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31회 미리보기

 

내가 누구개” 세 번째

- 점점 닮아가는 사람과 개 '모방 犬'

 

① 해삼 채취하는 개 [전라북도 군산시]

 

언제부턴가 사람의 표정이나 행동을 따라 하는

견공들. 그중에서도 특이한 행동으로 주인의

마음을 독차지하는 녀석이 있다는데!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귀요미’(2살, 수컷, 믹스).

 

섬 토박이 아저씨를 따라 바닷가 산책하러 갔다

하면 녀석이 꼭 물어오는 게 있다는데. 바로 

바다의 인삼, ‘해삼’. 해삼을 어디서 찾고 어떻게

구별하는지 궁금한데. 녀석은 갯바위를

종횡무진 뛰고, 바닷속에 고개를 넣어 잠수까지

하는 것이 꼭 해녀 같다.

그런데 특이한 건 녀석은 해삼을 입에도 대지

않는다는 것! 녀석이 해삼을 채취하는 이유는 뭘까?

 

 

② 러닝머신 타는 개 [전라북도 김제시]

 

주인이 하면 나도 한다! 엄마 따라쟁이를

자처하는 강아지가 있다는데. 엄마가 러닝머신만

탔다 하면 쏜살같이 달려와 러닝머신을 타는

초코(1살, 암컷, 미니불독)와 딸기(1살, 암컷, 비숑).

 

눈치 하나는 기가 막히게 빠른 두 녀석, 엄마가

몰래 러닝머신을 탔다 하면 너나 할 것 없이 

귀신같이 알고 달려온다는데. 그 때문에

러닝머신은 항상 초코와 딸기의 차지!

 

신기한 건 아빠가 탈 땐 관심도 없다가 엄마가

탈 때만 유독 달려드는데 왜일까? 러닝머신 

타는 개들이 엄마 따라쟁이가 된 이유를 알아보자.

 

 

 

 

제기차기 형제 [서울특별시]

 

제기 세계를 평정할 환상의 콤비 등장!

 

중국에서 온 동포 형제가 치고받고 난리가

났다는 제보! 제작진 눈앞에서 가볍게

날아다니는 이상한 물건의 정체는 바로

깃털 제기! 화려한 제기차기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이호동(60세), 이용철(55세) 형제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그들이 꺼내든 건 탄성이 좋아 높이 날려

찰 수 있는 깃털 제기. 이를 이용해 한발 차기,

양다리 차기는 기본~ 머리 뒤로 던져

발바닥으로 받아치는 뒷발 차기, 발등으로

올려 차서 이마로 받아내기 등 무술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놀라운 제기 실력을 뽐내는데.

거기에 1시간 동안 6천 개 이상을 찰 정도의

어마어마한 체력까지 가졌다!

 

형제 사이에 오가는 것은 제기뿐만 아니라

깊은 우애도 있었는데. 9년 전, 한국에 와 일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해 큰 수술을 받았던 호동 씨.

우울해하는 형에게 동생 용철 씨는 재활 치료를

위해 제기차기를 권유했었다는데. 매일 함께

제기를 찬 덕에 건강도 회복하고 최고의 콤비가

될 수 있었다고. 제기차기의 고수인 두 사람에게

특별 미션을 준비한 제작진. 이마, 가슴,

발바닥 등 정해진 순서로만 제기 주고받기와

32개의 계단 올라가며 제기차기! 어느 하나

쉽지 않은 도전인데~ 과연 미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98세 피아니스트 [서울특별시]

 

인생의 황금기,

98세 '그랜드'마더 피아니스트의 이야기

 

아주 특별한 피아니스트의 ‘인생 선율’을 따라

찾아간 제작진. 주인공만의 무대인 집으로

향하자 이미 문밖에서부터 예사롭지 않은

연주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데. 악보를 펼쳐

넘기듯 조심스레 들어간 방안으로 제작진을

초대한 이는 다름 아닌 98세 할머니?! 흘러버린

세월에 귀는 잘 들리지 않아도 누구보다 멋진

독주를 해낸다는 김덕화(98세) 할머니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그때 그 시절의 유행가와 아리랑, 찬송가에

이르기까지 할머니의 손끝에서는 세월의

향기가 솔솔~ 묻어나는 곡들이 메들리로

흘러나오고 있다고. 70세 넘어 치기 시작한

피아노. 민족의 얼이 담긴 아리랑도 할머니

스타일 대로의 연주라면 어깨춤이 절로

나는 곡으로 변신! 매일 피아노 연주 영상을

보고 연습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아서인지,

젊은이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스마트폰도

사용하시는데. 문자로 제작진과 인터뷰도 하고

SNS 영상도 찾아서 공부한다고. 하루하루

음악처럼 살아가는 98세 피아노 연주가

김덕화 할머니의 마지막 연주곡은

가수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이라는데. 할머니의

연주를 순간포착에서 들어보자.

 

 

 

 

곤충 한 장 종이접기 [인천광역시]

 

10개월 만에 금손 등극!

종이 한 장으로 어떤 곤충이든 소환한다!

 

매일같이 엄마를 깜짝 놀라게 한다는 짓궂은

아들이 있다? 집안에 들어서자, 사슴벌레,

메뚜기, 개미 등 다양한 곤충이 한가득인데. 

그런데, 이 모든 걸 한 장의 종이로 만들었다?!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종이 한 장으로

구현했다기엔 믿을 수 없는 디테일. 뿔이며

다리 끝 가시의 개수며 실물 그대로 백 퍼센트

반영해 종이로 표현했다는데. 종이 한 장으로

표현하지 못할 건 없다고 말하는

김영웅 군(20)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가장 자신 있다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뿐만

아니라 생소한 이름을 지닌 곤충들까지 보는

재미가 쏠쏠. 한 장으로 한 마리의 곤충을

표현하는 걸 넘어서, 쇠똥구리가 몰고 가는

똥 구슬까지 한꺼번에 표현해내며 감탄을

자아냈는데. 작년엔 한국 종이접기 협회에 열린

대회에서 첫 출품 만에 금상을 받았다는

영웅 군. 종이접기를 시작한 지 10개월밖에

안 됐단다. 단 한 장으로 표현하는 종이접기의

매력에 빠져 하루 6시간 이상을 몰두한 끝에

지금의 실력에 이르게 됐다고. 이제는 곤충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까지 도전하는 영웅 군!

그의 손끝에서 마법처럼 펼쳐지는

한 장 종이접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방송일 2021년 4월 27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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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30회 미리보기

 

잠금장치 풀었‘소’ [강원도 영월]

 

자유를 원하는 별난 소 이야기, 일명 ‘소’ 생크탈출!

 

똑똑해도 너무 똑똑한 소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똑똑하다는 소를 찾아 제작진의

눈길이 닿은 곳엔 스스로 잠금장치를 푸는 소가

있었는데. ‘나 찾았소~?’ 똑 부러지는 꾀를 

부리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꾀순이(6살, 암컷)다.

 

골고루 사료를 먹게 하기 위해 한 마리씩

분리해서 잠그는 장치가 있는데. 꾀순이는

농장 최초, 소계에는 드문 탈출 능력이 있다.

먹이를 먹을 때 진면목을 발휘하는 꾀순이의

잠금장치 풀기 실력. 장치를 뿔로 가볍게 풀어낼

뿐만 아니라, 혀를 이용해 옆 칸 잠금장치까지

열어 친구의 몫마저 든든히 먹어버린단다. 

재치 꾸러기 꾀순이가 잠금장치를

풀게 된 데에는 남다른 사연이 담겨있다는데.

바로 3달 전에 낳은 새끼를 위해 깊은 모성애를

발휘하게 됐다는 것이다.

 

잠금장치 개발자도 감탄하고 ‘교수급 소’라고

이름 붙인 꾀순이의 놀라운 능력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내가 누구개”

두 번째 - 특이한 행동 속 숨겨진 마음! ‘견지 심리학’

 

① 아빠랑 산책 안가개 [서울특별시]

 

나의 강아지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특이한 행동이지만 당최 알 수 있는

견공들의 속, 견심(犬心)! 평소에는 애교쟁이지만,

아빠와 산책만 하려고 하면 갑자기 돌변하는

짱아(푸들, 3살, 암컷)가 첫 번째 주인공이다.

 

산책이란 단어에 신나는 모습만 보면 여느 

강아지들과 다를 바 없는데. 아빠가 가슴 줄을

내밀자 대뜸 으르렁대며 공격 모드! 다른

가족들에게는 얌전하게 두 발을 내주니, 아빠의

마상(마음의 상처)은 더욱더 깊어진단다.

