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42회 미리보기

 

불덩이처럼 뜨거운 집 [부산광역시]

 

원인도 모른 채, 점점 뜨거워지는 의문의 집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는 여름, 뜨~거운 제보를

받고 달려갔다! 어느 순간부터 방이 찜질방처럼

변하기 시작했다는데?! 잠깐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를 정도의 더위에 보일러 가동을

의심했지만~ 보름 전쯤 아예 꺼뒀다는 보일러!

가스 밸브를 잠그고, 보일러 전원도

차단했지만 여전히 뜨겁더란다.

 

그렇게 온도는 60도를 훌쩍 넘어서 방 벽지가

그을리고, 달걀이 익어갈 정도로 심각해졌는데.

더 문제는 이 열기가 집안 곳곳으로 번져가고

있다는 것. 안방과 화장실, 주방, 작은방까지

달아오르고 있어, 가정집의 실내온도와

비교해 2배 정도 높은 상태였다.

 

답답한 마음에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불러봤지만, 아직 원인을 찾지 못했다는데...

문제의 집에 세 들어 사는 할머니는 불안감에

쉽사리 잠들지 못하고, 전기 대신 손전등을

사용하며 수시로 바닥에 물을 뿌리는 생활을

이어오고 있단다. 그런 할머니가 걱정돼

집주인도 밤새 보초를 서는 상황. 여러 가설을

세워가며 함께 원인을 찾아가던 중..

집 외벽에서 의심스러운 것을 발견했는데!

 

보름 동안 점점 심해지는 뜨거운 집 미스터리를

해결할 수 있을까?

 

 

 

 

캐릭터 수집 덕후 [서울특별시]

 

약 2천 점, 애니메이션 캐릭터 수집가

 

일단 집으로 오라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제작진.

문을 열자마자~ 제작진을 맞아주는 건,

애니메이션 캐릭터 가면을 쓴 부부?! 가면에

대한 의문은 장난감 가게를 방불케 하는 집을

보면 단번에 풀린다고. 13년 전부터

애니메이션 캐릭터 물건들을 모았다는

장지혜(33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지혜 씨 집안의 물건 중 캐릭터가 없는 것은

찾기가 어려운데, 주방용품에서부터 침구까지

전부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건 기본! 게다가

‘장난감 방’ 이 따로 있는데, 엄청난 양의

캐릭터들이 빈틈없이 쌓여있다. 20평대 집에

모아놓은 장난감만 해도 2천 점이 넘는다.

많은 캐릭터를 장식장에 진열하기 위해

저울을 동원한 이유를 듣고 제작진이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후문~! 수많은 캐릭터 중

지혜 씨가 가장 좋아하는 건 인어공주의 극 중

이름 ‘에리얼’! 지혜 씨가 에리얼을 ‘원 픽’한

이유에는 디즈니 공주들의 역사가

숨겨져 있었다는데.

 

사랑하면 눈빛만 봐도 통한다고 했던가~

캐릭터의 눈만 보여주고 인물 맞히기 테스트를

준비한 제작진! 과연 지혜 씨는 정답을 몇 개나

맞힐 수 있을까? 자칭 타칭 ‘디즈니 덕후’

지혜 씨의 동심 가득한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9세 클라이밍 소녀 [경기도 남양주시]

 

정상을 향해 ‘암벽’을 오르는 가은 양의 이야기

 

한국 클라이밍의 역사를 새로 쓸 라이징 스타가

나타났다는 제보. 찾아간 곳에서는 샤랄라~

그 자체인 한 소녀가 제작진을 반겨주었는데.

암벽 앞에만 섰다 하면 복장도,

눈빛도 180도 돌변! 권가은(9세) 양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등반 장비들을 착용하고, 미끄럼 방지용 초크까지

꼼꼼히 바르고 암벽을 오르는 주인공.

약 18m 높이의 암벽 정상에 가까이 오르는

정도에 따라 기록이 갈린다는 '리드'가 바로

주인공의 주 종목이라는데. 가은 양은 실제

선수들도 어려운 5.12c 구간의 비공식

완등 기록을 가진, 그야말로 클라이밍 요정이다.

 

순간포착 출신 ‘서채현’ 선수가 스포츠클라이밍

부문으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7월.

9살 가은이는 수십 개의 홀드를 잡고 정상을

향하는 또 다른 도전에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클라이밍 소녀 가은 양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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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41회 미리보기

 

천재 까마귀 까순이 [서울특별시]

 

서울 도심의 특별한 듀오, 까순이와 아저씨

 

사람과 특별한 교감으로 순간포착을 빛냈던

까치, ‘까순이’들이 있었으니~ 그 뒤를 이을

샛별이 서울 천호 공원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간 제작진. 이미 시민들

사이에서는 공원의 ‘명물’로 인정받았다는데.

한 남자의 어깨 위에 찰싹~ 붙어있는 새가

있었으니. 까순이의 정체는... 까치가 아닌

‘까마귀’라고!

 

야생 까마귀는 사람과 거리를 두는 것이

인지상정. 하지만 까순이는 아저씨가 이름을

부르면 어디서든 폴짝폴짝 뛰어서 오질 않나.

팔이며, 어깨며 심지어 머리에도 앉기까지.

껌딱지처럼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아 반려동물

같지만... 실은 공원에서 만나는 야생 까마귀다.

이들의 우정은 한 달 전. 공원에 홀로 있는

까마귀가 안쓰러워 매일같이 먹이를 챙겨주고,

돌봐주면서 시작됐단다.

 

장난감 공을 완벽하게 패스~ 동전을 꼭꼭

숨기는 보물찾기 놀이를 즐기는 등 사람과 함께

노는 까마귀는 믿기지 않는데. 사실 까마귀는

‘새대가리’라는 말이 무색하게 5세 이상의

어린아이 지능을 가졌다고. 그래서 준비한

미션~! 까순이 최애 간식, 갈빗대를 넣은

주머니의 매듭을 풀어라! 이어서 팔찌를 숨긴

종이컵의 위치를 바꾸는 일명 ‘야바위’를 해본

결과... 국내 최초 영재(?) 까마귀의 탄생을

알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까마귀라면 고공비행이 특징이건만

까순이가 제대로 나는 걸 누구도 보지

못했다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조류 전문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진행. 어깨와

팔꿈치에 이상 소견이 있다는데...!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매력 자판기 까순이! 아저씨뿐

아니라 공원을 찾는 사람들의 애정을 듬뿍 받는 

까마귀 까순이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괴소리의 정체 X-file [부산광역시]

 

여름밤, 모두를 소름 돋게 한 괴소리의 정체는?

 

무더운 이 여름, 의문의 소리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한 아파트 주민의 제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주민들을 대표해

제보자가 순간포착의 문을 두드렸다.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이어지는 기괴한

소리는 무려 3개월째 끝날 줄을 모르고

지속 중이라는데. 제보자가 직접 녹음했다는

음성 파일을 들어본 제작진 역시 소름이

돋기는 마찬가지!

 

문제의 소리가 들려오는 위치는 집 안의 두꺼운

콘크리트 벽! 처음에는 반복되는 기계음인

줄로만 알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소름 끼치게

웃는 사람의 소리처럼 점점 변하고 있다고.

평온해야 할 집안 곳곳에서 들려오는 괴소리.

과연 이 서늘한 ‘괴소리’의 원인은 무엇일까?

무더위를 싹~ 날려버릴 의문 가득한 소리의

정체를 순간포착에서 알아보자.

