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내 남편은 

살인범이 아닙니다

 백골이 되어 돌아온 아들

 큰스님의 몸제도

  수상한 종교의식  





궁금한 이야기y 476회 미리보기 


“내 남편은 살인범이 아닙니다” 

백골이 되어 돌아온 아들, 범인은 누구인가?

  

 경자(가명)씨는 오늘도 구치소로 남편을 만나러 

간다. 자신만을 사랑하고 누구보다 다정한 남편이 

억을하게 살인범으로 몰려 수감되어 있다고 믿고

 있는 경자 씨. 9분 동안의 짧은 면회지만

 그녀에게는 이 시간이 너무도 소중하단다. 

그리고 자신이 노력하면 남편의 억울한 누명도

 벗겨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친아들을 죽인 

진짜 범인도 잡을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 

경자 씨의 남편 백 씨는 현재 자신의 

의붓아들이자 경자 씨의 친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되어 있다.





 사건이 발생한 건 지난 9월. 전라북도 임실의

 한 야산에 버려진 콘크리트 믹서통 안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되면서부터였다. 시신의 바지

 주머니에서 나온 장애인확인증 안의 이름이 

경자 씨의 친아들 준호(가명)였던 것. 

스무 살 나이, 지적장애를 지닌 준호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경자 씨 가족이 살던 전남 

목포와는 125km나 떨어진 전라북도 임실.

 아들은 왜 아무 연고도 없는 임실에서 

시신으로 돌아온 것일까. 




 그런데 경찰에게 들은 이야기는 무너진 

경자 씨의 마음을 더 괴롭게 했다. 백골이 

발견되기 16일 전 주변 CCTV를 통해 특정된

 범인이 바로, 경자 씨의 남편 백 씨(가명)였던 것. 

시신이 발견된 방향으로 백 씨가 차를 몰고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남아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아들의 시신에서

 발견된 치사량의 약물이 남편의 차에서도 

발견되었고, 죽은 아들 명의로 4억원의

 사망보험이 가입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경자 씨의 남편은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것인데... 그런데도 왜 경자 씨는 친아들을

 죽인 남편의 무죄를 확신하고 주장하는 것일까?


 경자 씬 아들이 살해됐다고 추정된 

9월 3일 이후에도 아들이 집에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9월 4일 방에서 자고 있는 

자신의 아들을 확인했고 그날 오후 아들을 

목격했다는 사람도 있다는 것. 그리고 경자씬 

자신의 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복역한 아들의 

친구가 그 복수로 아들을 죽인 것 같다며 남편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아들을 목격했다는 사람도 없었고, 자신의 딸을 

성추행해 복역 후 출소했다던 아들 친구는

 재판이 진행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게다가

 월 수입이 220만원에 불과함에도 보험료만

 월 200만원을 내고 있었고, 최근엔 수 차례의

 교통사고로 계속 보험금을 타왔다는 것이

 드러났다. 자신의 친아들을 죽인 혐의로 

구속된 남편. 경자 씨는 왜 계속 그를 믿고 

있는 걸까? 보험금을 노리고 의붓아들을 

살해한 백 씨는 과연 어떤 인물일까?


 이번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백골 한 구로

 드러난 임실살인사건, 그 전말을 추적한다.  





 큰스님의 ‘몸제도’ 

그는 왜 신도들을 모텔방으로 불러들였나?

 

[큰스님의 수상한 종교의식 ‘몸제도’]

 

  아들의 명문대 합격을 평생 꿈꿨다는 

진희(가명)씨, 그녀는 지인의 소개로 다니게 된 

서울의 한 절에서 얼마 전 충격적인 일을 

겪었다고 한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게 해준다는 영험한 능력을 가진 절의 

큰 스님이 어느 날 그녀에게 연락을 해온 것. 

식사를 좀 챙겨달라는 말과 함께 그녀를 자신이

 묵고 있는 모텔 방으로 불렀다는데... 


“ 몸을 치료해주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 하나도 안 아픈데요 했더니 

그거 안 받으면 큰일 나 빨리 와서

 자신에게 받으라고 하더라고요”

- 피해자 노진희 씨 (가명)


 큰스님이 권한 건 <몸제도>라고 하는 자신만의

 종교 의식. 그런데 아픈 몸을 치료해주겠다던

 큰 스님은 노 씨의 옷을 벗게 한 후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성추행이라고 느낀 노 씨가

 스님의 손길을 뿌리치고 모텔을 나왔지만

 오히려 큰 스님은 치료의 대가로

 수백만 원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저 치료 안 합니다 하고 나오는데 염증투성이에

 석회투성이인데 마무리하고 가면 다 낫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스님 눈빛이 너무 무서웠어요“

- 피해자 노진희 씨 (가명)


[종교 의식인가? vs 성추행인가?]


 큰스님이 모텔방에서 행한 <몸제도>란 과연 

무엇일까? 우리를 만난 사찰 관계자는 몸제도는

 20년간 이어져온 순수한 종교의식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수천 명이 아무 문제없이 받아온 

종교 의식을 성추행이라고 매도하는 게

 당황스럽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계획적으로 스님을 모함하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하지만 이러한 주장과는 달리 

우리가 만난 사찰의 과거 관계자는 터질 것이 

터졌다는 반응이었다. 수년 전부터 여자 문제가

 불거졌지만 그때마다 유야무야 넘어갔다는 것. 