유독 아빠한테만 산책 강 거부인 짱아의

속마음은 무엇일까?

 

 

② 내 발로 안나가개 [경상북도 경산시]

 

짱아에 이어 산책만 하면 요~상한 버릇이

나온다는 강아지가 있는데. 산책할 때

필수 아이템이 바로 '가방'이라는

봄이(푸들, 2살, 암컷)가 바로 두 번째 주인공!

 

산책을 위해 가슴 줄을 착용하려고 하자,

쏜살같이 도망가는 봄이!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이동용 가방으로 쏙~ 들어가는데. 절대 제 발로

안 나갈 테니 가방에 꼭 모시라는 말씀~!

현관은 물론,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절대 가방

밖으로 안 나가고 완전히 야외로 나와야

가방 밖으로 발을 뗀단다.

 

공주님처럼 모셔야 하는 봄이의 산책 규칙,

그리고 봄이의 MBTI 분석까지! 봄이는

어떤 유형의 성격을 가지고 있을까?

 

 

집념의 도미노 [경기도 용인시]

 

쓰러져도 다시 세우는 칠전팔기 의지의 사나이!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라는 다급한 제보!

부리나케 찾아간 곳에 펼쳐진 건 램프의 요정

지니? 그림인지 조형물인지 모를 이것의 정체가

궁금한 그때~ 파도가 넘어가듯 쓰러지는 지니!

다름 아닌 도미노였다? 놀이가 아닌,

도미노 예술을 하고 싶다는 신상욱(37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

 

상욱 씨의 도미노는 단순히 쓰러트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작품이라고 할 정도의

고퀄리티를 자랑하는데. 도미노가 쓰러지면서

채색하듯 선명해지는 그림 형식은 물론, 요즘

도미노 트렌드인 입체 도미노까지. 게다가

아이디어 한 스푼 얹어서 도미노 쇼를

만들어내는 상욱 씨. 비록 창문 틈새로 불어오는

바람이나 작은 움직임에도 픽픽 쓰러지는 등

쌓는 과정은 지난하지만, 그때마다 마음을 

다스리는 자가 도미노를 다스린다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데... 자영업을 하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던 그에겐, 우연히

시작하게 된 도미노가 활력소가 되었고 나아가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했다는데..

 

이제는 도미노를 통해 우리나라를 알리고

싶은 꿈까지 생겼다는 상욱 씨. 쌓는 도미노는

2만 개, 그 첫 도전을 순간포착에서 시작해

보겠다는데! 장장 이틀에 걸쳐 쌓은 상욱 씨의

거대 도미노를 소개한다.

 

 

 

 

아빠와 트럼펫 [부산광역시]

 

마음을 담아 연주하는 父子의 트럼펫 선율

 

10년째,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길거리에서

악기를 연주한다는 남자가 있다? 제보를 받고

남자가 나타나기를 기다린 제작진. 나타난

남자가 연주하는 것은 바로 트럼펫이었는데.

거의 매일 거리에서 열정적인 연주를 선보이는

남자. 마음을 담아 트럼펫을 부는

최명식(63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아저씨의 집에 따라가 보니 그를 반갑게

맞이하는 아들, 최병익(32세)씨. 그는 1살 때부터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아들 병익 씨를 위해 배우기 시작했던 것이

바로 트럼펫이었다고 한다.

 

일반인에게도 쉽지 않은 트럼펫 연주. 아저씨는

아들에게 입술로 소리를 내는 법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며 세상에 하나뿐인 선생님이 되었다고.

악보를 전혀 읽지 못하는 아들을 위해 음계에

맞는 손가락 위치도 하나씩 짚어주어야

했다는데. 오랜 연습 끝에 누나의 결혼식에서도

두 부자의 합주 공연을 했다고 한다.

 

아빠로서 느낀 커다란 책임감에 공황장애까지

앓았었다는 주인공. 이를 극복하기 위해 거리에

나가 인파 속에서 트럼펫을 연주하기

시작했다는데. 트럼펫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고, 세상과 소통해가는 아들을 보며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부자의 감동적인 트럼펫 연주를 순간포착에서

들어보자.

 

방송일 2021년 4월 20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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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29회 미리보기

 

플란체 끝판왕 [충청남도 서산시]

 

집념과 ‘멋’의 철학! 플란체 홀릭 고등학생

 

괴물급 '버티기' 실력으로 범접할 수 없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 도착한 장소는

다름 아닌 고등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캡틴 아메리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승윤(19세) 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중력 거부! 땅으로부터 몸을 일직선으로 띄우는

맨몸 운동의 끝판왕, '플란체' 동작이 바로

승윤 군의 주특기. 맨몸 운동의 하나인

플란체지만 필요한 힘과 노력은 상상 그

이상이라고. 웬만한 기계체조 선수들에게도

어려운 기술을 오로지 집념 하나로 독학해냈단다.

 

학교에서는 평범한 3학년 문과생이지만, 교문을

벗어나면 길거리, 놀이터, 공원, 나의 눈길이

닿는 곳 그 어디에서든 멋짐(GYM) 대령이요~

그러나 ‘멋이 중헌디!'를 외치는 내면에는 누구

못지않은 피, 땀, 눈물의 노력이 담겨있다는데...

 

공중부양이라도 하는 듯한 고난도 동작에

입이 떡! 시선 집중! 반가운 얼굴의 깜짝 게스트

등장까지? 못 말리는 플란체 사랑,

집념의 아이콘 이승윤 군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내가 누구개? - 독특한 취미를 즐기는 유희견들!

 

① 시소타개 [경기도 고양시]

 

이제는 개도 취미를 즐기는 시대가 왔다!

순간포착 명명 “캐나인 루덴스(유희하는 개)”의

탄생이다. 눈길을 사로잡는 첫 번째 주인공은

라포(보더콜리, 4살)! 놀이터 시소 위에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녀석. 손잡이까지 제대로

잡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시소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바운스를 제대로 즐기는데.

한 발을 놓고 타며 여유만만한 미소까지

보여줄 정도! 지난해 여름, 도그 피트니스에

빠져있던 도중 우연히 시소까지 타게 됐다는

라포.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견생의 낙이

되었다는데. 주인이 시소를 멈추면 태워달라고

조르기까지! 라포의 못 말리는 시소 사랑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② 오토바이타개 [경기도 안성시]

 

모두 길을 비켜라~ 오토바이 라이딩을 즐기는

두 번째 주인공 누렁이(믹스, 5살)! 라이딩을

하지 않을 때도 지정석처럼 오토바이 위에

올라갈 정도로, 오토바이를 향한 사랑이

남다르다는데. 양자택일, 고기와

오토바이 중에서도 망설임 없이 오토바이를

선택하는 누렁이! 그 때문에 견주는 가게 일을

보다가도, 틈틈이 누렁이와 함께 라이딩에

나선다고. 바람을 가르며 야성미 뽐내는 유희를

즐기는 개! 누렁이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만 4세 한자 신동 [광주광역시]

 

한자 500자를 완벽하게 암기하는 만 4세 유건이

 

놀이터에서 뛰어놀기 딱 좋은 봄날에 가만히

앉아 꽃잎을 만지작거리는 꼬마가 있다? 꽃잎을

모아? 만든 모양을 자세히 보니, 꽃 화(花)와

봄 춘(春)모양의 한자?! 한자가 제일 재밌다는

노유건(만 4세) 어린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다른 어떤 장난감보다도 한자 카드가 제일

좋다는 유건이는 5급 한자 500자를 완벽하게

암기한다고. 음훈은 기본, 획순에 맞춰 쓰기까지

가능하다는데. 어른들도 헷갈릴 법한

새 조(鳥)와 까마귀 오(烏)의 미세한 획 하나

차이까지 정확하게 구분해내니, 정말 놀랄 노자다!

 

게다가, 부모님은 유건이에게 한자 공부를

시킨 적이 없다는 사실! 1년 전, 집에 놀러 온

초등학생 형이 태블릿으로 한자 공부하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유건이. 그 후,

어딜 가든 한자 카드를 챙기더니 스스로

반복해서 읽고, 쓰며 한자를 익혔다고.

 

유건이의 남다른 한자 사랑이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된다는 부모님. 유독

한자를 잘 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

성장 과정에 큰 문제는 없는 건지? 발달 검사를

진행해보기로 했다. 그 결과 유건이가 특정한

분야에서 월등하게 뛰어나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유건이의 한자 홀릭과 그 놀라운

능력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열두 발 상모 할아버지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군 유일무이 열두 발 상모 할아버지

 

순창군을 통틀어 제~일 잘 돌리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구석구석

찾던 중, 담장 너머 무언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게 보인다? 커다란 원을 그리며

쉴 새 없이 도는 것은, 다름 아닌 상모! 그런데

상모 끈의 길이가 심상치 않다. 상모 중에서도

길이가 가~장 긴 열두 발 상모를 돌리는

박판주(69세)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사람의 양팔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 '한 발'.