 

 

10살 클래식 작곡 소년이야기 [서울특별시]

 

그간 작곡한 곡만 30곡인,

거장을 꿈꾸는 10살 작곡가

 

파헬벨의 대표곡, 캐논을 현악 사중주로

편곡했다는 오늘의 주인공. 오직 클래식만

고집한다는 작곡가의 정체는 바로

10살의 어린이? 작곡한 지 1년 8개월 만에

무려 30여 곡을 만들었다는 조현서(10세) 군!

 

 

누나와의 전쟁을 주제로 한 화려한 피아노

연주곡부터, 같은 반 짝꿍을 떠올리며 풋풋한

첫사랑의 추억을 담은 클래식 곡까지~ 작고

평범한 일상들을 일기장 대신 악보에

그려낸다는 꼬마 작곡가. 이번에는 촬영을

하다 문득 악상이 떠올라 '순간포착' 주제곡을

만들었다는데, 과연 어떤 곡이 탄생했을까?

 

동네 피아노 학원에 다니다가, 즉흥 연주에

재미가 들려 작곡을 시작했다는 현서. 다양한

형식에 도전하며, 최근에는 오케스트라 곡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현서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실제 관현악단을 섭외한 제작진!

10살 작곡가의 지휘 아래 연주되는

첫 작은 오케스트라 무대. 10살 현서가 작곡한

곡은 어떤 곡일까?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페트병 그린하우스 [경상남도 창원시]

 

안심하고 즐기세요~ 심학천 아저씨의 그린하우스!

 

창원의 평범한 주택가에 유독 눈에 띄는

집 한 채. 이 집의 담벼락은 동화같이 화사해서

지나가는 주민의 발을 멈추게 한다는데...

창원의 소문난 담벼락 정원의 주인장

심학천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메마른 도심의 골목길을 사랑이 넘치는 길로

만들고 싶었다는 아저씨. 그 꿈과 정성으로

담벼락에 꽃을 피우고 채소를 가꾸기

시작했다는데. 그렇게 탄생한 동화 같은

이곳, 일명 ‘그린 하우스’!

 

부지런히 움직이면 그만큼 훌쩍 자라준다는

식물들 덕분에 새벽 4시에 하루를 시작하는 건

기본! 출근하면 다시 집으로! 틈나는 대로

화분을 가꾸기 위해 집으로 가는 정성까지~!!

 

게다가 화분도 조금 남다른 모습들이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용기들을 사용했다는데. 버려지는 플라스틱

용기들이 아까워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세제 통, 생수병, 간장통 모두를 사용했다고..

 

남들에겐 고물이지만 아저씨에겐 보물이라는

재활용 화분의 세계. 꽃들이 웃고, 채소들이

활짝 반겨주면 기운이 펄펄 난다는데. 열심히

가꾼 채소들은 동네 주민들과도 함께 즐기고

싶다는 마음이라고~! 정이 넘치는 주인공의

'그린 하우스'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방송일 2021년 7월 6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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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40회 미리보기

 

코 속 거미를 꺼내주세요

 

몸속에 침투한 거미(?)에

고통받는 한 남성의 이야기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자신을 괴롭히는

생명체에 삶이 뒤바뀌었다는 제보. 찾아간 곳엔

상상하지 못할 고통을 호소하는 한 남성이 있다.

진공청소기에 호스를 연결해 만든 흡입기를

익숙한 듯 코에 넣는 모습. 작년 7월경 ‘거미’가

코속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라는

믿기 어려운 말을 한다.

 

벌써 1년째, 코에서 머리, 가슴까지 온몸을

이동하며 헤집고 다닌다는 거미들. 작년에

침입한 거미가 새끼를 낳아 몸을 물어뜯고

있다고 한다. 청소기를 사용해 콧속에서

빼냈다고 주장하는 새끼 거미들까지 알코올에

넣어 모아두었다는데. 거미가 몸속에 침투한

후로 생업은 포기하고 식사, 잠드는 시간마저도

고통 속에 보내고 있는 아저씨는 나날이

심해지는 고통에 1년째 몸도 마음도

병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귓속에서 며칠간 지냈다는 곤충 이야기가

해외토픽에는 기사화되는데, 과연 거미가

사람의 몸 안에서 기생하는 게 가능한 걸까?

순간포착이 곤충학자, 각 전문의 등을 만나

다방면으로 해결책을 찾아 나서 보기로 했다.

그는 고통의 시간에서 해방되어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거미와 괴로운 사투 중이라는

남성의 이야기가 순간포착에서 이어진다.

 

 

 

 

사람처럼 강아지처럼

견생 역사상 처음인 틀별한 행동, 솔이 & 사랑이

 

① 룰루랄라 산책 犬 [경기도 광주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행동을 하는

강아지가 있다!? 집에선 평범한 녀석이지만

산책만 나가면 룰루랄라~ 마치 사람이 신날 때

걷듯이 특별하게 걷는 솔이 (비숑, 2세, 수컷)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엉덩이를 흔들고 뒷다리는 점프하듯이 걷는데,

가끔 다리를 공중에서 부딪히며 걷는다.

 

여태껏 개에게선 볼 수 없던 솔이의 걸음걸이는 

전문가들도 놀랄 따름인데. 보면 볼수록

미스터리한 룰루랄라 워킹. 사람처럼 솔이도

기분이 좋아서 이렇게 걷는 걸까? 아니면

다리가 불편해서 특별하게 걷는 건 아닐지?

솔이의 유일무이한 워킹. 그 이유를

순간포착에서 알아보자.

 

 

② 필라테스 하는 犬 [경기도 하남시]

 

코로나 시국에도 몸매 관리는 포기할 수 없다!

 

바야흐로 홈트의 시대~ 사람처럼 필라테스를

즐긴다는 사랑이(말티즈, 5세, 수컷)가

두 번째 주인공 되시겠다!

 

자신에게 맞는 도구만 있다면 Feel 충만하게,

사랑이는 24시간 필라테스 삼매경! 누가

시키지 않아도, 침대 매트 위에 올라가서

중심을 잡은 뒤 홀드 자세를 취하고, 상체를

아래로 숙이는 스완 자세까지~ 완벽 구현.

 

사랑이의 못 말리는 필라테스 사랑을 위해

제작진이 준비했다! 국내 최초, 필라테스 강사와

사랑이(犬)가 함께하는 필라테스 수업~

사랑 회원님의 완벽한 자세가 폭소를 일으킨다.

 

 

국악과 사랑에 빠진 소녀 [강원도 정선군]

 

12살 국악 신동 신정인 양

 

산수가 아름다운 아우라지에서 득음을 꿈꾸는

한 소녀. 곱게 땋은 댕기 머리에 고운 한복을

입은 오늘의 주인공, 신정인(12세) 양! 흐르는

강물 따라 뽑아내는 애절한 아리랑 곡조가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린다.

 

우리나라 3대 아리랑 중에서도 부르기

까다롭다는 '정선 아리랑'은 정인이의 특기.

전통 민요부터 퓨전 국악까지 다재다능한

12살 소리꾼 정인이는 최근에는 판소리계의

거장, 안숙선 명창에게 가르침을 받고 있다.

정선에서 서울까지 왕복 8시간의 거리에도

매주 판소리를 배우고 있는 정인이의

국악 열정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는데...

 

3년 전, 교통사고로 언니를 잃었던 아픈 기억을

국악으로 위로받았던 정인이. 언니가 지켜보는

하늘 아래, 자랑스러운 동생이 되기 위해

오늘도 국악에 정진하고 있다. 이제는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힘을 주고 싶다는

다부진 목표까지! 끼 많은 국악 소녀, 정인이의

구성진 가락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방송일 2021년 6월 29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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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38회 미리보기

 

9세 격투기 신동 [경기도 고양시]

 

큰 꿈을 향해 작은 주먹을 날린다.

