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남미, 취향 저격 가이드북

야성의 땅, 브라질 

방송일시 7월 28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이승호(음악인)
 

야생 탐험의 천국 판타나우

제일 먼저 반기는 건 악어

악어도 친구가 되는 판타나우

희귀 생물들의 보고 파라과이강

판타나우의 제왕 재규어

판타나우의 또다른 얼굴 야간 탐험

신비의 미개척지 보니투

자연인이 디는 천연 수영장

빛이 선사한 푸른 호수 동굴

색다른 동굴 탐험 보니투

색다른 모험 80m 깊이의 동굴 호수 유영

남부 대평원의 주인 가우슈

가우슈 전통축제 파호필랴

가우슈의 땅 벤투곤살베스

가우슈의 후예들의로데오 경기

협곡의 땅 아파라도스 데 세라

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 포르탈레자 협곡

거대한 물 이구아수 폭포


  야생의 낙원 브라질(Brazil)! 남미 대륙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브라질에는 
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Pantanal)가 있다. 
판타나우에만 1,000만 마리가 산다는
 카이만 악어(Caiman)부터 최상위 포식자 
재규어(Jaguar)까지, 거대한 습지 판타나우에서
 살아가는 야생 속 동물과 사람들의 삶으로
 들어가 본다.

미지의 땅 보니투(Bonito)에서는 신비한 미지의
 동굴을 만날 수 있다. 보석처럼 투명하고 
아름다운 푸른 호수 동굴과 깊이가 무려 72m나
 되는 지하 동굴 아비즈무 아뉴마스에서
 우주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여정은 히우그란지두술주(Rio Grande do Sul)로 
이어진다. 가우슈(Gaúcho)의 독립 기념일 행사
 파호필랴(Farroupilha) 축제에 참가해보고 
캄바라두술(Cambar do Sul)의 로데오(Rodeo) 
경기 관람까지! 말 위에서 펼쳐지는 아찔한 
경기를 보며 가우슈들의 문화를 느껴본다.

브라질의 거대한 자연을 향한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눈앞에 펼쳐진 900m 높이의
 거대한 절벽 포르탈레자 협곡(Fortaleza Canyon). 
마치 요새(Fortaleza)처럼 생겼다고 해서
 포르탈레자라고 불리는 협곡의 장엄한 풍경 
앞에서 자연의 위대함을 느껴본다.

  여정의 마지막은 브라질 탐험의 하이라이트, 
세계 3대 폭포 이구아수 폭포(Iguazu Falls)다! 
2.7km라는 압도적인 크기에 루스벨트 
미국 전 대통령의 영부인이 “불쌍한 나이아가라!”
라고 했을 정도라는데. 이구아수 폭포에서 
가장 큰, 높이 80m의 폭포, 악마의 목구멍
(Devil’s Throat)을 바라보면 혼이 빠져나갈 
듯하다. 야생 동물부터 거대한 자연경관까지,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브라질 탐험. 함께 떠나자!

■ 기 획 : 김경은 CP 
■ 연 출 : 홍석영 PD (다르다) 
■ 글/구성 : 이옥진 작가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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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취향 저격 가이드북

 

바닷길 판타지아, 칠레 – 7월 27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박종호(남미 여행가, 공연 예술가)

 

남미 제 1의 무역항 발파라이소

천국의 향하여 아센소르

벽화마을로 변신한 발파라이소

남부 여행 명소 푸에르토몬트

모든 해산물이 모이는 앙헬모시장

유쾌한 사람들과 맛있는 점심

원주민의 전설이 깃든 칠로에섬

칠오에섬 바다의 명물 해남

칠로에섬의 전통 품앗이 밍가

칠로에섬 잔치음식 초초카

푸에르토알만사 특산물 킹크랩

세상의 끝 우수아이아

바다 생물들의 보고 비글 해협

에클레어 등대

 

남북 길이 4,300km, 남반구 길이의 약 43%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길이를 가진 칠레(Chile).

해안선의 길이만 약 6,400km에 달하는 칠레에서

바닷길 따라 여행을 나선다!

 

칠레의 역사가 오롯이 담겨있는

발파라이소(Valparaiso)에서 백 년이 넘은

엘리베이터 아센소르(Ascensores)를 타고

마을을 구경한다. 소토마요르 광장에서

전통춤 쿠에카(Cueca)에 도전해본 뒤,

쇠락해가는 도시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살린 개성 만점 벽화를 따라가 본다.

 

 

칠레 남부 어업의 중심지이자 우루과이 그룹

‘로스 이라쿤도스(Los Iracundos)’의 노래로

유명한 항구도시, 푸에르토몬트(Puerto Montt).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어

유명한 앙헬모 시장(Angelmo Fish Market)에

갔다가 우연히 만난 여 사장님의 애인이 된 사연은?

 

칠레에서 가장 큰 섬, 칠로에섬(Chiloe Island)에

가면 칠레 해남을 만날 수 있다?! 칠로에섬

해남만의 잠수복 쉽게 입는 법을 배워보고,

갓 딴 홍합으로 배 위에서 뚝딱 끓여 먹는 해남표

홍합탕도 맛본다. 다시 섬으로 돌아와 마을을

구경하던 중, 신기한 광경을 목격하는데~ 소가

집을 끈다?! 칠레의 전통 품앗이, 밍가(Minga)에

참여해 서로서로 돕고 사는

칠로에섬 사람들의 정(情)을 몸소 체험한다.

 

이제 바닷길 따라 ‘세상의 끝’으로 불리는 곳을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 칠레와 아르헨티나를

가로지르는 마젤란 해협(the Strait of Magellan)을

넘어, 작은 어촌마을 푸에르토알만사에 도착한다.

마을 어부 대부분이 킹크랩을 잡아 생활한다.

이곳에서 20년 넘게 킹크랩을 잡아 왔다는

라파엘 씨를 만나 푸에르토알만사 어부만의

킹크랩 맛있게 찌는 법을 배워본다.

 

드디어 도착한 아르헨티나의 ‘세계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도시’이자 ‘세상의 끝’으로 불리는

우수아이아(Ushuaia). 비글 해협 너머에는

세상의 끝을 밝히고 있는 에클레어 등대가 있다.

영화 <해피투게더> 속 장국영이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세상의 끝 빨간 등대를 보며

행복했던 여행을 마무리한다.

 

■ 기 획 : 김경은 CP

■ 연 출 : 홍석영 PD (다르다)

■ 글/구성 : 이옥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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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취향 저격 가이드북

 

남미를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

남미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남미 가이드북

 

탱고처럼 낭만적인 삶, 아르헨티나

바닷길 따라 펼쳐지는 황홀한 풍경, 칠레

미지의 야생 속으로, 브라질

원주민의 순수함과 만나다, 볼리비아

남미 대륙의 축소판 극과 극 여행, 에콰도르

 

우리가 몰랐던 남미의 매력을 찾아 떠나는 여행

남아메리카 5개국에서는

어떤 보물을 발견할 수 있을까?

지금 바로 남미 보물 지도를 펼쳐라!

 

 

제1부.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아르헨티나

방송일시 7월 26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박종호(남미 여행가, 공연 예술가)

 

정열과 낭만의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

58년을 함께한 탱고 부부

낯선 이방인도 친구로 만들어주는 탱고

자급자족이 필수 티그레 섬

티그레 섬에 사는 허당 카우보이

가우초 전통 음식 아사도

풍요의 땅 멘도사 특산물 포도

대평원의 주인 가우초

가우초 가족과 행복한 식사

남미 대륙을 이어주는 교통수단 국제버스 

해산물 천국 산티아고 중앙시장

해장에 안성맞춤 칼디요 데 콩그리오

낭만이 흐르는 산티아고의 밤

 

남미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는 여행,

그 첫 시작은 열정과 낭만의 나라

아르헨티나(Argentina)의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다.

매주 일요일에 열리는 산텔모 벼룩시장

(San Telmo Antiques Fair)에서 탱고처럼

낭만적인 삶을 살고 있는 노부부를 만나

전통춤 탱고(Tango)를 배워본다.

 

미국에 카우보이가 있다면, 남미에는

가우초(Gaucho)가 있다! 전기도 물도 들어오지

않는 티그레(Tigre)의 외딴 섬에서 살아가는

가우초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자연을 존중하며

순응하고 살아가는 그들만의 낭만을 배운다.