그 길이의 무려 열두 배에 달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열두 발 상모라는데. 돌리는 모습이

워낙 화려해 농악의 '꽃'이라 불리며 주로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길이가 긴 만큼 고개를

돌리다 보면 하늘이 빙글빙글~ 웬만큼

경력 있는 농악인도 도전하기 어려워할 정도로

힘든 동작이라는데. 그런데 주인공은 열두 발

상모를 예순이 다 돼서 독학으로 터득했다고 한다.

 

은퇴 후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중,

마을 농악단에 들어가게 된 주인공. 순창군에

열두 발 상모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내가 한 번 해보자'는

도전 의식이 생겼다고. 배울 곳이 없어 TV를

보고 따라하거나 지역 축제 공연을 다니며

동작을 익혔다는데. 꾸준히 연습하며 한 동작 씩

성공할 때마다 느끼는 쾌감으로 지금껏

나 홀로 열두 발 상모를 계속해왔단다.

 

제대로 된 레슨은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주인공을 위해 진짜 전문가를 모셨다~ 떨리는

마음으로 수년간 혼자 갈고 닦아 온 실력을

발휘해 보는데. 과연 독학으로 배운 주인공의

열두 발 상모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열두 발 상모에 푹~ 빠진 할아버지의

열정 가득한 공연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우드버닝 작품 [충청남도 서산시]

 

뜨거운 열정으로 나무를 태워 그림 그리는 여인

 

아내에게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제보.

찾아간 곳에선 수준급의 그림들이 제작진을

맞이하는데. 이 모든 작품을 연필도 아니오~

펜도 아니오~ 무려 나무를 불태워 그렸다는

김서연(48세) 씨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고온의 인두를 붓 삼아 나무에 그림을

표현한다는 ‘우드버닝’이 취미라는 그녀.

목조주택 건축 일을 하는 남편이 자투리 목재로

합판을 만들어 주면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하는데. 인두를 사용해 나무를 태울 때는

섬세한 손길과 온도조절이 관건! 종이에 그리는

그림과는 달리 한 번 실수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한 땀~ 한 땀 신중하게 그려나가다 보니

기본 10시간 이상 태우고 또 태우는 작업을

반복해야 한단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은 태워서

그렸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질감과 명암,

부피감이 완벽해서 전문가마저 감탄할 정도다.

서연 씨는 어쩌다 이토록 우드버닝에 푹

빠져들게 된 걸까?

 

중풍으로 쓰러져 거동조차 못하던 시아버지를

14년간 지극정성으로 모셨다는 주인공.

시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허함과 함께 우울증이 찾아왔다는데. 그러다

버려지는 나무가 아깝다며 우드버닝을

배워보려는 남편을 따라간 곳에서 우드버닝을

접하게 됐고, 그림을 그리는 동안 가슴속

응어리도 함께 태워버릴 수 있었다는 것.

그 뒤로 4년간 매일같이 즐거움을 주고,

속상할 때면 위로해 주는 우드버닝이 이제는

꼭 친구 같을 정도라고. 그런 단짝과 함께

우드버닝 표 ‘미인도’까지 도전해보겠다는

주인공! 뜨거운 열정으로 그려나가는 주인공의

우드버닝 세계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방송일 2021년 4월 13일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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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28회 미리보기

 

LIKE 또는 DISLIKE! 물만난 견공들

 

① 유별난 물 사랑,

고압 세척기 홀릭견 코코[경북 안동시]

 

물에 별난 반응을 하는 아주 특별한

주인공들! 그 첫 번째 이야기는?! 평소에

목욕을 극도로 거부하지만, 고압 세척기 소리만

들리면 백발백중 달려와서 센 수압에 온몸을

내던지는 녀석이 있다는데~ 물이라고 해서

다 같은 물이 아니라는 취향 확실한 오늘의

주인공은 코코(6세, 포메라니안)

 

대개 소형견들은 고압 세척기 소리만 들어도

줄행랑치지만, 코코는 마치 양치질을 하는

것처럼 입까지 크게 벌리고 높은 수압의

물줄기를 즐긴다. 코코의 유별난 취향은

이빨 건강에 큰 영향을 줬다는데. 단 한 번도

양치하지 않았던 코코의 이빨 상태는?! 365일

고압 세척기 홀릭 강아지 코코의 속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② 카이저 소제급 반전 걸음걸이,

몰래 물마시‘개’[서울특별시]

 

물에 별난 반응을 하는 강아지

까망이(9세, 말티츄)가 두 번째 주인공. 평소엔

활발하다가도 물을 마시러 갈 때면

이상하리만큼 조심스레 걸어간다고. 살금살금

걷다 보니 1m를 걸어가는데 무려 35초나 걸린다.

마치 슬로우 카메라로 찍은 듯 느릿느릿한

까망이의 모습에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마저 흐르는데.

 

더 의아한 건 딱 물을 마시기 전까지만 이런

행동을 보인다고. 물을 마시고 난 뒤엔 평범한

걸음걸이로 돌아와서 카이저 소제급 반전을

선보인다. 물을 마시러 갈 때면 이 눈치, 저 눈치

살피며 한없이 소심해진다는 까망이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6년째 물과 내외하고(?)

있다는 강아지 까망이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임영웅 찐 팬 할머니 [강원도 정선군]

 

임영웅에게 푹~빠진 찐 팬 할머니의 덕질력

 

아내가 온종일 다른 남자 생각하느라 정신을 

못 차린다?! 아침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상황이

벌어진다는 곳은 조용한 마을의 한 이발소.

긴말 필요 없다며 제작진을 방으로 안내하는 

남편. 마음의 준비를 할 겨를없이 맞닥뜨린

광경은 사방을 꽉~채운 남자의 얼굴!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트로트 가수 임영웅?

임영웅에게 푹~빠진 왕팬! 찐 팬!

홍경옥(68세) 할머니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임영웅 굿즈라면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응원봉, 포스터, 그립 톡, 머그잔, 가방, 우산 등

그 개수만 해도 300개가 넘는다고. 하지만

머그잔에는 뜨거운 물은 영웅이가 뜨겁다는

이유로~ 차가운 물은 춥다는 이유로 사용 불가!

생활용품으로 나온 굿즈도 임영웅 얼굴에

작은 상처라도 날까 전혀 쓰지 않고

모셔둔다는데. 벽면 전부 차지한 사진들

덕분에 남편은 잠을 자려고 누울 때마다

임영웅과 눈을 마주치게 되는 웃기고도 슬픈 현실.

 

그뿐만 아니라 임영웅 찐 팬이라면

스밍(스트리밍)인증은 기본, TV 속 무대 영상 

촬영은 필수라는데. 점점 주인공의 덕질 실력이

궁금해진 제작진, 몇 가지 테스트를 준비했다!

바로 노래 1초 듣고 제목 맞히기 게임과

일명 '임영웅 TMI 퀴즈쇼'! 과연 임영웅을 향한

관심도는 어느 정도일까?

 

주인공이 이토록 임영웅에게 푹 빠지게 된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보내며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던 때, 임영웅의 사연과

노래가 큰 위로로 다가왔다는 것. 아내의 웃음을

되찾아준 임영웅은 할아버지에게도 고마운

존재. 그 마음을 할아버지가 깜짝 이벤트로

준비했다! 주인공 눈앞에 멋지게 등장한 000!

그 감동적인 현장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인간 프린터기 [경북 김천시]

 

아날로그 감성의 끝판왕!

손글씨로 전하는 마음의 온기

 

디지털 사회의 다양한 자극들을 접하며 생긴

누적된 피로감 때문에 아날로그 감성의 손글씨

영상을 찾아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요즘.

특별한 손글씨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찾아가

봤는데. 인쇄물인 줄만 알았던 초대장의

가지런한 글꼴을 놀랍게도 손으로써 내려가는

오늘의 주인공! 인간 프린터기 박수빈(51세) 씨다.

 

사형선고를 받은 안중근 의사에게 보낸 어머니의

비장하고도 절제가 느껴지는 편지는 반듯하고

일정한 굵기의 판본체로 표현하고, 봄을 아기에

비유한 시는 모난 데 없이 동글동글한

복숭아체로 쓰는 등~ 전달하려는 내용에 따라

글꼴도 바꿔쓴다는 주인공. 새로운 글꼴을

연습할 때면 단순히 따라 그리는 게 아니라,

손끝에 완벽하게 녹아들 때까지 쓰고 또 쓰며

글꼴과의 오차를 줄여간다. 그렇게 복사한

컴퓨터 글꼴과 손글씨의 일치율은 필적 감정사

역시 감탄할 정도란다.

