음식을

신에게 바치고, 신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모든

사물을 향해 기도한다. 종교의식 중 하나인

발리의 전통춤을 배우는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쌓아본다. 발리에서 비행기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롬복(Lombok)으로 향한다. 발리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섬으로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색다른 원주민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롬복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

불리는 길리 트라왕안(Gili Trawangan)에서

뜨거운 태양 아래 에메랄드빛 바다를 즐겨본다.

롬복 원주민은 사삭족(Sasak)으로, 이들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만들어진 사데 마을

(Sade Village)을 찾았다. 이곳에서 전통 직물인

이깟(Ikat)을 짜고, 나무 회초리를 들고 싸우는

전사들을 만난다. 육지를 벗어나 외딴 섬마을

마리긴(Maringkik)으로 향한다. 전통 방식인

맨손과 낚싯줄만으로 상어와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 거대한 상어가 미끼를 물었다.

배가 세차게 흔들리기 시작하고, 모두가 상어를

잡기 위해 손을 뻗었다. 과연 상어를 잡을 수 있을까?

 

■ 기 획 : 김경은 CP

 

■ 방송일시: 2021년 9월 6일(월)

2021년 9월 10일(금) 오후 8시 40분

 

■ 연 출 : 김지은 PD (앤미디어)

 

■ 글/구성 : 박수미 작가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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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흥미진진 유럽 사전 (5부작)

 

아는 만큼 보이는 여행!

유럽, 당신은 얼마나 아십니까?

 

14세기 르네상스의 시작은 이탈리아 알프스다?!

포르투갈에 가면 바위를 이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동서양을 잇는 지름길은 아드리아해?!

 

어디 가서 아는 척 좀 하는

유럽 여행 척척박사 입문서,

흥미진진한 유럽 사전이 펼쳐진다!

 

미켈란젤로와 르네상스 산책, 이탈리아

신비로운 건축 이야기, 이베리아반도

중세 판타지 속으로, 에스토니아

베네치아 상인과 떠나는 모험, 아드리아해

천년의 향기를 품다, 체코

 

문학, 미술, 역사, 건축, 과학 등을

총망라하는 유럽 여행 끝판왕!

필독, 당신만의 유럽 사전~!!

 

 

제1부. 미켈란젤로와 르네상스 산책, 이탈리아

– 8월 23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김상근(연세대 신학과 교수)

 

르네상스의 시작이 알프스산맥

르네상스의 공향 피렌체

사랑에서 탄생된 르네상스 문학

천재 예술가들의 스승 마사초

청동 문 공모 대결의 승자

패자 브루넬레스키의 반전

르네상스 건축의 중심 두오모 성당 돔

리틀 포레스트 키안티

세기의 격돌 미켈란젤로 레오나로도 다빈치

세상을 사로잡은 천재 예쑬가 미켈란젤로

미켈란젤로 인생의 터닝포인트

메디치 가문과 미켈란젤로의 인연

미켈란젤로가 사랑한 작업장 카라라

대리석을 숨쉬게 만든 미켈란젤로

르네상스 시대 미켈란젤로의 식단

르네상스의 정점 로마

미켈란젤로가 처음 그린 그림

미켈란제로의 걸작 캄피돌리오 광장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Dolomites)에

올라 1336년 시인 페트라르카가

‘내가 누구인가?’를 묻던 순간을 떠올린다.

인간이 자신의 내면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시작한 위대한 출발, 르네상스! 14세기 르네상스

문화의 탄생지, 피렌체(Firenze)로 떠난다.

 

산타 트리니타 다리(Santa Trìnita Bridge)를

거닐며 첫사랑 베아트리체와 9년 만에 재회한

단테는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아파하며

대서사시 <신곡>을 남겼다면! 미술사에선 단연

마사초가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성스럽게

표현되어야 할 아담과 이브가 나체로 변신?!

산타 마리아 델 카르미네 성당에 걸린

<에덴동산에서 추방되는 아담과 이브>를 통해

르네상스 미술의 선구자, 마사초의 예술혼을

엿본다. 르네상스 건축사에 세기의 경쟁을 펼친

두 사람 기베르티와 브루넬리스키! 산 조반니

세례당 문 제작을 두고 치열한 각투를 벌인

재밌는 일화와 함께 승자가 남긴 천국의 문

(Porta del Paradiso)과 패자가 남긴 두오모 성당의

돔(Dome of Duomo Cathedral)을 감상하고,

수많은 천재가 탄생한 시대적 배경을 생각한다.

 

피렌체 근교의 아름다운 전원 마을,

그레베 인 키안티(Greve in Chianti)는 천천히

생각하고, 먹고, 걸을 수 있는 매력 만점의

슬로우 시티다. 고급 프로슈토 품종

친타 세네제(Cinta Senese)를 맛보고,

야외 이발소에서 최고급 마사지를 즐긴 뒤,

자전거를 타며 동네 탐방에 나선다.

 

다시 돌아온 피렌체에선 르네상스 최고 예술가로

꼽히는 미켈란젤로(Michelangelo)를 만난다

. 6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맡겨졌던

빌라 미켈란젤로(Villa Michelangelo)에서 그의

어린 시절을 추억한 뒤, 천재 예술가로

키워질 수 있었던 메디치 가문(Medici family)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 450여 년 만에 밝혀진

미켈란젤로의 특별한 식단도 맛본다.

 

피렌체가 르네상스의 시작이었다면 르네상스의

완성은 16세기 로마(Rome)에서 이뤄졌다.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부름을 받고 로마에 온

미켈란젤로. 단 한 번도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는

조각가가 세기의 그림이라 칭송받는 천장화

(Sistine Chapel Ceiling)를 탄생시킨 비밀!

캄피돌리오 광장(Piazza del Campidoglio)을

둘러보며 90세의 나이로 임종 직전까지

예술혼을 불태웠던 미켈란젤로를 그리며

르네상스 예술의 의미를 짚어본다!

 

 

 

 

제2부. 신비한 건축 이야기, 이베리아반도

– 8월 24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이병기(건축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포르투

아푸라다 여인들의 비밀

아푸라다 사랑방 공동 빨래터

요새마을 알메이다

살아남기 위한 지혜 별 모양 요새

대단한 건축가들이 사는 몬산투

몬산투에서 부부가 사는 법

형제가 피레네를 떠나지 않는 이유

물에 기대어 살아가는 타라문디

물로 움직이는 로봇이 있다

전통 깊은 고대도시 우에스카

식료품 가게의 역사가 150년

150년 가게의 비밀공간 대공개

 

유럽대륙 서남쪽,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가리키는 이베리아반도(Iberian Peninsula)!

그곳의 신기한 건축물을 찾아 건축 여행을

떠난다. 포르투갈의 수도, 포르투 근처의

작은 어촌 마을 아푸라다(Afurada).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것은, 빨랫감을 머리에

이고 걸어가는 아주머니들?! 동네 아주머니들의

유일한 휴식처 공동 빨래터에서 날마다

목청 높여 노래 부르며 유쾌하게 살아가는

여인들을 만난다.

 

아푸라다를 떠나 도착한 곳은 스페인과

포르투갈 접경지대에 있는 알메이다(Almeida).

과거 수많은 전쟁을 치러낸 이 도시 정 중앙에

별난 모양을 한 요새가 있다는데. 공중에서

보면 마치 하늘의 별이 내려온 듯한

알메이다 요새(Castle Fortress of Almeida)를

돌아보고, 그 속에 숨겨진 특별한 비밀을 파헤친다.

 

포르투갈에서 가장 포르투갈다운 마을로 뽑힌

몬산투(Monsanto)에는 바위를 이고 살아가는

특별한 사람들이 있다?! 집채만 한 바위를

집안으로 끌어들여 바위와 함께 공존하는

사람들의 날것 그대로의 인생!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까지 엿본다.