게다가 우리가 확인한 피해자 중에는

 80대 노인도 있었고 심지어 성폭행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영험한 능력을 가졌다는 큰 스님, 그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 그가 행한다는

 몸제도는 정말 순수한 종교 의식인 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종교의식을 빙자한 큰스님의 몸제도,

 그 의식의 추악한 실체에 대해 파헤쳐본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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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쓰레기 집을 

떠나지 못하는 

외국인 할아버지 

그는 왜 그곳을 

떠나지 못하는가 

캐나다 국적 70대 남성




궁금한 이야기y 475회 미리보기 

 

쓰레기 집을 떠나지 못하는 외국인 할아버지, 

그는 왜 그곳을 떠나지 못하는가

 

[쓰레기 집에 사는 외국인 할아버지?]


서른세 가구가 살고 있는 부산의 단풍빌라. 

그곳에선 오늘도 어김없이 전쟁이 벌어진다. 

바로 이 빌라를 악취와 쓰레기로 가득 채우고

 있는 수상한 그 사람 때문이다. 캐나다 국적의

 70대 남성이라 소개하는 다니엘 씨(가명). 

그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우리말을 

할 줄 모른다. 그 때문에 속이 터지는 건 단풍빌라

 주민들. 주민들은 악취와 벌레 때문에 쓰레기를

 치워 달라 몇 년째 요구하고 있지만, 그는 아주

 또박또박한 영어로 거절할 뿐이다. 단풍빌라가

 다니엘 씨의 사유재산이라 쫓아낼 수도 없는

 상황. 그런데 다니엘 씨의 모습이 어딘가 

수상하다. 커피숍에 가서 쓰레기통을 뒤져 음식을

 먹고, 화장실에 치킨을 먹는 다니엘 씨... 

가난해 보이지도 않는 그는 왜 이런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 





“부인이 대학교 교수로 있었어. 

지금은 노숙자가 다 돼서 다니기 때문에...”

- 이웃 주민


[다니엘은 왜 쓰레기 집을 떠나지 않는가?]


20여 년 전, 부산의 한 대학의 영어 강사로 

정착한 아내를 따라 들어온 다니엘. 그는 아내가

 살아있을 당시엔 윤택한 생활을 해왔다고 한다. 

그러나 몇 해 전 아내가 죽고 그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는데... 실질적 가장 노릇을 하던 아내의 

죽음 이후 언어가 통하지 않자 극심한 생활고를 

겪어왔다는 다니엘 씨. 비자와 여권마저 만료되어

 불법체류자 신세까지 되어버렸던 것. 하지만

 주변 지인들이 그의 딱한 사정을 알고 귀국을

 도와준다 했지만 그는 이 쓰레기 집을 떠나지

 않았다. 다니엘 씨가 자녀들이 있는 본국 

캐나다로 돌아가지 않고, 이 쓰레기 집을 떠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가 자신의

 집에 쓰레기를 집착적으로 모으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다니엘 할아버지가 단풍빌라를 떠나지 못하는 

가슴 아픈 사연을 따라가 본다. 




12월 13일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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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화공술이라 불린

 잔인한 퇴마의식

 수상한 화상 자국 

무속인 

퇴마의식을 의뢰한 부모





궁금한 이야기y 474회 미리보기 


화공술이라 불린 잔인한 퇴마의식, 

무속인은 왜 딸의 몸에 불을 붙였나?

 

[한 구의 시체와 세 명의 남녀]

 

 늘 불길한 빨간불이 빛나고 있던 616호. 

그곳에서는 나지막한 읊조림과 날카로운 비명이 

종종 섞여 나오곤 했다. 그러던 지난 6월, 신고를 

받은 구급대원이 달려간 616호에서는 충격적인

 모습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삭발한 20대의

 한 여성이 세 명의 남녀에게 둘러싸인 채 숨져

 있었던 것. 그녀의 이름은 김향기(가명). 그런데

 사망한 그녀의 몸은 수상한 화상 자국 

투성이였다. 센 불에 익힌 듯 보이는 머리와 

얼굴과 온몸에 얼룩진 빨간 자국까지... 

그날 616호에서 그들에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부적 쓸 때 그 빨간 액체 있죠? 

그것을 바르면서 또 마르면 또 바르고

그러면서 향 피우고 의식 행위하고... ’

-경찰 관계자


 출동한 616호 현장에 있던 무속인 서 씨와

 중년의 남녀. 경찰 조사결과 무속인 서 씨는

 616호와 금강 하굿둑에서 향기 씨에게 씌워진

 귀신을 내쫓기 위한 특별한 주술행위를 했다고 

진술하는데... 향기 씨의 몸에 붙은 물귀신을 

떼어내기 위해 화공술이라는 퇴마의식을 행한

 것이라 주장한 남자. 그런데 이 잔인한 

퇴마의식이 이틀간 계속되며 고통 속에서 

향기 씨가 죽어가는 동안 그 옆에 무속인 서 씨를

 돕던 두 사람의 정체가 드러났다. 

바로 이 퇴마의식을 의뢰한 향기 씨의 부모였다. 