 

평범하게 살아오던 그녀가 전문가의 인정을

받는 '인간 프린터기'가 된 건, 4년 전 암진단을

받은 어머니의 병간호를 하며 찾아온 우울증

때문이라는데. 힘을 내기 위해 명언을 따라 쓰기

시작한 수빈 씨를 보고 병실의 다른 보호자들이

너도 나도 글귀를 써달라고 요청했고, 그녀의

손글씨를 본 환자들이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를 전했다는 것. 그렇게 손글씨에 담긴

특별한 온기에 매료된 주인공은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딱 맞아떨어지는 글꼴을 연습하며

지금에 이르렀다는데. 한 획, 한 획에 마음을 

담아 손글씨의 온정을 전하고 싶다는 수빈 씨의

감성 가득한 글꼴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싱어송라이터 할아버지 [경기도 시흥시]

 

낭만을 쓰고 청춘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특별한 버스킹이 펼쳐지고 있다는 제보.

흥겨운 기타 소리를 따라가 보았는데~

관객 한 명 없이 음악에 심취해있는 한 사람!

불타는 열정의 싱어송라이터,

김창남 할아버지(70세)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단칸방에서 지내지만, 통기타 하나면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분이라는 할아버지. 자작곡만

스무 곡이 넘어서 음원 등록도 마친 프로이자

아마추어 가수란다. 오늘도 가장 사랑하는

‘컨츄리 풍’ 노래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

축구선수 손흥민을 주제로 한 노래

‘파이팅 손’부터~ 택시기사였던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노래 ‘겸손한 당신’에~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는 ‘박스 초콜릿’까지.

악보에 직접 하나하나 써 내려간 할아버지의 

음표들은, 핸드폰 녹음기능을 이용! 코러스까지

얹어가며 어렵지만 완벽하게 완성된다는데.

 

한평생 택시기사로 살아왔던 할아버지가, 늦은

나이에 이렇게까지 음악에 매달리는 이유는

뭘까? 오늘도 음표 위에 몸을 던진 일흔의

싱어송라이터! 김창남 할아버지를

순간포착에서 만난다.

 

방송일 2021년 4월 5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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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27회 미리보기

 

원샷 원킬! 새총 쏘는 남자 [전라북도 익산시]

 

만들고 쏜다! 100m 타깃도 문제없다

 

무엇이든 뚫는 통쾌한 남자가 있다! 제작진을

만나자마자 위풍당당, 자신의 차를 향하는데.

그의 손에 있는 건 바로 새총?! 고무줄을 힘껏

당겼다 놓자 자동차 위에 세워둔 캔이 맥없이

쓰러진다. 쇠 구슬이 캔의 정중앙을 정확히

관통한 것! 쐈다 하면 백발백중, 김구(44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새총으로 25m 떨어진 분필을 맞히는 건 가벼운

몸풀기! 육안으로도 보이지 않는 0.7mm의

가느다란 샤프심을 25m 거리에서 두 동강

내버리는데. 중앙을 맞히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비스듬하게 맞히기로 병뚜껑 열기 역시 한 번에

성공! 어떤 것이든 원샷 원킬! 새총 쏘기

경력 8년 차 김구 씨. 새총을 쏠 때는 흔들림

없는 자세로 쏘는 고도의 집중력과 감이

필요하다고 한다.

 

김구 씨가 슬럼프에 빠졌을 때, 도전의 의미를

깨우치게 해줬다는 새총. 이후 새총의 매력에

푹~빠져 새총을 만드는 작업실까지 따로

마련했다는데. LED새총, 접이식 새총, 탄창을

장착한 새총 등 지금까지 만든 새총의 종류만

50여 종! 명중률이 높으면서도 섬세하면서도

다양한 디자인 때문에 김구 씨는 새총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름난 셀럽! 심지어 그가 만든

새총을 얻기 위해 외국에서 SNS로 연락해 올

정도라고 한다. 그런 그가 이번엔 100m 떨어져

있는 풍선 맞히기에 도전한다. 강 건너

까마득하게 보이는 풍선은 바람에 심하게

흔들리기까지 하고, 10발 안에 명중하겠다던

주인공도 점점 자신감을 잃어 가는데.. 마지막

단 두 발만 남겨둔 상황!

과연 그는 성공할 수 있을까?

 

 

 

 

직립보행 ’쪼꼬‘ [경기도 안산시]

 

두 발로 걷는 강아지 ‘쪼꼬’ 안타까운 사연은?

 

공원에서 만난 산책하는 강아지. 두 발로 서서

사람처럼 걸어서 재주가 남달라 보이는데.

자세히 보니 어딘가 불편해 보인다. 이족 보행이

신기해 보이지만 사실은 불편한 앞다리 상태

때문이라고. 근육으로 다져진 뒷다리에 비해

솜사탕처럼 힘없는 앞다리를 가진

강아지 쪼꼬(포메라니안, 7세, 암컷)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어렸을 때, 언덕에서 떨어져 두 앞다리를

다쳤다는 쪼꼬는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상태로

가족이 되었다..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심한

상태의 앞다리는 수술하기에도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고. 척추 건강이 걱정되어 두 발로

걷지 않게 해보려 했지만, 실외 배변만 고집하는

쪼꼬는 하루에 2번 이상 산책하러 나가야 한다.

 

때문에, 실내 배변 훈련이 시급한 상황!

4년 동안 단 한 번도 집에서 볼일을 보지 않은

쪼꼬가 실내 배변에 성공할까?

 

그리고 자세한 다리 상태를 검사하기 위해서

찾은 병원에서 들은 쪼꼬의 상태는

충격적이었는데... 과연, 쪼꼬는 다시 네 발로

걸을 수 있을까? 반려견 쪼꼬와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펫츠오앤피

(서울 영등포구 양산로 16 1층, 02-6012-8777)

쪼꼬의 의족 제작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짓수 괴력 소녀 [인천광역시]

 

초등학교 6학년 주짓수 소녀의 카리스마!

 

반전의 힘을 발휘하는 주짓수 실력자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 거친 숨소리와

기합 소리가 한 데 섞인 곳에 눈에 띄는 이가

있었으니. 원피스를 입고 양 갈래 머리를 한

오늘의 주인공은 13살 권효린(초등학교 6학년)

 

상대의 신체를 꺾거나 졸라 항복을 받아내는

무술인 주짓수. 힘을 기본으로 집중력으로

상대를 압박해야 하기에 격한 운동으로

꼽히는데. 어린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엄청난

힘과 정확한 기술 구사로 초등부에선 적수가

없는 실력.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힘찬 몸짓에

상대는 언제나 K.O! 각종 초등부 대회 우승을

휩쓴 것도 모자라 올해 2월엔 성인과 겨뤄

1승을 거두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보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고강도 훈련도

특유의 깡으로 척척! 오늘도 효린이는 강렬한

눈빛으로 스파링에 임하는데. 남다른 괴력으로

주짓수를 선보이는 열세 살 소녀.

 

꼭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일까?

 

열정 넘치는 13살 효린이의 주짓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먹그림은 나의 사랑 [전라남도 광양시]

 

치킨집 사장님이 그리는 ‘인물 수묵화‘

 

예리한 손끝을 가진 前 프로야구 투수

김사율 선수. 그가 자신보다 더 예리한 감각을

지닌 아버지를 제보했는데. 아버지가 운영한다는

치킨집 벽면에 그림이 잔뜩 걸려있다. 먹으로

인물 수묵화를 그리는 김경식 할아버지(68세)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5년 전, 한번 그리면 영원히 변치 않는

먹의 매력에 빠져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할아버지. 처음엔 풍경화를 그렸지만, 모두가

쉽게 도전하지 않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

인물 수묵화를 그리기 시작했다는데. 인생의

연륜이 묻어나는 주름과 따뜻한 표정이 좋아

원로 연예인들을 자주 그린다고 한다.

 

물기 없이 붓끝을 갈라지게 만들어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을 표현하고 첫 부분은 진하게,

나중에 그린 부분은 연하게 그려서 명암을

표현한다. 인물과 똑 닮아 보이는 것부터

한국화를 서양식 표현으로 해내는 것을 보고

전문가도 할아버지만의 기법을 인정한다.

 

집안에도 한가득 걸려있는 인물 수묵화들. 이렇게 

할아버지가 먹그림에 몰두하게 된 이유가 있다는데.