9세 소녀의 펀치!

 

괴력을 선보이는 사람이 있다는 소문에 달려간

제작진. 전투 배낭 같은 가방을 거뜬히 메고

어디론가 향하는 소녀가 눈에 띄었는데.

주인공을 따라간 곳은 체육관! 체육관에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가방에서 글러브,

헤드기어 등을 꺼내 링 위에 올라선

임수민(9세) 양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남다른 파워와 정확하고 빠른 스피드의

펀치까지! 9살 소녀라곤 도저히 믿기 힘든

실력인데. 덕분에 체육관에 다닌 지 2년 만에

복식, 킥복싱, 주짓수, 레슬링, 러시아 삼보까지

다양한 무술을 연마할 수 있었다고. 또래 선수들

중에선 대적할 상대가 없어 매번 오빠들과

스파링을 겨룬다는 주인공.

격투기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것이 꿈이라는

수민 양은, 하루 7시간 맹훈련은 물론 손으로

산낙지 한 마리는 거뜬히 해치우는

아재(?) 입맛까지 가지고 있다! 그에 반해

여느 소녀들과 같이 방을 인형으로 가득

꾸며놓은 반전 매력까지! 프로 선수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에너지와 달라지는 눈빛으로,

꿈을 향해 작지만 매운 펀치를 날리는

격투기 신동 소녀 수민 양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까순이를 부탁해 [서울특별시]

 

꺅 소리 내며 귀여움을 뽐내는 특별한 손님!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한 식당. 이곳에

살다시피 하는 수상한 손님이 있다는데..

멀리서 통통 튀며 다가오는 손님의 정체는

바로 까치?! 가게에서 보름 째 사장님과

동고동락한다는 새끼 까치 까순이다.

 

비가 많이 오던 어느 날 죽기 직전의 상태로

발견됐다는 까순이. 식당으로 데려와 지극히

돌봤다는데. 사장님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건강을 회복한 것은 물론 졸졸 따라다니며

손 위에서 재주를 부리기까지! 처음 보는

손님에게도 겁 없이 다가가 애교를 부려

모두에게 귀여움을 듬뿍 받고 있단다.

 

한편, 까순이를 데리고 온 다음날부터 비가

오는 날에도 매일 같이 찾아오고 있다는

어미 새 두 마리. 따라오라는 듯 목 놓아 울지만,

둥지에서 떨어질 때 입은 부상으로 쉽게

날아갈 수 없는 상황인데. 과연 어미 새를

따라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강남의 핵인싸 까치, 까순이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공중전화카드 수집가 [대구광역시]

 

그때 그 시절, 추억 속으로!

4만 장 공중전화카드 수집가

 

요즘 보기 힘든 물건을 가지고 있다는 제보!

주인공을 만난 곳은 공중전화 부스인데. 30년째

모으고 있다는 수집품의 정체는 공중전화카드?!

그때 그 시절, 추억 속으로 소환한다!

공중전화카드 수집가 김정남(45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공중전화카드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주인공의 수집 목록! 우리나라 최초로

보급된 전화카드부터 88올림픽 기념 카드까지~

이뿐만이 아니다! 당대 인기 스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예인 전화카드는 물론, 구하기

힘들다는 해외 전화카드까지 모두 수집했다.

그 개수만 무려 4만 장에 달하고, 순간포착

제작진이 바닥에 깔아보니 집 전체를

덮을 정도였다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기쁨이

두 배가 된다는 수집품. 앨범에만 모아두던

탓에 수집가의 로망인 전시가 어려웠다는데.

그래서 준비했다! 정남 씨의 못 말리는

수집 열정이 탄생시킨 첫 공중전화카드로

만든 작품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야구를 사랑한 한 팔 투수 [경기도 남양주시]

한국의 짐 애보튼, 한 팔 투수 국일 씨

 

긴장감이 흐르는 마운드 위. 투수로 선 오늘의

주인공 임국일(25세) 씨가 눈에 띈다. 모두의

응원 속에 멋지게 삼진 아웃을 잡아내는 모습이

영락없는 팀의 에이스이자 선발 투수임이

분명한데.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인사를 건네며

제작진에게 다가오는 국일 씨의 모습이

어딘가 불편해 보인다.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하게 태어났다는 국일 씨.

펼쳐지지 않는 오른팔과 손, 절뚝거리는 다리...

심한 후유증을 남기게 되었다고. 몸의 장애는

곧 마음에도 큰 병을 만들었다는데. 이겨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가장 좋아했던 스포츠인

야구가 떠올랐다고 한다. 타인의 시선에는

어색해 보일 수 있는 자세일지 몰라도,

그의 다양한 구질과 놀라운 제구력만큼은

평범한 야구선수 못지않은 실력이다.

 

국일 씨는 오늘도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기 위해

당당히 마운드 위에 섰다. 때로는 ‘다름’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 ‘다름’은 마운드 위에만 서면 그 누구도 따라

하지 못할 ‘남다름’이 되어 국일 씨를 더욱

빛내준다. 마치 글러브와 공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국일 씨의 야구 사랑, 그 이야기가

순간포착에서 펼쳐진다.

 

방송일 2021년 6월 15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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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37회 미리보기

 

황조롱이 6남매 [경상북도 경주시]

 

천연기념물 황조롱이의

탄생부터 비행을 향해 내딛는 첫발까지!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경주에 특별한

보물이 나타났다!? 찾아간 곳은 평범한 아파트.

아주머니가 천천히 안방 발코니로 안내하는데.

모두를 당황하게 한 보물의 정체는~?

동그란 눈과 솜뭉치의 몸으로 제작진을

맞이하는 바로 황조롱이 새끼들이다.

 

천연기념물 323호로 지정된 황조롱이는 그만큼

보기 어려운 녀석인데. 두 달 전,

어미 황조롱이가 느닷없이 발코니에 찾아오더니

6개의 알을 낳았다고 한다. 현재는 알에서

부화해 귀한 녀석들과 동거 중이라고~!

 

인기척에 아이들이 날아갈까 봐 밤에는 안방을

내주고 거실에서의 취침은 기본! 다른 형제들에

비해 몸이 약한 막내를 위해 등심 보양식까지~

녀석들이 이소하기 전까지 편하게 지내길

바라는 아주머니의 배려라는데. 황조롱이

가족의 순간순간을 일지로 남겨둘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녀석들도 아는지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고 있다고 한다.

새끼들을 돌보기 위해 아빠 새는 사냥을,

어미 새는 먹이를 나눠주는 육아를! 부모의

완벽한 역할 분담으로 잘 자라준 녀석들은

벌써 날갯짓을 해대고, 여기저기 옮기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맹금류의 세계에선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법!

야생의 순리에 따라 어미 새는 약한 새끼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사실. 6마리 모두가

안전하게 비행을 할 수 있을지? 새로운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황조롱이의

성장 과정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병피리의 신 [경기도 가평군]

 

특별한 연주를 할 수 있는 그만의 비밀 ‘병’기!

 

독특한 공연이 펼쳐진다는 제보를 받고

가평으로 간 제작진. 그런데 악기의 정체가

심상치 않다?! 손에 들고 있는 건 틀림 없는

막걸리병인데. 다양한 병으로 피리 부는 사나이,

안성진(44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병 안의 내용물을 살짝 비워낸 다음, 단소나

플루트처럼 입술에 힘을 주고 바람을 불어

소리를 낸다는데. 병을 눌러 음료수가 차오르면

높은음, 음료수가 내려가면 낮은음을 내는

원리를 이용해 두 옥타브 연주가 가능하다고~

이렇게 다양한 음을 부드럽게 내기 위해선

병의 탄력성이 필수라는데. 병중에서도 가장

아끼는 최애 아이템은 바로 연유병! 클래식과

가요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많은 곡을

연주할 수 있다고 한다.