[귀신이 행한 장난인가, 맹신이 빚은 비극인가]


‘그 방에서 되게 오래 있었고 

죽었네 아직 안 죽었네 아직 살아있네 

소리를 듣긴 들었었어요

(죽음을) 인정 못 하는 느낌이라 그래야 되나’

-향기 씨 담당 의사


 향기 씨가 사망하자, 무속인 서 씨는 이 모든 게

 돈을 아끼려 한 부모의 잘못이라 주장했다. 

게다가 자신은 결백하다며, 다음부터는 

퇴마의식을 할 때 동영상을 찍어 모든 증거를

 남겨두겠다고 말하는 무속인 서 씨. 하지만 

향기 씨 가족들은 단지 서 씨만 믿고 그가 

시키는 대로만 했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하는데... 이들에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향기 씨의 참혹한 죽음과 무속인 서 씨를 

둘러싼 진실을 추적해본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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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세 자매의 충격 고백

고백 뒤에 감춰진 진실

 1111호 병실의 

소문난 효자

 그는 왜 병원에서 

공공의 적이 되었나 


 


궁금한 이야기y 473회 미리보기 


세 자매의 충격 고백,  

“나를 성폭행한 건 아버지였다” 

그 진실은 무엇인가?


20년만의 고백

 세딸은 왜 아빠를 고소했나 

 

[세 자매의 충격적인 고백]

 

“사실 이게 엄마한테도 꺼내기 어려운 내용이었어요...  

엄마도 내 편이 되어주지 않을 것 같고...” 

- 둘째 진아 씨-

  

무려 20년, 오랜 시간 동안 감춰뒀던 비밀 하나가

세상에 드러났다. 어렵게 우리를 만난 세 자매가 

긴 망설임 끝에 입 밖으로 꺼낸 이야기는 도무지

 믿기 어려운 내용이었다. 겨우 여섯 살, 유치원 

시절부터 최근까지 세 자매 모두가 한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해왔다는 것. 충격적인 

이야기는 계속 이어졌다. 세 자매가 가해자로

 지목한 사람이 바로 그녀들의 친아버지

 박 씨였던 것. 아버지로 인해 중학교 때 

낙태 시술을 받았고, 성인이 된 최근까지도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둘째의 고백. 





게다가 작은아버지와 큰아버지도 성폭행에 

가담했다는 끔찍하고 충격적인 고백까지 

이어졌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었을까? 어떻게 이런 일이 20년 동안 감춰져 

있을 수 있을까? 용기를 내어 아버지를 고

발했지만 아버지가 지역의 유지여서 제대로 된

 수사가 진행되지 않을 거라며 불안에 떨고 있는

 세 자매... 친딸들을 비참하게 유린한

 아버지 박 씨 그는 어떤 사람일까? 


그런데, 제작진을 만난 아버지 박 씨는 자신은 

결코 딸들을 성폭행한 적이 없다고 연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딸들이 자신을 고소한 

내용이 말도 안 된다며 딸들의 이야기는 모두 

거짓이라 주장하고 딸들이 자신을 모함하는 것은 

어느 교회 때문이라며 묘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하는데...


“ 우리 가족에선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 거지. 

우리 애들이 거길 다니면서 환상 속에서 만들어낸...

그 교회가 문제가 있는 교회예요”

- 세 자매 아버지 박 씨-


[고백 뒤에 감춰진 진실은?]


어머니조차 믿어주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누구에게도 성폭행 피해 사실을 이야기할 수 

없었다는 세 자매. 그녀들이 이 끔찍한 기억을 

되찾게 된 것은 상담사 출신의 교회 집사님과의 

상담을 통해서였다고 한다. 자신들은 트라우마로

 그 당시의 기억이 모두 사라졌는데 집사님의 

끈질긴 노력으로 아버지로부터 성폭행당한

 기억들이 되살아났다는 것. 


그런데 놀랍게도 이 교회에서 가족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며 충격적인 고백을 

이어가는 이들이 세 자매뿐만이 아니었는데... 


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세 자매뿐만이

 아니라 남동생과 근친상간을 했다는 누나.

 그리고 삼촌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조카까지. 불과 4개월 사이 작은 교회 안에서 

세 건의 친족 성폭행 사건이 발견된 것이다. 

이 모든 건 우연일까?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또 다른 가족들 역시 

이러한 고백이 교회로부터 비롯되었다고 

주장했다. 교회를 다니면서 아이들이 가족들과 

단절되었고 곧이어 이런 이상한 주장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  취재 결과 이 교회를 이끄는 

사람은 목회자가 아닌 장로와 권사. 그들과 함께

 하는 집사가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성폭행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세 케이스가 드러난 과정이 너무나도

 똑같다는 사실. 각기 다른 문제를 상담하는

 과정에서 상담자였던 집사가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 어렸을 때 당한 성적인 경험이라고 

판단하고 계속해서 그 원인을 묻는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성폭행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과연 피해자들의 주장은 어디까지 

사실일까? 전혀 무고하다는 가해자 가족의

 주장은 믿을 만한 것일까? 4개월 만에 3건의 

친족 성폭행 사실이 드러난 이 작은 교회 안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작은 교회에서 폭로된 충격적인 성폭행 고백, 

그 뒤의 숨은 진실은 무엇인지 파헤쳐본다.