 

2년 전, 53세의 나이에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난

막냇동생 생각에 매일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지만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동생을 잃은

슬픔을 잠시 달랠 수 있었다고. 그 후 동생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먹그림에 몰두하게 만들었다.

 

할아버지가 순간포착과 함께하는 도전. 조선 시대 

최고의 인물화로 꼽히는 윤두서(1668~1715)의

자화상. 국보 제240호인 자화상은 희대의

역작으로 알려져 있는데 수일간의 집중과

몰두 끝에 그 느낌을 그대로 그려낸다.

 

할아버지의 가슴 아픈 사연이 담긴 먹그림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방송일 2021년 3월 30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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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26회 미리보기

 

헤드스파 견 [경기도 이천시]

 

스파 받고 견생 힐링, 모리

 

스트레스 확! 날려버릴 따끈~한 스파.

스파 교육을 받으러 방문하는 사람들 사이에

아주 특별한 손님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갔는데. 그 정체는 바로 강아지?!

이런 강아지는 처음 봤개. 오늘의 주인공

스파犬 모리 되시겠다.

 

스스로 미용 의자에 올라가 주인 아주머니의

손길을 기다린다는 모리(수컷/푸들). 샴푸 후

긴장을 풀어주는 근육 마사지부터, 피로야 가라!

스팀 케어까지. 미용 의자에 발라당 배를 보이고

누워서는 VVIP 대접을 제대로 받는다는데.

‘천국이 바로 여기로구나!’ 하는 표정으로

깊게 잠들곤 한다고.

 

하늘로 배를 보이고 20분 이상 누워 있는 모습도

독특하지만, 따뜻한 물에 머리를 맡기고

잠든 모습은 순간포착 역사상 처음이자,

물을 싫어하는 개들에게서 찾기 힘든 모습이라고

전문가는 말한다. 특급 서비스에 대한 보답으로

모리는 방문객들 안내와 애교를 담당!

주인집 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하지만 이렇게 늘 밝아 보이는 모리에게도

숨겨진 사연이 있다는데.

 

스파와 함께라면 세상의 모든 두려움 안녕~ 

자신만의 힐링 세계를 위하여 오늘도 뜨끈~한

미온수에 머리털을 던진 모리의 모습!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재재X재필의 <재보자 시즌2>

 

순간포착 아카이브 대방출! 10번째,

마지막 주제 ‘순간포착 판타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남들은 터무니없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실제로 구현해냈던 순간포착의 다양한

주인공들. 그들의 신비로운 판타지 세계로

'재'초대합니다!

 

네비게이션도 상용화되지 않았던 1998년,

운전석이 비워진 채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유령 차를 추적하는데. 그 정체는 바로, 시대를

앞서 달리는 한민홍 교수(7회, 1998년)의

무인 자동차! 그리고 20여 년이 지난 지금,

그는 기술과 판타지의 조합인

또 다른 제 2의 유령차를 꿈꾸고 있다.

 

반면, 자동차의 이동성과 속도를 사람에게

적용한 1인 이동 슈트를 개발했다는 한 남자!

한사람이 착용할 수 있는 슈트를 입고 앉아서,

‘태권V’ 처럼 누워서, 파리 도심을 온몸으로 

누비는 롤러 맨, 장이브 씨(319회, 2002년)

번쩍번쩍 불빛을 내는 27개의 바퀴가 달린

'버기 롤링' 슈트는 아이언맨 저리 가라 퀄리티!

곤충처럼 육해공을 자유롭게 질주하는 것이

꿈이라던 그의 2021년 업그레이드 슈트를 공개한다.

 

또한, SF 판타지 소설가가 독특한 세계관을

표현하듯이, 자기만의 판타지 세계를 직접 만든

사람들도 있었는데. UFO를 타고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날아왔다는 지구 생활 1년 차

외계인(?) 한미애 씨(576회, 2010년)

 

강원도 영월의 한 농촌 마을에 정착해

지구인보다 더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친환경

외계인 생활을 자처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판타지 영화 에서나 나올 법한 성을 짓던

사람도 있었으니~ 9년간 맨손으로 만 개의 

돌을 쌓아 거대한 유럽 풍의 성을 만든

백순삼 씨(655회, 2010년). 현재는 수많은

사람과 성을 공유하는 진정한 성주가 되었다고

하는데. 곽재식 과학소설(SF) 작가를 통해

들어보는 '현실판 판타지'의 깨알 같은

재해석까지! 순간포착의 재보자 시즌2,

그 마지막 이야기를 만나보자.

 

 

새를 사랑한 스님 [충청남도 공주시]

 

15년간 매일 산속 암자를 찾는 손님의 정체는?

 

계룡산에 위치한 마곡사의 한 암자에 15년 동안

매일~ 찾아오는 손님이 있다?! 정체는 사람이

아니라 산새, 곤줄박이다! 많게는 세 마리까지

스님의 방 안까지 들어와서는 스님이 차려놓은

견과류와 차를 즐긴다고. 심지어 손위에도, 

스님의 모자 위에 앉아 잣을 거리낌 없이 물고 간다.

 

특히 순간포착 제작진도, 전문가도 놀란 것은

곤줄박이의 구멍 통과 쇼! 창호지 문에 뚫인

작은 구멍을 쏙! 쏙! 통과해 스님의 방을

들락날락하는데. 크기가 제 몸집 정도 밖에 

안 되는 작은 구멍인데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로켓처럼 정확히 빠져나간다. 쪽마루로

들어오는 문의 작은 구멍에서 스님의 방으로

들어가는 또 다른 구멍까지, 두 개의 구멍을

빠르게 통과하여 뷔페를 즐기고 스님과 시간을

지낸다. 스님은 산새가 굶주릴까봐 여섯 종류의

귀한 견과류를 준비해 두었다는데 이에

‘곤줄이’는 화답하는 형국이다.

 

암자에서 홀로 수행하는 스님에게 15년째 세대를

번갈아가며 찾아와 친구가 되어준 새. 스님은

명상도 권하고 인생의 깨달음도 함께 나누고

싶다고. 곤줄박이와 스님의 특별한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방송일 2021년 3월 23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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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25회 미리보기

 

‘털’ 때문에 oo이 바뀌었다!

 

① 털 때문에 인생이 바뀐, 눈썹냥 [경기도 평택시]

 

털 때문에 벌어진 아주 특별한 이야기!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순간포착에는 많은

눈썹 동물이 등장했었고. 독특한 비주얼에

웃음 짓게 했지만, 모두 거짓 눈썹이었는데~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 고양이 두리(5세)의

눈썹은 진짜다! 게다가 팔(八)자 모양 눈썹이라

의도치 않게 아련함을 느끼게 하는데.

 

길고양이 임시보호소에서 두리를 처음 만난

가족. 두리의 슬픈 팔자 눈썹 때문인지 눈에

계속 밟혔다는데. 결국, 입양을 결정하고 현재는

행복한 생활을 하는 두리. 눈썹 덕분에 팔자가

활~짝 핀 눈썹 고양이 두리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② 털 때문에 이름이 바뀐, ‘호’ 강아지 [서울특별시]

특별한 털을 가진 강아지 토토(6세.푸들)가

두 번째 주인공. 토토의 등에는 ‘호’라는 한글이

선명하게 보인다. 신기한 글자 때문에 본명인

‘토토’보다는 ‘호야’라고 많이들 부른단다.

좌우대칭까지 완벽 그 자체! 염색한 것이 아닌가

의심해보지만 17년 경력의 미용 전문가도,

6년 견생 호야의 주인도 염색은 절대 아니라고.

작년 여름, 털을 깎은 후부터 무늬가 생기더니,

점점 짙어져서 ‘호’가 됐다는데.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털의 변화! 평범한 강아지

토토의 몸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어느 날 갑자기 ‘호야’로 이름이 바뀐

강아지 토토를 방송한다.

 

 

 

 

재재X재필의 <재보자 시즌2>

 

순간포착 아카이브 대방출!

그 아홉 번째 주제 ‘신의 손’

 

손재주 좋은 이들을 금손 이라고 부른다면,

범접할 수 없는 손재주를 지닌 능력자는

‘신의 손’이라 부른다! 손 하나로 전지전능한

능력을 보여줬던 순간포착의 주인공들이

다시 강림했다.