포도의 고장 멘도사(Mendoza)에서 만난

또 다른 가우초 가족. 아르헨티나 가우초의

전통과 자긍심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삶으로 들어가 본다. 영화 속 가우초들의

멋진 올가미 기술을 배워보고, 가우초들이

먹던 음식에서 유래한 아르헨티나 전통 요리

아사도(Asado)를 함께 나누며 가우초들의

낭만적인 문화에 흠뻑 취해본다.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야간 국제 버스를

타고 칠레(Chile) 산티아고(Santiago)로 여정은

이어진다. 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산티아고

중앙 시장(Mercado Central de Santiago)에서는

갓 잡은 생선으로 신선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데! 식당 한 곳을 방문하여 칠레 국민이

사랑하는 민중시인, 파블루 네루다가

즐겨 먹었다는 칠레 요리 칼디요 데 콩그리오

(Caldillo de Congrio)에 도전! 칠레에서

해장국으로도 즐겨 먹는다는 시원한 국물 맛에

그동안의 여독이 싹 풀린다. 산티아고의 밤,

낭만적인 분위기의 카페에서 노래와 함께 여행을

마무리한다.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자신들의

문화를 사랑하는 아르헨티나와 칠레 속으로, 떠나자!

 

■ 기 획 : 김경은 CP

■ 연 출 : 홍석영 PD (다르다)

■ 글/구성 : 이옥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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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스페셜 - 진짜 유럽, 시골 기행 (5부작)

 

유럽 속 진짜 유럽을

마주할 수 있는 힐링 시골 기행!

관광명소가 널린 유럽이지만

여행안내 책자 속에서는

절대 찾을 수 없는 숨겨진 시골 마을이 많다

 

깊은 산속 외딴집부터

높은 고원에 자리 잡은 마을

크고 작은 호숫가의 그림 같은 집까지

 

낭만적이고 목가적인 전원 풍경과

낯선 농가에서 만난 정겨운 사람들

 

마치 외갓집에 온 것처럼

푸근하고 따뜻한 유럽의 시골 마을로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동화 같은 축제가 펼쳐지는 슬로바키아

독일의 검은 숲 속 작은 집

조지아의 흥이 넘치는 산골 마을

낭만 가득한 터키

아드리아해를 품은 미식의 땅 크로아티아

 

 

제1부. 동화 속 마을, 슬로바키아

– 7월 19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고희전 (성악가)

 

슬로바키아의 알프스 타트라 산맥

동화같은 비호드나 민속축제

축제에서 즐기는 슬로바키아의 맛

시골마을 다정한 친구

들판 위 즐거운 노동

슬로바키아를 입고 맛보고

중세시대로 시간 여행 오라바 성

오바라 성에 드라큘라가

강따라 산속으로

산속 깊은 마을 레스니카의 고랄족

 

진짜 유럽을 마주할 첫 번째 여행지는 유럽의

중부에 자리한 ‘슬로바키아(Slovakia)’다.

1949년에 슬로바키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타트라산맥(Tatra Mountains)’은

‘중부 유럽의 알프스’라 불린다. 층층이 쌓인

녹음과 아름다운 빙하호 ‘스칼나테플레소

(Skalnaté Pleso)’가 어우러져 맑고 푸른빛을 뽐낸다.

 

타트라산맥에서 내려오면

‘비호드나(Východná)’ 마을이 나온다.

슬로바키아 최대의 민속축제인 ‘비호드나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슬로바키아는 약 1,000년 동안

헝가리의 지배를 받았지만, 민속 음악을 통해

자국의 뿌리를 지켜왔다. 여행자는 흥겨운

춤사위와 민속 음악, 전통음식을 맛보며

슬로바키아의 문화를 느껴본다.

 

이어서 여행자는 축제에서 만난 주민의 초대로

시골 마을 ‘보이코브체(Vojkovce)’로 향한다.

목가적인 풍경이 아름다운 농부의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며 시골의 정취를 느껴본다.

 

슬로바키아 북부에 자리한

‘오라브스키 포드자모크(Oravský Podzámok)’에는

요새 ‘오라바 성(Orava Castle)’이 있다. 가파른

절벽 위에 있는 오라바 성은 13세기 몽골제국의

침략을 받고 뒤늦게 세워졌다. 하지만 세월을

거치면서 로마네스크, 고딕, 바로크 등 아름다운

양식이 더해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868년, 슬로바키아 최초의 박물관이 된

오라바 성은 기괴하고 으스스한 분위기로

유명한데 드라큘라 영화 <노스페라투스>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슬로바키아와 폴란드 사이에 흐르는

‘두나예츠강(Dunajec River)’. 강을 따라 뗏목을

타고 마차를 타 고개를 넘어가면

‘고랄족(Gorals)’이 사는 ‘레스니카(Lesnica)’ 마을이

나온다. 고랄족은 슬로바키아 북부,

폴란드 남부, 체코, 루마니아 등 동유럽에

퍼져있는 소수민족으로 같은 언어와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산골 마을에 도착한 여행자는

고랄족의 특별한 임명식을 받고 여정을 이어간다.

 

 

 

 

제2부. 검은 숲에 살다, 독일

– 7월 20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고희전 (성악가)

 

녹음 가득한 독일

공기좋고 물 좋은 만하임의 볼거리

세계적인 발명품의 도시 만하임

푸르고 검은 숲 슈바르츠발트

작은 마을 볼파흐의 꽃길

저 푸른 숲속 그림 같은 집

상큼한 자연의 맛

슈바르츠발트의 심장 티티제 호수

살아있는 박물관 구타흐 마을

달콤한 검은숲과 다정한 마음

 

두 번째 ‘진짜 유럽’은 ‘독일(Germany)’이다.

독일의 젖줄 라인강이 흐르는

‘만하임(Mannheim)’에는 130년 된 아름다운

‘만하임 급수탑(Mannheim Wasserturm)’이

프리드리히 공원에 우뚝 서 있다. 세계 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칼 프리드리히 벤츠’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독일은 국토의 30%가 숲이다. 독일의

남서부로 가면 해발 1,000m 고산에 자리한

‘슈바르츠발트(Schwarzwald)’가 나온다.

슈바르츠발트는 ‘검은 숲’이라는 뜻인데,

30m가 넘는 가문비나무와 전나무가 햇빛이

들지 안을 정도로 빼곡해 붙여진 이름이다.

 

약 6,000㎢의 면적을 가진 슈바르츠발트에는

작은 마을이 곳곳에 있다. ‘볼파흐(Wolfach)’에는

정성스레 준비한 꽃길로 그리스도의 종교 행사가

한창이고,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마을

‘구타흐(Gutach)’에는 볼거리가 풍성해

관광객들로 붐빈다. 300년 된 외딴집에는

100년도 넘은 골동품이 가득하고, 집주인인

노부부는 숲에서 딴 허브와 꽃으로

자연의 맛을 즐긴다.

 

슈바르츠발트는 넓은 만큼 아름다운 호수도

품고 있다. ‘티티제 호수(Titisee lake)’는

‘슈바르츠발트의 심장’이라고도 불리어

독일인들이 사랑하는 곳 중 하나이다.

 

여행자는 독일의 마지막 여정으로

‘이페츠하임(Iffezheim)’에 도착한다.

독일 유학 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를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검은 숲에서 영감을 받은

‘슈바르츠발트 케이크’를 맛보며 독일 시골의

따뜻함을 한 번 더 느껴본다.

 

 

 

제3부. 코카서스의 사람들, 조지아

– 7월 21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최 호 (타슈켄트 부천대 교수)

 

산속의 성곽도시 시그나기

엄마의 빵 데다스푸리

여름 햇빛 아래 카페티의 포도

8000년 역사 크베브리

투세티의 고요한 풍경

조지아 사람들의 안식처

성 삼위일체 교회

카즈베기산

코카서스

샤틸리 아팅게노바 축제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에 있는 나라,

‘조지아(Georgia)’. 국토의 3분의 2가 산악지대인

조지아는 ‘동유럽의 스위스’라 불린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따라 도착한 곳은 ‘시그나기’.

시그나기는 외세의 침략이 잦았던 탓에

해발 800m의 터에 성곽이 세워진 곳이다.

여행자는 돌이 만드는 풍경을 따라 거닐다

갓 만든 ‘쇼티스푸리(Shotis Puri)’ 빵을 먹으며

본격적인 조지아 여정을 시작한다.

 

조지아는 세계 최초의 와인이 탄생한 곳이다.

8,000년의 역사를 가진 조지아 와인은

달걀 모양의 거대한 진흙 항아리

‘크베브리(Qvevri)’에서 숙성된다. 여행자는

‘카헤티주(州)’에 자리한 ‘벨리치스케(Velistsikhe)’

마을에서 유서 깊은 와인의 이야기를 듣고

조지아의 전통음식이 가득한 저녁을 먹어본다.

 

고산지대 ‘투세티(Tusheti)’로 향하는 길은

험악하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절경을 선사한다.

거친 돌길 옆은 낭떠러지지만 안개가 걷히면

원시의 자연이 드러난다. 그곳에는 양과 소가

유유자적 풀을 뜯고 있고, 200년 된 돌집들이

투세티의 ‘세나코(Shenako)’마을을 채우고 있다.

