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사람들을 살리는 남자

 그는 어떻게 

슈퍼맨이 되었나 

 시민을 살려낸 버스기사

공포의 독감 백신 사망 사태 

누가 불안을 만드는가 




궁금한 이야기y 519회 미리보기


사람들을 살리는 남자,  

그는 어떻게 슈퍼맨이 되었나?

  

[ 버스에서 등장한 슈퍼맨 ]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구출해내고 홀연히 

사라지는 영화 속 히어로, 슈퍼맨. 

2년 전, 정수(가명) 씨는 본인이 운영하던 

주유소 앞에서 슈퍼맨을 목격했다.


“뭔가 슝 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엄청나게 큰 소리요. 포 쏘는 소리”


칠흙 같던 밤, 주유소 마감 작업을 하던 중 

포탄이 터지는 듯한 굉음 소리에 대로로 

뛰쳐나갔다는 정수 씨는 교통사고 현장을 

마주했다고 한다. 커브길을 돌다 전복된 

차량 안에는 사람이 갇혀있었다. 심지어 엔진에 

문제라도 생긴 듯, 차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기까지 했다는데. 서둘러 119에

 신고를 한 뒤 구급대만을 간절히 기다리던

 일촉즉발의 순간..! 




한 남자가 버스에서 내려 사고차량으로 

돌진했다고 한다. 신속하게 주유소에 비치된 

소화기로 유리창을 깨고 차 주인을 구해낸 

남자는, 구급대가 오기도 전에 버스를 타고 

홀연히 사라졌다는데. 


건너오는 중에 이제 꽝 받혀서 에어백이

 다 터질정도로.  저한테 응급처치를 

해주시더라고요. 정말 생명의 은인이셨던 거죠. 

-교통사고 피해자 INT 중 - 


[ 슈퍼맨의 활약은 어디까지? ] 


그런데 놀랍게도, 이 슈퍼맨같은 남자에게

 도움을 받은 사람들은 한 두 명이 아니었다.

두 달 전, 빗길운전을 하던 중 충돌사고를

 당했다는 지안(가명)씨는 남자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에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달,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기사. 

‘버스 차고지에서 쓰러진 시민을 살려낸 버스기사’.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 기사 속 주인공, 

‘김영우 씨’가 바로, 지금껏 시민들이 목격했다는 

그 ‘슈퍼맨’이었다. 능숙한 응급조치로 숨이 

멎었던 시민을 살려낸 영우 씨. 그는 어떻게 

꾸준히 이런 선행을 베풀어 올 수 있었던 걸까?

 

 이 생명하고 직관된 일은 생각할 겨를이 없더라고.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게 생명 아닙니까.

- 김영우 씨 INT 중 - 


위급한 상황이 닥치면, 판단할 겨를도 없이

 몸이 먼저 반응한다는 영우씨!  이번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평범한

 버스기사 김영우씨가 슈퍼맨이 된 사연을 알아본다





공포의 ‘독감 백신 사망 사태’,

누가 불안을 만드는가


[목욕탕에서 발견된 한 남자의 주검] 


  지난 21일 저녁, 한 작은 동네 목욕탕에서 

사망 사건이 벌어졌다. 온탕에서 혼자 반신욕을

 하다 돌연 사망한 채로 발견된 한 남자. 

그의 몸에선 어떠한 외상도, 타살의 흔적도 

찾을 수없었는데...  남자는 어쩌다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게 된 걸까? 그런데 부검 결과 

남자의 사인이 심근경색으로 밝혀졌는데도 

남자의 죽음을 둘러싸고 묘한 소문들이

 떠돌기 시작했다.  


“이틀 전에 독감 백신 맞고 목욕탕에서 죽은거라고... 

요즘 겁이 나서 예방 주사를 못 맞겠어“

- 목욕탕 인근 주민들


[독감 백신 논란 속 자라나는 불안감]


  지난 16일 고등학생이 독감 백신을 맞고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온 후, 한국 사회는

 불안에 떨고 있다. 독감 백신을 맞고 사망했다는 

기사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고 독감 백신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정부는 신고된 사망자들의 부검 

결과를 공개했다. 부검 결과 독감 백신과 사망은

 아무런 인과 관계가 없다는 것. 하지만 정부의

 발표 이후에도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불안은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우리가 만난 또 다른 유가족들도 

사망자가 고령이었고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사망이라고 사인이 나왔는데도 여전히 

사망 6일 전 맞은 독감백신을 의심하고 있었다. 


“지금 의사 중에 맞으라고 하는 사람이 없잖아”


”백신을 중국에서 수입했다면서요? 


“코로나보다 더 하잖아요, 안 그래요?”


-독감 백신 사태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


코로나 19 사태로 시작되어 독감 백신 논란으로 

커진 사회적 불안감, 그 실체는 과연 무엇이고 

누가 그 불안을 만들고 있는가? 

 

 이번주 에서는 최근 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은

 ‘독감 백신 사태’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 2020년 10월 30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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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온 경민 씨 

그는 왜 그 곳에서 

탈출하지 못했나 

피해자 없는

 울릉도 사기 사건 




궁금한 이야기y 506회 미리보기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온 경민 씨  

그는 왜 그 곳에서 탈출하지 못했나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온 경민 씨,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머리와 팔다리에 붕대를 감고 1년 만에 가족들

 앞에 나타난 경민(가명) 씨의 몸은 만신창이였다

.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스물 네 살의 경민 씨는

 중학교 후배 박 씨 커플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한다. 그들은 골프채와 쇠파이프로 

경민 씨를 때렸고, 끓는 물을 수 십 차례 경민 씨의

 몸에 끼얹거나 불로 몸을 지지는 행위를 일삼았다.