 

유럽과 이베리아반도의 경계에

480km 뻗어있는 피레네산맥(Pyrenees)은

프랑스와 스페인 문화권을 나누는 자연 장벽이다.

그 산악 지대에서 수 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특별한 형제. 1,200마리의 양을 방목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자부심을 듣고, 또 다른

산악 마을 타라문디(Taramundi)에서

물의 힘으로 살아가는 별난 마을 사람들을

만난다. 물로 농기구도 만들고, 곡식도 빻고,

옷감도 정리하는 등 물과 함께 유쾌하게

살아가는 이들. 건축의 신비 속에 담긴

삶의 지혜와 즐거움을 만날 수 있는 여행,

이베리아반도에서 확인하자!

 

 

 

제3부. 중세 판타지 속으로, 에스토니아

– 8월 25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김규남(바르샤바 국립대 국제관계연구소 박사)

 

중세 탈린의 이정표 올레비스테 교회

중세 이야기를 품은 탈린 구시가지

아픔이 깃든 역사 현장의 변신 룸무

발트해의 군사 요충지 사레마섬

사레마섬 겨울나기 음식 훈제생선

사레마섬 집집마다 만드는 맥주

겨울 친구 수제 맥주 맛은

사레마섬 전통을 이어가는 어부 가족

중세 유적지 라크베레

중세로의 시간 여행 라크베레성

중세 요새 요가 페스티벌

습지 소오마 국립공원 보석 블루베리

힐링 카누 투어

 

리투아니아, 라트비아와 함께 발트 3국으로

불리는 에스토니아(Estonia)! 대한민국의

0.4배 정도 되는 작은 나라지만, 중세 유럽의

숨결을 느끼기에 매력 만점인 에스토니아

여행을 수도 탈린(Tallinn)에서부터 시작한다.

덴마크 왕이 만든 성채 도시라 ‘덴마크 사람들의

도시’란 뜻을 가진 탈린. 구시가지

(Old Town of Tallinn) 골목을 거닐다 보면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재밌는 전설들을 만난다.

출출할 때 꼭 들러야 할 곳은 중세시대 음식을

파는 중세 레스토랑. 13~15세기 한자동맹

시절을 고스란히 재현한 분위기 속에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난다.

 

중세 유적지를 향하던 길, 룸무(Rummu)에서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다는데. 구소련의

에스토니아 점령 시절, 석회암을 채굴하기 위해

만들어진 룸무 채석장(Rummu Quarry)이

여름철 천연 수영장으로 변신해 핫 플레이스가

된 현장을 찾는다.

 

사레마섬(Saaremaa Island)의 중세성,

쿠레사레성(Kuressaare Castle) 근처에서는

귀여운 물범들이 자주 출몰해 인기 명소가

되었다.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 물범 가족을

만난 후, 사레마섬의 전통 음식 훈제 생선 가게에

도착! 티나 아주머니가 만드는 훈제생선과

수제 맥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음 여정을 출발한다!

 

중세 유럽의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는

라크베레성(Rakvere Castle)에서는 과거

튜튼 기사단(Teutonic Order)과

리보니아 용병들이 부활해 날마다 치열한

전쟁이 펼쳐진다. 챙~ 챙~ 실제 철갑옷을 입고

칼싸움을 해볼 수 있는데! 신나는 체험과 함께

중세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시간을 맛본다.

 

에스토니아에는 계절이 다섯 개?!

다섯 번째 계절을 가지고 있다는

소오마 국립공원(Soomaa National Park)은

설피를 신고 들어가야 하는 신비의 땅이다.

스펀지처럼 푹신푹신한 습지 위에서 트레킹을

하고 카누 체험까지 즐기며 에스토니아의

자연 완전 정복에 나선다!

 

 

 

 

제4부. 베네치아 상인과 떠나는 모험, 아드리아해

– 8월 26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김철민(한국외대 세르비아 크로아티아어과 교수)

 

베네치아 상인들의 전초기지 로빈

아드리아해의 무한변신 오푸젠

강위를 수놓은 도특한 귤밭

오푸젠 명물 네레트바강 장어

오푸젠 별미 네레트바 스튜

마르코 폴로 고향 코르출라섬

베네치아 왕국의 옛 중심지 자다르

자다르 구시가지

몬텐네그로

다양한 색채의 향연 속으로

현곡 설경이 눈부신 콜라신

오매불망 자식 사랑 비둘기아빠

콜라신 겨울 전통 음식 소시지

또다른 명소 타라강

내륙의 아드리아해 스카다르 호수

여유로운 삶이 흐르는 카루크

스카다르 호수 대표 명품 요리 잉어튀김

 

이베리아반도와 발칸반도 사이의

아드리아해(Adriatic Sea)는 약 천 년 간

해상 무역으로 번성했던 베네치아 공화국

(Republic of Venezia)의 주요 무대다.

베네치아 상인들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여정,

크로아티아(Croatia)에서 시작한다!

로빈(Rovinj)은 아름다운 해안 도시이자,

과거 베네치아 상인들의 주요 무역 거점이었다.

베네치아 공화국의 상징, 날개 달린

사자상(Sculpture of Winged Lion)을 찾아보고,

마을 뒷골목으로 들어가 로빈 만의 특별한

문화인 공중 도르레 빨래줄 티라몰라(Tiramola)를

구경한 뒤, 아드리아해로 향하는

바다 골목길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한다.

 

아드리아해가 풍요로운 삶의 터전이 된

오푸젠(Opuzen) 마을은 바다와 강이 만나는

어종이 풍부한 지역. 특히 장어 산지로 유명하다.

난생처음 장어 잡이에 도전해 큼지막한 장어를

낚은 후, ‘줄줄이 장어’라는 별칭을 가진

네레트바식 장어 스튜를 맛본다. 다음 날 아침,

오푸젠의 아름다운 풍광에 반해 아침 산책을

나서다가 물 위에 떠 있다는 별난 귤 밭을

발견하는데! 네레트바 삼각주(Neretva Delta)에

일일이 수로를 파 마치 그물처럼 만든 독특한

형태의 귤 밭. 100만 그루의 귤나무에서

연간 60,000톤 이상의 귤을 수확해

아드리아해의 캘리포니아로 불린단다.

 

코르출라섬(Korcula)은 베네치아 상인 가문이자

<동방견문록>의 저자, 마르코폴로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다. 마르코폴로의 생가에서

인생의 1/3을 모험을 떠났던 그의 삶을

떠올려보고, 뒷골목 탐방에 나서던 중 어디선가

들려오는 수상한 칼 소리?! 크로아티아의

전통 칼춤, 모레스카(Moreska) 연습이 한창인데.

공주의 납치 사건을 둘러싼 흑왕(오스만제국)과

백왕(크로아티아)의 결투,

과연 승리의 여신은 누구 편?

 

크로아티아를 떠나 아드리아해의 숨은 보석,

몬테네그로(Montenegro)로 향한다.

산악 열차를 타고 도착한 눈의 왕국,

콜라신(Kolasin)에서 100여 마리 비둘기를

키우는 비둘기 아빠 보반 씨를 만난다.

전국 비둘기 날리기 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했던

그의 비둘기 다루는 솜씨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저장 음식, 수제 소시지를 함께

만들며 이들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몬테네그로의 또 다른 아드리아해라 불리는

스카다르 호수(Lake Skadar)에서

명품 잉어 사냥에 도전! 그리고 맛도 1등,

영양도 1등이라는 잉어 튀김 요리를 맛본다.

아드리아해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크로아티아와

몬테네그로를 둘러보는 아드리아해 여행,

지금 떠나자!