 

조지아의 ‘카즈베기산(Kazbegi Mountain)’은

코카서스에서 가장 신성한 곳으로 여겨진다.

프로메테우스 신화를 간직한 곳이자

조지아인의 은신처 역할을 했던

‘츠민다사메바 교회‘가 자리하고 있어서다.

14세기에 지어진 츠민다사메바 교회는

만년설이 있는 카즈베기산과 어우러져

거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코카서스산맥’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체첸공화국과 접경지역인 ‘샤틸리(Shatili)’가

나온다. 깎아지른 절벽 아래 자리한 외딴 마을

샤틸리에는 10세기경에 세워진 돌탑

‘코시키(Koshki)’가 가득하다. 망루 역할을

했던 코시키는 여름이 되면 샤틸리 주민들의

집으로 탈바꿈한다. 녹음 속으로 돌아온

주민들은 코시키 앞에 모여 전통 축제인

‘아팅게노바(Atingenoba Festival)’를 즐기며 

여름의 한때를 보낸다.

 

 

 

 

제4부. 낭만 로드, 터키 – 7월 22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류성완 (동화고등학교 역사교사)

 

터키의 목화의 성 파묵칼레

로마 제국의 국제도시 히에라폴리스

에게해의 휴양지 준다섬

로맨틱한 오션뷰

에게해의 바다낚시

캠핑카에서 도란도란 저녁 만찬

유목민이 정착한 마을 초마닥

터키의 전통 스포츠 얄르귀레슈

아나톨리아 고원

아나톨리아에서 만난 달달한 딸기

지구 안에 또 다른 행성 카파도키아

괴레메에서 보내는 명절 쿠르반 바이람

괴레메의 정겨운 명절 풍경

 

네 번째 시골 기행은 황홀한 풍경 속에 낭만이

가득한 나라, ‘터키(Turkey)’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12시간을 날아야 갈 수 있는

터키에는 ‘목화의 성’이 있다. 바로 터키의

3대 명소 중 한 곳인 ‘파묵칼레(Pamukkale)’.

석회질이 수천 년 동안 흘러내려 쌓인

석회층이 하얀 목화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이 만든 절경 파묵칼레 뒤에는 인간의

역사가 새겨진 ‘히에라폴리스(Hierapolis)’가 

있다. 이곳은 기원전 2세기에 지어진 휴양도시로

아나톨리아인, 로마인, 유대인 등이 모여

국제적인 상업 시장으로 번성했다. 여행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파묵칼레와

히에라폴리스에서 자연과 인간의 시간을 느껴본다.

 

터키가 면하고 있는 바다 중 ‘에게해’는

다도해 지역이다. 그중 도착한 곳은 에게해의

대표 휴양지인 ‘준다섬(Cunda Island)’. 이곳은

100년 전까지 그리스인이 살았던 이유로

그리스의 골목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여행자는 바다의 낭만 안에서 노부부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듣고, 한 가족의

행복한 여행에 동행해 시골 기행을 이어간다.

 

터키의 ‘아나톨리아 고원’에는 작은 산골 마을들이

있다. 좁아지는 길을 따라 산꼭대기에 다다르면

유목민들이 정착해 세운 마을 ‘초마닥

(Çomakdağ)’이 나타난다. 마을의 할머니들은

500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의상 ‘빈달르’를 입은

인형을 만들고, 마을 남자들은 터키의

전통 스포츠인 ‘얄르귀레슈’라는 오일 레슬링을

즐긴다. 여행자는 레슬링 시합에 직접 뛰어들어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터키 반도를 이루고 있는 ‘아나톨리아 고원

(Anatolia)’은 넓은 평야와 따뜻한 기후를 가진

땅으로, 오스만 제국이 발원한 곳이다. ‘울타리

없는 목장’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당도 높은

딸기도 자란다. 여행자는 딸기를 수확하는

할머니들의 일손을 도우며 정겨운

시골풍경에 녹아든다.

 

아나톨리아 고원에는 화산지대가 있는데, 바로

‘카파도키아(Cappadocia)’다. 응회암이

지각변동과 풍화작용을 거쳐 지금의 빼어난

절경을 만들었다. 카파도키아를 여행하는

또 다른 재미는 올드카 투어다. 60, 70년 된

올드카를 타 자연경관과 하늘 위를 수놓은

열기구를 보는 것이다. 여행자는 올드카를

운전하며 기묘하고 아름다운 카파도키아를 감상한다.

 

카파도키아의 중심에는 기독교인들이 로마의

박해를 피해 정착한 마을 ‘괴레메(Göreme)’가

있다. 마을에는 터키 최고의 명절인

‘쿠르반 바이람’이 한창이다. 여행자는 한 가족의

초대로 아브라함의 신앙심을 기념하는 날인

쿠르반 바이람을 어떻게 보내는지

가까이에서 체험해본다.

 

 

 

제5부. 맛있는 크로아티아

– 7월 23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심용환 (작가)

 

폭포 위에 세워진

물의 마을 슬룬

방앗간의 단짝 물레방아

평원 안 포도밭 오클라이

증조할아버지의 손길이 가득한 집

크로아티아 전통 요리 페카

명품 프르슈트

오클라이의 풍미작렬 저녁 만찬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시 훔

필요한 만큼만 훔의 사냥

작은 도시 훔의 풍족한 만찬

크로아티아 최대의 항구도시 스플리트

아드리아해의 자랑 비스섬

크로아티아에서의 마지막 만찬

 

진짜 유럽을 만날 마지막 여행지는

부메랑 모양의 ‘크로아티아(Croatia)’다.

크로아티아의 여정은 수도 자그레브에서 차로

1시간 반 떨어져 있는 ‘슬룬(Sluj)’에서 시작한다.

슬룬은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와 물길이 흘러

동화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이곳은 폭포에

자리한 물레방아도 유명하다. 주민들은 집 밑에

물레방아를 두고 방앗간을 이용했었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 물레방아는 제 역할을 다 했고,

마을 주민은 방앗간의 소리가 울려 퍼졌던 때를

추억하며 여행자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준다.

 

크로아티아의 시골 기행은 ‘오클라이(Oklaj)’로

이어진다. 이곳은 자갈과 모래가 많은 토질

덕분에 질 좋은 와인이 생산지로 유명하다.

와인과 더불어 유명한 것은 크로아티아식

‘프르슈트(Pršut)’다. 돼지 뒷다리를 15일 동안

염장한 후 숙성하는데, 숯불을 피워 고기에

연기를 입힌다. 이는 크로아티아의

전통 요리법인 ‘페카(Peka)’에서 유래한 것이다.

여행자는 페카 요리, 크로아티아만의

프르슈트와 와인을 맛보며 특별한 여정을 해본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크로아티아에서

빠질 수 없는 명소 중 한 곳이다. 1979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플리트비체는 16개의

호수와 약 90개의 폭포로 장관을 이룬다.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되었을 정도로

수려한 절경에 많은 관광객이 사랑하는 장소다.

 

산속의 호젓한 길을 따라가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도시 ‘훔(Hum)’이 나온다. 언덕 꼭대기에

자리한 훔은 중세의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있고,

마을 주민들은 국가의 허가를 받고 사냥을

나간다. 옛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시골 마을은

자연에 감사하며 활기찬 생활을 이어간다.

 

크로아티아의 마지막 시골 기행은

아드리아해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비스섬(Vis Island)’이다. 푸르고 투명한

바다 빛과 주황색 지붕들이 그림 같아 영화 

<맘마미아2>가 촬영된 곳이다. 이곳은 어종도

풍부해 어부들은 어군탐지기가 없어도 거뜬히

물고기를 잡는다. 여행자는 부자(父子) 어부의

낚시 여정에 동참해 아드리아해가 주는

풍족한 맛을 만끽해본다.

 

■ 기획: 김현주 CP

 

■ 방송일시: 7월 19일(월) 7월 20일 7월 21일

7월 22일 7월 23일(금) 오후 8시 40분

 

■ 연출: 김종탄 (미디어길)

■ 글/구성: 주꽃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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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스페셜 – 세계 문화 답사기 (5부작)

 

답사(踏査) :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조사함 

 

세계의 다양하고 색다른 문화를 찾아 떠나는

답사 여행! 그러나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먹고 마시고 피부로

느껴보기까지 하는 진정한 답사 여행를 떠나본다.

 

신비의 마야 문명이 살아 숨 쉬고 있는

멕시코·과테말라

매혹적인 중세 유럽의 향기가 배어 있는 체코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찬란한 문화를 간직한 이란

 

경이로운 유적과 건축물은 물론

역사와 문화에 숨겨진 이야기까지

아름답고 다채로운 문화가 있는 그곳으로

떠날 준비 되었는가?