 

대학교에서 대금을 전공하고 15년간 연주자로

살아온 성진 씨. 하지만 생활고라는 현실에

부딪혀 연주자로서의 꿈을 포기했다. 지금은

안정적인 직장에서 근무하면서 취미로

병 피리를 시작하게 되어 그 매력에 푹

빠져있다고. 그런 그가 단 한 사람만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는데! 병 하나로

무대를 꽉 채우는 성진 씨의 연주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은박지 피겨 부자 [인천광역시]

 

은박지로 만드는 피겨,

재능 부자 ‘파더’와 ‘썬’! 황부자의 이야기

 

‘진짜 잘 만든 것’을 보기 위해 온 동네 아이들이

있다는 곳을 찾아간 제작진. 쏘 스페~셜한

부자가 제작진을 맞이해주었는데. 현관 입구부터

자리한 것은 전 세계가 다 아는 캐릭터 피겨들!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부터, 악마 역할의

도살자, 비주얼 최강 괴수들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는 피겨를 반으로 가르자 그 속에서

등장한 건 바로 은박지?! 특별한 재료로

피겨 작품을 만들어내는 재능 부자,

황장일 황태성(37세) 부자(父子)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음식 보관용 은박지.

그런 은박지도 황 부자에게는 엄청난 작품의

재료로 변신! 날카로운 무기의 서늘한 감촉과

흩날리는 망토의 디테일은 물론, 매서운

카리스마까지 전부 살린 작품들의 향연에 입이

절로 쩍 벌어지는데. 그들이 설계도 하나 없이

‘은박지 피겨 술사’가 되기까지에는 무수한

시행착오가 있었다고. 아버지와 아들은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찢고 붙임이 용이한 은박지의

특성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고 한다.

 

30년 전, 세탁소를 운영했던 부모님이 사용했던

은박지는 태성 씨에게 익숙하지만 더욱 특별한

소재가 되었다는데. 몇 가지의 작은 공구와

캐릭터의 야성을 살려줄 거친 은박지, 그리고

누구도 따라잡지 못할 ‘금손’만 있다면

못 만들 것이 없다는 ‘파더’와 ‘썬’의

황금 유전자! 아버지와 아들의 도전,

합작 피겨 만들기는 과연 성공할까?

황 부자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방송일 2021년 6월 8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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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36회 미리보기

 

슈가걸 [서울특별시]

설탕이 백설 공주가 되는 마법~ 설탕술사 은별 씨

 

달달함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에는 ’백설 공주‘부터 ’인사이드 아웃‘,

’코코‘까지~! 사랑스러운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제작진을 맞이해주는데. 수상하리만큼

반짝반짝한 이 녀석들의 정체는?! 일단 한번

먹어보라며, 백설 공주가 반한 독 사과(?)를

건네는 주인공! 한 입 베어먹자... 바사삭!!!

깨져버렸다?! 단맛 제대로 나는 사과부터

손가락 하나까지 모두 설탕이라는데!

설탕 하나면 뭐든 만들 수 있다는

조은별(21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새하얀 설탕의 변신은 무죄~! 캐릭터의 특징을

콕콕 짚어내는 건 기본이요. 어느 각도에서 봐도

생동감이 넘치는 것이 은별 씨가 탄생시킨

설탕 공예 작품들의 강점인데. 귀여운 외모에

그렇지 못한 작업 과정! 설탕 작품의 생명인

‘광택’을 내기 위해서는 몇 시간이고 뜨거운

반죽을 만져야 한다고. 3일은 걸쳐야 완성할 수

있는 작품이지만, 습기에 약한 탓에 하루가

지나면 작품이 점점 녹기 시작한단다. 보는

사람은 아쉬운데~ 정작 만든 은별 씨는

또 만들면 된다는 초 긍정적 마인드로

제작진을 안심(?)시켰다는 후문!

 

특성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설탕 공예를

접하자마자 출구 없는 매력에 푹~ 빠졌다는

주인공. 18살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지만

안타깝게 탈락. 좌절을 딛고, 설탕 공예에

매진하기 위해 모두가 말린 자퇴를

결심했다는데. 주위의 걱정 속에서 더욱 노력한

은별 씨는 홍콩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

보란 듯이 은메달을 수상했단다. 설탕 공예에

진심인 그녀는 멈추지 않고, 어린 나이지만

꾸준히 연구 중이라는데. 은별 씨의 달콤한~ 

설탕의 세계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犬취의 시대! 개취 최고 모여라!

 

① 채소 공주 모찌 [경기도 광주시]

 

개성 강한 취향의 견공들이 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을 찾아간 곳. 5년 넘게

매일 1일 1채소, 아니 1일 다(多) 채소를 하고

있는 견공이 있다는데.

채소 홀릭 공주 모찌(6세, 독일셰퍼드, 암컷)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근육이 도드라진 듬직한 몸매에 비해 입맛은

프레쉬~ 그 자체. 채소 간식을 먹기 위해

모찌는 냉장고 앞에만 서면 망부석이 되고

만다는데. 오이뿐만 아니라 당근 역시 당근 잘

먹는다는 채소 공주 모찌! 브로콜리와 무까지

취향으로 섭렵했다고. 먹는 모습의

귀여움 뿐 만 아니라, 씹는 소리는 오감을

자극하는 ASMR까지! 육식위주의 식생활이

보통인 견공이 채식을 해도 될까? 건강에 대한

걱정 반, 희한한 취향에 웃음 반. 모찌의

특별한 개취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② 틈 따라 쉬하개 [경기도 수원시]

독특한 취향 하면 빠질 수 없다는 또 다른 견공!

바로, 산책로 주변 경계선의 틈을 따라

쉬~ 용변을 보는 보듬이(5세, 포메라니안, 암컷)가

두 번째 주인공이다.

 

보통의 개들은 눈에 띄는 기둥이나 풀에서

볼일을 보는 반면, 보듬이는 늘 보도블록

경계선에 맞춰 정확하게 영역 표시를 한다고.

친구들과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에서도,

카펫 위에서도 경계선을 찾기는 마찬가지.

인위적으로 그려놓은 선이 아닌, 구조적인

높낮이에 의해 자연스럽게 발생한 틈에만

유독 반응을 한다는데! 보듬이는 왜 틈이나

경계선에만 집착 반응을 보이는 걸까?

‘선을 지키는’ 특별한 견공의 취향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팝핀 할아버지 [경기도 남양주시]

 

72세에 ’팝핀‘ 춤을 출 수 있다?

 

대한민국 팝핀계를 흔들어 놓을 라이징 스타가

떴다! 등장부터 파워풀하게 근육을 튕기고,

관절을 꺾으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마스크를 벗자 주인공 얼굴에서 느껴지는 연륜?!

춤추기 딱 좋은 나이, 일흔두살의 새내기

팝핀 댄서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이름이 뭣이

중헌디? 팝핀을 출 때는 케이영이라고 불러다오!'

 

2년 전, 80대 노인으로 분장한 젊은 댄서의

’팝핀‘ 영상을 보고 깜빡 속아 입문하게 된 길.

최근에는 왕복 3시간 거리의 연습실을 다니며

춤을 배우고 있다는데. 남들보다 곱절 노력해야

하는 올드 맨 이지만 열정만큼은 최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그의 팝핀 본능에,

초등학생부터 90대 할아버지까지 모여들어

세대를 넘나드는 춤판이 벌어진다.