 

 

 

제5부. 동유럽 숨은 1인치, 체코

– 8월 27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문수호(오브제 아티스트)

 

도시 전체가 박물관 프라하

프라하 숨은 1인치 벼룩시장

골동품상점

현지인이 사랑하는 전망대 비셰흐라드

프라하 일몰 맛집 카를교

모라비아 와인의 역사가 깃든 미쿨로프 성

저항정신의 상징 마리오네트

스승님과의 반가운 만남

마리오네트를 향한 장인의 열정

보헤미아의 낙원 체스키 라이

흐루바 스칼라 성

유명 예술가들이 사랑한 풍광

북부 보헤미아의 명물 갈색 염소

여름휴가 명소 엘베강

 

중세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살아있는

건축 박물관, 체코(Czech)! 유명 관광지만

둘러보는 뻔한 체코 여행은 No! 현지인이

강력 추천하는 히든 명소들로 동유럽의

숨은 1인치, 체코를 만난다.

 

여행의 시작은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곳,

프라하(Prague). 사람 냄새가 가득한 벼룩시장과

골동품 가게에서 프라하의 과거를 만나고,

현지인이 가장 사랑하는 전망대 비셰흐라드로

향하는데. 체코인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 베드로 바울 성당, 삶의 끝을 기리는

공원묘지(Vysehrad Cemetery)에서 살아있는

삶의 역사를 만난다. 노을빛으로 물든

프라하의 저녁은 누구라도 사랑에 빠질 듯 한

로맨틱한 감성을 자아낸다.

 

고대 체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모라비아 왕국(Moravia Kingdom)의 흔적을

찾아 동부로 떠난다. 체코의 토스카나로 불리는

팔라바 평원을 지나 나폴레옹도 들렀다는

미쿨로프성(Mikulov Castle)에서 달콤한

와인을 맛본다. 그리고 체코의 위대한 유산

마리오네트(Marionette)를 만나러 가는 여정!

관절마다 줄을 매달아 움직이는

마리오네트 인형은 합스부르크 가문의 지배를

받던 시절, 독일어 사용을 강요당했지만

자신들의 언어와 문화를 지켜준 체코인의

자부심이다. 쟈므넬(Zamel)에서 50년 넘게

인형을 만들고 있는 마리오네트 최고봉이자

대학 스승님을 만나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300년 후에 환생한 해골 로미오와 해골 줄리엣

마리오네트들의 즉석 러브스토리를 구경한다.

 

수만 년 전 화산 활동으로 인해 비현실적으로

솟아있는 거대한 사암 절벽, 체스키라이의 절벽

꼭대기 위에, 수상한 성이 있다!? 성에 살던

성주가 만들었다는 좁다란 사암 터널을 지나,

600년 넘는 역사를 간직한 흐루바 스칼라성

(Hrubá Skála Castle)에 도착! 체코의

유명 인사들이 묵었다는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방에서 달콤한 휴식에 취한다.

 

거인의 산맥이라는 별명을 가진

크로코노셰산맥(Krkonoše) 골짜기에서

체코 맥주의 마스코트, 코젤(Kozel) 염소를

만난 뒤, 아름다운 엘베강(Elbe River)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는 슈테파네 씨 가족이

여름 휴가법을 제대로 전수해주는데!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진짜 체코 살이 이야기가 펼쳐진다!

 

■ 기 획 : 김경은 CP

 

■ 방송일시: 2021년 8월 23일(월)

2021년 8월 27일(금) 오후 8시 40분

 

■ 연 출 : 홍석영 PD (다르다)

 

■ 글/구성 : 이상희 작가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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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육해공 대자연 트레킹

 

바다에서 헤엄치고,

땅 위를 걸어올라 하늘에 닿는 대자연 트레킹!

 

코로나 이후 등산, 트레킹 인기가 뜨겁다

중년 세대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명산 탐방과 힐링 로드 트레킹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캠핑과 비박 백패킹까지!

바야흐로 아웃도어 전성시대다

 

코로나 이전 수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던

세계 각국의 트레킹 코스를 소개한다

고산에서 만난 따뜻한 소수민족들이 사는

중국의 윈난성

때 묻지 않은 원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호주 본토와 태즈메이니아섬

그리고 천혜의 자연과 역사를 간직한 필리핀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가 있는 탄자니아

시원하고 멋진 풍경을 선사하는

대자연으로 트레킹을 떠나보자

 

 

제1부. 구름 위를 걷다, 중국

– 8월 16일 오후 8시 40분

 

윈난성의 리장 고성

나시족의 특별한 동파문자

리장을 수 놓은 총천연색의 불빛

마시족만의 터전 우무

마을의 어름 동파사제

우무는 춘절 맞이 대청소 중

마을에 퍼지는 정성 가득한 냄새

그립고 또 그리운 아버지

암석 위 요새 마을 스터우청

스터우청의 전통가옥

모쒀족의 터전 루구호

모쒀족의 어머니 루구호

 

■ 큐레이터 : 서명수 (작가)

 

대자연 트레킹의 첫 번째 코스는 구름의 성,

‘윈난성(雲南省)’이다. 윈난은 소수민족의

천국이라 불리는데 그중 나시족은 고원 도시

‘리장(麗江)’과 험준한 고산에 터를 잡았다.

여행자는 리장고성을 거닐다 천 년의 역사를

가진 나시족의 동파문자를 보고, ‘우무(吾木)’로

올라가 나시족의 삶을 들여다본다.

 

해발 약 2,100m에 자리한 ‘우무(吾木)’는

유목민이었던 나시족이 정착한 곳이다.

첩첩산중에 자리한 우무에서는 중국의 설날인

춘절 맞이가 한창이다. 나시족은 복이 들어오길

바라며 큰 나무로 집안과 지붕의 먼지를

털어내고, 옥수수로 술을 만든다. 처마 밑에는

어머니가 자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든

돼지고기 숙성 햄인 ‘훠투이(火腿)’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나시족은 여행자에게 정성스러운

요리를 내어주고, 여행자는 따뜻한 훠투이 요리를

맛보며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수백 미터의 벼랑 끝에 돌로 만든 요새 마을

‘스터우청(石头城)’. 단 하나의 입구로만

드나드는 난공불락의 스터우청은 길이 험해도

마을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할머니는 무거운 지게를 매일같이 매고

다니지만 낯선 이방인에게 넉넉한 인심을

베풀고, 농부 가족은 가파른 다랑논에서

노동요를 부르며 쟁기로 밭을 일군다. 여행자는

벼랑 끝에서 만난 미소에 지난 삶을 들여다본다.

 

윈난성의 마지막 여정은 해발 약 2,700m에

자리한 담수호인 ‘루구호(泸沽湖)’이다.

이곳에는 모계사회를 이루고 있는 모쒀족이

살고 있다. 모쒀족은 루구호에 자리한 리우비섬에

처음 정착했고, 사원을 지어 신성한 기도를

드려왔다. 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의

안녕과 행복을 염원하는 모쒀족. 윈난성에서

만난 소수민족의 미소와 소망이

구름 위를 걷고 있다.

 

 

 

 

제2부. 호주 동부 랜드마크 여행

– 8월 17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박재진 (사진작가) 

 

시드니에서 만난 해산물 천국

시드니를 시원하게 즐기는 시티투어

시드니 불꽃 축제

현무암 풀장 키아마

바다에 왔다면 낚시를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블루마운틴의 절경 세자매 봉

호주가 내품안에

스카이다이빙

멜버른의 명물 플린더스스트리트역

문화와 예술의 상징 그라피티

감미로운 향이 가득한 커피골목

자연이 만든 걸작 12 사도 바위

그레이트오트웨이 국립공원

육해공을 만끽할 두 번째 트레킹 코스는

대자연이 살아있는 나라 ‘호주(Australia)’다.

 

동부 호주의 랜드마크로 떠나는 여행.