 

 

1부. 미스터리 마야, 멕시코 - 7월 12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국선아 (중남미 문화 연구가) 

 

마야 문명의 발상지 유카탄 반도

마야 교역의 중심 코바

거대 마야 피라미드 노호치물

멕시코 최남단 치아파스

첼탈족 마을 테네하파

첼탈족의 전통 의상

신비의 샘 세노테

생태관광의 천국 셀레스툰

셀레스툰의 붉은 바다

셀레스툰의 명물 플라밍고

초칠족 마을 시나칸탄

모터 택시타고 마을 유람

시끌벅적 마을 잔치

6쌍의 합동 결혼식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

그 첫 번째 나라는 멕시코(Mexico)다. 멕시코는

마야 문명의 발상지 중 하나로 유명한 나라.

유카탄주(Yucatan)의 코바(Coba)에서 시작하는

여정. 울창한 열대 우림 속에 자리한

마야 유적지 코바엔 유카탄반도에서 가장 높은

피라미드가 있다. 높이 42m의 피라미드

노호치 물(Nohoch Mul)에 올라가면 어떤

풍경이 우리를 맞이할까? 다음으로 떠나는 곳은

치아파스주(Chiapas)의 테네하파(Tenejapa).

마야 민족 중 하나인 첼탈족(Tzeltal)이 많이

살고 있는 테네하파에서 첼탈족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마야인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옥수수를 통해 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단단하지 않은 석회암반이 무너져 생긴 신비의

천연 샘, 세노테(Cenote)는 유카탄반도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지형이다. 유카탄반도에

있는 마야의 도시국가들은 식수와 농사에

필요한 물을 얻을 수 있는 이곳에 형성되었다.

지금은 환상적인 비경을 간직한 천연 수영장,

세노테에서 수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본다. 유카탄주의 해안 마을 셀레스툰

(Celestun)은 생태 관광지로 유명한 곳. 보트를

타고 붉은 와인 빛을 띄는 멕시코만과

셀레스툰강을 가로질러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플라밍고를 만나본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초칠족 마을, 시나칸탄(Zinacantan). 자신만의

고유한 전통과 언어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마야 민족, 초칠족(Tzotzil). 모터 택시를 타고

마을 곳곳을 돌아보고, 때마침 성당에서 열린

합동결혼식에서 함께 축하해본다.

 

 

 

 

2부. 그대와 함께 춤을, 과테말라

- 7월 13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국선아 (중남미 문화 연구가)

 

밀림 속 신비의 유적을 찾아

마야 문명 최대의 도시 티칼

피라미드 제 4신전

과테말라의 옛 수도 안티과

걱정 말아요 걱정인형

악마를 불태우는 날 축제

오래된 도시 시우다드비에하

400년 전통 악마의 춤 축제

리빙스톤으로 가는 길

가리푸나의 도시 리빙스톤

가리푸나의 춤과 음악 푼타

공동 빨래터

리빙스톤에서 만난 인연

카리브해의 행복한 사람들

 

마야 문명의 중심지, 과테말라(Guatemala)로

여행을 떠난다. 티칼(Tikal)은 마야 문명 황금기

시절에 건설되어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유적지. 인류 문명에 큰 역할을 한 수레와

금속 도구 없이 마야인들이 손과 발로 돌을

나르며 직접 쌓은 피라미드에 올라본다.

다음으로 향한 안티과(Antigua)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도시.

과테말라에서 12월 7일엔 축제가 열린다.

바로 ‘악마 형상을 불태우며 한 해 동안

묵은 것들을 함께 태워 보낸다’는 의미를 가진

악마를 불태우는 날이 그것이다. 악마처럼

분장을 하고 악마를 불태우는 광경을 보러 모인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축제를 즐겨본다.

‘오래된 도시’라는 뜻의 시우다드 비에하

(Ciudad Vieja)에선 비슷한 시기에 악마의 춤

축제가 열린다. ‘악마의 유혹을 뿌리친다’라는

의미에서 유래된 이름의 축제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다양한 분장을 한 주민들의 

퍼레이드와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본다. ‘과테말라 속 작은 아프리카’라고

불리는 리빙스톤(Livingston)엔 가리푸나

(Garifuna)가 살고 있다. 노예로 끌려온

흑인들과 카리브해 토착민의 혼혈 민족인

가리푸나의 전통 음악과 춤인 푼타의 흥에 빠져본다.

 

 

 

3부. 중세를 거닐다, 체코 - 7월 14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조승연 (작가)

 

중세 유럽의 중심지 프라하

프라하의 상징 카렐교

프라하의 심장 구시가 광장

구시가 광장의 명물 천문시계

1232년의 역사의 하벨 시장

낭만 드라이빙 클래식카

유럽 최대성 프라하성

빛의 향연 성 비투스 대성당

체코식 족발 요리 꼴레뇨

몽골에서 온 음식 타르타르

라거 맥주의 고향 플젠

잔 속의 태양 맥주 축제

유럽의 숲길의 걷다

천국의 문 프라비츠카 브라나

에드먼드 협곡 보트 투어

중세도시 체스키크룸로프

귀족의 역사 체스키크룸로프성

중세 기사처럼 먹기

 

중세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나라 체코(Czech)로 간다. 중부 유럽의 중심지인

체코는 중세 시대에 지어진 건축물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

(Prague)에서 시작하는 여행. 특히 프라하는

수많은 양식의 역사적 건축물들을 간직하고

있어 ‘살아있는 건축 박물관’이라고 불린다.

먼저 프라하의 상징, 카렐교(Charles Bridge)를

거쳐 구시가 광장으로 가 이곳의 명물 프라하

구시청사(Prague Old Town Hall)의 천문시계를

감상해본다. 클래식카를 타고 낭만 넘치는

프라하 시내도 달려본다.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프라하성(Prague Castle)의

성 비투스 대성당(St. Vitus Cathedral)은

오랜 시간을 걸쳐 지어진 건축물이다.

고딕 양식부터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까지

다양한 건축양식이 담겨 있는 이곳에서 유명한

스테인드글라스 작품들을 감상해본다.

체코식 족발 요리 꼴레뇨를 맛보며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만끽해본다. 플젠(Pilsen)은

라거 맥주의 본고장이다. 맥주 양조장에서

황금빛 라거 맥주의 참맛을 느껴보고

맥주 축제인 잔 속의 태양에 참가해본다.

체스케 슈비차르스코 국립공원에서 울창한 

숲속을 걸어보고 에드먼드 협곡을 둘러보며

순수한 체코의 대자연에 빠져본다. 중세 모습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는 체스키크룸로프에 가면

도시의 상징 체스키크룸로프성이 있다.

블타바강이 휘감고 흘러가는 고풍스러운 성의

풍경을 감상하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4부. 먹고 마시고 사랑하라, 체코

- 7월 15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조승연 (작가)

 

모라비아의 진주 올로모우츠

미쿨로프의 포도밭 와인

와인의 계절 모라비아 와인 축제

유럽 정원의 진수 크로메르지시 정원

밀회의 공간 연인들의 미로

귀족 가문의 여름 별장 레드니체성

호수 위의 첨탑 미나렛

아드르슈파흐 테플리체 암벽 지대

온천의 도시 카를로비바리

유럽 최대의 은광 도시 쿠트나호라

중세를 맛보다 왕의 칼

해골 납골당 코스트니체 세드렉

 

계속된 체코(Czech)에서의 문화 기행.

모라비아(Moravia) 지방으로 여정을 떠난다.

체코의 동쪽에 위치한 모라비아 지방은

와인으로 유명하다. 온화한 기후와 석회질 토양

덕분에 특히 와인 향이 좋다. 모라비아 지방의

중심 도시 올로모우츠(Olomouc)로 가 천 년이

넘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성 삼위일체 석주와

천문시계를 감상해본다. 9월의 모라비아 지방은

포도 수확이 이루어지고 지역 곳곳에서

와인 축제가 열린다. 미쿨로프의 와인 축제에

참여해, 체코의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향긋한

와인의 향기에 취해본다.

크로메르지시 정원(Gardens Kromeriz)은

르네상스 양식과 바로크 양식이 어우러져

유럽 정원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명소.

다음으로 향한 곳은 리히텐슈타인 가문이

여름 별장으로 사용하던 레드니체성.

우아하면서 화려한 성 내부를 들여다보고

체코 서부에 위치한 카를로비바리에 간다.