 경민 씨는 그들의 가혹 행위로 두피의 대부분이 

벗겨지고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었다. 

 

 “그 날 이후로 악몽도 꾸고 이제, 꿈에 나오는 거예요.  

제대로 잠도 못 자겠고....  그 사람들은 악마였어요.“  

- 경민 씨


[그는 왜 악마커플에게서 탈출하지 못했나]


  2년 전 경민 씨는, 중학생 시절 같은 지역에서

 운동을 하다 친해졌다는 후배 박 씨에게 사업을

 제안 받았다. 둘 다 운동을 잘하니 헬스클럽을

 하자는 달콤한 제안. 그렇게 같이 살게 되면서

 악몽이 시작되었다. 사업에 필요하다며

 경민 씨 명의로 휴대전화 3대를 개통하고 

무려 600만원의 요금을 부담시키기도 하고, 

3억 5천만원짜리 차용증을 쓰게 하기도 했다. 

견디다 못한 경민 씨가 도망가려고 하면 부모님을

 산채로 장기매매하고, 동생은 노예로

 부려먹을 거라 협박하며 경민 씨를 옭아매어 두었다.


 자신보다 어린 후배, 운동으로 단련된 거구의 

자신보다 작고 여린 후배의 여자친구. 경민 씨는

 왜 이 커플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한 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경민 씨가 

왜 박 씨 커플에게서 탈출하지 못했는지, 

그동안 경민 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추적하고자 한다. 





피해자 없는 울릉도 사기 사건, 

왜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기다리나? 

  

푸른 동해 끝. 물 맑고 사람도 맑기로 

유명한 섬, 울릉도.


이곳에서 희대의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10년간 마을 어르신들은 물론, 

외로운 독거노인들을 부모 대하듯 극진히 

보살폈다던 방 여사. 그녀가 주민들이 평생을 

피땀 흘려 모은 돈 수억 원을 빌려쓰고 도주한 

것이다. 마을 주민들에게 따뜻한 밥을 지어드리고,

 몸이 아프신 분들을 모시며 물심양면으로 

잘해줬다던 방 여사. 다른 이도 아닌 그녀가 

사기를 치다니... 평화롭던 울릉도는 한순간에

 쑥대밭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취재를 위해 울릉도에 들어간 우린 뭔가 

묘한 분위기를 느꼈다. 그 누구도 이 사건에 대해

 말을 하지 않으려 하고 있는 것이다. 모두들 사기

 사건이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아무도 피해를 

보지는 않았다는 입장.  우린 어렵게 그녀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할머니를 만날 수 있었다. 

명이나물 말려 받은 돈 300원을 꼬박꼬박 모아 

만든 전 재산 2000여 만원을 빌려줬다는 

박 씨 할머니. 그런데 할머니도 신고는 커녕 

경찰조사까지 받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 

대체 이 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신고할 필요도 없어요. 

 안 할래요. 난 이래 된 거 처벌도 원하지 않고 

- 피해자 마을 주민 인터뷰 중 - 

 

우리는 육지로 나와 모텔에서 생활하고 있는

 방 씨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그녀는 자신을 

사기꾼으로 보는 시선에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자신은 단지 돈을 빌려쓰고 높은 이자 때문에 

갚지 못한 것일 뿐. 사기를 칠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것. 도망치듯 섬을 빠져나온 건 

이자 독촉을 견디다 못해 죽을 것 같아서 

나왔다는데... 그녀의 말은 어디까지 사실일까? 

피해자들은 왜 피해 사실을 감추고

 그녀를 신고하지 않는 걸까?

 

섬에 있으면 들들 볶으니까, 이자 내놓으라고 

그 사람들한테는 원금보다 이자가 더 많이 갔어요. 

 -방 씨 인터뷰 중 -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울릉도를 

발칵 뒤집어놓은 사기 사건의 전모를 추적해본다.


7월 24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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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엄마론 아빠론 

아이들은 왜 

사기 범죄에 가담했나

  여자친구 실종사건 

사라진 그녀의 행방





궁금한 이야기y 505회 미리보기

 

엄마론’, ‘아빠론’ 

아이들은 왜 사기 범죄에 가담했나?

 

[순식간에 사라진 천 만원, 그 돈의 행방은?] 


   순옥(가명) 씨는 지난 해 12월 너무나도 황당한 

일을 당했다고 했다. 통장에 넣어뒀던 이사 계약금

 천 백4십만 원을 손 쓸 새도 없이 잃어버린 것.

 은행에서는 누군가가 순옥 씨의 계좌에서 돈을

 빼낸 흔적이 발견되었고, 그녀 명의의 마이너스

 통장까지 개설이 되어 있었다. 곧장 경찰에 신고한

 순옥 씨는 머지않아 아들 현우(가명)에게서 

충격적인 문자를 한 통 받았다는데.. 이 모든게 

자신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는 것.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 엄마 내가 너무 큰 실수를 저지른 것 같아

나 이제 집에 못 들어가.

돈을 꼭 구해올게, 미안해...”