첫 번째 랜드마크는 바로 ‘시드니(Sydney)’.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 시드니에는

남반구에서 두 번째로 큰 수산시장이 있고,

화려한 새해맞이 불꽃 축제가 열려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온다. 여행자는 수산시장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고, 전 세계에서 제일 먼저

열리는 새해 불꽃놀이를 눈앞에서 마주한다.

이어 난생처음 바다낚시에 도전하러

‘키아마(Kiama)’로 향한다. 과연 남태평양에서

낚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두 번째 랜드마크는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Blue Mountain National Park)’이다.

유칼립투스 나무로 뒤덮여 푸른 물결을 이루는

‘블루마운틴’에는 아찔한 경사를 달리는 열차가

있어 트레킹의 재미를 더해준다. 여행자는

열차를 타고 슬픈 전설이 전해지는

‘세 자매 봉’을 비롯한 사암 바위 절경을 만나본다.

 

이어서 여행자는 일생일대의 버킷리스트인

스카이다이빙을 하러 ‘케언스(Cairns)’로 향한다.

상공 4,500m에 오르자 긴장감이 솟구치지만,

하늘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호주에

짜릿함을 느껴본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

‘그레이트오션 로드(Great Ocean Road)’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는 해안 절벽에 섬처럼

우뚝 서 있는 ‘12 사도 바위(Twelve Apostles)’다.

여행자는 사진작가로서 반할 수밖에 없는 절경을

카메라에 담고 ’그레이트오트웨이 국립공원

(Great Otway National Park)‘으로 향한다.

키가 100m 넘는 유칼립투스 사이로 집라인을

타고 숲을 나는 기분을 만끽하며

호주 동부 여행을 마무리한다.

 

 

 

제3부. 순수의 섬, 태즈메이니아

– 8월 18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박재진 (사진작가)

 

맛보고 즐기는 태즈메이니아

호바트 시내가 한눈에 웰링턴산

야생 동물 슈퍼스타

캥거루 권투

보랏빛 향기 라벤더 농장

빙하가 만든 크레이들산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

그레이트배리어리프

케언스의 명물 섬날여우박쥐

케언스의 별미 피시앤칩스

열대우림의 밀스트림폭포

 

호주의 또 다른 트레킹 코스는 최남단에

자리한 ‘태즈메이니아섬(Tasmania Island)’이다.

태즈메이니아는 섬의 약 40%가 생태 보호구역인

청정 지역이다. 연말이면 ‘호바트(Hobart)’에서

대규모 푸드 축제가 열려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여행자는 풍부한 태즈메이니아를

맛보고, 호바트의 또 다른 명소인 ‘웰링턴산’에

올라 붉게 물든 호바트를 마음에 담아본다.

 

태즈메이니아는 먼 옛날 지각변동으로

호주 대륙과 분리되어 태즈메이니아만의

생태계가 형성된 곳이다. 여행자는

‘보노롱 야생 동물 보호 센터’로 향해 희귀한

야생 동물과 호주의 슈퍼스타인 캥거루를 마주한다.

 

산봉우리가 요람을 닮은 ‘크레이들산

(Cradle Mountain)’은 호주의 원시 야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약 1만 년 전 빙하기 때

생성된 지역으로, 트레킹을 하다 보면

둘레 6.6㎞로 거대한 빙하 호수인 ‘도브 호수’를

볼 수 있다.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크레이들산은 트레킹의 성지로 손꼽힌다.

 

여행자는 호주 대륙의 케언스로 돌아와 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바다로 향한다. 케언스는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수상 레포츠로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여행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배리어리프(Great Barrier Reef)’에서

다채롭고 풍부한 산호초 군락과 물고기를 만나

찬란한 여름을 만끽한다.

 

호주에서의 마지막 여정은 열대우림 속

강줄기를 따라 크고 작은 폭포가 숨겨져 있는

‘밀스트림 폭포(Millstream Falls)’다. 여행자는

숲을 따라 산 깊숙이 자리한 계곡에서

원주민 소년들의 다이빙 솜씨를 보고,

여유롭게 수영을 즐겨 본다.

 

 

 

 

제4부. 필리핀, 잠깐 쉬어갈까요!

– 8월 19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김시원 (가수)

 

나만의 섬 다로코탄

인생에 한번쯤 섬살이

해안 산책으로 힐링

태평양 산호초 군락지

필리핀 속 작은 유럽 비간

비간의 낭만 야경 분수쇼

첩첩산중 험난한 여정

코르디예라의 중심 칼링가

신나는 칼링가족의 환영인사

산중에서 즐기는 레이싱

오지 마을 당탈란

다랑논 위 정겨운 풍경

 

네 번째 대자연 트레킹 코스는 자연과 휴양,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필리핀(Philippines)’

이다. 먼저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엘니도의

작은 섬, ‘다로코탄(Darocotan)’으로 향한다.

아는 사람만 아는 다로코탄섬은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있는 곳이다. 여행자는 다로코탄섬에

장기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친구를 만나

섬사람들만 아는 비밀 장소에서

경이로운 산호초를 마주한다.

 

다음 행선지는 필리핀에서 유럽을 느낄 수 있는

‘비간(Vigan)’이다. 비간은 16세기 스페인이

세운 도시로, 유적이 잘 보존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곳은 비록 식민 지배의

가슴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지만 필리핀과

유럽 문화가 혼재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행자는 도시를 거닐다 케이팝 문화에

열광하는 소녀들을 만나 즐거운 동행을

시작한다. 스페인 식민 지배 당시에 만들어진

유럽풍 마차 ‘칼레사’를 함께 타고, 현지화된

스페인 음식 ‘엠빠나다’를 음미한다. 소녀는

케이팝 춤을 선보이고, 여행자는 진정한

케이팝인 전통 민요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는다.

 

필리핀의 마지막 트레킹 코스는 필리핀에서

유일한 내륙 지방인 ‘코르디예라(Cordillera)’.

낭떠러지 길을 아슬아슬하게 지나면

‘코르디예라의 녹색 심장‘이라 불리는

’칼링가(Kalinga)’ 지역이 나온다.

해발 약 2,500m에 자리한 이곳은 필리핀의

소수민족 ‘칼링가족’의 터전이다. 이들은

스페인과 미국이 필리핀을 점령했을 때도

끝까지 복종하지 않은 유일한 부족이었다.

칼링가족은 용맹한 전사의 부족이었지만

따뜻한 마음씨로 여행자를 반겨준다.

귀한 음식인 돼지 뒷다리를 내어주고,

칼링가족의 또 다른 터전으로 데려간다.

산길을 굽이굽이 지나 도착한 마을에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제5부. 자연이 그리울 때, 탄자니아

– 8월 20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문승영 (오지 여행가)

 

대자연의 품속으로 떠날 마지막 트레킹 코스는

바로 ‘탄자니아(Tanzania)’다. 탄자니아에는

지구 탄생의 역사가 담긴

‘응고롱고로 자연보호구역’이 있다. 제주도

면적의 4배인 이 드넓은 초원은 20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인해 생긴 커다란 분화구이다.

이곳은 자연이 잘 보존되어 약 3만 마리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여행자는

분화구 아래 맑은 샘, ‘응고이톡톡’ 앞에서

자연의 신비를 느껴본다.

 

탄자니아의 두 번째 트레킹 코스는

해발 2,630m인 ‘울루구루산맥’이다. 고산인 만큼

가파른 길이 이어지지만,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는 ‘초마 폭포(Choma Waterfall)’를

품고 있다. 여행자는 수영하고 있는 주민들을

따라 물줄기를 맞으며 땀을 식혀 본다.