 

이제는 도전을 넘어, '나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는 팝핀 케이영! 그가 고집하던 스트릿

패션을 벗어던지고, 한복을 차려입었다. 고수의

장구 장단에 맞춘 국악과 팝핀의 퓨전 무대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평생 춤생춤사로

살았을 것만 같은 케이영의 반전 넘치는

과거사까지! 인생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72세 팝핀 댄서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15년간의 텐덤사이클 라이딩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길 위를 달리는 두 남자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20년 나이 차이에도,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이들이 있다? 2인용 자전거의 앞뒤 안장에 앉아

평균 시속 40km의 쾌속 질주를 이어가는

두 사람. 소방관 이종욱(55세) 씨와,

시각장애인 조승현(75세)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앞자리에 앉아 방향을 잡는 파일럿과 뒷자리에

앉아 발을 맞추는 파트너가 한 몸인 듯 호흡을

맞춰 타는 ‘텐덤 사이클. 우연한 기회에 인연을

맺어 벌써 햇수로 15년째 자전거를 타고

있다는 두 사람은 각종 대회에서의 수상은 물론,

대한민국 방방곡곡 함께 자전거 여행을 다닐

정도로 절친한 사이이다. 앞이 보이지 않는

승현 씨를 위해, 꽃냄새며~ 나무의 모습이며

풍경 설명을 빼놓지 않는 종욱 씨. 그 다정한

모습에 종종 부자지간 아니냐는

오해도 받는다는 두 남자다.

 

함께 달린 거리만 벌써 수천 킬로미터! 이번엔

경기도 오이도에서 출발, 서쪽 바다를 목표로

달리는 180km 대장정 길에 출사표를 던진

두 사람. 그 1박 2일 여정엔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시각장애인이지만 사이클로

속도를 즐기고, 함께해서 더 행복하다는 커플의

무한 질주. 텐덤 사이클 15년 차인 두 사람의

영화 같은 감동과 멋짐을 순간포착에서 선사한다.

 

방송일 2021년 6월 1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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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35회 미리보기

 

카약사랑 왕 누님 [인천광역시]

 

인생은 70세부터~ '물(水)아일체'

왕누님의 끝없는 도전

 

매일 아침 물가로 나오는 여인이 있다는 제보.

사람들은 그녀를 '왕 누님'이라고 부른다는데...

제작진 앞에 나타난 '왕 누님'의 정체는~

올해로 칠순이라는 이은진(70세) 할머니.

 

그녀가 1년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강가로

나오는 이유는 바로 '카약' 때문! 이제 막

8개월 차 새내기지만 일흔의 나이에

과감하면서도 안정적인 패들링을 자랑하고 

있다. 물에 빠지면 어떠하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서면 그만! 카약과 함께라면 '청춘' 그 자체,

긍정 마인드로 두려움도 잊어버린다고.

 

누님이 타는 카약의 종류는 올림픽에서

경주용으로 알려진 ‘K-1 스프린트’! 정해진

거리를 빠르게 완주하는 종목으로 속도가

생명이다 보니 물의 저항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배의 폭이 지구상에서 가장 좁다고. 집중력과

균형감각이 없다면 금세 뒤집어지는 K1의

난이도는 카약 중에서도 최고 난도인 10단계.

70세의 연세에 K1 카약을 타는 사람은

국내에 없을 거라고 말하는데..

 

식지 않는 늦사랑엔 이유가 있다. 30대부터 

혼자가 되면서, 힘들게 생계를 꾸렸다는 주인공.

나머지 인생은 꼭 자신만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며 카약을 시작했다고 한다. 잔잔하다가도

파도가 치고, 햇빛이 나오기도 하지만

비가 올 때도 있는 바다가 자신의 인생과

닮아서 좋다고~!

 

남은 인생에서는 오늘이 가장 젊은 날!

왕 누님의 목표와 끝없는 도전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달돈이의 다이어트 [경상남도 김해시]

 

애교만점 반려 돼지 달돈이의 다이어트 실행기

 

바야흐로 자기관리의 시대! 다이어트에 진심인

이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 납작한 코,

뾰족한 귀, 꿀꿀거리는 소리까지. 다이어트하는

돼지 봤냐꿀? 달돈이(2세, 수컷, 미니피그)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일반 돼지에 비해 작고 귀여워 반려동물로도

인기라는 미니피그. 성돈의 평균 체중이

약 60kg인데 비해, 달돈이는 말 그대로

대(大)박 그 자체라는데. 보호자 혼자서 달돈이를

들고 무게를 쟀던 과거는.. 안녕~ 달돈이 무게를

재 보려다 허리 부상을 당한 적도 있기에

들기 전 보호 벨트 착용은 필수라고. 결국

인근 고물상을 방문해 고철 및 재활용 운반 전용

차량 저울에 올라선 후에야 몸무게를 잴 수

있게 된 달돈이. 그 무게는 무려 90kg에

육박하는데...!

 

작년, 창업 직후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보호자. 달돈이를

입양한 후 다시금 힘을 내어 살아갈 동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애교만점에 똘똘하기까지

한 달돈이는 그야말로 보물 같은 존재다.

85퍼센트에 이르는 체지방률과 6cm 두께의

지방층. 더 이상 다이어트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게 전문가의 소견이다. 소중한

달돈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다이어트

프로젝트! 볼록~ 나온 배 탓에 200걸음조차

산책하기 어렵다는 달돈이는 특수한 장치를

이용한 운동법도 감행하게 되었는데. 과연

달돈이는 다이어트 성공으로 건강하고 홀쭉한

미니피그가 될 수 있을까? 좌충우돌 달돈이의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발등으로 걷는 남자 [대전광역시]

 

불굴의 의지로 살아온 사나이

 

자전거로 달릴 때 제일 즐겁다는 한 사람!

그런데 페달을 밟는 그의 발이 신발을 거꾸로

신은 듯, 심상치 않은데. 제대로 살펴보니, 발이

안쪽으로 180도 가까이 돌아가있을 뿐 아니라,

발등과 발바닥의 위치가 아예 바뀌어 있는 모습.

주영귀(51세) 씨는 발등으로 땅을 디디며

평생을 살아왔다고 한다.

 

소아마비로 어렸을 적부터 불편했던 발.

그 때문에 평생 한 번도 제대로 걸어본 적

없다는 영귀 씨인데.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치료 시기는 이미 놓친지 오래.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느껴지는 고통 때문에 오히려 무릎으로

기어 다니는 게 편할 정도라고 한다.

 

45년 동안 야무진 손과 눈썰미로 가방 만드는

일을 해온 주인공. 재봉틀 페달을 밟느라 발이

다치는 일도 부지기수지만, 일을 마치고

자전거를 타며 달리는 시간이 그에겐

가장 행복한 시간이란다.

 

어릴 적, 친구들의 놀림으로 한글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채 학교를 그만뒀다는 영귀 씨.

한 번이라도 큰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과, 한글 공부를 시작하고 싶은

소원을 가지고 있다는데.

 

강인한 의지로 삶의 장애물을 헤쳐 온

주영귀 씨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기울여야 보이는 그림 [서울특별시]

 

성배 씨의 상상력은 종이를 뚫고 나온다!

 

그림에 비밀이 있다?! 언뜻 보기에는 2% 부족한

그림. 하지만 시선을 아래로 살짝 기울이자...

그림이 입체적으로 보인다?! 평범한 그림을 

기울여서 보면 3D처럼 살아나는 마법!