세계적인 온천 휴양지로 유명한 이곳은

18세기 왕족, 정치가는 물론 괴테, 베토벤,

쇼팽 같은 수많은 예술가들도 찾았던 곳. 이곳의

온천수는 몸을 담그기보단 마시며 즐긴다는데,

이때 특별한 도자기 컵 라젠스키포하레크를

사용해 마셔본다. 다음으로 은의 도시로 유명한

쿠트나호라(Kutna Hora)로 향한다. 중세 시대

‘체코 왕실의 국고’라 불릴 정도로 유럽 은의

1/3을 공급했던 쿠트나호라의 왕실 조폐소,

블라슈스키드부르(Vlassky Dvur)에서 은화를

만들어본다. 도시의 명물 왕의 칼 요리를

맛보고, 수만 개의 유골로 장식한 납골당

코스트니체 세드렉(Kostnice Sedlec)에서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5부. 페르시아로 가는 길, 이란

- 7월 16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이한량 (사진작가)

 

이란의 수도 테헤란

테헤란의 심장 아자디 타워

타워 앞 축구 한판

거울 모스크 이맘자데 살레

고원의 유목 생활

고대 페르시아의 심장 페르세폴리스

지혜의 산물 슈슈타르 관개시설

전통 마을 아비아네

이란 전통 수프 압구시트

페르시아의 꽃 시라즈

핑크 모스크 나시르 알 물크

빛의 향연 스테인드글라스

세상의 절반 이스파한

33개의 아치 시오세 다리

이란 최대 명절 노루즈

노루즈 전통 상차림 하프트 신

흥겨운 새해맞이

 

2500여 년 전, 서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을

통치한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중심이었던 나라,

이란(Iran)으로 간다. 이란의 수도 테헤란

(Teheran)에서 시작하는 여정. 테헤란의 상징

아자디 타워를 거쳐 테헤란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 이맘자데 살레 모스크로 향한다.

‘거울 모스크’라고도 불리는데 모스크 내부를

가득 채운 거울 조각 모자이크 장식 때문이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다리우스 1세가 건설한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수도이자 왕궁 단지,

페르세폴리스(Persepolis). 거대한 왕궁 단지를

둘러보며 장엄했던 고대 페르시아 제국

(Persian Empire)의 위용을 느껴본다.

카르카스 산맥 아래에서 고대 페르시아 종교인

조로아스터교(Zoroastrianism)를 믿으며

살아가는 아비아네 마을(Abyaneh Village)

사람들을 만나보고, 다음 여행지로 가는 길에

이란 전통 수프 압구시트(Abgoosht)를

먹어본다. 이란의 남서부에 위치한 시라즈

(Shiraz)로 간다. 시라즈는 중세 페르시아의 

문학를 대표하는 시인 하페즈가 태어나 묻힌

도시이며 이란의 문학과 예술의 본고장이다.

시라즈를 대표하는 이슬람 사원,

나시르 알 물크 모스크(Nasir al-Mulk Mosque)는

건물 외벽이 주로 푸른색인 다른 모스크와 달리

분홍색을 띠고 있어 ‘핑크 모스크’라 불리기도

한다. 이곳에 가면 꼭 봐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예배당의 내부. 오색찬란한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빛이 쏟아져 들어오기

때문이다. 신의 은총이 쏟아지는 것 같은 빛의

향연을 감상해본다. 마지막 여정은 ‘세상의 

절반’이라 불리는 이스파한(Isfahan)에서

펼쳐진다. 이스파한 중심에 있는 이맘 광장

(Meidan Emam)에서 다채로운

페르시아 건축물들을 감상하고, 이란의

한 가정에 초대를 받아 그들과 함께

이란 최고의 명절 노루즈(Nowruz)를 지내본다.

 

■ 기 획 : 김경은 CP

 

■ 방송일시: 2021년 7월 12일(월) 7월 13일 7월 14일

7월 15일 2021년 7월 16일(금) 저녁 8시 40분

 

■ 연 출 : 김지은 PD (앤미디어)

 

■ 글/구성 : 박수미 작가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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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포토제닉 아시아 (5부작)

 

‘내 맘속에 저~장!’ 해두고픈 풍경들을 찾아,

아시아 5개국으로 떠나는 여정!

 

세계에서 가장 큰 대륙, 아시아!

48개국이 살아가는 그 광활한 땅은

다정한 친근함과 낯선 호기심으로

여행자를 유혹한다.

 

신들의 바다 정원, 팔라우

보고 또 봐도 즐거운 나라, 태국

무한한 매력을 가진 땅, 베트남

바다와 호수의 축복 ,캄보디아

인도양의 진주, 스리랑카

 

순수한 대자연과 순박한 삶의 향기,

생생한 도전과 모험이 가득한 곳!

명소부터 숨은 여행지까지~

발길 멈추는 곳마다 ‘인생샷’으로 간직되는

아시아 5개국을 만난다.

 

 

제1부. 그랑블루의 유혹, 팔라우

― 7월 5일 월요일 저녁 8시 40분

 

■ 큐레이터 :

노명호 (프리다이빙 전문가, 수원여대 교수)

 

섬들의 낙원 팔라우

팔라우 여행의 시작 코로르

첫 다이빙 포인트 블루홀

짙푸른 꿈결 속을 누비다

지상 최고 아쿠아리움 블루코너

현실판 언더 더 씨

낙원이 기억하는 아픈 역사

팔라우 야시장

바다와 바람이 빚은 산호섬 니코베이

맹그로브 숲으리 보물을 찾아서

맹그로브크랩 찜

사람이 만든 바닷길 저먼채널

우아함의 극치 만타가오리

열려라 바닷길 롱비치

천국보다 아름다운 록아일랜드

진정한 해파리 천국을 찾아서

백만마리 해파리들과 춤을

 

물속 깊이 내려가면 바닷물은

더 이상 푸른빛이 아니고

하늘은 기억 속에서만 존재하고

남은 것은 오직 고요, 고요 속에 머물게 되지”

 

깊은 바다만이 삶의 안식처였던 외로운 소년을

그린 프랑스 영화, 그랑블루(Le Grand Bleu).

그랑블루는 영어로는 ‘Big Blue’로 번역되며

‘큰 파랑’, ‘거대한 바다’를 의미한다. 포토제닉

아시아의 첫 여정은, 눈이 시린 그랑블루를

만날 수 있는 지상 최고의 낙원, 팔라우로

떠난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경비행기 투어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찾아간 팔라우의 다이빙

명소, 블루홀(Blue Hole)과 블루코너.

프리다이빙 전문가 노명호 교수를 따라

블루홀과 블루코너의 화려한 바다 생물들과

함께 유영한다. 과거, 일본이 한국인들을 강제로

징용해 건설하게 한 아이고 다리를 건너 돌아온

코로르에는 팔라우의 전통 음식과 공연 등

로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야시장이 열려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튿날은 현지인과

함께 팔라우의 명물 맹그로브크랩을 직접

잡아 보고 즉석에서 신선하고 푸짐한

맹그로브크랩찜을 맛본다. 1900년대 초 독일이

광물 운송을 위해 건설한 인공 뱃길

저먼채널(German Channel)에서 ‘날아다니는

담요’로 불리는 만타가오리(Manta ray)의

우아한 유영을 감상하고 코로르섬과

펠렐리우섬 사이의 445개의 섬이 모여 있는

록아일랜드(Rock Islands)로 향한다. 오랜 시간

파도에 깎여 기묘한 모습의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록아일랜드의 백미는

젤리피시레이크(Jellyfish Lake). 독성이 없는

백만여 마리의 해파리들과 함께 헤엄치는

경험은 팔라우가 아니면 그 어디에서도

가질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다.

 

 

 

 

제2부. 팔라우를 즐기는 법

― 7월 6일 화요일 저녁 8시 40분

 

■ 큐레이터 :

노명호 (프리다이빙 전문가, 수원여대 교수)

 

아픔을 간직한 섬 펠렐리우

푸른 바다에 잠겨있는 상처들

섬나라의 반전 매력을 찾아서

강물이 데려다준 바다

초록 숲속으로 점프

가르드마우폭포

다이빙 성지 울롱채널

팔라우 상어

섬에서 섬으로 떠나는 여행

망망대해에서 즐기는 손낚시

나만 알고 싶은 무인도 에리들섬

숨은 코코넛크랩 찾기

클램시티

우윳빛 밀키웨이

밀키웨이 산호 머드

 

지금은 말 그대로 ‘천국’처럼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지만, 팔라우의 과거는

아름답지만은 않았다. 오랜 세월 스페인, 독일,

일본의 통치를 거친 식민지로, 또 제2차 대전에는

일본군과 미군의 격전지로 숱한 비극이

벌어졌던 곳이기 때문이다. 펠릴리우섬에는

일본군 건물, 탱크, 활주로 등 전쟁 당시의

참상을 증언하듯 남겨져 있다. 수많은 군인들이

흘린 피로 붉게 물들었다 하여 이름 붙은

오렌지 비치(Orange Beach)는 그 아픔을

품고도 티 없이 아름답기만 해 보는 이를 왠지

서글프게 한다. 슬픈 기억을 뒤로 하고 여정은

팔라우에서 가장 큰 섬, 바벨투아프로 이어진다.