1111호 병실의 소문난 효자,

그는 왜 병원에서 공공의 적이 되었나


[공포의 병실 1111호]


 ‘딱 정확히 30분이 지나면 투약을 하고 머리를

 30도로 맞추어라 그런데 이때 시간이 조금만

 초과되면 머리를 올려둔 근거를 서면으로 

제시해라. 이불도 여기까지 덮으면 안 되고 반만...’

-진춘배 씨가 붙여놓은 <보호자 요청사항> 내용 中


 대구의 한 대학병원, 간호사들이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를 체크하러 병실 1111호에 들어가는

 과정은 까다로웠다. “간호사 ㅇㅇㅇ입니다” 라는

 관등성명을 대고, 문앞에서 환자의 보호자인 

아들의 허락이 떨어져야만 병실에 출입할 수 

있었다. 어렵게 마주한 환자에게 의료행위를 

할 때는 ‘나의 동의없인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아들의 간섭 아래 정해진 시간과 자세 심지어

 환자가 기대는 침대 상체의 각도까지 맞춰야 했다. 


 7개월 전 폐렴 증세로 입원한 70대 아버지를 

간호하기 위해 왔다는 아들 진춘배 씨(가명). 이미

 모든 치료가 끝났는데도, 보호자의 동의 없인 

퇴원이 불가하다는 점을 방패삼아 진 씨는

 병동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 심지어는 

응급환자를 보고 있는 당직의사를 당장 

데려오라는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의료진이 진료를 거부한다’며 바로 경찰을

 부르곤 했다는 진 씨. 지난 7개월 간 그의 경찰 

신고 건수는 무려 100건에 육박했다. 


 게다가 그는 다른 지역 병원들에서도 똑같은

행동을 해서 소위 블랙리스트 보호자로 의료인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했다는데... 그는 왜 지역을

 옮겨다니면서도 병원을 떠나지 않는 것일까?


[그는 왜 병원을 떠나지 않나]


 ‘한 열흘 그 방에 있었는데, 숨도 못 쉬어요.

화장실 문도 소리나면 안 되고

불도 우리 맘대로 못끄거든, 물어보고 꺼야되지..’

-간병인


 병원에서 진춘배 씨 때문에 고충을 토로하는

 이는 의료인뿐만이 아니었다. 여느 날처럼

 정해진 새벽 6시에 맞춰 환자를 닦이러 온 

간병인. 하지만 환자를 씻기는 물소리에 잠에서 

깬 진 씨가, 욕설을 퍼부으며 간병인을 화장실에

 감금시켜버렸다는데... 갇혔던 그날 이후, 그녀는

 한동안 일을 쉴 정도로 극심한 공포에 시달렸다. 


 같은 병실을 쓰는 환자들도 불안에 떨었던 건

 마찬가지. 불조차 마음대로 껐다켰다할 수 없는

 1111호에서, 사람들은 혹여 그에게 해코지를 

당할까 그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마음을 

졸여야 했다. 같은 병실에서 견디다 못한 

사람들은 하나둘 병실을 떠났고, 5인실인

 1111호에 남은 사람은 이제 진 씨와 

그의 아버지뿐이다. 


 아들은 왜 계속 아버지의 퇴원을 거부하며

 병원에 남아있는 걸까? 그에게 어떤 사연이라도

 있는 것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7개월째 한 대학병원을 두려움에 떨게 한

 그가 병원을 떠나지 않는 이유를 알아본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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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써니 오피스텔에 사는

 미스터리한 여인

 옥란씨는 왜 두 눈을 감았나 

수상한 헌팅남

 그는 왜 10년째 여자들의 

번호를 수집하나


 


궁금한이야기y 472회 미리보기 


써니 오피스텔에 사는 미스터리한 여인  

옥란씨는 왜 스스로 두 눈을 감았나?

 

[써니 오피스텔 1601호, 기묘한 여인의 정체는?]

 

  서울 대학가에 위치한 써니 오피스텔 1601호엔

 미스터리한 여인이 살고 있다고 한다.

 5평 남짓한 그 방 안에서 3년 째 살고 있다는 

여인. 추운 겨울에도 언제나 반 쯤 열려져 있는

 1601호의 문 사이로 보이는 시커먼 바닥과 

방 안에서 흘러나오는 정체불명의 악취와 소음은

 주민들을 고통스럽게 만들 수준이라고 하는데.

 매일 비슷한 시각, 외출을 할 때면 꼭 까만색

 비닐봉지를 복면처럼 얼굴에 뒤집어써서

 일명 ‘봉지 아줌마’라 불린다는 그녀, 50대의 

박옥란 씨(가명). 두 눈을 감은 채 문 밖을 나서

 손으로 벽을 짚어가며 이동하다가, 주섬주섬 

까만 봉지를 꺼내 뒤집어쓰고 계단을 내려가는

 옥란씨의 모습은 위태로워 보이기까지 한다. 

혹시 그녀에겐 시각적인 문제로 인해 눈을

 가려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닐까? 





”일단 냄새가 너무 많이 나고 

집이 막 타 있고 그래서...“

“‘탁탁탁’ 이런 소리가 나요.

 무서워서못 나가겠는 거예요. 

벽에 보면 긁힌 자국 되게 많아요.”

-써니 오피스텔 주민들의 증언 


[스스로 어둠 속에 자신을 가둔

 옥란씨의 사연은 무엇인가?]