 

산 중턱에는 ‘루구루족’의 마을이 나오는데,

‘울루구루산맥(Uluguru Mountains)’의 이름은

바로 루구루족에서 따온 것이다. 루구루족은

바구니, 도자기 등 아름다운 공예품을 만들어

생활하고 있다. 마을의 또 다른 특산물은

진흙케이크. 그야말로 흙을 과자처럼 빚어

먹는 것이다. 울루구루산맥의 흙만 먹을 수

있다는데, 과연 어떤 맛일까. 상쾌한 산 공기를

마시며 독특하고 이색적인 산악 마을의

생활을 들여다본다.

 

대자연 트레킹 코스의 마지막은 탄자니아에서

빠질 수 없는 ‘킬리만자로(Kilimanjaro)’다.

여행자는 킬리만자로산맥으로의 트레킹을

떠나기 전, ‘마굼바 포인트(Magumba)’로 간다.

해발 약 2,000m의 산 중턱에서 훼손되지 않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본다.

 

킬리만자로 하면 떠오르는 것 중 가장

향기로운 건 커피가 아닐까. 산기슭에 자리한

‘마테루니 마을(Materuni Village)’은 민간인이

커피 농장을 운영하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이다. 대소설가 ‘헤밍웨이’는 킬리만자로

커피를 마시고 감명받아 <킬리만자로의 눈>을

펴냈고, 영국 왕실에서 즐겨 마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킬리만자로 커피다.

 

마을에는 ‘차가족’이 살고 있는데, 흥겨운

노동요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땀 흘린 뒤에 마시는 커피 한잔은 얼마나

달콤할까. 여행자는 차가족과 함께 커피를

음미하고, 전통음식을 맛보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긴다.

 

■ 기획: 김현주 CP

 

■ 방송일시: 8월 16일(월) 8월 17일 8월 18일

8월 19일 8월 20일(금) 오후 8시 40분

 

■ 연출: 양혜정 (미디어길)

 

■ 글/구성: 주꽃샘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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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고고 아일랜드(5부작)

 

세계의 빅(BIG) 아일랜드를 찾아 떠나는 여행!

 

다양한 생태를 간직한 섬 마다가스카르

여행자의 천국 오감 만족의 섬 타이완

신비로운 밀림이 빼곡한 섬 인도네시아

위험하지만 아름다운 화산이 살아있는 섬

필리핀 루손

카리브해 낭만이 가득한 섬 쿠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섬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그곳으로

떠날 준비가 되었는가?

 

 

1부. 아프리카 소행성, 마다가스카르

- 8월 9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신미식 (사진작가)

 

마다가스카르

활기찬 도시 안타나나리보

길 위의 로스팅

바오바브 거리를 걷다

신성한 나무 바오바브

인생 최고의 일몰

아프리카 초원의 소떼

아프리카의 벼농사

사파이어의 도시 일라카카

꿈을 캐는 광부들

사파이어 광산 체험

안자 자연보호구역

마다가스카르의 상징 리머

베조족의 터전 모잠비크 해협

바다의 유목민 베조족

배조족의 상어잡이

바다의 부족 베조족 마을

 

야생 동물의 천국, 마다가스카르섬!

아프리카 남동쪽 인도양에 위치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이다. 먼저 마다가스카르섬에

오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 바로 모론다바.

거대한 바오바브나무(Baobab trees)가

간직한 수천 년의 시간을

온몸으로 느껴본다. 다음은 사파이어로 유명한

도시 일라카카(Ilakaka)를 찾아간다. 가스가

나오는 지하에 들어가 작업을 하는 광부들과

함께 그들에게 꿈이자 전부인 사파이어를

캐본다. 마다가스카르의 상징인

리머(여우원숭이)를 만나러 안자 자연보호구역

(Anja Community Reserve)을 찾아간다. 이곳에는

리머를 포함, 다양한 고유종 동식물이 살아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모잠비크해협 바다에서

돛단배 하나로 상어를 잡는 베조족(Vezo)을

만나,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아본다.

 

 

 

 

2부. 오감 만족, 타이완 - 8월 10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배장환 (여행 작가)

 

동아시아 국제 도시 타이베이

타이베이 랜드마크 타이베이 101빌딩

신비로운 기암괴석 예류지질공원

산해진미 야시장

옛 정취를 담은 지우펀

홍등의 낭만 수치루

지우펀 맛집 골목

전통 떡 위위엔

3대 명산 아리산 일출

용맹한 사냥 부족 쩌우족

아리산의 명차 우롱차

쩌우족의 게스트하우스

 

타이완(臺灣島)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한 여행자의 천국이다. 먼저 수도 타이베이

(臺北)를 찾아가 부와 번영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臺北101) 전망대에서

도시를 한눈에 담아본다. 독특한 바위들로

유명하다는 예류지질공원(野柳地質公園)에

찾아간다. 코끼리 바위, 아이스크림 바위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왕머리 바위까지 다양한

기암괴석을 만나본다.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낭만의 도시 지우펀(九份).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홍등 거리를 걸으며 분위기에 취해본다. 일출을

보기 위해 찾은 곳은 타이완의 3대 명산에

속하는 아리산(阿里山). 이곳의 삼림철도를 타고

전망대에 오른다. 안개가 많아 열흘에 2~3일

정도만 일출을 볼 수 있다는데, 과연 오늘은

어떨까? ‘아리산의 주인’이라고도 불리는 부족이

있다. 사냥하며 전통을 지켜온 용맹한 사냥 부족

쩌우족. 지금은 타이완에서 손꼽히는 우롱차를

재배하며 살아간다는데, 쩌우족 문화마을

(鄒族文化部落)에서 그들의 전통과 문화를

맛보는 다양한 경험을 해본다.

 

 

 

3부. 밀림에 산다, 인도네시아

- 8월 11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노동효 (여행 작가)

 

인도네시아

열대우림의 섬 보르네오

미로같은 호수 센타룸

호수 위의 주유소

밀림의 부족을 찾아가는 길

산비탈 볍씨 심기

밀림 속의 전사 이반족

이반족의 롱하우스

이반족의 독화살

멧돼지 사냥

활기찬 수도 자카르타

도심 속 정글 따만 사파리

수마트라 밀림의 희귀동물들

수마트라 호랑이를 찾아서

수마트라 호랑이 보호소

살아있는 화산 시바약

자연의 위대함 시피소피소폭포

호수 위의 수상가옥

온 마을의 축제 결혼식

센타룸 호수의 물고기 잡이

물 위에 산다 수상가옥

물고기 과자 크룩뿍

 

약 17,000여 개의 섬으로, 세계에서 가장 섬이

많은 나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Indonesia).

그중에서도 보르네오섬(Borneo)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섬이다. 다나우 센타룸 국립공원

(Danau Sentarum National Park)에서 밀림의

마지막 전사 부족인 이반족(Iban)을 만난다.

그들만의 독특한 거주지인 롱하우스를 구경하고

, 멧돼지 사냥을 함께한다. 다음은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섬인 수마트라섬(Sumatra)으로

향한다. 섬의 고유종인 수마트라 호랑이와

희귀동물을 찾아 밀림 속으로 떠난다. 이곳에

맹렬한 유황 가스를 뿜어내는 시바약산

(Mount Sibayak)이 있다. 내려오는 길에

수천 마리의 백마가 수직으로 뛰어내리는 듯한

110m 높이의 시피소피소폭포를 보며 자연의

위대함을 느낀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수상가옥 마을. 동네 사람들과 3일 동안

밤낮으로 열리는 결혼식의 마지막 날

축제를 함께 즐긴다.

 

 

 

 

4부. 뜨겁고도 푸른, 필리핀 루손

- 8월 12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김은태 (여행 작가)

 

최고의 휴양지 헌드레드 아일랜드

활기찬 도시 레가스피

흥겨운 거리 축제

아름답지만 위험한 화산 마욘

화산 아래 사람들

험난한 마욘산 가는 길

잠깐 휴식 온천 수영장

칼링가 부족을 찾아서

칼링가 부족의 망을 부스칼란

칼링가 부족의 전통 문신

마을의 기적 커피나무

칼링가 부족의 초등학교

 

필리핀(Philippines)은 약 7천여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섬은 루손섬(Luzon).