- 현우가 보내온 문자 내용 중


[‘엄마론’,‘아빠론’위험한 돈놀이의 시작]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고가의 점퍼를 갖고 

싶어 인터넷 SNS 상에 떠도는 광고를 보고 

대출업자에게 연락을 했었다는 현우. 부모님의 

명의의 신분증과 휴대전화만 있으면 

미성년자에게도 대출금 백만 원을 바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그는 즉시 엄마 순옥 씨의

정보를 대출업자에게 넘겼다는데.. 하지만

 알고 보니 대출금 백만 원은 순옥 씨 통장에서

 나간 돈이었고, 그 이후 순옥 씨는 통장에 있는

 나머지 돈도 모두 잃게 되었다.


“ 안 건든 게 없어요.

엄마 통장 건들면 엄마론, 아빠 통장 건들면 아빠론

- 또 다른 피해 학부모와의 인터뷰 중


  소위‘엄마론’, ‘아빠론’이라 불리며 이 범죄는

 이미 청소년들 사이에선 꽤 유명했다. 그만큼

 피해자도 한둘이 아니었는데... 부모님의 명의로 

대출을 받아 준다며 10대 미성년자를 속이고 돈을 

편취하는 사기 범죄, ‘부모론’. 더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사기행각에 가담한 사기꾼 대부분이

 미성년자였다는 것! 심지어 피해자였던 사람이

 공범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이런 범죄에 가담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의 위험한 행보를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이번주 SBS <궁금한 이야기 Y> 에서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SNS 금융 사기에 대해 취재해본다.





여자친구 실종사건, 사라진 그녀의 행방은?

 

[하룻밤 사이 실종된 여자친구] 

 

 “정말 고민을 너무 많이 하다가... 

혼자 힘으로는 안돼서 전화를 드렸어요”


  지섭(가명) 씨는 일주일째 행방불명인 그의

 여자친구를 찾고 있다고 했다. 혜주(가명) 씨를

 마지막 목격한 곳은 지난 6일 함께 묵은 

호텔이었다. 새벽 3시반 분명 잠든 모습을 봤는데, 

혜주 씬 언제 호텔을 나선 건지 그 뒤 

연락두절됐다. 그녀에게 나쁜 일이 생긴 건 아닐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지섭 씨. 

혜주 씨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 제가 오전 11시 정도에 눈을 떴는데 

자리에 없어서.. 전화기가 꺼진 상태로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 

- 지섭 씨와의 인터뷰 중

 

[가난한 연인에게 찾아온 행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아픈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온 지섭 씨와 혜주 씨는 서로에게 많이 

의지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그러던 중 올해 초 

사소한 말다툼으로 헤어지게 되었고, 그로부터 

5개월이 흐른 6월, 혜주 씨에게로부터 먼저 연락을

 받았다는 지섭 씨. 혜주 씨는 6월 초 어릴 적 

헤어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그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12억 상당의 재산을 상속받게 

되었다는 얘기도 함께 꺼냈는데...  앞으로 

많은 돈이 생기니 자신만 믿고 따라오라 했다는 

혜주 씨. 가난에 지쳐있던 그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었다.


“ 우리가 받는게 12억이래, 안 놀라워?”

“와...너무 떨려 지금. 말도 안된다” 

- 지섭 씨와 혜주 씨가 나눈 대화 내용 중


  지섭 씨는 그 무렵 혜주 씨에게 곧 받을 

상속금으로 같이 사업을 해보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끈질긴 설득에 결국 그는 

오랫동안 다닌 직장까지 그만두고, 혜주 씨와 

함께 상속금을 받을 날만을 기다렸는데... 돈이 

입금되기로 한 그 날, 그녀가 지섭 씨를 홀로 

호텔 방에 남겨두고 사라져 버린 것이다. 혜주 씨가 

실종된 이후 매일 그녀의 집 앞을 찾아가는 게

 일상이 되었다는 지섭 씨. 그녀가 다니던 

전 직장 동료들도, 혜주 씨의 어머니도

 그녀의 행방을 몰라 답답할 뿐이라는데...

혜주 씨는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하룻밤새 실종된 여자친구의 행방에 대해 파헤친다.


방영일 7월 17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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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사라진 아버지의

 2억 돈가방 

범인은 7남매 중에 있다?

 2억을 넣어두었다는

 가방 안엔

 7천만 원만 남아있었다


 


궁금한 이야기y 498회 미리보기


사라진 아버지의 2억 돈가방, 

범인은 7남매 중에 있다?!

 

[아버지의 가방 속에는 무엇이 들었나?]


지난 14일 <궁금한 이야기 Y> 사무실로 다급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아버지의 가방을 

찾아달라며 도움을 요청해 온 사람은 7남매의 

막내인 은희(가명) 씨. 작년 11월 아버지는 

큰 수술을 앞두고 그 가방을 둘째 딸에게 

맡겼다고 했다. 은수저 두 벌과 집문서 그리고 

평생 모은 적금을 깨 5만 원권으로 바꿔놓은

 현금 2억까지... 한평생 소중하게 지켜온 전

 재산이기에 수술 직후 아버지는 눈을 뜨자마자 

그 가방을 애타게 찾았다는데... 하지만

 퇴원한 지 4개월이 훌쩍 지난 지금도 가방은

 아버지에게 돌아오지 않고 있다. 둘째 딸은

 왜 가방을 돌려주지 않는 걸까? 





“아버지가 소중한 물건들을 그 가방 속에 넣어 

놓으셨나 봐요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가방이) 없어요. 다 훔쳐 갔어요”

-막내 딸 은희(가명) 씨의 제보 전화


[사라진 아버지의 돈가방, 그 행방은?]