 그런데, 옥란씨를 살피던 제작진은 놀라운 

광경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피스텔 현관을 

나오자마자 까만 봉지를 벗어버린 그녀가, 

두 눈을 비비며 눈꺼풀을 뜨더니 멀쩡하게 

차도로 내려가 걸어간 것이다. 그녀가 멀쩡히 

대로변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사람들 

역시 한 둘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옥란씨는 

오피스텔 안에서 왜 앞이 보이지 않는 척

 행동한 것일까. 스스로 두 눈을 감은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 


”길에서 우연히 만날 수가 있잖아요. 그때는 

멀쩡하게 다니세요.“

“대로변에 가서 갑자기 눈 벌떡 뜨고 

성큼성큼 걸어가시더라고.”

-이웃 주민들의 증언


  취재 도중, 우리는 1601호 우편함 속에서

 오랫동안 방치된 듯 보이는 편지 한 통을 

발견할 수 있었다. 8개월 전 도착한 편지의 

발신지는 프랑스 파리. 발신인은 ‘크리스토퍼’ 

수신인은 ‘박옥란’이었다. 그렇다면 프랑스

 파리에서 사는 크리스토퍼가 어떻게 써니 

오피스텔에 사는 박옥란씨를 알고 편지를 

보낸 걸까. 수소문 끝에, 파리에서 25년 넘게 

패션사업을 하고 있다는 크리스토퍼와 연락이

 닿은 제작진. 오랫동안 옥란씨와 연락이 끊겨

 걱정하던 중이었다며 그녀의 안부를 묻던 

크리스토퍼는 과거 파리에서 옥란씨와의 

인연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했는데....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써니 오피스텔 1601호에 사는 미스터리한 여인, 

스스로 두 눈을 감을 수밖에 없던 박옥란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여다본다. 





수상한 헌팅남 

그는 왜 10년째 여자들의 번호를 수집하나?


[지하철역 수상한 남자의 정체는?]


스물셋 대학생 예은 씨가 그 남자와 처음 만난 건

 3년 전 한 지하철 역사 안. 많은 인파 속에

 지나가는 예은 씨를 불러 세운 남자는 수줍게

 다가와 예은 씨에게 휴대 전화를 빌렸다고 한다. 

그리고 30분 뒤, 예은 씨가 마음에 든다며

 연락을 해왔다는 남자...


그런데 예은 씨와 이 남자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3년 동안 무려 4번이나 같은 

남자가 예은 씨에게 휴대 전화를 빌리자며 

접근했던 것. 매번 마치 처음 보는 사이인 것처럼

 행동했다는 남자가 수상했던 예은 씨는 그의

 전화번호를 인터넷에 검색해보았다고 하는데...

 그러자 놀랍게도 그는 부산 일대에서 

여자들에게 휴대 전화를 빌리며 전화번호를 

수집하는 유명인이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에게 강제로 번호가 노출된 수많은 여성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그가 여성들의 전화번호를 수집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원치 않는 스킨십을 시도하기도 

하고, 맘에 드는 여성이 일하는 곳과 집까지 

따라와 지켜보는 행동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제작진이 만난 하영(가명) 씨 역시 

그와의 악연을 기억하고 있었다. 고등학생 시절 

길에서 만난 그에게 선뜻 휴대 전화를 빌려줬던

 하영 씨는 성인이 된 이후까지 무려 6년간 

그녀를 따라다니는 그 남자 때문에 법원까지

 다녀왔다고 하는데...


“월화수목금토일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 연락이 왔었어요. 

맨날 와가지고 너무 무섭게 쳐다보고 있었어요.”

- 스토킹 피해자 하영(가명) 씨  


일방적인 연락에 폭력적인 행동, 스토킹까지 

일삼았다는 남자. 그는 왜 여자들의 번호를 

수집하는 걸까? 그 남자의 목적은 대체 무엇일까?


[그는 왜 여자들의 번호를 수집하나] 


부산 일대에서 일명 ‘번.따.남’(번호 따는 남자)

이라고 불리며 여성들 사이에서 공포의 대상이

 된 나영민(가명) 씨. 10년째 이어지는 그의

 수상한 행동으로 인해 전자 발찌를 찬 

성범죄자라는 소문까지 돌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과연 이러한 소문은 사실일까? 그는 어떤 목적을

 가지고 여자들에게 접근하는 걸까? 제작진은

 그 이유를 듣기 위해 나 씨와의 만남을 시도했다. 

제작진을 보자 경찰 지구대로 달아난 그는 

제작진을 모욕죄로 고소하겠다며 흥분하다가, 

곧이어 자신의 행동이 부끄러운 걸 안다며 

단지 용기가 없었을 뿐이라는 황당한

 변명들을 늘어놓기 시작하는데...


“용기는 없고. 여자는 만나고 싶고... ”

- 번호 따는 남자 나영민 씨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10년째 

부산 일대에서 여성들의 전화번호를 수집하며

 여성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남자,

 그의 정체에 대해 파헤쳐본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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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두 친구의 진실 게임 

누가 살인자이고 

누가 목격자인가 

 1심 재판에서 무죄 

유일한 증인 목격자 





궁금한 이야기y 469회 미리보기 


두 친구의 진실 게임, 

누가 살인자이고, 누가 목격자인가?