필리핀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양지인

헌드레드 아일랜드 국립공원을 찾아간다.

약 1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시원한 바다에서 현지인들과 수영을

하고, 섬과 섬을 이어주는 집라인을 경험한다.

필리핀은 지형적 특성으로 화산과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해발 약 2,460m 완벽한 원뿔 모양의

위험하지만 아름다운 화산 마욘산, 정상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장대비가

쏟아지더니 나중에는 구름이 몰려오는데,

과연 정상까지 오를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험준한 산악지대를 너머 칼링가(Kalinga)

부족 마을을 찾아간다. 과거 전사의 지위를

상징하는 문신이 유명해 멀리서도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 올해 104세인 팡옷 할머니가

새겨주는 칼링가 부족만의 독특한 문신 문화를

만나본다.

 

 

 

5부. 낭만 카리브, 쿠바 - 8월 13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문종성 (여행 작가)

 

최고의 휴양지 바라데로

카리브해 스노클링

역사적 상징 야야보 다리

전통의 도시 트리니다드

알록달록 도자기 공방

제 2의 도시 산티아고데쿠바

국민 간식 엠파나디이야

쿠바식 민박집 까사

오래된 역사의 도시 아바나

쿠바 영웅들 혁명 광장

쿠바에서 만난 한국 버스

낭만을 품은 올드카

시민의 휴식처 말레콘

아바나의 요새 모로성

7년만에 특별한 만남

쿠바의 귀한 인연

 

헤밍웨이가 사랑했던 섬, 카리브해의 낭만으로

가득한 쿠바(Cuba)로 떠나본다! 쿠바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 불리는 바라데로 해변

(Varadero). 시원한 카리브해 바닷속으로

스노클링을 해본다. 다음은 쿠바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인 야야보 다리를 건너

트리니다드(Trinidad) 마을로 간다. 대대손손

가문을 이어온 도자기 공방에 찾아가 직접

체험해본다. 쿠바의 수도이자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항구 아바나(Havana). 이곳에 적군의

침략을 방어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모로성

(Morro Castle)이 있다. 매일 밤 9시에 아바나의

성곽을 닫는 행사가 열린다. 또 쿠바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형형색색의 올드카,

아바나의 랜드마크인 말레콘(Malecón)

해안도로를 달려본다. 마지막 목적지는

산티아고데쿠바(Santiago de Cuba). ‘까사’라고

불리는 특별한 숙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다

. 따뜻한 쿠바 가정식을 먹고, 쿠바를 대표하는

노래를 가족들과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나눠본다.

 

■ 기 획 : 김경은 CP

 

■ 방송일시: 2021년 8월 9일(월) 8월 10일 8월 11일

8월 12일 2021년 8월 13일(금) 오후 8시 40분

 

■ 연 출 : 김지은 PD (앤미디어)

 

■ 글/구성 : 박수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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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풍경은 영화처럼 (5부작)

 

셰익스피어 인 무비

 

방송일시 8월 6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 큐레이터 : 송동훈 (문명여행작가)

 

감성충만

문화와 예술의 도시 런던

영화 노팅힐의 서점

포토벨로거리에서 찾은 보물지도

고전이 주는 힘 셰익스피어

그의 발자취를 따라서

셰익스피어 생가로

감동 두배 생가에서 듣는 햄릿 명대사

맥베스의 권력 투쟁

그 본질을 말하다 에든버러

스코틀랜드 왕가도 셰익스피어에 빠졌다

맥베스 황량한 땅에서

욕망의 불을 지피다

맥베스의 비극이 시작된 코더성

자신의 시대를 향한

셰익스피어의 일침

이탈리아를 사랑한 셰익스피어

베네치아의 아름다움은 배를 타야 보인다

중세 지중해의 패권국가 베네치아

베니스의 상인 명장면을 찾아라

현실판 벨몬트를 가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셰익스피어!

그의 삶과 작품들은 여러 영화의 소재가 됐는데.

그 이야기와 영화를 따라 가는 여정은 먼저

영국의 런던(London)에서 시작한다. 세계적인

도시이자 곳곳에 영화 촬영지가 숨겨 있는 런던.

과거 셰익스피어의 주 활동무대였던

이곳 도시에서, 영화 <노팅힐>의 촬영지인

포토벨로 마켓(Portobello Road Market)의

‘노팅힐 서점’을 찾아간다. 이어 셰익스피어의

고향,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으로 향한다.

온통 셰익스피어 캐릭터로 꾸며져 있는

이 작은 마을에서, 그의 생가을 찾아가

4대 비극 중 가장 유명한 <햄릿>의 명대사를

듣는다. 이제, 셰익스피어의 비극 중 특히 많은

감독에 의해 영화화된 작품, <맥베스>.

 

 

그 비극이 시작된 스코틀랜드, 인버네스

(Inverness)의 코더성(Cawdor Castle)으로

떠난다. 코더성을 배경으로 권력을 향한 인간의

추악한 내면을 그린 <맥베스>의 이야기는,

폐허가 된 더노타성(Dunnottar Castle)에서

파멸을 맞는다. 여정은 다시 셰익스피어의

희극, <베니스의 상인>의 무대를 찾아간다.

아름다운 물의 도시,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중심지 산 마르크 광장. 베네치아 고딕 양식의

대표, 두칼레궁전(Doge's Palace)의

‘원로원의 방’이 바로 <베니스 상인>에서

재판이 이뤄졌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또한 베네치아 인근의 빌라 포스카리

(Villa Foscari)는 여기서 영감을 받아

<베이스의 상인>의 여주인공 포시아

(이탈리아어로는 포르치아) 집이 묘사됐다는

곳이다. 화려하게 장식된 이곳 저택에서, 영화와

함께 그 풍경을 걸었던 여정을 마무리 한다.

 

■ 기획: 김현주 CP

■ 연출: 허백규 (아요디아)

■ 글/구성: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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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풍경은 영화처럼 (5부작)

 

알프스 로드 무비, 스위스

 

큐레이터 이규열 사진작가

 

동화 속 마을 그뤼예르

13세기 고성의 멋

마을에 에어이리언이 나타났다

동화 마을의 반전 명소

연인들 모여라

사랑의 이젤트발트

쉴트호른의 산악마을 뮈렌

007을 만나러 가는 길

쉴트호른 전망대

하얀 눈 속에서 찍은 겨울 동화

창문이 스크린이 되다

환상적이 빙하특급

기차 안 특급 만찬

유명 영화사의 로고가 이곳에

청정마을 체르마트

체르마트 전통가옥 특이한 돌의 쓰임새

본 고장에서 맛본 퐁뒤

마터호른 최고의 전망대

고르너그라트

천사처럼 날아올라 티틀리스까지

만년 설산으로 가는 길

감동과 감탄의 티틀리스

만년설을 즐기는 법

 

환상적인 비경을 품은, 여행자들의 로망, 스위스.

가는 곳마다 풍경이 되고 밟히는 곳마다 그림이

되는 곳이다. 그 첫 여정은 그뤼예르에서

시작한다. 스위스 서부, 동부와 달리 낮은 산지로

이뤄진 ‘프리 알프스’지역에 자리한 산골 마을.

이곳의 동화 같은 마을 풍경과 어울리지 않는

독특한 명소가 있다! 기괴한 뼈대와 해골로

장식된 내부 기거바(Giger Bar)다.

영화 <에일리언>에서 놀라운 특수효과로

외계 괴물을 고안해낸 스위스 예술가

한스 루돌프 기거가 디자인한 곳인데! 여기서

우주공간에서 벌어지는 공포영화를 체험하고

다시 알프스의 전형적인 풍경을 따라 뮈렌

(Murren)으로 향한다. 쉴트호른 기슭에 위치한

마을에선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한 산 정상.