둘째 딸과 남매들이 아버지 집을 방문한 날, 

가방을 돌려달라는 아버지의 말도 무시한 채 

귀가 어두운 아버지를 등지고 그들만의 이야기를 

숙덕이는데...그들이 나누는 대화는 충격적이었다.


“일곱 명이 똑같이 나눠 먹고 싸우지 말자”


“일곱 명 똑같이 하자. 하하하”

-세 남매의 대화 중


살아계신 아버지를 두고 가방 속 돈 2억을 나눠

 가질 궁리를 하고 있는 일곱 남매. 당장

 생활비로 쓸 돈도 다 떨어졌다는 아버지를 

곁에 두고 자녀들의 관심은 온통 그 가방에만 

쏠려 있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가방을

 열게 된 아버지. 그런데 2억을 넣어두었다는 

가방 안엔 7천만 원만 남아있었다. 

1억 3천만 원을 가져간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이번주 SBS <궁금한 이야기 Y> 에서는

 사라진 아버지의 돈 가방의 행방과

 이를 둘러싼 욕망으로 위기를 맞게 된

 한 가족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 2020년 5월 29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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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양말 좀 벗어 줄래 

교직원 박 씨의 수상한 제안 

한 가족의 보험 사기 

첫째 딸이 도움을

 요청해 온 이유  





궁금한 이야기y 497회 미리보기


양말 좀 벗어 줄래? 

교직원 박 씨의 수상한 제안

 

[그 남자의 수상한 거래]  

 

  A 대학교 재학 중인 보영(가명) 씨는 

교내 한 부서의 교직원 박(가명) 씨에게 부탁을

 하나 받았다. 지인이 B 대학교에서 섬유 소재를 

연구하는데, 실험을 위해 신던 양말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그의 간곡한 부탁에 2층의 빈 강의실로

 향한 보영 씨. 그녀는 박 씨의 노골적인 시선과 

적극적인 행동에 당혹스러웠다고 한다. 보영 씨는 

이 일을 친구들에게 알렸고, 3명이 같은 경험을

 했다고 대답했다. 혹시 비슷한 경험자가 

더 있지는 않을까. 보영 씨는 SNS에 이 남성을

 만난 또 다른 사람이 있는지 제보를 받았고, 

목격담이 쏟아져 나왔다. 양말을 벗어준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여학생이었고, 그 남자는 

꼭 흰색 양말만 고집했다는 것인데... 





“2018년 1학기 때 양복 입은 젊은 남자가 

왔어요.  연구를 해야 하는데 지금 신은 

양말 줄 수 있냐고... (중략)  

네? 이러니까 자기가 새 양말 줄테니까

 신으신 양말 달라고...“ 

- 제보 내용 중

 

[그는 왜 신던 양말을 벗어달라고 요구했나]

 

  얼마 후 교직원 박 씨는 보영 씨에게 

문서 하나를 전송했다. 바로 B대학교 

지인 김(가명)씨가 연구중이라는‘고품질 오래가는

 양말’이라는 연구계획서였다. 해당 문서에는 

실제 20,30,40대 남녀 지인에게 목적 설명 후

 동의를 구하고 장시간 착용한 양말에 한해

 데이터를 추출해서 고품질의 오래가는 

양말을 만들겠다는 계획이 적혀 있었다.  


하지만 해당 B 대학교에 문의해본 결과, 양말에 

관한 연구는 없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는 왜

 B 대학교 지인 김 씨의 양말 연구 때문에 신던 

양말이 필요하다고 거짓말을 한 것일까. 

김 씨 또한 그런 연구는 진행한 적 없다며

 연구 계획서는 박 씨가 작성했다고 하는데.. 


“거짓말을 시킨거죠. 양말을 연구하려고 했었다.

 나는 섬유를 전공하는 사람이다. 

이런 식으로 얘기 좀 해달라고 하는거에요.“  - 김 씨


  박 씨의 수상한 제안을 추적하던 중, 

한 커뮤니티에서‘발 냄새가 나는, 신던 양말을

 직거래로 만나서 벗어줄 여성을 찾고 있다’는 

남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이 혹시 교직원

 박  씨인걸까.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신던 양말을 벗어 달라고 하는 교직원 

박 씨의 수상한 제안의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한 가족의 보험 사기, 

첫째 딸이 도움을 요청해 온 이유는?

  

[한 소녀가 보낸 간절한 SOS] 

 

“저희 가족을 도와주세요...”


 지난 5월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부모님을 

선처해달라며 호소하는 한 소녀의 간절한 글이

 올라왔다. 소녀는 자신의 가족이 보험 사기를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그녀의 부모는 물론 

어린 3명의 동생들까지 그 사기 행각에

 가담했다는데... 이 일로 인해 아버지 박 씨는 

구속되었고 어머니 김 씨는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했다. 명백한 범죄행위이자 처벌받아야

 마땅한 사실.. 그럼에도 소녀가 도움을 

요청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발 도와주세요. 제가 클 만큼 컸다 하더라도 

아직은 부모님 손길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제 동생들 또한 마찬가지이고요.” 

-첫째 딸이 한 커뮤니티에 올린 글 중


[그들의 불행의 시작은 무엇이었나?] 