 

현란한 손놀림으로 뽑기 기계를 싹쓸이했던

홍제동 기왕 유중팔 씨(343회, 2005년) 손으로

재테크를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무거운 쇠 장식부터 양주, 금반지 등 고가의

물건까지 뽑아냈다. 앞이 보이진 않지만 오로지

손끝의 감각만으로 보일러며, 전화, 마을의

고장 난 물건을 척척 고쳐냈던 ‘신의 손’

백령도 시각장애인 이봉삼 씨(97회, 2000년)

 

또 다른 손맛 보여준 이는 인간 파리채로

불렸던 박상순 씨 (549회, 2009년) 눈보다

빠른 손으로 순식간에 파리를 잡아내는

능력을 보여줬는데. 한 번에 열 마리 파리를

낚아채는 신공까지 발휘했다고~

 

한편 신의 손으로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던 출연자도 있었다. 18년간 오지마을

찾아가 사람들을 치료해주던 의사,

양양 슈바이처 이기섭 박사(101회, 2000년) 방송

이후 아흔이 넘어서도,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셨다는데. 2021년

그 마을을 다시 찾아가 못다 한 이야기까지

‘재보자’에서 담았다.

 

단단하고 센 손. 격파하는 손. 두텁고 큼지막한

손으로 차돌을 깨던 송병한 할아버지

(561회, 2009년)와 이에 못지않은 격파 실력을

보여주던 백영삼(519회, 2008년) 씨. 무승부로

끝났던 지난날의 승부를 매듭짓기 위해

12년 만에, 80이 되어 순간포착 재보자 에서

다시 만났는데! 고수 vs 고수의 재대결! 진정한

신의 손으로 등극할 자는 과연 누구일지?

강인하고 빠르고, 따뜻한 온기까지 품은

‘신의 손’이 세상을 어떻게 놀라게 하고, 어떤

의미를 전달하는지를 순간포착에서 다시 본다.

 

 

발달장애 아코디언 연주가 [대구광역시]

 

25살 어른 아이 준영 씨의 아코디언 연주법!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대구에 있는

‘김광석 거리’. 이곳에서 아코디언 하나

가슴에 안고 1시간 넘게 연주를 하는

김준영(25세) 씨. 그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능숙한 아코디언 솜씨지만 어딘가 엇나가는 듯한

대화. 준영 씨는 4살이 되던 해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단다.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이 넓지 않아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준영 씨.

 

이런 준영 씨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음악’이다. 눈뜨면 아코디언 연습에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공연까지 펼치니

온종일 아코디언과 함께이다.

가곡에서 왈츠, 대중가요, 트로트까지!

장르 불문하고 어떤 곡이든 30분 만에

완전하게 익히는 실력. 준영 씨에게 아코디언을

10년간 지도한 연주자는 그를

‘특별한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뽀로로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이 가장 즐겁고,

혼자서는 씻고 외출하기도 어렵지만,

아코디언엔 진심이라는 스물다섯 준영 씨.

준영 씨의 소원인 큰 무대에서의 연주를 위해

제작진이 준비했다! 국내 유일, 세계 최고

[아코디언 오케스트라]와의 합주! 준영 씨만의

세상과 마주하는 방법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95세 그림 할매 [강원도 강릉시]

 

못다 이룬 꿈을 그려가는 할머니의 이야기

 

보약보다 약효가 좋고, 노환마저 잊게 해주는

것이 있다는 제보! 이 신통방통한 내용 속

주인공은 김순녀(95세) 할머니다. 할머니만의

보약을 보여주겠다며 순간포착에만 공개한

약의 정체는... 방 벽면을 가득 채운 그림들?!

각종 동물부터, 인상 깊은 동화의 내용과 역사 속

위인까지 그 내용이 많기도 많다. 더 놀라운 건

이 그림을 그려낸 사람이 바로 순녀 할머니

본인이라는 사실! 총 55권의 스케치북에

약 1,000여 점의 그림들, 붓만 들면 아픈 것도

싹~ 잊게 되니 이것이 바로 할머니의

만병 통치약이다.

 

할머니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건 8년 전

87세 때다. 가장 하고 싶은 게 무엇이냐는

둘째 사위의 질문에 어릴 때부터의 꿈이었던

그림에 대한 열망을 내뱉은 것인데. 4남매를

키워내고 노년기에 접어든 할머니에게 87살에

시작한 그림은 인생의 ‘황금기’를 선사해 주고 있다고.

 

대상 불문! 장소 불문! 할머니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모든 것을 다 그려내는

할머니의 최초 도전, 자화상!

 

95세에도 원하는 것은 한다! 할머니의

꿈같은 그림 인생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방송일 2021년 3월 15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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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24회 미리보기

 

한발 크로스피터 [경기도 화성시]

 

포기를 모르는 남자의 기적 같은 이야기

 

기적 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한 남자를 만나기

위해 체육관을 찾은 제작진. 짧은 시간에

여러 가지 고강도 운동을 하는 '크로스핏'이

한창인데. 그 중, 왼쪽 다리에 의족을 착용하고

운동하는 이동기(33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체육관의 우상이나 다름없던 동기 씨는

3년 전 교통사고로 왼쪽 무릎 아래를 절단했다고.

게다가 오른쪽 눈은 실명 상태라는데. 여기저기

상처를 입었지만, 운동을 향한 열정으로

사고 전부터 했던 크로스핏을 계속하고 있다는

동기 씨. 한 발로 중심 잡기도 힘든데 역기 들어

올리기는 물론, 줄넘기 2단 뛰기는 체육관에서

내로라하는 실력자. 한쪽 다리를 잃은 슬픔

때문에 좌절이 동기씨를 삼킬 법도 하지만.

그는 오히려 한쪽 다리라도 남아 있는

사실에 감사하단다.

 

사고 전, 중국의 북경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는 등 건강한 삶을 살아온 동기 씨.

이제 사고로 직장도 그만두고 빨간 신호등 앞에

멈춰 섰는데...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다짐한다. 패럴림픽에

육상 선수로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이런

동기 씨의 사연과 남다른 열정을 알게 된

한 의족 회사에서 고가의 ‘스포츠 의족’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달리기 전용으로 만들어진 스포츠 의족은

도보용 의족과는 탄성이 달라서 걷기도 쉽지

않은데. 스포츠 의족에 적응해 100m 달리기

20초 목표를 이루겠다는 동기 씨. 과연, 그는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꿈을 안고 달리는

한발 크로스피터 동기 씨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재재X재필의 ‘재보자 시즌 2’ - 장사의 神

 

순간포착 아카이브 대방출!

그 여덟 번째 주제 ‘장사의 神’

 

'하던 일 접고 장사나 할까?'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보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게 바로 장사의

영역. 전국의 예비 사장님들에게 한 줄기

지침서가 되어줄 장사의 神들이 떴다!

 

패션의 중심지, 명동에는 손님을 쫓아내는

괴짜 옷 가게 사장님(223회)이 있었는데~

옷을 입어볼라치면 호통은 기본, 곳곳에 써 붙인

살벌한 경고 문구까지. 그런데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강원도 동해에는 주인 없는 분식집(233회)이

절찬리 흥행 중. 주인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분식집에서 손님들이 직접 라면도 끓여 먹고,

설거지부터 포장까지 모든 게 셀프서비스!

그 흔한 CCTV 하나 없는 가게에서, 이렇게

속 편하게 장사해도 되는 건지~

외식업 컨설턴트, 김유진 전문가가

'순간포착' 장사의 神들의 공통점을 밝힌다.

 

반면 친절해도 너무 친절한 사장님도 있다.

경기도 자유로의 중앙분리대에 심어둔 호박이

몇백 명의 서리꾼들 탓에 쑥대밭이 되었던

현장을 순간포착! 당시 약 1억 원어치의 손해를

보게 된 호박엿 공장 사장님(1998년) 검거한

범인들에게 내리는 벌칙이 고작 '호박 들고

30초 서 있기'. 다시는 서리하지 말라며

선물까지 안겨 주시니... 그때 당시 느꼈던

사장님의 진짜 속마음을 들어본다.

 

마지막으로 온 동네 사람들에게 인망 높기로

유명했던 102세 담배 가게 할머니(258회)

할머니가 장사의 神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따로

있는데. 바로 이집트 상형문자인지, 꼬부랑

영어인지, 암호 해독가가 와도 절대 알 수 없는

할머니 표 외상 장부! 문맹이었던 할머니가

생계형 장사를 하기 위해 직접 만들어낸

글이라는데... 지금도 배울법한 남다른

장사 기술과 철학을 가졌던 장사의 神들을

순간포착에서 다시 만나보자.