 

 

그곳엔 영화 <007 여왕폐하 대작전>의 액션신을

찍은 장소가 그대로 남아있다. 현재

영화세트장을 레스토랑으로 개조해 운영 중인

‘피츠 글로리아(Piz Gloria)’. 건물 전망대에서

장엄함 알프스의 산맥들을 감상하고, 곳곳에

007을 떠올리게 하는 소품과 내부 장식들로

가득 찬 레스토랑 안에서 제임스 본드를

만나본다. 영화 속 풍경을 걷듯 이어지는

여정은, 스위스 동부의 도시 쿠어(Chur)로

향한다. 스위스 여행의 백미라는 빙하 특급을

탈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쿠어에서 마테호른의

도시, 체르마트까지의 기찻길은 알프스의

절경들이 따라 다니는 구간이다. 그 환상 특급을

타고 도착한 체르마트(Zermatt)! 어디서나

마테호른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 스위스의

청정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퐁뒤를

맛본 후 산악기차를 타고 고르너그라트산 정상을

오른다. 정상에서 마주한 알프스의

또 다른 장관은 우리에게 어떤 감동을

선사할까? 천사의 도시 엥겔베르그(Engelberg)는

티틀리스산으로 가는 거점도시다. 360도 회전식

곤돌라, 티틀리스 빙하 동굴, 정상 눈썰매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된 티틀리스산에서

설산의 즐거움을 맛본다!

 

방송일시 8월 5일 목요일 저녁 8시 40분

 

■ 기획: 김현주 CP

■ 연출: 허백규 (아요디아)

■ 글/구성: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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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풍경은 영화처럼

 

제3부. 하쿠나 마타타, 케냐

 

큐레이터 : 허성용 아프리카 지역 전문 NGO 대표 

 

헤밍웨이도 왔었다

동아프리카의 탐험기지 나이로비

달리는 무도회장

흥부자들 타요타요 마타투

트랜스포머 못지않다

마타투를 변신시키는 황금손

케냐 국민 음식 냐마초마

영화 라이언 킹이 시작된 곳

헬스케이트 국립공원

신비로운 자연 보고리아호

이곳의 보물은 홍학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그곳

나쿠루 국립공원

바랑고호수의 길거리 음식

진리의 생선튀김

별나디 별난 바링고호수

어부들의 배

바링고호수엔 온잼스족이 산다

 

하쿠나 마타타 in 케냐! 이곳 여행의 시작은

케냐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나이로비(Nairobi)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원작자 카렌이

실제 살던 나이로비. 이곳 도로에서 눈길을 끄는

것이 있는데, 바로 승합 버스, 마타투(Matatu)다.

화려한 그림이 그려진 차 안은 마치 클럽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신나는 승합 버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해 마타투 디자이너를

만나러 간다. 그곳에서 폐차 직전의 차는 어떻게

변신할까? 다음으로 도심 속 야생을 맛본다.

 

 

염소 고기 혹은 물소, 악어, 낙타 등의 고기를

숯불에 구운 아프리카 전통 요리인 냐마초마

(Nyama Choma)는 입안에 행복을 선사한다.

배를 채우고 향한 곳은 영화 <라이언 킹>의

무대가 된 곳! ‘지옥의 문’이라 불리는

헬스게이트 국립공원(Hell's Gate National Park).

케냐 남서부에 위치한 이 공원은 야생이

꿈틀대는 거대한 협곡지형이 펼쳐져 있다.

이곳에서 영화 <라이언 킹>의 배경이 된 곳을

찾아보며 영화 속 장면과 비교해 본다.

신비로운 케냐의 대자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수천 마리의 홍학이 서식하는

보고리아호수(Lake Bogoria)는 분홍빛 꿈같은

낭만을 선사한다. 호수에서

수천 마리의 홍학이 추는 군무를 감상하고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그곳,

케냐 중서부에 위치한 나쿠루 국립공원

(Nakuru National Park)로 향한다. 장엄한

아프리카의 대자연 속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아가는 여주인공의 삶을 담은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영화 촬영지였던

관망대에서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명대사를

떠올리며 풍경을 감상한다. 영화의 진한 여운과

함께, 케냐의 여행의 마지막 여행지 바링고호수

(Lake Baringo)로 떠난다. 호수에서 고기를

잡으며 사는 ‘은잼스(Njemps)족’. 호숫가에서

우연히 은잼스족 어부를 만나 호수 위에 펼쳐진,

영화 같은 그들의 삶을 함께해 본다.

 

방송일시 8월 4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 기획: 김현주 CP

■ 연출: 허백규 (아요디아)

■ 글/구성: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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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풍경은 영화처럼 (5부작)

 

홋카이도의 겨울연가

 

■ 큐레이터: 윤성은(영화평론가)

 

순백의 오타루

오겡끼데스까 영화 러브레터를 소환하라

만화 미스터 초밥왕 탄생지 초밥 장인의 손맛

설국 동화 속으로 비에이

세월을 파는 골동품 가게 영화 철도원의 추억

기차 여행의 천국 일본

겨울 여행은 기차로

철도원의 배경 속으로

정겨운 시골 간이역

철도원 기차역이 폐쇄됐다?

아바시리행 기차

아바시리에 떠있는 유빙의 정체

쇄빙선을 타고 얼음바다로 고고싱

하코다테 대게를 맛보다

일본 3대 야경 맛집

하코다테의 밤

남극보다 더 남극같다 유빙의 도시 시레토코

 

일본 최북단에 있는 섬으로 오호츠크해와

인접한 홋카이도. 시작은 홋카이도 서부에

자리한 항만 도시 오타루(小樽. Otaru)다.

햐얀 눈이 소복히 쌓여있는 운하는 마치

영화 속 세트장에 들어 온 듯한데. 2월, 이곳에서

열리는 오타루 눈빛거리 축제는 놓쳐서는 안 될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곳에 온

진짜 이유는 바로, 아련한 첫사랑

영화 <러브레터> 때문. 영화 <러브레터>의

유명한 장면 ‘오겡끼데스까’를 외쳤던

덴구산(天狗山,Tengu Mountain).

 

 

지금은 스키장으로 사용, 텐구야마 스키장이 된

그곳에서 영화 속 첫 장면, 주인공이 눈밭을

뛰놀던 장면을 떠올려본다.

이어 만화 <미스터 초밥왕>을 탄생시킨

오타루의 초밥 골목에서 초밥 달인이 만들어준

황홀한 초밥을 맛볼 차례! 뭔가 달라도 다른

초밥 맛의 비결은?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홋카이도 중앙에 있는 ‘언덕의 마을’ 비에이

(美瑛. Biei). 세월을 파는 오래된 골동품 가게에서

우연히 찾은 철도원 모자. 영화 <철도원>의

추억에 젖어 그 촬영지를 찾아가는 길. 하지만

얼마 전 태풍 피해로 역이 폐쇄되어 길을 돌려

얼음바다의 아바시리(網走, Abashiri)로 향한다.

오오츠크해에서 내려온 유빙이 덮은 바다를

쇄빙선을 타고 가는 이색체험! 그 특별한

여정은 영화 <남극의 셰프>의 촬영지

시레토코(知床. Shiretoko)로 이어진다.

‘남극보다 더 남극같은’ 이곳에서 새하얀 유빙 위를

걸어가며 겨울왕국 홋카이도를 맘껏 느낀다.

 

방송일시 8월 3일 화요일 저녁 8시 40분

 

■ 기획: 김현주 CP

■ 연출: 허백규 (아요디아)

■ 글/구성: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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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풍경은 영화처럼 (5부작)

 

영화 속 풍경들을 찾아 떠나는 영화기행!