보트에 몸을 싣고 시미즈강(Shimizu River)을

따라 정글 사이를 흘러가다 보면 커다란 악어와

마주치기도 한다. 보트에서 내린 뒤엔

150m 길이의 집라인(Zip-line)을 타고 정글을

가로질러 가르드마우폭포의 절경에 닿는다.

바벨투아프섬에서 짜릿한 야생의 숲을 즐기며

땀이 흐를 때 즈음, 다시 푸른 바다로 향한다.

울롱채널(Ulong Channel)에서는 알록달록

펼쳐진 테이블산호와 온순한 상어들, 신비로운

움직임의 정원장어(Garden Eell)까지 만날 수

있다. 다음날은 팔라우 원주민 부족 족장의

안내로 에리들섬(Ngerchidel Island) 황금어장을

찾아가 전통 방식의 손낚시와 작살잡이를

구경하고 갓 잡은 생선들과 코코넛크랩 요리를

즐겨본다. 매 순간이 눈부셨던 팔라우에서의

마지막 여정은, 수많은 섬들의 천국 록아일랜드.

거대한 조개들의 도시 클램시티(Clam City)에서

대왕조개(Giant Clam)들 사이를 살금살금

다녀 보고, 우유를 풀어놓은 듯 뽀얀 밀키웨이

(Milky Way)의 산호 머드로 즐기는 최고의

피부 관리까지! 하늘과 바다, 밀림까지 누볐던

팔라우에서의 푸르렀던 여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제3부. 기찻길 옆 동남아

― 7월 7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 큐레이터 : 김수민 (사진작가)

 

방콕에서 출발하는 동남아 여행

기차여행 출발

매끌렁 기차 시장

기차가 지나가면 다시 여는 시장

원숭이 왕국 롭부리

색다른 매력 치앙마이

반짝반짝 빛나는 산 도이수텝

눈부신 빛의 축제 로이크라통

베트남 북부로 가는 여정

라오까이행 야간열차를 타고

베트남의 스위스 사파

풍경을 달려 판시판 가는 길

인도차이나의 지붕에 오르다

개성만점 사파의 소수민족들

블랙흐몽족의 초대

 

포토제닉 아시아, 그 두 번째 여정은

‘여행자의 천국’이라 불리는 나라 태국. 태국의

수도 방콕 인근에는 해외여행자는 물론

현지인들까지 모여드는 핫 스팟이 있는데. 바로,

매끌렁 기차 시장이다. 매끌렁역으로 진입하는

300m 구간, 철로를 양쪽에 두고 상인들의

좌판이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하게 펼쳐져

있다. 기차가 지나갈 때마다 일사불란하게

좌판을 정리했다 펼치기를 반복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진풍경. 태국에서 ‘기차’는 여행자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교통수단이다. 특히 방콕에서

북부로 가는 기차 노선은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라는데. 기차를 타고

고풍스러운 도시 롭부리(Lop Buri)에

들른다. 수많은 원숭이 떼가

인간의 보살핌 속에 자유로이 살아가는

롭부리는 차도와 거리는 물론, 옛 크메르 왕국의

힌두 사원 프라프랑삼욧까지 원숭이들 차지다.

북부행 철도 노선의 종점 치앙마이에서는

성산 도이수텝(Doi Suthep)에서 아름다운

도시의 야경과 마주한다. 매년 11월 보름,

치앙마이의 물길과 하늘은 수만 개의 꽃배와

풍등으로 장식되는데. 로이크라통과

이펭(Yi Peng)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작은 소망을 띄워 보내는 사람들 곁에서 설레는

축제 분위기에 취해 본다. 태국 북부에서의

여행은 베트남 북부로 이어진다. 굽이굽이

산길을 달려 닿은 곳은 해발 1,650m에 자리한

산악 마을 사파(Sapa). 사파 풍경의 중심이자

인도차이나반도의 최고봉 판시판(Fansipan)에

올라 신비로운 경관에 감탄하고, 넉넉한 웃음의

고산 부족 블랙흐몽족(Black Hmong)마을에서

따스한 추억을 나눠 본다.

 

 

 

 

제4부. 캄보디아에서 잠시 멈춤

― 7월 8일 목요일 저녁 8시 40분

 

■ 큐레이터 : 황인범 (자전거 탐험가)

 

캄보디아 초대 하구도시 시아누크빌

즉석에서 즐기는 해산물 요리

시아누크빌의 보석 코롱 섬

캄보디아 푸른 바닷속으로

까엡의 명물 블루크랩

맹그로브크랩 잡기

풍요와 축복의 호수 톤레사프

수상마을 츠녹트루 한바퀴

수상 가옥으로 초대합니다

물 위에서 즐기는 넉넉한 한끼

수상마을 물놀

호수가 품은 연꽃의 바다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반도 남부에

위치한 나라다. 역사와 종교적 색채가 강한

몇몇 여행지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지만,

‘캄보디아의 바다’는 아직까지 생소한 풍경이다.

캄보디아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 타이만 연안에

자리한 항구 도시 시아누크빌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이른 아침 항구로 들어오는

고기잡이배와 잡아 온 물고기를 분류하고

가공하는 어촌 마을 사람들, 즉석에서 즐기는

신선한 새우 요리까지. 넉넉한 바다가 선사하는

풍요로움을 맛본다.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휴양지이기도 한 

시아누크빌. 전 세계의 다이버들을 불러 모으는

코롱섬(Koh Rong Samloem) 앞바다에서

각양각색 산호와 열대어가 춤추는 아름다운

세상을 엿본다. 이어지는 여정은, 휴양지로

유명한 또 다른 도시 캄포트(Kampot). 캄포트의

까엡 해변(Kep Beach)은 프놈펜 도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중적인 휴양지다. 까엡에 왔으면

반드시 맛 봐야 하는 특산물이 있으니, 바로

블루크랩(Blue Crab). 바닷물에 저장해 놨다

꺼내 주는 싱싱한 블루크랩을 맛보고, 내친김에

맹그로브크랩(Mangrove Crab)을 잡으러 가는

현지인과 동행한다. 푹푹 빠지는 뻘밭에서

어렵게 잡은 맹그로브크랩을 소금에 절여

만드는 크탐프라이(게젓갈 요리)는 우리네

간장게장처럼 캄보디아 식탁의 밥도둑 

반찬이다. 바다에서 시작한 캄보디아 여정은

바다 같은 호수, 톤레사프(Tonle Sap)로

이어진다. 호수 남쪽에 있는 수상 마을

츠녹트루(Chhnok Tru)에서 푸짐한 집 밥

한 끼와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고, 호수가

품은 또 다른 비경을 찾아 프놈크롬으로

향한다. 프놈크롬에 펼쳐진 너른 연꽃밭은

이 지역 사람들의 중요한 일터다. 연밥과

연 줄기를 채취하는 현지인들의 일손을 돕고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며 정겨웠던

캄보디아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제5부. 스리랑카, 온몸으로 만나다

― 7월 9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 큐레이터 : 이형석 (배우)

 

천혜의 항구도시 갈레

매일 요새에서 추락하는 남자

인도양에서 기대어 사는 땅

오루와 어부 체험

갈레에서 즐기는 스리랑카의 맛

장대 위의 강태공 스틸트 피싱

히카두와의 거북이 수호대

출발 설레는 기차여행

실론티의 고향 누와라엘리야

한 잎의 정성 찻잎 따기

 

포토제닉 아시아의 마지막 여정은,

‘인도양의 진주’ 스리랑카다. 마르코 폴로가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이라고 극찬했지만,

우리에겐 아직 미지의 여행지다. 낯설어서 더

설레는 스리랑카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항구 도시, 갈레(GALLE). 스리랑카 남부 최대의

어항인 갈레는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자원을

차지하려는 서구 열강들의 각축전이 벌어졌던

곳이다. 포르투갈과 네덜란드의 식민지를

거친 역사는 세월이 묻어있는 요새, 갈레포트

(Galle Port)의 성벽에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듯하다. 언제나 분주한 바닷가에서 우연히

고기잡이를 나가던 어부들을 만나 전통 돛단배

오루와(Oruwa)에 몸을 싣고 바다로 나간다.

손발이 척척 맞는 뱃사람들 틈에서 초보 어부로

구슬땀을 흘리고 다시 돌아온 갈레 시내.