 

 

다리 물고 온 고양이[전라남도 담양군]

 

잘린 다리를 물고 돌아온 길고양이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제보를 받고

전남 담양군으로 향한 제작진. 20일째 자취를

감췄던 길고양이가 절단된 자신의 다리를

문 채 집에 찾아왔다는데.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라는 고양이 ‘은비’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마을에서 길고양이를 돌봐온

김남만(70세) 할아버지 부부. 은비는 길고양이 중

유독 자신을 잘 따르는 고양이였다는데,

작년 2월 4일, 갑자기 은비가 사라졌다.

마을 인근의 덫에 걸린 건 아닌지 걱정되는

마음으로 은비를 찾아다녔지만 찾을 수 없었고,

날씨가 추운 탓에 어딘가에서 숨졌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로부터 20일이 지난 어느 날,

집 앞에서 애처롭게 우는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고 나가 본 할아버지. 죽은 줄 알았던 은비가

자신의 잘린 뒷다리를 물고 돌아왔다!

고통스러웠을 상황에서 죽을힘을 다해 자신을

돌봐주던 할아버지를 찾아온 은비. 은비의

영특함과 삶의 의지에 동물 보호 단체와

동물병원의 도움도 이어졌는데.

 

이제는 부부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고양이 은비. 할아버지 부부도 역시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기특한 은비를 지극정성으로

돌봐주고 있다는데. 은비의 가슴 아프고도

놀라운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사라진 종 미스터리 [부산광역시]

 

부산 매축지 마을의 수호신, 종 도난 사건

 

부산의 근현대사를 품고 있는 매축지 마을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 70년 가까이

마을 주민들을 지킨 수호신, 마을 전봇대에 달린

종이 하루아침에 사라졌다는데...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종이 사라진 뒤로, 속상하고 애타는 마음에

잠을 못 이룬다는 마을 사람들. 일제강점기에

바다를 메워 만들어진 마을은 한국전쟁 시에는

피난민 등이 살았던 저소득층 밀집 주거

지역이었다. 1954년, 송유관에서 유출된

휘발유로 인해 큰불이 났고, 38명이 사망하고

400가구가 넘는 집이 순식간에 잿더미가

되었다. 소중한 가족과 살아갈 집을 잃은

마을 사람들은 절실한 마음으로 마을 한가운데에

종을 매달았다. 그 이후 70년 가까이

화재경보기를 대신하면서 마을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온 종.

 

너무 오래돼서 자연스레 떨어진 게 아닐까,

의심도 해봤지만, 누군가 의도적으로 굵은 줄을

자르고 가져간 흔적이 역력하다는데.

사건 당시의 상황과 전단을 통해 오매불망

종의 행방을 쫓고 있는 마을 사람들. 과연,

매축지 마을의 상징인 종이 주민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종의 행적과 사건의

전말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방송일 2021년 3월 9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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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23회 미리보기

 

화장실 홀릭 고양이 [제주특별자치도]

 

양변기 쏙~ 볼일 보는 고양이 ‘까꽁이’

 

화장실 변기에 의문의 흔적을 남기는 침입자가

있다는 제보! 화장실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제작진이 제주도로 향했는데... 범인은 사람이

아닌 고양이?! 화장실에 푸~욱 빠진 이 집의

마스코트, 까꽁이(1살, 코리안 숏헤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하루에 한두 번 대자연의 신호가 오면 화장실로

향한다는 까꽁이. 변기 위로 점프한 뒤, 능숙하게

변기 속으로 들어가는데...?! 다리 힘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자세를 잡고 누구보다 평온한

얼굴로 소변을 눈다! 게다가, 볼일을 다 보고

나면 다리를 톡톡 터는 깔끔한 뒤처리까지~

특이한 건, 소변만 변기에서 보고 큰일은

고양이 전용 모래 화장실에서 처리한다고.

변기뿐만 아니라 화장실 세면대도 사랑하는

까꽁이. 물그릇에 떠 놓은 물은 안 먹고 꼭!

세면대에 올라가서 흐르는 수돗물만 먹는다.

 

3개월 전부터 시작된 까꽁이의 별난 행동들.

이 모든 게 주인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아저씨의

행동을 모방, 학습한 결과라고. 가족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는 비타민, 까꽁이!

귀엽고 똑똑한 까꽁이의 화장실 사용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짜글이 집 드럼맨 [서울특별시]

 

‘짜글이’ 음식점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순간포착에 가수 오승근이 떴다! 내 나이가

어때서, 있을 때 잘해 등 위트있는 가사와

흥겨운 리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오승근이

특별히 합주하는 드러머는 누구~? 주인공을

찾기 위해 들어간 곳은 다름 아닌 ‘짜글이’

음식점이란다. 내부로 들어서자 등장하는

전자 드럼. 일명 '막 드럼'을 치는

조상현(59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이 가게 뭔가 심상치가 않다~ 트로트부터

아이돌 댄스곡까지 손님들이 신청하는 노래라면

뭐든 다 오케이란다. 손님들의 에너지 충전을

도맡고 있는 주인공! 정확한 박자와 테크닉.

이 안정적인 연주는 오직 독학으로 3개월 만에

마스터했다고 한다. 드럼을 신나게 두드리는

그에겐 나이도 경력도 모두 숫자에 불과했다고~

 

하지만 흥 넘치는 주인공에게도 우울하고

힘든 시기가 많았다는데. 무리한 투자로

떠안게 된 빚만 수십억, 어렵게 빚을 갚아

가게를 개업할 무렵 코로나19라는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다고 한다. 그 절망 속에서 자신을

구해준 건 바로 드럼! 힘찬 리듬이 자신을

일으켜 세웠듯이 많은 사람에게도 좋은 기운을

전하고 싶었다고. 그런 주인공을 위한 제작진의

특별 선물, 어렵게 성사된 주인공과 오승근의

특별공연! 힘내라 대한민국! 그 힘찬 응원의

무대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11세 꼬마 예술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놀라운 상상력으로 작품을 만드는 11살 예술가!

 

제주 바닷가에서 보물을 찾는 어린이가 있다는

제보. 그 보물이 무엇인가~했더니

손에 들려있는 것은 쓰레기? 바닷가에서 주운 

깨진 병이나, 낚시추로 쓰레기로 정크아트를

하는 김단아(11세) 어린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손 세정제로 만든 개구리와 부러진 빨래집게로

만든 형제의 모습까지! 단아가 만들어낸

작품의 수는 무려 400개라는데. 어른들은

생각해내지 못할 기발한 상상력으로 재료 모양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찾아준다는

것이 단아 작품의 특징이다. 주워 온 물건을

물에 끓여 소독하고 리본, 스티커 등으로 꾸미면

어느새 새 생명으로 태어난다고.

 

엄마와 산책을 하는 중에도 쓰레기를 주우며

작품 구상을 하는 단아. 어린 시절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엄마가 장난감을 사줄 수 없어

신문지, 휴지심을 갖고 놀던 게 시작이라는데

집안 가득 걸려있는 단아의 그림과 전시회처럼

펼쳐진 수많은 작품을 전문가에게 선보이는 날.

과연 전문가의 눈으로 본 단아의 상상력은

어떤 수준일까? 귀여움 가득 담긴 단아의

정크아트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재재X재필의 ‘재보자 시즌 2’ - 챌린지

 

다시 돌아온 순간포착 아카이브 대방출!

그 일곱 번째 주제 ‘챌린지’

 

재재X재필의 ‘병 세우기 챌린지’로 시작한

재보자! SNS를 통해 각종 도전 열풍이 부는

가운데, 불가능을 몰랐던 열정의 아이콘

순간포착의 베스트 도전자들을 살펴본다.

 

10번이고, 20번이고, 도전한다!

33번 도전 끝에 운전면허 취득에 성공한

할아버지(99년 1월, 75회)가 있었으니.

성치 않은 다리에 본인 이름도 쓰지 못하는

문맹이었지만, 한글을 깨우쳐 가면서까지

달콤한 결실을 이뤄낸 도전 정신이 인상

깊었는데. 한편, 어릴 적 사고로 두 다리와

팔을 잃고 오로지 왼팔로만 수영에 도전한

신명진 씨(09년 05월, 541회)도 잊지 마시라.

수영장 물을 다 마실 정도로 연습한 결과

2009년 장애인 전국체전에서 50m 1분 기록을

세우고, 100m 부문에선 금메달을 획득했다.

방송 이후에도 ‘남들보다 나은 나’가 아닌

‘어제보다 나은 나’ 가 되기 위해 도전을

이어왔다는 명진 씨. 한강 횡단, 뉴욕 마라톤

완주뿐만 아니라 2018 평창 패럴림픽에선

장애인 선수 대표로 개회를 알리는 북을 쳤다고.

12년이 지난 지금, 신명진 씨를 다시 만나본다.

 

그리고 어릴 적 꿈을 실현한 출연자도 있었는데!