 

[범인 없는 살인 사건]

 

지난 1월, 세 친구의 운명은 한순간에

 뒤바뀌었다. 오랜만에 모여 늦은 시간까지

 천씨 집에서 술자리를 이어갔던 세 사람. 

그런데 평소처럼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었다가

 깬 집주인 천씨의 눈앞엔 믿기 힘든 상황이 

벌어져 있었다. 침대 아래 같이 술을 마시던 

동네 형님 이씨가 칼에 찔려 죽은 채 있었고.

일행 중 나머지 한 명인 고씨는 이미 사라진 

상태였던 것. 뭔가 큰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한 

천씨는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 수사 결과, 

사건을 신고한 천씨가 이씨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그날 살인 현장에서 사라진

 고씨가 천씨를 이씨의 살해범으로 지목했고, 

그날의 상황을 상세하게 증언했던 것이다. 

술자리 도중 두 명이 심한 말다툼을 했고, 

화가 난 천씨가 칼로 이씨를 찔러 살해했는데 

그 자리에 있으면 자신도 화를 당할 것 같아

 도망쳤다는 것이 고씨의 주장. 게다가 수면제를

 먹고 잠들어 그 상황을 못 봤다는 천씨의 주장과 

달리 그가 내연녀에게 7차례나 전화를 건 

통화기록이 확인되자, 천씨가 자신의 범행을 

자백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은

 천씨의 우발적인 범행으로 마무리되는 듯 

보였으나, 6개월 후인 지난 8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천씨가 1심 재판에서 무죄로 풀려나게 

된다. 법정에서 천씨가 자백을 번복했고, 

유일한 증인인 목격자 고씨가 행방불명이 되어 

천씨의 범죄를 증명할 수 없게 된 것. 


세 명밖에 없었던 방 안. 죽은 자는 있는데 

죽인 자는 없어진 묘한 상황이 된 것이다. 

과연 그날 밤 그 방 안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천씨와 고씨, 두 친구 중 살인자는 누구인가]


무죄를 받고 풀려난 후에도 집에서 숨어 살 듯이

 아무도 만나고 있지 않다는 천씨. 그가 자신의

 억울함을 꼭 풀어달라며 우리에게 얘기를

 꺼내놓기 시작했다. 폭력 전과가 있는 자신을 

경찰이 범인으로 몰아갔다는 것이 그의 주장.

 게다가 그날 밤 다툼이 있었던 것은 오히려

 이씨와 고씨이며, 자신은 둘이 싸우는 것까지

 보고는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어 그 이후 

상황은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 


“내가 잘못이 없는데 살인자라 하니까

 저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나는 이 혐의를 벗고 싶습니다.”

- 피의자 천씨


하지만 우리가 만난 고씨는 여전히 천씨가

 살인을 저질렀다며 우리에게 그날의 상황을

 자세히 묘사하기까지 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현장에 남은 흔적들은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밝혀줄 수 있지 않을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는 세 남자의 운명을

 가른 그 날, 그 방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누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지 당시 현장을 

고스란히 재현해 혈흔과 자상의 위치를 

분석하여 그 진실을 파헤쳐본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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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129만원 블랙박스가

 불러 온 두 남자의 폭행 공방

 누가 진실을 말하나

 블랙박스 업체 사장과 

손님 간 폭행 공방





궁금한 이야기y 467회 미리보기 


[갈등의 씨앗, 129만원 블랙박스]


  지난 9월 말, 평범한 운전자 안대영(가명)씬

 블랙박스를 환불하려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한다. 1년 전, 6년에 거쳐 총 129만원을 내는 

조건으로 블랙박스를 계약했다는 대영씨. 하지만 

최근 차량 긁힘 원인을 확인하던 중 블랙박스가

 녹화되고 있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 그는 

그 길로 블랙박스 가게를 찾아가 환불을 

요구했다고 한다. 하지만 황당한 건 가게 사장의

 태도. 환불을 요구하는 대영씨에게 대뜸 욕설을

 하더니 그를 가게 밖으로 불러내 폭행을 했다는

 것이다. 갑작스런 상황에 위협을 느끼고

 휴대폰을 꺼내 카메라 촬영 버튼을 눌렀다는

 대영씨. 하지만 그가 음성 녹취를 하는 줄 

알았던 것일까? 갑자기 폭행당하는 사람처럼

 연기를 시작한 사장은, 곧이어 스스로 자신의 

뺨을 때리더니 피해자인 것처럼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는데.





  결국 대영씬 그 날 자신이 겪은 일과 직접

 촬영한 영상을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려 

설명한다. 그렇게 해당 글은 순식간에 퍼졌고,

 성난 벌떼 같이 들고 일어나게 된 회원들. 

손님을 상대로 블랙박스를 비싸게 판 것은 물론

 폭행에 자해 공갈까지 했다며 사장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퍼붓기 시작하는데...


“진상치러 왔냐 *발새끼야? 나 왜 때려 *발놈아.

때리지 마세요. 저 살려주세요. 저 좀 살려주세요!“

-대영씨가 촬영한 폭행 동영상 중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나?]