여행자들이 즐겨먹는 스리랑카 전통음식 코투

(Kottu)와 호퍼(Hoppers)로 하루를 든든하게

마무리한다. 갈레 인근의 해안마을

히카두와(Hikkaduwa)에서는 스리랑카에서만

볼 수 있는 전통 낚시 스틸트피싱(Stilt Fishing)을

직접 체험해 본다. 앙상한 나뭇가지 하나에

몸을 맡긴 채 거친 바닷물에서 물고기를 낚아

올리는 스틸트피싱은, 그 모습의 독특함뿐

아니라 치열하게 삶을 개척해 온

스리랑카 어부들의 상징으로 더 유명하다.

스리랑카의 푸른 바다를 만났다면, 다음은

푸른 차밭을 만날 차례! 해발 1,830m에 자리한

누와라엘리야(Nuwara Eliya)는 세계적인 차

생산지. 찻잎 따기에 서툰 일손을 보태고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차 한 잔을 선물

받는다. 스리랑카에서의 마지막 여정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호르톤플레인 국립공원

(Horton Plains National Park)이다.

운무의 초원 너머에서 마주한 베이커폭포

(Baker's Fall). 영혼까지 씻어줄 것만 같은

그 장쾌한 물줄기 앞에서 모든 여정을 갈무리한다.

 

■ 기획: 김현주 CP

■ 연출: 허백규 (아요디아)

■ 글/구성: 이지원

 

방송일시 : 2021년 7월 5일(월) 7월 6일 7월 7일

7월 8일 7월 9일(금) 밤 8시 40분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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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아틱 로드(Arctic Road)

 

아틱(Arctic) : 「북극의, 극지방」

북위 66° 33'에서 북극점(북위 90°)까지를

이르는 지역, 북극권!

올여름 무더위를 제대로 강타할

최고의 여행지를 찾아 북극과 가장 가까운 길,

아틱 로드(Arctic Road)로 떠난다!

 

[북위 59°~83°] 순백의 판타지!

녹지 않는 얼음 왕국, 그린란드

[북위 63°~66°] 살아서 꿈틀대는 대자연의 속살!

얼음과 불의 섬, 아이슬란드

[북위 51°~71°] 극지에 순응하는 지혜!

행복한 북극권살이, 알래스카

[북위 66° 33' 이상] 배낭여행의 천국!

해가 지지 않는 백야의 땅, 라플란드

집캉스하며 더위 사냥을 책임질 아틱 로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극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가장 ‘시원’하고

‘짜릿’한 여행이 기다린다.

 

 

제1부. 순백의 판타지, 그린란드

– 6월 28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홍성택(산악인/탐험가)

 

미지의 얼음 섬으로 향하다

빙산 도시 일루리삿

얼음 바다를 걷다

해안도시 일루리삿의 중심 항구

바다 표범 사냥의 결과

위험천만 유빙과의 사투

유빙에서 즐기는 법

원주민 이누이트족 문화 체험

대정 교통 수단 개썰매

아이스 피오르에서 하룻밤

하늘이 선사하는 빛의 축제 오로라

빙하 계곡 아이스 피오르

빙산 탐험의 시작 디스코베이

빙산 정상을 향한 도전

 

국토의 85%가 빙상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가장 큰 얼음 섬, 그린란드(Greenland).

사계절 내내 빙하를 볼 수 있는 얼음 왕국이다.

첫 여행지는 ‘빙산의 도시’라는 뜻을 지닌

일루리삿(Ilulissat). 도착하자마자 영하 20도의

추위에 얼굴이 얼어붙는데. 하지만 이 정도

추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천진난만하게

이글루(Igloo)를 만들며 노는 그린란드 아이들.

과연 지상 최고의 얼음 왕국다운 일상이다.

 

일루리삿의 언 바다 위에는 화려한 꽃을 닮은

얼음 결정이 장관을 이룬다. 북극에서만 볼 수

있다는 얼음꽃(Frost Flower). 염분과 미생물,

수증기가 만나 얼어붙은 결과물로 그린란드

사람들은 그 위를 걸으면 복이 온다고 믿는다.

얼지 않은 일루리삿의 항구(Port of Ilulissat)

에서는 주민 양이유 씨가 바다표범(Seal) 사냥을

나가기 위해 출동 준비.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데. 그런데 그때! 바다 위의 얼음, 유빙

(Floating Ice)으로 인해 갑자기 뱃길이

막혀버리는 상황. 당황한 제작진과 달리

여유로운 표정의 양이유 씨. 과연 무사히 사냥을

마칠 수 있을까? 사냥 후, 얼음 바다에 또 있는

유빙에서의 휴식 시간. 빙하 얼음으로 만든

라면은 그야말로 얼음의 나라 그린란드에서만

가능한 경험이다. 그 날 저녁, 양이유 씨 초대로

그의 가족들과 함께하는 저녁 만찬. 그린란드

전통요리인 고래 스테이크, 물개 수프를 맛보며

따뜻한 저녁을 보낸다.

 

다음날 그린란드 원주민 이누이트의

전통 가옥을 구경하고, 예로부터

이누이트족의 발이 되어준 개썰매의 주인공

그린란드 개(Greenland Dog)를 만나는데.

설원 위를 누비는 개썰매부터, 집채보다

더 큰 빙산(Glacier) 정복 도전까지~ 얼음 왕국

그린란드가 들려주는 순백의 판타지 속으로 함께 떠나자!

 

 

 

 

제2부.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

– 6월 29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배나영(여행작가)

 

15분마다 세계 스나이펠스네스반도

두가지 얼굴 키르큐펠산

삶의 오랜 동반자 양

한 해의 마무리 렛디르

일상으로의 초대

가정식 만찬 양다리 구이

대자연을 만날 수 있는 크베라게르디 

자연 온천 천국 크베라게르디

거친 바다를 품은 레이니스피아라

유럽에서 가장 큰 폭포 데티포스

미바튼 용암지대

로프트헤들리르 동굴의 숨겨진 비밀

얼음 동굴 로프트헤들리르

 

둥근 섬나라 아이슬란드를 한 바퀴 빙 두르는

1번 고속도로, 링로드(Ring Road).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아이슬란드의 모든 명소를 만날 수 있다.

첫 목적지인 스나이펠스네스반도(Snaefellsnes)의

키르큐펠산(Kirkjufell)에 도착. 보는 각도에

따라 교회의 첨탑 같기도 하고, 마녀의 모자

같기도 해 전 세계 사진작가들의 출사 스팟으로

유명한 곳이다. 산 아래로 내려가자 한바탕

양 떼를 쫓는 흥겨운 사람들. 알고 보니,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아이슬란드의 전통문화,

렛디르(Rettir) 축제가 한창인데. 여름 내내

방목한 양을 겨울이 오기 전, 다시 농장으로 

불러들이는 중요 행사. 한데 뒤섞인 양들 가운데

어떻게 자신의 양만 기막히게 골라낼까?

축제에서 만난 도라 씨 집에 초대돼 아이슬란드

전통 가정식 양요리도 맛본다. 오랜 산행으로

지친 몸을 쉬어주기 위해, 크베라게르디

(Hveragerdi)의 레이캬달루 계곡(Reykjadalur)으로

향한다. 여기저기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놀라운 현장! 아이슬란드는 화산지대가 많아

천연 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셀 수없이 많단다.

자연이 선물한 무료 온천장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노곤한 몸을 달래니, 천국이 따로 없다.

 

다시 링로드를 달려 이번엔 아이슬란드 남부,

비크(Vik)로 향한다. 남부 명소로 꼽히는

레이니스피아라(Reynisfjara)는 화산재와

현무암이 뒤섞인 검은빛 해변이 인상적이다.

‘파도를 절대 등지지 말라’는 경고판이

있을 만큼 높고 위험한 파도가 몰아치지만,

그만큼 압도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아이슬란드 동부 미바튼(Myvatn)으로

향하던 중, 유럽 최대의 폭포를 만나러 가는 길.

멀리서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와 우렁찬

폭포 소리가 엄청난 위용을 자랑한다.

높이 44m, 폭 100m 데티포스(Dettifoss)는

초당 무려 50만 리터의 물줄기를 쏟아낸다. 

화산지대로 유명한 미바튼에서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 대륙이 나뉘는 현장을 목격하고,

싱크홀처럼 표면이 푹 꺼진 신비의 동굴,

로프트헤들리르(Lofthellir)에 도착. 안으로

들어간 순간, 놀랍게도 신비한 얼음 기둥들이

펼쳐지는데. 얼음 기둥에 사는 요정 트롤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어떤 얘기를 들려줄까?

신비한 대자연이 기다리는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확인하자.