  2년 전 훌쩍 떠난 여섯 식구의 첫 가족 여행, 

한 식당에서 밥을 먹고 식중독에 걸린 것이 

이 모든 일의 시작이었다. 당시 가족들은

보험회사를 통해 200만원 상당의 보상금을 지급

 받았다. 아무런 노력 없이 얻어진 돈에 그릇된 

욕심이 생겨버린 것일까? 그날 이후

 아버지 박씨는 본격적으로 사기 범죄를 계획하기 

시작했다. 일 년 동안 스무 군데가 넘는 전국의 

식당들을 돌아다니며 총 7천만원의 보험금을 

타냈다는 가족. 심지어 일부러 머리카락과

 비닐 조각을 음식에 넣어 식당 사장님을 

속이기까지 했다는데...

 

“다음날 전화가 와서  그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나서 다 입원을 했다는 거예요. 

보험처리를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 보험 사기 최초 고발자 식당 사장님

 

  아버지가 구속된 이후 어머니 김씨는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한다. 

현재 아버지와는 면회조차 거부된 상태. 

하루에도 몇번씩 호흡곤란이 온다는 

어머니 김씨의 곁을 어린 네 자매만이 지키고 

있다. 어린 자매들은 어쩌다 이런 범죄에

 연루된 것일까? 범죄에 가담하면서까지 

이들이 지키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더 소중한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는 한 가족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2020년 5월 22일 (금) 오후 08:55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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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장 씨의 달콤한 유혹 

사라진 외제차는 

어디로 갔는가 

 피해자 명의를 빌려 

대출 차 구매  





궁금한 이야기y 496회 미리보기


장 씨의 달콤한 유혹  

사라진 외제차는 어디로 갔는가?

 

[그의 달콤한 제안] 

 

 ‘명의만 빌려주면, 외제 차도 탈 수 있고 

용돈 벌이도 할 수 있다. 선미(가명) 씨에게 

달콤한 제안을 한 건 그녀 동창의 남자친구였다.

 그는 광주에서 친하게 지내던 형님이 있다고 

하며 렌터카 업체 사장 장(가명)씨를 소개했다. 

장 씨는 다름 아닌 5년 전 화제가 되었던 

외제 차 파손사건 영상의 주인공이었다. 당시

 그는 차량 운행 도중 잦은 시동 꺼짐 현상을

 겪고, 업체 측에 항의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없었던 업체 측에 이의를 제기하며

 문제의 차량에 골프채를 휘둘렀다. 





  장 씨는 그녀의 명의로 차를 구매해 렌터카 

사업에 활용하고, 거기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할부금도 내고 그녀에게 150만원의 수익금도 

주겠다고 약속했다. 만삭에 아이를 키우는 

주부였던 그녀는 장 씨를 믿고 제안을 받아들였고, 

그녀의 소개로 선미 씨의 남편, 오빠, 어머니까지

 장 씨에게 명의를 빌려주었다. 결국 선미 씨는

 가족들 명의로 7대의 차량을 구매하게 되었다는데..


“믿음이 너무 갔죠. 명의만 빌려주면 된다, 

이 기회 놓치면 놓친 사람만 바보인 거라고, 

서울에서는 거의 투잡으로

 이런 거 다 하고 있다고...“ - 선미 씨


[그들은 어떤 피해를 입었나]


  한 달 뒤 수익금과 차 할부금이 입금됐다는

 선미 씨. 하지만 그녀는 4개월 만에 울상을 

짓게 되었다. 바로 그녀의 차가 모두 사라졌다는

 것. 장 씨는 렌트업자에게 임대료를 받고

 차량 19대를 빌려줬는데 그 차가 다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이 일로 장 씨의 회사 통장이 경찰에 

압류돼 선미 씨 가족의 외제 차 할부금도

 줄 수 없게 되었다고 하는 장 씨. 하지만

 그를 믿고 명의를 빌려준 선미 씨 가족이 

다달이 내야 하는 할부금은 1500만원이었다. 


  장 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사람은 선미 씨

 가족 뿐만이 아니었다. 많은 이들이 렌터카 

업체 사장 장 씨를 믿고 그에게 명의를 빌려주고 

대출을 받아 외제차의 소유주가 되었지만 

지금 그들은 외제차 할부금을 갚고 있다는데...


“제가 신용1등급이었고 해결이 될 줄 알고 

그 할부 값을 막으려고 그랬는데... 

더 이상 안 되겠더라고요  저희 어머니랑

 둘이 사는데 이 차가 재산으로 잡혀버려서 

임대아파트에서 올해 쫓겨나게 생겼어요. 

지금 이 차를 정리를 못하니까.“ - 피해자 


  뿐만 아니라 장 씨는 피해자들의 명의를 빌려 

대출을 하는 과정에서 중고차 시세 차익 보다 

더 많은 대출을 받아, 시세 차익으로 돈을

 편취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과연 그는 혼자서

 이 모든 일들을 벌였던 것일까?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사라진 외제차의 

행방과 장 씨의 진실, 그리고 그의 사기수법에

 대해서 파헤쳐 보고자 한다.


방송일시 2020년 5월 15일 (금) 오후 08:55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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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우리 집을 신고해주세요

 허위 신고 뒤

 감춰진 범인은 

외딴 저택에 고립 

누가 그녀를

 감시하는가  




궁금한 이야기y 493회 미리보기


우리 집을 신고해주세요 

허위 신고 뒤 감춰진 범인은?