 

어? 여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인생 영화들의 무대가 된 곳을 찾아서!

 

<해리포터>가 마법을 부리다, 스코틀랜드

하얀 설원에서

첫사랑의 <러브레터>를 받다, 홋카이도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파란만장한

삶이 펼쳐진 땅, 케냐

첩보영화의 전설, 007의 화려한 액션신이

연출된 곳, 스위스

셰익스피어의 명작을 영화로 만나다,

영국과 이탈리아

 

우리가 사랑하는 영화 속 명장면이

탄생한 그곳에서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시간!

가슴 두근두근, 그 설레는 여정이 시작된다!

 

 

마법의 땅, 스코틀랜드

 

■ 큐레이터: 김이재 (지리학자,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해리포터와 에든버러

셜록홈스의 코난 도일도 걸었다

역사적인 길 로열마일

여름엔 공포영화

에든버러판 전설의 고향

스코트랜드 대장연이 빛나다

82번 국도

글렌네비스

해리포터가 탄 기차가 있다

설레는 기차여행의 종착역

괴물이 산다 전설의 네스호

네스호의 미스터리

비운의 여왕 메리를 만나다

스털링성

또다른 모험의 시작 오번

금강산도 식후경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다

멀섬의 풍경

토버머리를 사랑한 여인들

이사벨라 버드 비숍

 

영국 그레이트브리튼섬 북부에 위치한 스코틀랜드.

옛 스코틀랜드 왕국의 수도이자 행정,

문화의 중심지 에든버러에서 영화 <해리포터>가

탄생한 ‘엘리펀트 하우스’(The Elephant House)에

들러본다. J.K롤링이 앉았던 자리에서 해리포터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지며 마법 세계로 떠나는

행복한 상상을 해 본다. 에든버러의 밤은 낮과

다르다?! 전설과 괴담이 난무하는 도시의

‘고스트 투어’를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

공포 영화 같은 그곳의 밤거리에서 과연 

어떤 체험을 할까? 다음으로 떠난 곳은 영국에서

가장 높은 벤네비스산 아래 계곡인 글렌네비스

(Glen Nevis). 하일랜드의 가장 대표적인 풍경이자,

영화 <브레이브 하트>, <해리포터>,

<007스카이폴> 등 여러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브레이브 하트>에서 외치던

‘프리덤~’이 여전히 가슴 찡하게 울리는 이곳.

웅장한 하일랜드의 대자연 속에서 그 감동을

다시 느껴본다. 이번엔 <해리포터>의 주인공이

되어 떠나는 포트윌리엄(Fort William).

이곳 기차역에는 영화 속 마법 학교,

호그와트행 특급열차가 있다는데?!

영화와 똑같은 증기기차를 타고,

실제 촬영지였던 아름다운 글랜피넌 고가교를

달려본다. 다음으로, 괴물이 산다는 호수,

네스호(Loch Ness)로 향한다. 세계의 미스테리라

불리는 호수의 괴물, 네시(Nessie)!

수많은 사람들의 목격담이 쏟아지고

그 이야기가 영화화 되기도 했는데. 그 진실을

파헤친다. 영화 속 풍경을 따라 가는 여정,

마지막으로 영화 같은 삶을 살다간 인물을

만나본다. 스코틀랜드 서쪽 해안에 있는

멀섬(Isle of Mull). 이곳의 아지자기한 도시,

토버모리(Tobemory)는 과거 빅토리왕 여왕이

찾아온 곳이다. 이곳을 사랑한 또 다른 여성은

바로 세계 최초 여성 지리학자

이사벨라 버드 비숍이다. 약 120년 전

우리나라를 4차례 여행한 그녀.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이란 책을 써, 유럽에

우리나라를 소개하기도 했는데. 우리의 역사를

꼼꼼하게 써냈던 그녀의 이야기, 토버머리에서

그녀의 발자취를 느껴본다.

 

방송일시 8월 2일 월요일 저녁 8시 40분

 

■ 기획: 김현주 CP

■ 연출: 허백규 (아요디아)

■ 글/구성: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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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남미, 취향 저격 가이드북

 

남미를 한 곳에, 에콰도르

 

■ 큐레이터 : 유영호(조각가)

 

안데스 산맥을 품은 수도 키토

키토의 상징 파네시요의 성모

독립광장에서 느낀 원주민의 정신

안데스 산맥 화산호수 킬로토아

케추아족의 삶의 터전 안데스 산맥

희귀 동식물의 보고 아마존 밀림

원주민의 주식 유카

만드는 법도 독특한 전통 음료 치차

풍요로운 항만도시 만타

만타의 대표 음식 세비체

고래가 길동무가 되는 이슬라 델 라 플르타

이슬라 델 라 플르타의 명물 푸른발부비새

 

숨겨진 자연과 문화의 매력을 찾아

남미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다양한 매력이

있는 땅, 에콰도르(Ecuador)로 떠난다!

2,850m 고산에 있는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

(Quito)의 언덕 위에는 무려 41m나 되는

파네시요 성모상(Virgin of El Panecillo)이

있다. 독립 광장(Plaza Grande)에서

에콰도르 전통 음악 파시오(Pasillo)를 들은 뒤

에콰도르의 자연을 향한 대여정을 시작한다!

 

폭발한 지 1,000년도 채 되지 않은

킬로토아 화산(Quilotoa Volcano)에서도

인디헤나를 만날 수 있다. 그들은 킬로토아 호수가

바닥이 없다고 믿었다는데! 에메랄드빛으로

빛나는 킬로토아 호수(Quilotoa Lake) 위에서

소년 케빈과 함께 카약을 즐기며

인디헤나 전설이 사실인 지 확인해본다.

 

 

에콰도르의 테나(Tena)는 아마존 열대우림

(Amazon Rainforest) 지역에 위치하여

정글 여행 출발지로 유명하다. 세이보 나무

(Ceiba)부터 잎꾼개미(Ukuy)까지 다양한

아마존의 동식물을 만나던 중, 케추아족

(Quechuas) 마을을 발견했다. 그들의 주식

유카(Yuca)를 이용한 전통 음료 치차(Chicha)를

마시니 정글을 헤쳐 오느라 뜨거워진 몸과

마음이 시원해진다.

 

에콰도르 제2의 항구도시 만타(Manta).

이른 새벽, 만타의 해변은 갈라파고스 인근

바다에서 잡아온 물고기들과 그 물고기를

나르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그중에서

도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길이만 2m가 넘는

거대한 청새치(Marlin)! 현장에서 해체까지

일사천리로 이뤄지는 청새치 해체작업을

함께해 본다. 물고기 하역작업이 끝나갈 때쯤

반대편 해변에서는 그물을 끌어올리는

사람들의 구령으로 요란하다. 그런데 그물이

올라오자마자 사람들이 모여들어 물고기를

옷 속에 집어넣기 바쁘다? 왁자지껄한 만타항의

새벽 풍경을 만나본다.

 

마지막 여정은 에콰도르에서 꼭 들러야 하는

아름다운 섬, 이슬라 델 라 플라타!

갈라파고스처럼 아름다운 자연과 동식물을

볼 수 있는 데다 입도비가 저렴하여 작은

갈라파고스라고도 불린다. 섬에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반긴 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다가오는 새! 발이 파란색인데, 장화를

신은 걸까? 알고 보니 파란 발과 귀여운 외모로

유명한 푸른발부비새(Blue-footed Booby)!

귀여운 생김새,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다가오는 모습에 마음이 무장해제 되어버린다!

정글부터 화산, 귀여운 동물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남미의 보석, 에콰도르로 떠나자!

 

방송일시 7월 30일 오후 8시 40분

 

■ 기 획 : 김경은 CP

■ 연 출 : 홍석영 PD (다르다)

■ 글/구성 : 이옥진 작가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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