 

 

 

제3부. 알래스칸처럼 살아보기

– 6월 30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최성준(배우)

 

신기한 도로 수어드 하이웨이

땅끝마을 호머

석탄을 주울 수 있는 해변

절벽 위의 작은 집

호머 사취 인기 명소 달러카페

배 집만의 겨울나기 작업

트레킹 명소 앵커리지

처음 보는 절경 플랫톱 하이킹

겨울 생존 마을 윌로

자연을 사랑하는 알래스칸

월동을 위한 저장음식 훈제 연어

겨울 즐기기 앞마당 바비큐

 

알래스카에는 아름다운 경치로 인해 느리게

지나갈 수밖에 없다는 고속도로가 있다!? 바로

미국 내에서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수어드 하이웨이(Seward Highway). 

본래 러시아 땅이었던 알래스카를

단돈 720만 달러에 사들여 훗날 영웅이 된

수어드 국무장관의 이름을 딴 도로다. 그 길 끝에

펼쳐진 케나이반도(Kenai Peninsula) 땅끝 마을,

호머(Homer). 도착하자마자 바닷가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한 여인을 만나는데. 알고 보니,

석탄을 채취하는 스텔라베라 씨. 해안 절벽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석탄층 덕에 돈 들이지 않고

연료를 구할 수 있다고. 숲속 천막집에서

자연인처럼 살아가는 그녀의 삶을 체험하며,

최고급 호텔 뷰 부럽지 않은 야외 화장실에 흠뻑

매료된다. 호머 사취의 명소로 불리는 1달러 펍

(Salty Dawg Saloon)을 둘러보고, 배에서

살아가는 별난 부부 밥과 쥬디의 유쾌한

겨울나기 이야기도 듣는다.

 

알래스카 최대 도시 앵커리지(Anchorage)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추가치 주립공원(Chugach State Park).

공원 내의 플랫톱산(Flattop Mountain)은

힘들이지 않고 산책하며 빼어난 경관을 누릴 수

있어, 앵커리지 주민이 꼽는 최고 명소다.

 

아름다운 숲과 호수가 눈앞에 펼쳐지는 이 곳,

윌로(Willow)에서 때 아닌 전기톱 소리가

들린다.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다가가니, 나무를

베고 있는 주민들. 알고보니 윌로의 주민들이

추위를 대비하기 위해 땔감을 만드는 중이다.

그들은 다가올 추위를 어떻게 준비하고

받아들일까? 추위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알래스카인들의 행복한 일상 개봉박두!

 

 

 

 

제4부. 백야의 땅, 라플란드

– 7월 1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한동훈(핀란드 국립오페라단 단원)

 

북극권 여행의 중심지 로바니에미

라플란드 여름 휴식처 가족 별장

숲속에 숨어있는 백야가 준 선물

라플란드식 디저트 빌베리 파이

숲의 도시 쿠사모

반려동물 스케일이 다른 라플란드

특별한 친구 야생 곰

낚시 천국 쿠사모

노르웨이 가는 길

북극이 가까운 땅 링사이데

링엔 피오르 트레킹

뷰고니스 여름 바다의 보물 킹크랩

 

온종일 해가 지지 않는 곳에 대해 들어봤는가?

북위 66도 이상 고위도 지역에서 한여름에

태양이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

백야(Midnght Sun)! 최대 73일간 해가

지지 않아 밤새도록 여행할 수 있는 축복받은

땅, 라플란드(Lapland)로 떠난다.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의 북유럽과 러시아의 북극권

일대를 일컫는 라플란드. 가장 먼저 향한 곳은

핀란드(Finland)의 로바니에미(Rovaniemi)다.

백야 시즌 성행한다는 핀란드의 여름 별장은

어떤 모습일까? 자연 속에서 여유로움을

즐기며 호수 전체를 전세 낸 것 같은 에로 씨의

여름 별장에서, 핀란드식 여름휴가를 즐겨본다.

광합성이 24시간 동안 이루어진 베리로 만든

이레네 아주머니의 비밀 레시피! 소녀처럼

백야를 사랑하는 그녀와 함께 극지방의 기후를

견뎌낸 야생 베리의 향긋한 맛과 향에 취해본다.

 

쿠사모(Kuusamo)에선 저녁 늦게까지 숲에서

사는 행복한 사람들이 있다는데. 다친 곰들을

치료하다가 야생 곰과 친해진 6마리 곰들의 

친구 술로 씨의 보람된 하루, 12년째 숲에 사는

못 말리는 낚시광 부부, 미까 & 사뚜 씨와 함께

아름다운 호수에서 연어 낚시에 도전한다.

 

핀란드를 떠나 노르웨이(Nowray)의 작은 마을

링사이데(Lyngseidet)로 향한다. 트레킹 장소로

유명한 장엄한 풍경, 링엔 피오르(Lyngen fjord)

에는 특별한 방명록이 있다?! 노르웨이식 문화를

배우고, 피오르 주변의 보석처럼 빛나는

블루 아이스 레이크(The Blue Ice Lake)를 감상!

빙하의 미세 입자가 푸른빛을 반사해 황홀한

절경을 뽐낸다. 링사이데를 떠나 도착한 곳은

북위 68도, ‘노르웨이 안의 작은 핀란드’라

불리는 뷰고니스(Bugoynes). 그곳에서

태양처럼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레히프 씨를

만나 북극해로 킹크랩 사냥에 나선다!

 

 

 

제5부. 행복한 얼음 왕국, 그린란드

– 7월 2일 오후 8시 40분

 

■ 큐레이터 : 홍성택(탐험가)

 

눈과 얼음의 도시 누크

혹한을 이겨낸 원주민 이누이트족

누크 대표 하이킹 코스 마레이네산

고답 피오르로 향하는 길

유령 마을 꼬녹

동화같은 마을 시시미웃

오랜 역사를 품고있는 고래 창고

전통을 사랑하는 원주민 후예들

없는게 없는 육해고기 판매점

단열 효과 만점 사향소 털

레드 피쉬 매운탕

주요 항공 허브 캉갈루수악

 

빙하와 빙산의 나라 그린란드(Greenland)

대륙 남단에 위치한 덴마크령 자치정부 수도,

누크(Nuuk). 그린란드 내에서 유일하게

고층 빌딩이 들어선 행정 중심지 누크에서

약 550여 년 전 이 땅에 살았던 원주민 미라를

보며 이누이트(Innuit)의 숨결을 제대로 느낀다.

그리고 자연이 허락해야 만날 수 있다는

북위 66도 북극권의 관문, 고답 피오르

(Godthaab Fjord)를 향해 출발! 하지만 여지없이

장해물인 대형 유빙들의 출몰하는데. 과연

아이스 피오르 투어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람이 살지 않지만 알록달록한 그린란드 전통

가옥이 즐비한 인근 마을 꼬녹(Qoornoq)에서

동화 같은 시간도 보낸다.

 

고속버스처럼 생긴 비행기가 있다?! 그린란드는

지역 간 이동을 할 때 비행기가 필수라는데,

뒷좌석이 마치 고속버스처럼 생긴 경비행기를

타고 그린란드 제2의 도시, 시시미웃(Sisimiut)으로

향한다. 그린란드 인구의 약 88%를 차지하는

이누이트(Innuit) 혈통이 50,000여 명 살아가는

곳. 유럽인으로 인해 순수 혈통은 사라지고

있지만, 고유의 전통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들의 사냥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옛 고래 창고를 둘러보고, 현지인 비루 씨의 집에

초대돼 이누이트 전통 민요와 춤을 감상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낸다.

 

이누이트의 삶을 지탱해준 또 다른 문화는 뭐가

있을까? 다음 날, 바다 고기와 육지 고기를 함께

파는 육해(陸海) 고기 전문점(Qimatulivik)에서

이 땅의 소중한 먹거리를 구경하고, 추위를

견디기 위해 사향소(Muskox) 털로 실을 짜

수예품을 만들어 입는 이누이트의 의복 기술도

들여다본다. 어업 도시답게 수산업이 발달한

시시미웃의 항구에선 꽁꽁 언 얼음을 지치고

나가 바다 사냥에 성공하고 돌아온 어부들을

목격! 즉석에서 얻은 레드피쉬로

한국식 고추장 매운탕을 끓이면 그 맛은 어떨까?.

 

얼음 섬의 하이라이트, 내륙빙하

서머수악(Sermersuaq)이 그린란드 여행의

대미를 장식한다. 산악 지역에 주로 형성된

다른 빙하와 달리, 계곡, 평원, 심지어는 산

전체를 포함한 주변의 모든 것을 빙하가 덮고

있는 내륙빙하. 끝이 보이지 않는 그 얼음 땅

한가운데서 대자연의 광활함을 느끼며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이 있는 행복한 얼음 왕국,

그린란드를 제대로 느껴본다.

 

■ 기획: 김경은 CP

 

■ 방송일시: 6월 28일(월) 6월 29일 6월 30일

7월 1일 7월 2일(금) 오후 8시 40분

 

■ 연출: 홍석영 (다르다)

 

■ 글/구성: 이상희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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