그림 술사 김성배(31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기울여라, 그럼 보일 것이다~! 각각의 각도에

맞춰서 보면 BTS 지민, 블랙핑크 로제 등

유명 연예인부터 각종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까지

모두 소환 가능하다고. 여기에 아이디어 한 스푼

넣으면 성배 씨의 상상력은 현실이 된다.

 

어떻게 그리면 평면 그림이 3D처럼 보이는

걸까? 우선 원하는 빛 표현을 위해 방해가 되는

자연광 차단, '제2의 눈'인 카메라로

시선 고정까지 해주고 나면~ 원근법을 가상의

공간에 적용해 위쪽이 과장되게 형태를

잡아주고, 설정한 빛의 방향에 따라 반사광과

그림자를 채워가는 것이 포인트!

 

놀라운 건, 어디에서 배운 게 아니라 그저 감으로

터득해서 그리고 있다는데~ 무한한

입체 그림의 매력에 푹 빠져서 이번엔 영화의

한 장면을 입체 그림으로 표현해보겠다고.

성배 씨의 상상이 더해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어떤 엔딩을 맞이할까. 종이를 뚫고

나오는 입체 그림의 마법이 순간포착에서 펼쳐진다.

 

방송일 2021년 5월 25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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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34회 미리보기

 

15세 요요 소년 [광주광역시]

 

요요 하나로 학교를 점령한 15살 ‘핵인싸’ 소년

 

중학교를 뒤집어놓은 ‘핵인싸’가 나타났다는

제보에 한달음에 달려간 제작진.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아버린 주인공의 장기는 바로

‘요요’라는데. 요요만 돌렸다~ 하면 어디서든

시선 집중! 학교 인기스타가 된 엄건주(15세) 군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가지고 놀았던 일반적인

요요를 상상한다면 큰 오산! 빠른 회전력으로

더 많은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금속 재질의

요요를 사용한다는데. 이뿐만 아니라, 줄과

요요가 따로따로인 ‘오프스트링’ 요요까지.

마치 남사당패가 줄을 타듯, 요요 몸채가 줄

위에서 종횡무진~ 두 개의 요요를 던져 올려

줄로 다시 받는 기술까지, 오프 스트링 요요의

정점을 찍는다.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테크닉,

정확도는 덤! 수준 높은 동작까지 소화해내니

제작진이 제시한 눈감고 요요를 돌리기도

묘기 수준이다.

 

언제 어디를 가든 손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요요.

요요에 대한 각별한 애정에, 요요 방까지

만들었을 정도라고. 단순히 돌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매끄럽게 구사하기 위해

하루 3~4시간 연습을 거르지 않는단다.

 

순간포착에서 최초 공개하는 주인공만의

신기술과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요요 끝판왕들의 깜짝 컬래버레이션까지!

한계가 없는 요요의 신세계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목탁소 듀오 [경상북도 군위군]

 

우(牛)리의 소리를 찾아서~ (feat. 목탁)

 

조용한 시골 마을을 뒤흔든 소리의 정체는?!

경상북도 군위의 한 축사로 찾아간 제작진.

‘소리’를 내는 게 다름 아닌 ‘소’라는데~

반신반의 일단 마주한 오늘의 주인공

목탁이(암컷, 6살). 만나자마자, 반갑다는 듯

독특~한 소리를 들려주는데... 어딘지 익숙한

소리의 정체는... 목탁 소리?!

 

혀를 동글~ 동글~ 굴리다, 아래로 탁! 내리치는

특급 기술로 목탁 소리를 낸다는데. 소리를

내기 전, 혀로 코를 한번 파주는 목탁이 만의

‘루틴’도 있다고. 아침부터 밤까지, 쉬지 않고

목탁 소리를 내니~ 목청, 아니 목탁이(?)

닳을 정도! 그런데 이런 소리를 내는 소가

한 마리 더~?! 목탁이와 얼마 전까지

같은 축사에서 지냈던 작은 목탁이(암컷, 3살).

아직 소리는 작지만, 틀림없는 목탁 소리를 내고

있단다. 특별한 소들의 목탁 소리를 듣고,

심신의 안정을 찾겠다며~ 축사를 찾는 손님들도

생겼다는 후문. 대체 이 녀석들은 왜

목탁 소리를 낼까?

 

사실, 2003년 목탁 소리 내는 소가 순간포착에

처음 등장했었는데. 당시에도 해결하지 못한

목탁 소리의 궁금증! 소의 식생활부터

축사 환경까지~ 여러 관점에서 접근한 결과,

8년 만에 드디어 밝혀질 수 있을까? 목탁 소의

비밀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73세 큐브 할아버지 [충청북도 제천시]

 

할아버지의 큐브를 향한 남다른 집중력과 도전 정신!

 

남다른 장인어른이 있다는 사위의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 척척, 주인공의 손에서 제 조각을

찾아 잘도 돌아가는 것은 바로 큐브?!

큐브 맞추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이정국(73세)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기본 정육면체 3x3 큐브부터, 한 면에

101조각씩 총 1,212조각으로 이루어져 무게마저

상당하다는 페타밍크스 큐브까지. 손에 한 번

쥐었다 하면 집중 모드! 땀을 흘리면서도

앉은 자리에서 몇 시간을 보내기 일쑤라는데.

보통 사람이라면 엄두도 못 낼 큐브 맞추기의

노하우는 바로 주인공이 손수 종이에 쓰며

정리해둔 ‘비법 공식’ 덕분이라고. ‘서울시내반반

(시올시내반반)’, 즉 ‘시계방향, 올리고, 시계방향,

내리고, 시계 반대 방향, 시계 반대 방향’의

구조처럼 암호화된 공식 하나면 그

어떤 큐브라도 두려운 것이 없다고 한다.

 

큐브를 접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아 지금에

이르렀다는 주인공. 처음 큐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큐브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던 손자

덕분이라는데. 손자가 맞추지 못한 큐브를

부탁하자 큐브를 해체하고 다시 맞춰서

보여주었던 할아버지. 여러 번 반복되자 이젠

직접 배우기로 했단다. 지금은 오히려 주인공이

그 매력에 퐁~당 빠져서 독특한 큐브의

영역인 큐브 면에 그림 그리기까지 하는

경지에 올랐다고 한다.

 

그런 주인공의 도전! 제작진이 무작위로 섞은

대형 큐브를 한 번에 맞춰보기로 했는데.

큐브를 돌린 지 다섯 시간이 넘어가고.

할아버지 손에는 쥐가 나기까지... 할아버지는

과연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이정국 할아버지의 못 말리는 큐브 사랑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종이컵에 그림 그리는 아저씨 [경상남도 창원시]

 

삶의 빈 칸을 그림으로 채워 넣는 남자

 

평범한 주택가에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는 제보. 

주인공을 따라 방안으로 들어서자 벽면을 가득

채운 다양한 그림들이 펼쳐지는데. 그런데

가만 보니 그림이 그려져 있는 재료가

익숙하다? 오늘의 주인공, 종이컵에 그림을

그리는 남자 윤호식(63세) 씨!

 

동물, 식물, 곤충, 물고기는 물론 유명 배우들의

모습까지~ 새하얀 종이컵에 주제도 색깔도

다양한 그림들이 알록달록 채워져 있는데.

옥탑방에 살며, 하루 딱 백 원만 투자한다는

아저씨의 그림 철칙! 재료 하나하나 아껴 쓰고

바꿔쓰며 그려낸 종이컵 작품 개수만 361개라고.

 

걷지 못할 정도로 다쳐, 직장 생활도 할 수

없었던 아저씨에게 희망이 돼준 것도 바로

이 종이컵이란다. 종이컵 그림만 생각하면

두근두근, 기분 좋은 설렘이 가득하다는 아저씨.