  하지만, 업체 사장인 백대만(가명) 씨의 주장은

 대영씨의 말과는 많이 달랐다. 사장의 주장에

 의하면 대영씨는 블랙컨슈머, 한마디로 진상 

손님이었다고 한다. 사건 당일, SD카드를 먼저 

확인하고 도움을 드리겠다며 정중하게 

요청했지만, 대영씨가 먼저 언성을 높이고 

삿대질을 하며 가게 내에서 소란을 피웠다는

 것이다. 심지어 욕설을 포함 자신을 비하하는

 막말까지 퍼붓자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몸싸움까지 벌이게 되었다는데. 오히려 진상 

손님인 대영씨가 조작된 동영상을 커뮤니티에

 올리는 바람에 신상이 털려 영업방해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그렇게 한사코 

쌍방폭행이라며 억울함을 감추지 못하던 

백대만씬 그 날 두 사람의 모습이 찍힌 가게 

내부 CCTV영상을 보여주겠다며 제작진을 

부른다. 그런데, 안대영씨 역시 그 날 폭행 이후 

촬영된 또 하나의 영상을 우리에게 보여주는데... 

과연 두 사람 중 누구의 말이 진실인 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블랙박스 업체 

사장과 손님 간 폭행 공방, 사건 당일의 진실에

 대해 추적해본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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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원격으로 만병을

 치료한다는

 우주유전자연구소

 안소장이 주장하는

 유전자 치료법의 실체




궁금한 이야기y 465회 미리보기 


수상한 우주 유전자 연국소의 정체는?

우주에서 온 소장은 어떻게 만병을 치료하나

[원격으로 만병을 치료하는 ‘우주00유전자연구소’]


  현대 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질병을 손 하나 

대지 않고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우주00유전자연구소’라는

 곳에선 원격으로 만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한다. 이 모든 걸 연구했다 말하는

 사람은 바로 ‘우주00유전자연구소’의 

연구소장인 안소장. 우주유전학에 대한 연구를

 통해 원격으로 만병을 치료하는 법을 찾았다는

 안소장은, 실제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적의 치료법을 시행중이라고 하는데...





 그는 대체 어떤 원리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말하는 걸까? 안소장이 주장하는 기적의 

치료법은 바로 ‘유전자 치료법’. 사람들에게 병이

 생기는 이유는 전생의 영혼이 우리 몸에 들어와

 유전자를 망가뜨리기 때문인데, 병든 사탄의 

유전자를 빼내고 하나님이 주신 착한 유전자를

 넣어주는 방법으로 만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안소장의 우주유전학 진단과

 치유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믿는 연구소 

회원들만 640명이 넘는 상황이다. 대체

 ‘우주00유전자연구소’의 정체는 무엇일까? 

‘유전자 치료법’이라는 안소장의 터무니없는

 주장, 과연 믿어도 되는 걸까?   




“전생의 영혼이 내 몸에 들어오니까 아프다는 거지.

사탄의 욕심 때문에 유전자가 파괴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주신 착한 미생물 증식 유전자를

 제가 넣어줍니다!”

-안소장의 연구소 강연 내용


[안소장이 주장하는 ‘유전자 치료법’의 실체는?]


 만병을 치료한다는 안소장의 말과는 달리, 그의

 치료법은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었다. 

은주(가명)씨의 어머니는 안소장의 치료법을

 믿는 남편 때문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얼마

 전에서야 일반병실로 옮길 수 있었다고 한다. 

간에 자리 잡은 농양이 치료시기를 놓치고 

결국 뇌까지 퍼져 다발성이 되어버린 것. 

병원에 가지 말고 자신이 주는 소금과 증류수를

 꾸준히 마시면 된다는 안소장의 주장 때문에

 은주씨 어머니는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이 은주씨 어머니 

뇌하수체에 새로운 유전자를 넣어주어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유전자를

 기로 넣어 암을 고친다는 안 소장.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원격으로

 만병을 치유해준다는 ‘우주유전자연구소’와 

연구소장 ‘안소장’의 정체를 파헤쳐본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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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두 얼굴의 학습지 교사

 그의 추악한 민낯 

충남 공주 40대 남성

 13년 간 가정 방문 논술 교사

세종 공주 지역 근무 





궁금한 이야기y 464회 미리보기 


전설의 학습지 교사 

유치장엔 무슨 일로? 


두 얼굴의 학습지 교사  

그는 왜 제자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나?

 

[판도라의 상자]

 

 지난 달 24일 충남 공주의 한 대형 마트. 다들 

저녁 찬거리를 사기 바쁜 토요일 오후 시간대에 

수상한 남자가 나타났다. 물건을 사는 건 

뒷전이면서 마트 안을 돌아다니는 남자. 잠시 후, 

자신의 주변을 따라다니는 이 남자를 수상히

 여긴 한 중년 여성이 남자가 몰카 촬영을 하고 

있다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고, 마트 직원들의 

도움으로 40대 남성 장씨를 붙잡는다. 추궁 끝에

 확인하게 된 장씨의 핸드폰. 그런데, 그의 

사진첩을 확인하자 한동안 정적이 흘렀다.

 바로 그가 촬영한 대상이 중년 여성이 아닌

그녀와 함께 마트에 따라온 어린 딸 아이였던 것.

 더 놀라운 건 이미 그의 휴대폰 사진첩에 

10세 전후의 여자 아이들 사진 5천여 장이 

저장 되어 있었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그 중에는 

촬영 의도를 의심케 하는 특정 신체 부위를

 클로즈업해서 찍은 사진들도 수두룩했는데... 