  

[4개월째 계속되는 허위신고]

  

  벌써 4개월째, 이 아파트 17층 유나(가명)네

 집엔 경찰관, 소방관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사이렌 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다는 유나(가명)양의 부모님. 누군가 

유나네 집 주소를 대며 119와 112에 ‘집에 불이

 났다’, ‘집 안에서 싸움이 났다’ 며 문자로

 허위신고를 한다는데... 신고자들은 모두

 SNS 메신저를 통해 한 사람의 부탁을 받고 

신고를 했다고 했다. 그런데, 신고를 부탁했다는

 계정의 이름은 유나 양. 유나의 사진과 집주소,

 전화번호까지 나와 있었다는 것. 하지만 

유나 양은 자신이 만들지 않은 사칭 계정이라고

 했다. 유나 사칭범의 장난은 갈수록 더 심해졌다. 





“새벽에 문을 막 두드리더라고요. 

남자 두 명이 서 있는 거예요 

유나가 오라고 했대요. 너 이 친구 불렀냐고

 그러니까 부른 적이 없대요” 

- 유나 엄마 인터뷰 중

 

[계속되는 사칭 문자, 그 범인은?] 

 

  유나 양을 사칭한 범인은 그녀의 아버지에게도

 다가왔다. 딸인 척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던 

범인은 정체를 들키자 온갖 욕설과 성적인 

말들을 퍼부었다는 것. 허위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돌아온 소방대원들을 비하하는 

말까지 SNS 게시물에 올렸다는 사칭범. 그런데 

신고가 들어가는 집은 유나 양 집 뿐만이 

아니었다. 유나와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7층 지희네 집도 똑같은 피해를 본다는 것인데... 

지희네 가족들은 의심이 가는 범인이 있다고 했다.


“저는 걔(유나)라고 200% 이상 확신을 해요.

모든 일련의 행위를 보면 위에서 장난친 거다” 

- 지희 가족들 인터뷰 중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유나의 자작극이라는

 지희네. 8층에 사는 박군 역시 유나 양을 

의심하고 있었는데... 모두 서로가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이 상황. 범인은 이들 중에 있는

 것일까? 유나(가명)를 사칭하는 범인은 대체

 왜 이런 일들을 꾸민 것일까? 이번주 SBS 

<궁금한 이야기 Y> 에서는 두 가정의 일상을 

망가뜨린 SNS 사칭범의 정체에 대해 파헤친다.

 




외딴 저택에 고립된 영애 씨(가명) 

누가 그녀를 감시하는가?


[그녀의 집에 나타난 남자의 정체는?] 

 

  천 평이 넘는 대지 위에 지어진 화려한 

2층 저택. 그곳에 홀로 사는 영애 씨(가명)는

 누군가에게 감시와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그녀의 저택 주변을 비추는

 여덟 대의 CCTV 카메라에는 집 앞을 

기웃거리는 남자의 모습이 찍혀 있다. 하지만

 그녀의 집 주변을 배회하는 감시자들은 한둘이 

아니라는 영애(가명) 씨. 그들은 영애(가명) 씨가

 잠을 못 자게 초인종을 누르고 벽에

 돌을 던진다는데...


  지금 그녀는 자신의 집 주변을 배회하는 

사람들을 보며 공포에 떨고 있다. 영애(가명) 씨의

 저택은 마을에서도 외딴곳에 있지만, 그녀의 

집 담을 넘어온 침입자를 본 목격자도 있다. 

그동안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잠을 못 자게 막 초인종을 누르고 

벽 여기 돌을 던지고 그래. 

더 이상 못 지키겠어. 내가 죽어야지. 못 지켜요. 

무섭고 두렵고. 돈 뺏어갈대로 다 뺏어가고.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어."

- 영애(가명) 씨 


[누가 그녀에게 위협을 가하는가?]


  그녀의 저택에 들어온 침입자로 밝혀진 

전 남편 박(가명) 씨. 그는 사업을 한다며 

영애(가명) 씨에게 거액의 빚을 졌다. 최근에는

 그가 세금을 체납해 영애(가명) 씨의 집이 

가압류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애(가명) 씨는 딸 부부를 의심한다. 

그녀를 대신해 통장관리를 했던 사위가 지금껏 

자신의 돈 8억여 원을 빼돌린 건 물론, 사람을 

보내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애(가명) 씨는 사위에게 폭행당한 적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딸 내외의 말은 다르다. 

아무 일 없이 살다가 3년 전, 영문도 모른 채

 영애(가명) 씨의 저택에서 쫓겨났다고 하는데...


"돈을 내라고 소송장을 딱 받았는데 

얼마나 황당하겠어요.  그것도 남이 아니고

 친엄마한테 그걸 받았는데 어떡하냐구

- 영애(가명) 씨의 사위 인터뷰 중

 

수면제 없이는 하루도 잠들 수 없다는 

영애(가명) 씨. 도대체 누가, 왜 영애(가명) 씨를 

감시하는 것일까?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영애(가명) 씨가 왜 외딴 저택에 고립된 채 

감시 당하고 있는지 알아보려 한다.



4월 24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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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금값이 돼버린 마스크 

익명 채팅방의 비밀 

마스크 대란

 중간 유통책 

브로커 




궁금한 이야기y 486회 미리보기


금값이 돼버린 마스크, 익명 채팅방의 비밀은?


[마스크를 구하려는 사람들의 대란이 시작됐다.]

 

 지난 주말, 목동에 위치한 한 백화점 앞에는

 주변 건물들을 둘러쌀 정도로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백화점 내 매장에서 마스크를 

1장당 1천원에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새벽부터 온 사람들로, 1인당 5매 밖에

 살 수 없는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몇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코로나사태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온라인상에서

 불과 1장에 800원 꼴에 거래 할 수 있던 

마스크가 어쩌다 이렇게 귀한 물건이 돼버린 걸까?   