이번엔 초 특대형 신윤복 화백의 ‘연소답청’에

도전하겠다는데. 호식 씨의 오색찬란! 종이컵

예술 세상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한복 입는 택시기사 [경기도 광주시]

 

한복과 사랑에 빠진 택시 기사, 23년의 일기

 

한 번 보면 그 화려한 모습을 잊을 수 없다?!

주인공을 만날 수 있는 곳은 바로 택시 승강장.

365일 한복과 함께 달린다는 별난 택시기사

황용배(69세)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한복을 입기 시작한 지 벌써 23년째, 그 이후로

하루도 빠짐없이 그 모습 그대로 운행을

했다는데. 강렬한 색감으로 승객들 기분

사로잡는 것은 기본, 그 덕에 주인공 역시

기분 UP! 한복이 너무 좋아 '한복 착의 권장회'까지

만든 자칭, 타칭 한복 홍보대사! 특히 외국인

승객에게는 더더욱 아름다운 한복을

 알리고 싶어 영어 공부까지 했을 정도라는데.

 

여름날, 시원한 모시 한복을 입고 공항에 갔다가

외국인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는

주인공. 그날을 계기로 열렬한 한복사랑이

시작됐다! 계절별로, 색별로 모은 한복이

60벌 이상. 날씨에 따라 기분에 따라 입는 색이

달라지고, 저고리는 짧게! 바지는 길게!

주인공 맞춤형 디자인까지 찾았다!

 

전 세계 사람들 모두에게 한복의 멋을 알리고

싶다는 주인공. 오늘도 멋진 한복을 입고 달리는

주인공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방송일 2021년 5월 18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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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33회 미리보기

 

초대형 브릭아트 [충청남도 천안시]

 

성당부터 경회루까지 완벽한 브릭 건축가의 등장!

 

만나자마자 넓은 공간을 마련해 달라더니,

다짜고짜 무언가를 조립하기 시작하는 남자!

약 1시간이 지난 후, 제작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대형 작품의 정체는 롤러코스터?!

초대형 브릭 아트 창작가 허윤성(33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길이 3m 20cm, 사용한 부품만 4만여 개에

이르는 압도적 스케일! 심지어 실제

롤러코스터와 똑같은 원리로 움직이게 했다는데.

 

그뿐이랴 3만 5천여 개의 브릭으로 만들었다는

브릭 ’공세리 성당‘은 실제 아산의 성당을

재창조하여 전구 하나, 의자 하나까지 성당

그대로를 옮겨 놓은 듯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실제 건축 자재와 가장 흡사한 브릭을 찾아

설계하기에 설계도 제작에만 1년, 부품 조달은

두 달이 걸린다고. 그야말로 시간과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다는 윤성 씨. 브릭으로 한국을 알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 국보 224호 경회루를

쌓아보겠다는데.. 실제 건축 양식에 맞춰

'기단'부터 돌기둥의 개수, 오방색의 단청 등을

오직 브릭으로만 표현하다 보니 꼬박 10일이

걸렸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브릭 작품이

윤성 씨의 손에서 탄생했다.

 

이런 대단한 실력 뒤엔 쓴 계기가 있다고.

원치 않는 공무원 시험공부로 힘들던 시절,

부서진 마음을 조립하듯 브릭을 조립했다는

윤성 씨. 비로소‘브릭 아티스트’라는

진짜 꿈을 갖게 되었다.

 

그가 이번엔 독특한 모양의 브릭으로 새로운

작품에 도전한다고 하는데! 초대형 브릭 작품과

장인급 노력을 보여주는 윤성씨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도전의 ‘신’ 시골 면장님 [전라남도 장성군]

 

잘한다고 생각하면 잘하게 된다!

무엇이든 도전하는 면장님의 특별한 하루

 

척하면 착! 하고 싶은 건 뭐든 따라 하며

도전하는 사람이 있다?! 소식을 듣고

찾아간 곳은 농촌의 면사무소? 제대로

찾아왔당께~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면사무소의 면장님 안옥섭(57세) 씨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모두가 식사를 하러 가기 바쁜 점심시간.

면사무소 한편에서는 경쾌한 노랫소리가

들려오는데. 요즘 최고 인기곡 <롤린>에 맞춰

춤을 추는 주인공의 모습에 깜짝 놀란 제작진!

그뿐만 아니라, 트로트, 발라드, 젊은이들이

향유하는 힙합까지 못 하는 노래가 없는데.

기타와 드럼까지 섭렵한 이 동네 최고의

재주꾼이라는 면장님. 이런 다양한 능력을

가르쳐준 선생님은 다름 아닌 너튜브 ?!

 

11남매 중 아홉째 아들로 태어났다는 옥섭 씨.

많은 형제들 사이에서 이것저것 흉내를

내다보니 평생의 자산이 됐다. 그 덕분에

뭐든 할 줄 아는 다양한 재주꾼이 될 수

있었다고. 그런 주인공의 또 다른 장기는

판소리! 천 번 넘게 동영상을 보고, 한 달 만에

<사철가>를 독공했다는 주인공. 영상 속

스승님을 직접 만나는 특별한 순간까지~

이분을 보면 힘이 불끈 솟고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만능 재주꾼 면장 안옥섭 씨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토이 피아니스트 [경기도 의왕시]

 

반려악기를 아시나요?

 

아주 특별한 피아니스트가 나타났다?! 주인공을

만나러 간 곳은 한 공원. 다짜고짜 연주부터

들려주겠다더니, 가방에서 꺼내든 건... 장난감

사이즈의 피아노?! 작은 피아노로 연주가 될까

싶지만~ 주인공의 손이 건반에 닿는 순간 울려

퍼지는 맑고 청아한 선율! 토이 피아노와

함께라면 온 세상이 무대가 된다는

차혜리(36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손바닥 크기의 피아노, 해외에서 어렵게

구했다는 희귀 피아노까지! 크기도 모양도

각양각색~ 시간과 노력을 쏟아 모은

토이 피아노가 무려 30여 대. 종류에 따라

고유의 음색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연주가

가능하다는데. 잔잔한 클래식부터 가요,

트로트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그 매력은 끝이 없다고.

 

발 닿는 곳이 무대요~ 어디를 가든

토이 피아노와 함께 한 지 10여 년째. 덕분에

많은 사람과 음악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었다는데. 이제는 장난감의 의미를

넘어서 '반려‘ 악기가 되었다.

 

토이 피아노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혜리 씨. 그녀의 남다른

토이 피아노 사랑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90세 신문 배달부 [충청북도 진천군]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인생의 참맛은 90세부터!

 

이른 새벽, 따뜻한 봄을 배달하는 청년이 있다는

제보. 그를 만나기 위해 제작진이 오전 1시부터

기다려보는데. 어둠 속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위풍당당하게 등장한 사람은 바로 할아버지?!

언제나 이팔청춘! 건강한 체력을 자랑하는

신문 배달원 신찬균(90세) 할아버지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안전사고 때문에 차가 없는 꼭두새벽에 신문을

배달한다는 할아버지. 독특한 방법으로 신문을

분류하고 나면~ 오토바이를 타고 집집마다

배달을 한다는데. 건강을 유지하고자 시작했던

일이지만 어느덧 20년 경력의 베테랑 신문

배달원이 되었다고. 그 연세에도, 집집마다

어떤 신문을 구독하는지 정확히 알고 계신다.

 

일을 해야만 인생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할아버지만의 철학! 그 맛을 두 배로

즐기기 위한 방법은 바로 암기라는데.