비행기가 좋아서 공군까지 입대했다는

자작 비행기 할아버지(16년 03월, 879회).

제대 후 본격적으로 비행기 공부를 시작해서

기체뿐 아니라 엔진과 각종 부품까지 모두

조립했다는데. 당시 기준 최고령으로 비행기

정비사 자격을 취득하기까지 했다.

350kg 초경량 비행기로 창공을 누비는 꿈 같은

도전은 보는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을 정도~ 이 모든 도전에 나이가 무슨

대수일까, 뒤늦게 영어에 빠져 학구열을

불태웠던 76세 영어 할머니(08년 03월, 488회).

집 안 벽이며 물건에 영어 단어를 빼곡하게

붙여놓곤 오로지 독학으로 생활 영어를

마스터했다는데. 88세 나이에도 할머니의

영어 공부는 현재진행형이다. 스튜디오에서

생생히 전해 듣는 영국 여행기부터 영어 울렁증

퇴치법까지 대공개! 도전, 그 자체만으로도

빛나는 순간포착표 ‘챌린지’를 다시 만나보자.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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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21회 미리보기

 

골격 표본 장인 고등학생 [서울특별시]

 

고등학생의 손에서 해부가 이루어진다!

 

손만 대면 뼈로 변한다는 오싹한 제보를 받고

찾아간 제작진. 마치 자연사 박물관에 온 듯

동물의 뼈들이 진열된 걸 볼 수 있었는데...

실제 동물의 뼈로 골격을 복원하는

‘골격 표본’ 장인! 장우석(19세) 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단단한 턱뼈와 뾰족한 톱니 모양의 이빨이

특징인 백상아리부터, 수천 개의 연골을 일일이

맞춘 가오리, 몸을 꼿꼿이 세우고 두리번거리는

미어캣까지. 마치 엑스레이 촬영을 한 것처럼

생동감이 넘친다. 뼈의 형태는 물론,

살아있을 때의 자세와 행동까지 최대한 똑같이

구현해내는 것이 우석 군의 표본 철칙이라는데.

 

동물 사체의 가죽과 살을 완벽하게 분리하는

작업부터, 수시렁이를 이용한 뼈에서

살집 없애기, 지방질을 없애는 아세톤 작업까지

평균 3개월이 걸린단다. 인고의 시간을 모두

지나야 비로소 뼈를 조립한다는데.

박제 전문가가 봐도 생물학적인 자료로 손색이

없다는 우석 군의 표본들. 놀랍게도 이 모든 게

공식적인 교육과정 없어서 독학으로

해낸 것이라고... 우석 군에게서 다시 태어나는

도마뱀의 골격 표본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재재X재필의 ‘재보자 시즌 2’ - 소

순간포착 아카이브 대방출!

재보자2 신축년 첫 주제 ‘소’!

 

2021 신축년을 맞아 준비한

순간포착 소 특집! ‘세상에 이런 소가!’

 

순간포착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일명 사랑하‘소’들! 새끼 염소를 등에 태우고

다녔던 누렁이(2008년/395회)부터~

달마시안을 너무 사랑해 눈물까지 흘린

암소 부인(2004년/319회)에~ 자기애가 강해

본인 젖을 먹었던 소(2012년/702회)까지! 이 중

최고의 사랑꾼은 132cm 높이의 울타리도

훌쩍 뛰어넘던 높이뛰기 소(2001년/146회).

건너편 울타리에 있는 새끼에게 젖을 물리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울타리를 넘나들며,

모정이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양한 장기를 뽐내는

소들도 있었으니. 뿔로 수도꼭지를 돌려 직접

물을 마시던 물 트는 소(2008년/312회).

싱크로율 100%! 혀로 목탁 소리를 내던

牛보살(2008년/234회)은 장안의 화제였는데.

동물 수의사들이 말하듯이 IQ30의 지능을

가졌기에 가능한 일이다.

 

한편 집 떠난 기간만 장장 3개월!

탈출의 귀재이자, 반항의 상징이었던

산속에서 3달, 일명 가출 소

 

(2016년/901회)는 5년이 흐른 지금,

어떤 모습으로 지낼까?

 

신축년을 밝히며 태어난 송아지 출산장면까지

포착한 순간포착 제작진. 온순하고도 인내심

강하며 영리한 소들의 이야기를 담은 순간포착

재보자 시즌2! 이번 주도 놓치지 마‘소’~

 

 

노력하면 ○○○까지 한다_1

 

①귤까기 능력자[세종]

 

귤 껍질을 1.64초 만에 까는 능력자가 있다?!

눈 깜짝할 새에 귤 알맹이만 쏘~옥 빼놓는

최민준(7세) 군이 오늘의 주인공.

 

박스에 가득 담긴 귤도 5분 안에 뚝딱 까 버릴

정도로 놀라운 스피드~ 그 비결은

엄지손가락으로 구멍을 뚫고 동서남북

네 방향으로 껍질을 밀어내는,

민준 군 스스로 알아낸 방법이란다.

 

특별한 능력을 발견한 계기는 한 달 전

인터넷카페에서 열린 <귤 빨리 까기 대회>.

치킨이라는 탐스러운 상품을 타기 위해 열심히

연습한 끝에 1등을 거머쥐었다는데. 사실

민준 군의 빠른 손의 원동력은 남다른 식탐!

귤도 빨리 까서 한입에 털어먹는 재미라는데.

‘군대리아’가 먹고 싶어서 군대에 가고

싶다고 한 정도라면 말 다 하지 않았는가?!

 

그런 민준 군에게도 넘어야 할 산이 있었는데~

귤 까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고수, 바로 과일

가게 사장님. 하루에도 귤을 수십 개씩 까서

컵 과일을 만드는 사장님을 과연 민준 군은

이길 수 있을까? 귤까기를 두고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대결!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노력하면 ○○○까지 한다_2

 

②혀 주름 능력자[경기도 남양주]

 

남양주에 주름 좀 잡는다는 꼬마가 있다는

제보. 그런데 그 주름이 혀 주름이라고?!

 

4단 혀 주름 능력자인 김하람(10세) 군이

오늘의 주인공!

 

순간포착 ‘연체인간’(1008회)편을 보고

혀 주름에 호기심이 생긴 하람군. 남들보다

혀가 길지도, 유연하지도 않은 터라 따라하기가

쉽진 않았다는데. 혀를 손으로 일일이 접어가며

7개월 간 연습한 결과! 혀를 네 번 접을 수

있는 능력자가 되었다는 것.

 

그런 하람군이 꼭 만나보고 싶다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혀 주름의 매력을 알려준

연체인간 정형찬 씨.? 최근 5단까지 혀주름을

성공했다는 형찬 씨를 직접 만나

새로운 꿈을 꾸게 되는데.

 

노력하면 다 된다는 10살 어린이의

팩트 폭력(?) 인생 조언부터 롤모델과의

만남까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춤추는 ‘꽃저씨’ [경기도 수원시]

 

몸에 꽃 달고 춤추는 시장의 ‘꽃저씨’ 김동학 씨

 

수원의 한 시장,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날 정도로

시장 사람들 즐겁게 해주는 유명인사가 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 소리와 함께 한 남자가

골목 끝에서 등장하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꽃을 휘감은 채로 춤을 추는 모습!

흥겨운 춤사위로 시장을 들썩이게 만드는

꽃아저씨 김동학(59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일명 ‘꽃저씨’에겐 발 닿는 곳이 무대요,

시장 사람들이 관객! 직접 제작한 공연 의상은

물론, 빨갛고 파랗게 얼굴 분칠해주고, 2천 곡이

넘게 들어있는 카세트 챙기면 공연 준비 완료~

수원에 있는 시장 전체를 투어하고 다니느라

오늘도 바쁘다, 바빠. 이런 꽃아저씨 덕분에

시장 상인들은 ‘얼쑤 좋다!’ 코로나로 힘든 마음

잠시나마 잊고 함께 댄스 삼매경에 빠지게 된다고.

 

꽃아저씨 퍼포먼스는 신나는 춤사위로 끝이

아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춤을 추고 다니는

이유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코로나19 시국에 맞게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마스크 무료 나눔까지. 이제

꽃아저씨 지나간다고 하면 내렸던 마스크도

얼른 올릴 정도란다. 수원의 시장 마스코트로

활약한 지도 어느덧 1년.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몸에 단 꽃처럼 사람들 모두가 활짝

웃길 바란다는 수원의 해피 아이콘 ‘꽃저씨’.

꽃보다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꽃저씨’의

춤사위를 순간포착에서 함께 즐겨보자.

 

방송일 2021년 2월 16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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