도대체 이 아이들은 누구고, 

이 사진들은 언제 촬영된 것일까?    

  




“한 오천 여장 정도로 여자 아이를 찍은 사진이 

저장돼 있었습니다. 특정 부위를 정확하게 

클로즈업해서 찍고 그러니까.”

-경찰 인터뷰 중

 

[두 얼굴의 학습지 교사, 그의 추악한 민낯]

 

  장씨의 사진첩에 저장된 여자 아이들은 모두 

그의 제자들이었다. 지난 13년 간 가정 방문

 논술 교사로 세종, 공주 지역에서 근무해온

 장씨가 수업 도중 자신이 가르치던 제자들의 

신체를 몰래 찍어왔던 것이다. 훈장님으로 통할

 만큼 반듯한 성품과 성실한 수업 태도를 갖춘

 방문 학습지 교사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이미

 그 지역에선 정평이 나 있었다는 장씨. 하지만

 제자의 신체를 몰래 찍어 모으는 그의 추악한 

이중생활에 장씨를 신뢰하던 학부모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학생만 해도 23명,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클로즈업 된 신체 부위

 사진들은 모두 학생들의 이름과 날짜별로

 분류가 된 상황이다. 그런데, 보호자가 있는 

일반 가정집에서 이뤄지는 수업 시간동안 그는 

어떻게 적나라한 사진을 몰래 찍을 수 있었던

 걸까? 지난 2년 간 장씨를 믿고 그에게 딸 아이

 교육을 맡긴 피해 학생 샛별이(가명) 어머니

 김씨(가명) 역시 고작 30분 남짓한 수업 시간 

동안 그 많은 몰카 촬영이 이뤄졌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게 장씨의 지난 

수업에 대한 기억을 곱씹던 샛별이 어머니는

 장교사에게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었다며

 우리에게 털어 놓는데...   


“폴더별로 몇 십 개가 쫙 있었고 

그 중 한 폴더가 우리 아이였어요.

가슴골, 목덜미 찍고 가슴도 만지고 하...“  

-몰카 피해 학생의 학부모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 에서는 존경 받는 

교사와 몰카 범죄자, 두 얼굴을 가진 

장씨의 실체를 파헤쳐본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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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지적장애인 

가수지망생 유정우 씨

 그가 가요계의 전설 

최백호의 선택을 받은 이유

 불러본다 백호song

 




궁금한 이야기y 450회 미리보기 


지적장애인 가수지망생 유정우씨 

그가 가요계의 전설 최백호의 선택을 받은 이유는?  

  

[레전드 가수의 PICK을 받은 남자]

 

  “낭만에 대하여”를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가수 최백호의 PICK을 받은 남자는 누굴까.

 최근, 최백호씨가 심혈을 기울여 키우고 있는

 신인 가수가 있다. 레전드 가수에게 캐스팅

 되는 행운을 거머쥔 이는 지난 3월 방영된

 <SBS스페셜, 우리 같이 살까요>편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유정우씨. 한 장애인 부부의 초보사회 

생활기를 그린 이 방송에서 최백호씨가 

내레이션을 맡으며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됐다.

 방송을 통해 정우씨의 가능성을 발견한 

최백호씨가 이후 정우씨에게 정식 가수 데뷔를

 제안 한 것. 정우씨만을 위한 ‘내 이름’이라는

 곡까지 선물한 최백호씨는 직접 음반 프로듀싱도

 약속했다. 자신의 우상이자 롤 모델인 

가수 최백호에게 프로듀싱을 받게 됐다는

 사실이 정우씬 마치 꿈만 같다는데.

 




“방송으로 노래 부르는 걸 봤는데 음색이 

아주 좋더라고요. 발음이 자연스럽진 않지만, 

외국인이 부르는 느낌이라고 할까? 

충분히 음악으로 승부 봐도 돼요.“


-가수 최백호 인터뷰

 

[불러본다, 백호song]

 

 불과 6년 전까지만 해도 정우씨의 삶은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 지적장애 2급의 정우씬 보육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한 장애인 요양시설에서

 17년을 그 안에서만 살았다. 노동착취가 

일상이었던 곳, 지난 2004년 당시 5년 동안에만

 160여 명의 입소자가 사망해

 SBS<그것이 알고 싶다>에 방영되기도 했던 

문제의 시설에 정우씨가 있었다. 매일 매일이 

지옥 같았다는 그 시간을 견뎌낼 수 있었던 건

 음악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정우씨. 시설을

 나온 뒤엔 본격적으로 각종 노래대회에도

 출전하며 가수로서의 꿈을 향해 도전했지만, 

번번이 예선 탈락의 쓴 맛을 맛봐야 했다. 

그럼에도 정우씨가 가수로서의 꿈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유명한 가수가 되면 나의

 노래가 꼭 그들에게 닿을 거란 믿음이 있기

 때문이라는데. 가수의 꿈을 키워온 동력이라는

 정우씨의 그 소망은 무엇일까? 과연 그는 

가수 유정우가 될 수 있을까? 


“사람들에게 제 노래와 춤을 보여주는 것이 행복해요.“

“만약에 가수가 되고 유명해지면요...“

-가수 지망생 유정우씨 인터뷰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발달 장애인 가수지망생, 유정우씨의 

데뷔기를 밀착 취재한다.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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