1987년부터 간직해온 빛바랜 수첩에는 성경,

명언, 영어, 시까지 빼곡히 적혀 있다.

신체 뿐만 아니라 뇌 건강도 유지하기 위해

쉴 틈 없이 다양한 내용을 외우신다고.

 

신문 배달이 끝났다고 해도 할아버지의 일은

끝이 아니다. 재활용품을 수거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기부를 하는 등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일손을 더하며 지내고 있는 할아버지.

그의 목표는 백 살까지 신문 배달 일을

하는 것이라는데. 활력 넘치는 그의 일상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방송일 2021년 5월 11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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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32회 미리보기

 

트림 못 멈추는 아내 [서울특별시]

 

3개월째 트림에 시달리는 아내를 도와주세요

 

원인 모를 병을 앓고 있는 아내를 도와달라는,

간절한 손 편지 제보. '뇌에 바람이 찼다',

'원인을 알 수 없다'라는 제보자인 남편의

설명이다. 3개월째, 트림을 멈추지 못하는

아내 김현수(56세) 씨를

순간포착 제작진이 찾았는데...

 

첫 만남부터 특별한 모습을 보인 주인공.

분당 20회가 넘는 트림을 지속할 정도로 증세가

심각한 상태라는데. 잦은 트림 탓에 헛구역질은

물론, 식사하다가 구토를 하는 일도 흔하다. 

아침에 눈을 떠서부터 잠이 들기 직전까지

트림을 멈추지 않고, 심지어 수면 장애까지

겹쳐 밤낮 없는 고통 속에 지내고 있다.

 

마땅한 병명도 없어, 임시방편으로 소화제를

처방받고 있다는 현숙 씨. 하지만 별다른

차도 없이, 몸과 정신은 나날이 피폐해지고

있다. 곁에서 지켜보며 속이 타들어 가는 가족은

소화에 좋다는 식단부터 매일 1시간씩 안마까지

지극정성으로 현숙 씨를 보살핀다.

 

촬영 중 수시로 찾아오는 응급상황! 잦은 트림에

과호흡까지 이어져 혼절하기 직전의 모습을 

보이는데. 이 고통에도 끝이 있을지...

 

이대로 지켜만 볼 수는 없는 상황, 십수 군데의

대학 병원에 자문을 구한 끝에 간신히 연결이

닿은 한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목숨을 끊고 싶을 정도의 잦은 트림의 원인을

찾을 수 있을지, 10여 일간의 촬영 동안 고통을

끝낼 방법을 찾아온 제작진은

김현수 씨의 가족과 함께 웃을 수 있을지

본 방송에서 확인해보자.

 

 

 

 

“내가 누구개” 네 번째 - 사람인가? 개인가?

 

① 귀 막고 자개 [강원도 원주시]

 

사람의 탈을 쓴 것이 아닌가 의심스러운 견공들!

사람처럼 행동하는 개들을 찾아간다! 첫 번째

주인공은 아우 시끄러워~ 하며 귀를 막는

사람처럼 앞발로 귀를 막고 자는

남초롱(10살, 스피츠). 배를 뒤집고, 팔다리 한번

쭈욱~ 편 다음, 얼굴을 한번 쓸어내리는

‘3단계 준비 동작’까지 있다고. 유독 텔레비전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해 방으로 들여보냈지만,

주인 부부와 함께 있고 싶어 거실로 다시 나오는데.

 

4번의 파양을 겪은 초롱이. 이를 안타깝게 여긴

주인 부부가 데려와 정성으로 돌봐주었다는데.

하지만 마음의 상처 때문인지 다른 개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작은 소리에도

‘아휴 시끄러워~’라며 민감하게 반응하게

됐다고. 마치 사람처럼 귀를 막고 그 후에야

곤하게 잠드는 초롱이의 라이프. 희한함을 넘어

웃음을 멈추지 못하게 하는 초롱이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② 지붕위에 올라가개 [서울특별시]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향한 곳은...

바로 지붕 위? 루프탑 라이프를 즐기는

김깐돌(7살, 믹스)이 두 번째 주인공이다.

높은 지붕 위라 위험천만한 상황 같아

보이지만~ 정작 깐돌이는 여유롭게 햇살을

만끽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데.

옥상 문을 앞발로 척척 열고 올라가 하루 종일

있을 정도로 좋아한다고.

 

‘힙한 을지로’라고 해서 ‘힙지로’라고 알려진

서울 시내 한가운데서 벌어지는 SNS 스타!

세상 구경하는 개 깐돌이의 이야기가

순간포착에서 펼쳐진다.

 

 

우리 선생님은 분필화가[경기도 평택시]

 

아이들이 원한다면 뭐든지 그려내는

분필그림 선생님!

 

"우리 선생님은 금손이예요~

학교 가는 게 기다려져요!"

 

아침마다 설레는 마음 안고 교실로 향하는

아이들. 복도에서부터 열광하는 소리에 따라

들어가 보니 눈에 띄는 것은 칠판에 그려진 그림?!

분필 하나로 아이들과 소통한다는 3년 차 교사

배수현(26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그림 한 점 완성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5시간 이상! 칠판의 격자무늬에

맞춰 밑그림을 그리고 마른 붓으로 명암까지

표현해야 하는 완벽히 계산된 그림이란다.

작품의 대상은 BTS, 유재석 등 아이들이

원하는 모~든 것! 그런데 정작 미술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다는데... 선생님이

칠판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숨어있다.

 

1년 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이어지자 아이들과 교감할 수 있는 날들이

줄어들었고 '칠판'이 눈에 띄었다는 것.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며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힘을 얻게 되었다는데...

그래서 준비했다! 최초로 넓은 칠판을 전면

활용하여 선생님이 원하는 그림에 도전!

아이들을 향한 애정 듬뿍 담긴 대형 작품이

순간포착에서 공개된다. 기대하시라 개봉 박두~

 

 

클레이 피겨 만드는 청년 [경기도 용인시]

 

재료부터 남다른 21세기 ‘미켈란 젤로’

 

조물조물~ 주무르기만 하면, 뭐든 뚝-딱!

탄생시키는 조물주(?)가 있다?! 제보를 받고

용인의 한 아파트로 찾아간 제작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건… 존재감 확실한

‘용’ 피겨! 비늘 한 조각부터~ 금방이라도

승천할 것 같은 날개까지! 과연 실력은

대단한데~ 그 재료는 다름 아닌 클레이?!

어릴 적 한 번쯤 가지고 놀았던 ‘클레이’로

못 만들 게 없다는 이석(25) 씨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주로 인기 게임 캐릭터를 만든다는 이석 씨. 

캐릭터의 섬세한 결과 핏줄 표현까지.

클레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디테일을 보여줬는데.

다양한 뼈와 근육은 계속되는 붙이기로 마치

소조 작품을 방불케 한다! 클레이로 한 꺼풀씩

만들어서 붙이는 게 주인공의 특급 노하우란다.

때문에 한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끼니도 잊은 채

작업에 몰두하는 게 주인공의 일상이라고.

 

직접 보고도 믿기 어려운 피겨들의 향연에

전문가마저 감탄을 금치 못하는데~ 애니메이션

제작자의 꿈을 가지고 미대에 진학했지만,

그림으로는 경쟁력이 적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런 그에게 희망이 되어준 건 인생의 반을

함께한 클레이였단다. 최근에는 클레이 창작

캐릭터로 짧은 스톱모션 영상까지 제작.

클레이로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는데~

클레이만 있으면 한계란 1도 없다! 주인공이

보여주는 클레이 피겨 세계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방송일 2021년 5월 4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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