 “약국에도 없고, 이마트도 세 번을 갔는데

 100~150명 한도에서 팔아요.”   


“전 빨아서 써요. 마스크에 키친 타올 넣어 

쓰다가 더러워서 버렸어요.”


-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의 인터뷰 중


[금값이 돼버린 마스크, 진실은 무엇인가?]


 우리가 만난 한 마스크 도매상은 이 모든 게

 ‘그들’ 때문이라고 했다. 공장에서 소매상이나

 약국까지 코로나 19 이전에는 한 두 단계만

 존재했었는데, 마스크가 돈이 되자 수많은 

사람들이 중간 유통책, 이른바 브로커로 

끼어들면서 유통단계가 복잡해지고

 점점 가격이 오르게 됐다는 것. 


“ 뛰어든지 3주 만에 1년 치 연봉 정도 벌었어요”

“ 로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벌기 때문에 뛰어든 사람들이 많아요”

- 마스크 브로커들

 

 취재도중, 우린 금값이 된 마스크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브로커 홍 씨를 만날 수 있었다. 

마스크를 대량으로 판매하는 사람과 구매자를

 찾아서 연결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는 남자. 

그는 마스크 가격이 기형적으로 오른 건, 모두

 ‘그들’ 모인 익명 채팅방의 존재 때문이라고 

말했는데. 그리고 그는 우리에게 마스크 

브로커들이 모여 있다는 그 방을 보여줬다. 

<50만, 2천 800, 기생충>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암호 같은 대화가 이뤄지고 있는 그들만의

 채팅방. 그 안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모두가 아픔을 나누며 고통을 나누는 틈 타, 

일확천금을 노리고 있는 사람들.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금값이 된 마스크의

 은밀한 거래를 추적, 그 현장을 공개한다.



3월 6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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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기부금을 훔쳐 

달아난 도둑들  

 6억만 주면 결혼해 

준다던 선주씨는 

왜 돈만 받고 한수씨 

곁을 떠났나  




궁금한 이야기y 479회 미리보기 


기부금을 훔쳐 달아난 도둑들,

완벽범죄를 꿈꾼 그들은 왜 5시간 만에 잡혔나? 

     

[37초 만에 끝나 버린 도난 사건] 

 

  지난달 30일 전주 노송동 주민센터에 그토록

 기다리던 전화가 걸려왔다. 20년째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거액의 기부를 이어 오고 있는

 그의 연락이 온 것이다. 5만원 다발과 묵직한 

돼지 저금통이 든 상자를 조용히 놓고 떠나

 ‘노송동 천사’로 불리는 그는 올해도 ‘돈 상자를 

찾아가라’는 짧은 말만을 남긴 채 사라졌다. 





그런데 잠시 후 주민센터가 발칵 뒤집혔다. 

전화를 받고 1분도 채 안된 그 사이 기부금 

상자가 감쪽같이 없어진 것이다. 당황한 

주민센터 직원들은 CCTV를 뒤져 돈 상자를 들고

 도망간 이들의 차량을 찾아냈는데... CCTV를 본 

주민센터 직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천사 기부자’가 돈 상자를 놓고 간지 불과

 37초 만에 범인들은 모든 범행을 끝낸 것이다.

 범인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CCTV를 분석한

 경찰 역시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범인들은 

차량 번호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물을 묻힌

 휴지로 번호판까지 가린 것. 이 소식을 들은 

기부천사 역시 이례적으로 다시 전화를 걸어 왔는데... 


“천사분께서 아유 황당스럽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느냐, 

다시 한 번 잘 찾아봐라 ”

- 주민센터 동장 


[도둑들은 왜 5시간 만에 붙잡혔나?]


“아이 찾았다네! 그래. 그러니까 너무 기쁜 거예요

내 돈처럼 기쁜 거예요. 너무 기쁘더라고 ”

- 마을 주민


  그런데 사건 당일 범인들이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철저한 계획과 연습으로 완벽

 범죄를 꿈꿨던 범인들이 겨우 5시간 만에

 붙잡힌 것이다. 어떻게 경찰은 흔적조차 

안 남기고 사라진 범인들을 그리 쉽게 잡을 수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그들이 가져간

 기부금 6천여만 원은 대체 무엇에 쓰려고 

범행을 실행한 것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천사의 마을을 

충격에 빠뜨린 노송동 성금 도둑 사건의 

전모를 살펴본다. 





6억만 주면 결혼해 준다던 선주씨는

왜 돈만 받고 한수씨 곁을 떠났나?  


[그녀와 결혼하는 유일한 방법]


“나는 박선주를 정말 사랑하고 처음 봤을 때부터 

너무나 아름다워서 한순간에 그녀에게 빠져든거죠.“

-정한수씨의 얘기중 


  “장가가라, 제발 가라!” 47살이 되도록 결혼도 

하지 않은 채 일흔이 넘은 노모의 속만 태웠다는

 아들 정한수(47세, 가명)씨가 드디어 장가를

 가겠다고 선언했다. 올해 초 휴대폰 소개 어플을

 통해 꿈에 그리던 이상형 박선주(가명)씨를

 만난 것이다. 해외에서 10년간 유학생활을 했고, 

현재는 한국 대학에서 피아노 가르치는 교수라고

 자신을 소개 했다는 그녀. 미모와 지성을 갖춘

 선주씨의 모습에 한수씨는 한순간에

 빠져들었고, 첫 만남을 가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까지 결심하게 된다. 


 그런데 얼마 후, 두 사람의 결혼을 선주씨의

 언니가 극렬하게 반대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낙담하던 한수씨... 그런 

그에게 선주씬 이 상황을 넘어설 묘책을 

알려준다.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들 수 있다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6억을 마련해 자신에게 

가져오는 것. 그녀의 요구대로 한수씬 운영하던 

펜션 사업 등을 정리해 6억을 마련했고, 그 중

 두 사람이 함께 살 신혼집을 계약하고 남은 돈

 2억 5천만 원을 선주씨에게 입금까지 하는데...  


[그녀가 한수씨를 떠난 이유는 무엇인가?]


박선주曰 “자 얼마 들고 온다?”

정한수曰 “10억..”

박선주曰 “아니야, 난 6억만 주면 돼요. 

6억만 딱 갖고 와요.”

-정한수씨와 박선주씨의 대화내용


 하지만 한수씨가 그렇게도 원하던 결혼은 

성사되지 않았고, 그는 크로아티아로 홀로

 출국해 요트를 타고 세계 일주를 하며 상처를 

극복해야 하는 쓸쓸한 신세가 됐다. 차일피일 

결혼을 미루던 선주씨가 결국 그에게 이별

 통보를 하고 사라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별 전

 사랑을 테스트 한다며 ‘결혼과 상관없이 

2억 5천만 원을 선물로 증여한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하게 한 뒤 공증까지 받아냈다는

 선주씨. 대체 그녀는 왜 돈만 받고 한수씨의

 곁을 떠난 걸까. 그녀의 진심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선주씨를 직접 찾아 나선 

제작진. 수소문 끝에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했다는 선주씨의 언니를 만나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선주씨의 언니는 사기를

 당한 건 오히려 자신의 동생이라고 주장했다. 

순진한 동생이 남자를 잘못 만나 신세를 망치게 

됐다며 억울함을 토로하던 언니는 결혼 전 

한수씨와 선주씨 사이에 있었던 충격적인 

일들을 털어놓기 시작하는데...        


 이번 주 1월 9일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박선주와 정한수, 두 사람의 사랑과 전쟁.

 그 진실을 파헤쳐본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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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따뜻한 물을 

구걸하는 아기엄마 

남의 집에서 샤워하는

 수상한 그녀의 정체 

미스터리한 

아기 엄마의 반전




궁금한 이야기y 478회 미리보기 


따뜻한 물을 구걸하는 아기엄마, 

남의 집에서 샤워하는 수상한 그녀의 정체는


[낯선 여자가 내 집에서 샤워를 하고 간다면?]   


 ‘어떤 젊은 아기 엄마가 집에 들어와 뜨거운 

물 샤워를 하고 간다?’ 지난 해부터 부산 아파트

 일대에선 이런 수상한 괴담이 떠돌고 있었다. 

돌이 안 된 아기를 키우는데, 집에 물이 안 나와 

분유를 탈 온수를 빌려달라며 찾아왔다는 그녀. 

어렵지 않은 부탁에 선뜻 문을 열어준 

제보자들은 황당한 상황을 겪었다. 아기 엄마가 

갑자기 욕실로 들어간 뒤 정작 아기는 돌보지

 않은 채 남의 집에서 뜨거운 물을 틀고 

무려 20분이 넘는 샤워를 즐기고 나온다는 것이다. 





“본인 집처럼 다 씻고 나오시더니 

수건 있냐고 하시는 거예요.

다 벗은 상태로 얼굴만 내밀어 가지고”

-아파트 주민


 그러던 중 그녀가 다녀갔던 아파트들에서

 택배 도난 사고까지 벌어지면서 주변 아파트

 내에는 그녀를 조심하라는 공고문과 

안내방송까지 등장했는데... 그렇게 주민들에게 

괴담으로 남은 그녀... 그녀는 왜 돌도 안 된 

어린 아기를 데리고 다니며 남의 집에서

 20분간이나 온수 샤워를 하고 나오는 걸까?




[미스터리한 아기 엄마의 반전] 


 황당한 사연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직접 만나본

 이들은 제작진에게 그녀를 도와달라 부탁했다. 

그녀의 빨랫감까지 빨아준 적이 있다는 

한 제보자는 그녀가 남편의 학대와 폭행을 피해

 아이와 함께 도피중이란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리고 무엇보다 걱정되는 건 이 추운 날 

길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는 아기 때문이라는데... 

그녀의 생후 9개월 아기가 추운 겨울날에도 

손발이 얼음장이 된 채로 가을옷 한 벌만 입고 

있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소독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우윳병을 들고 다니기까지... 

아기 엄마에겐 혹시 도움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그런데 그녀를 추적하던 도중 제작진은 

묘한 제보 하나를 받는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줄 알았는데... 

저 아파트가 자기 집이라 하더라고요”

- 그녀를 만난 제보자


 접촉 시도 끝에 지역에서 꽤 좋은 아파트라 

알려진 그곳에서 제작진은 그녀를 발견했다. 

고급 외제 승용차에서 아이와 함께 내리는 그녀. 

남부럽지 않은 삶은 살고 있는 그녀는 왜 아이를

 데리고 다니며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 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온수 샤워를 하고 다니는

 그녀의 이야기를 추적해 본다.   

  

1월 3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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